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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외국인이라니까요”… 트와이스 사나, 역대급 과몰입에 호흡 곤란까지 (‘틈만나면’)

‘틈만 나면,’ 트와이스 지효, 사나가 10년 차 프로 아이돌의 ‘오뚝이 예능력’으로 유재석, 유연석을 사로잡았다.지난 20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23회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 트와이스 지효, 사나가 금호동 카페와 금남시장 분식점을 찾아가 기분 좋은 열정 에너지를 선사했다.유재석, 유연석은 벌써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지효, 사나의 등장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두 자릿수 연차는 좀 낯설다”라고 웃어 보인 지효는 “사실 10년 동안 쉬는 기간 없이 항상 사부작사부작 뭔가 해왔다. 최근에는 콜드플레이 오프닝 무대도 섰다”라며 경력직 아이돌의 관록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이 살벌한 연예계에서 그룹으로 10년 한다는 건 대단한 거다”라고 감탄, 고연차 내공으로 꽉 찬 지효와 사나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첫 번째 ‘틈 주인’는 지효의 단골 맛집 거리에 있는 카페였다. 4살 딸과 함께 인사한 틈 주인은 딸이 가장 예쁠 때 함께할 수 있는 게 행복하다고 말해 ‘나은이 아빠’ 유재석의 공감을 샀다. 이어 등장한 첫 번째 게임은 ‘컵 받침 핑퐁’이었다. 특히 이번 상품으로는 가족 운동화가 등장해 네 사람의 승부욕을 불태웠다. 지효는 “여기 게임이 약간 하찮은 느낌이 있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하던 것도 잠시, 게임이 공개되자마자 “죄송해요. 전혀 하찮지 않은데요?”라며 급격히 어두워져 유재석을 폭소케 했다. 이에 사나는 “할 수 있겠는데요?”라고 기운을 불어넣더니, 곧 게임 구멍으로 등극하자 “먼저 일어나 있을 게요”라며 보너스 쿠폰 타임을 자처해 웃음을 터트렸다. 이들은 연이은 도전 끝에 1단계를 성공시켰다. 지효는 “왜 이렇게 땀이 나지?”라며 잔뜩 긴장하더니, 결국 2단계에서 실패해 ‘틈만 나면,’ 굿즈 선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에 지효는 “앞으로 자주 (카페) 놀러 오겠다”라고 단골손님을 예약해 웃음을 안겼다.다음 ‘틈 주인’을 만나기 전에 점심시간을 가졌다. 사나는 처음 경험한 틈새 게임에 “쫄리네요 많이~”라며 넋이 나가 유재석, 유연석을 쓰러지게 했다. 지효 역시 “집에서 볼 때랑 진짜 많이 다르다. 부담감이 확 온다”라고 다음 게임의 성공 의지를 불태웠다. