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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신태용, 양준혁의 만세타법 물따귀…"나 집에 갈래"
신태용 전 축구감독이 시원한 물따귀를 맞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안정환 팀과 신태용 팀으로 나뉘어 족구 대결을 한 결과 안정환 팀이 승리, 신태용 팀이 벌칙 물따귀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쩌다FC 멤버들이 자신이 직접 초대한 친구들에게 물따귀를 때리기로 했다. 양준혁은 1번 타자로 나서 신태용 전 축구감독에게 벌칙을 수행했다. 정형돈은 "오랜만에 만세 타법으로 부탁한다"고 청했고 그 청에 응했다. 신태용은 "하고 집에 가겠다"고 말했으나 쿨하게 맞고 양준혁과 포옹을 나눴다. 양준혁은 물따귀를 날린 후 표정까지 숨기지는 못했다. 미소를 한가득 머금고 물따귀를 날렸던 것. 박태환의 친구 배우 최성원은 풀스윙 물따귀를 맞았다. 강렬한 물따귀의 흔적이 남았다. 얼굴이 새빨개져 주변에서 웃픔을 감추지 못했다. 알베르토의 벌칙 수행은 묘하게 정형돈이 물세례를 맞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5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