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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체결···김동욱X주지훈 한솥밥 [공식]

배우 지수가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지수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KEYEAST) 매니지먼트부문대표 이연우 이사는 15일 "지수는 순수한 매력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마스크와 함께 한계없는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 받아 왔다. 20대를 대표하는 청춘 배우 지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수는 2015년 드라마 '앵그리맘'으로 데뷔해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힘쎈여자도봉순',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탁구공',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리즈와 영화 '글로리데이' 등 자신만의 색깔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대중들에게 주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켜 왔다. 특히 최근 종영을 앞둔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해바라기 같은 순정 연하남 캐릭터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만자'에서는 하루아침에말기암 선고를 받고 암 환자가 된 27세 취업 준비생으로 분하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 물오른 연기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지수는 복잡한 내면 연기부터 강인한 성격의 캐릭터 연기를 통해 성장을 거듭해 온 것과 더불어 우월한 피지컬, 감각적인 스타일링까지 갖추며 20대를 대표하는 청춘스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17년에는 아시아와 한국을 빛낸 한류스타들을 시상하는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2017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 최고의 제작사이자 연기파 배우들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키이스트와 만난 그가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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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자' 지수, 눈부신 청춘→젊은 암환자…무르익은 연기력

배우 지수가 디지털 드라마로 호평 받고 있는 '아만자'에서 젊은 암환자로 변신해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M이 기획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만자'는 누적 조회 수 2000만 회에 달하며 각종 작품상을 수상했던 김보통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독특한 구성과 감각적인 음악, 탁월한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주목 받고 있다. 극 중 지수가 맡은 캐릭터는 말기암 선고를 받은 27세의 취업 준비생 동명. 고통스러운 투병의 현실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꿈의 세계를 오가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인물이다. 지난 1, 2화에서 위암 4기 진단을 받고 여자친구 이설(민정)에게 이별을 고한 지수는 첫 항암 치료를 받으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제(15일) 공개된 '아만자' 3화에는 지수와 이설의 운명적이었던 첫 만남의 순간이 드러났다. 과거 옷 가게에서 하나 남은 옷을 향해 동시에 손을 뻗으며 처음 만나게 된 둘은 버스에서 다시금 마주치며 설렘을 더했다. 이때 지수는 수줍어하면서도 명확한 표현으로 이설의 번호를 물으며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풋풋했던 과거와 달리, 이 커플의 현실은 지수의 갑작스런 이별 선언으로 위태로워진 상황. 지수의 친구들에게 뒤늦게 그의 투병 소식을 전해들은 이설은 지수의 생일날 그의 집을 찾았고, "혼자 병 숨기고 혼자 끙끙 앓고 멋 없거든, 언제적 스토리냐?"라고 따져 물으면서 울고 위로하는 대신 그저 곁을 지켜주겠다는 마음을 전하며 지수에게 감동을 안겼다. 가족과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일을 축하해주던 도중 지수가 쓰러졌다.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는 지수의 의식이 점차 희미해지자,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는 꿈 속 세계가 펼쳐졌다. 꿈 속에서 이름을 잃은 채 '아만자'(암환자)로만 기억되는 지수는 자신의 진짜 이름을 찾기 위해 모험을 시작했다. 감각적인 애니메이션이 본격화되며 시청자들은 신비롭고 감성적인 '아만자'만의 독특한 분위기에 더욱 매료되고 있다. 지수는 풋풋한 청춘의 빛나는 순간들과 젊은 암 환자의 처절한 모습을 오가며 단짠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극 중 여자친구와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부터 그와 대비되는 투병의 아픔을 극명하게 그려내며 극을 한층 풍성하게 이끌었다. '아만자'와 MBC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오가며 일취월장한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아만자'는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탭(샵탭)에 새롭게 추가된 '#카카오TV'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각 15분 분량, 총 10화로 구성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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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아만자', 소박한 일상 소중함 일깨워준 작품"

'아만자' 지수, 이설이 작품 안에 담긴 메시지와 연기 호흡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만자'는 말기암 선고를 받은 27세 취업준비생이 고통스러운 투병의 현실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꿈의 세계를 오가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휴먼 판타지다. 젊은 말기암 환자 역을 맡은 지수가 그의 여자친구 민정 역의 이설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안타까운 장면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녹록치 않은 현실에 맞닥뜨린 커플 연기를 펼쳐나갈 두 배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말기암 선고를 받은 청년 지수를 중심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만큼, 지수와 이설도 인생의 의미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지수는 "가장 중요한 건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나와 함께 해주는 사람들, 내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이설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열정'으로 꼽으며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모두 열정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아만자'를 촬영하며 좀 더 열정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수는 "'아만자'가 내 사람들과 소박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 꿈 속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현실에서는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이 이어질 텐데 과연 그것들을 찾을 수 있을지, 그리고 찾고자 하는 삶의 의미는 무엇일지를 고민하면서 시청하시면 좀 더 뜻깊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설 역시 "감동적인 내용도 있지만 아름다운 그림체의 애니메이션과 감수성을 더해준 선우정아 님의 음악이 삼위일체를 이루며 정말 조화롭다. 끝까지 인상깊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극 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엿보였다. 말기 암환자 역을 맡아 삭발까지 감행하며 열정을 불사른 지수는 "투병을 시작하고 그 이후에 단계별로 건강이 악화되는 과정을 세세히 표현하고자 했는데 그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전까지 탈북민, 사이코패스 등 주로 강렬한 개성의 캐릭터를 맡아왔던 이설은 일반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20대 사회초년생 역을 맡은 데 대해 "실제 또래를 연기한 것이 거의 처음이라 나라면 어땠을까 고민하며 나답게 표현하려 했다. 이전 직장생활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수는 이설과의 커플 연기에 대해 동갑내기라 호흡을 맞추기 편했다며 "로맨스 장면이 많지는 않지만 임팩트 있게 잘 담긴 것 같아 만족스럽다. 때론 알콩달콩, 때론 티격태격하는 젊은 연인들의 현실적인 연애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카카오M이 기획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만자'는 누적조회수 2000만회에 달하며 각종 작품상을 수상했던 김보통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독특한 구성, 감각적인 음악, 탁월한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졌다.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탭(샵탭)에 새롭게 추가된 '#카카오TV'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각 15분 분량, 총 10화.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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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카카오M '아만자' 캐스팅…지수 동생役[공식]

배우 이종원이 열일 행보를 잇는다. 이종원은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아만자' 출연을 확정짓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김보통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아만자'는 말기암 선고를 받은 청년이 고통스러운 투병의 현실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꿈의 세계를 오가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휴먼 판타지다. 레진코믹스 연재 당시 독창적인 스토리로 2014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 등 각종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누적조회수가 2000만 회를 넘어서는 등 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인정받았다. 명품 원작IP를 기반으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독창적인 포맷, 최고의 감각을 인정받은 제작진들의 참여가 더해져 ‘웰메이드 모바일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종원은 극 중 말기 위암 선고를 받은 27세 취업준비생(지수)의 4살 터울 동생 동연으로 분한다. 동연은 능글맞은 성격의 소유자이자 가족들의 반대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지키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 지수와 호흡을 맞춰 애틋한 형제애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훈훈한 바리스타 안효석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종원은 최근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산업스파이 팅커 역으로 연이어 캐스팅돼 떠오르는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아만자’는 각 15분 내외, 총 10편으로 구성되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영상 플랫폼을 통해 연내 공개를 목표로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6 22:40
경제

‘마약 투약’ 버닝썬 이문호 대표 보석 석방 “아버지가 말기암”

서울 강남구의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유통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문호 버닝썬 공동대표(29)가 풀려났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지난 25일 이씨의 보석청구를 인용했다. 이씨는 지난 6월20일 진행된 심문기일에서 “아버지가 말기암 선고를 받은 상황”이라며 “보석을 허락해주면 편찮은 아버지와 연로한 어머니를 최선을 다해 부양하고 정해진 재판 일정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은 앞서 이씨의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했다가 경찰이 보강수사 후 영장을 재신청하자 지난 4월 “범죄사실이 상당 부분 소명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 클럽 등지에서 마약을 10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식 결과 이씨의 모발과 소변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검찰은 지난 18일 “피고인이 수수ㆍ투약한 향정신성 약품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양도 적지 않아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선고는 내달 22일 진행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7.26 19:12
연예

[차길진의 미스터리Q] 219. 시한부 선고

"말기암입니다." 의사로부터 시한부 선고를 받으면 가족들의 선택은 둘로 나뉜다. 환자에게 사실을 말할 것인가, 말하지 않을 것인가. 미국 임상의들은 반드시 말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여긴다. 환자에게 죽음을 준비할 시간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그렇지 않다. 아직도 가족들이 환자에게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삶의 희망을 꺾고 싶지 않아서다. J씨는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한 거짓말이 늘 마음에 걸렸다. 평생을 예술가로 살아온 아버지가 시한부 말기암 판정을 받으셨지만 J씨는 돌아가시는 그 순간까지 "빨리 나으실 거예요"라고 위안을 드렸다. 그는 구명시식으로 아버지에게 사죄하고 싶었다. 구명시식을 하기 전까지 그는 반신반의했다. 과연 구명시식에 아버지 영가가 나타날까. 구명시식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사죄를 올린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싶었다. 그런데 구명시식을 시작하자마자 J씨는 아버지 영가가 왔다는 것을 직감했다. 생전 아버지 말투 그대로였다. "내게 거짓말해줘서 정말 고마웠다. 나는 심약한 사람이라 네가 거짓말을 안했다면 암에 대한 공포로 6개월도 못 살았을 것이다. 네 덕분에 평온하게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J씨는 그대로 눈물을 흘렸다. 부친은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자식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끝 무렵에는 나도 얼마 못 살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도 네 말을 들으면 마음의 위안이 됐다." 나는 평소 시한부 환자들에게 반드시 남은 시간을 말해줘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J씨 부친의 구명시식을 한 뒤 생각이 바뀌었다. 사람에 따라 원칙도 바뀌어야 한다. 아무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해도 시한부 선고는 사람을 봐가면서 말해줘야 한다. 죽음에 통달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평소 심성이나 종교·생각 등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한다. '1+1'이 꼭 '2'가 되란 법은 없듯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그대로 환자에게 말을 전해서는 안 된다. 시한부 선고는 사형수와 같다. 사형수도 사형당일에는 '사형한다'고 말하지 않고 '면회왔다'고 말하고는 끌고 간다. 그러면 열이면 열, 오늘 내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지만 사형장 문 앞에서도 '정말 면회 온 것일 수도 있어'라며 스스로 위안을 찾는다고. 과거 총살로 사형을 집행할 시절에는 집행관 8명 중 한명에게는 공포탄이 지급됐다. 집행관들은 방아쇠를 당기면서도 자신의 총에는 실탄이 들어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죽음과 가까이 지내는 그들이었지만 죽음에 초연하기란 그만큼 쉽지 않다. 새우깡을 먹었다고 새우를 먹은 것은 아니다. 죽어보지 않으면 죽음에 대해 함부로 말해선 안 된다. 죽음은 매뉴얼대로 처리할 수 없다. 이론적으로는 남은 시간을 말해줘야 하지만 우리 정서상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다. J씨 부친처럼 환자의 아름다운 최후를 위해서라면 선의의 거짓말도 필요하다. (hooam.com/ 인터넷신문 whoim.kr) 2011.05.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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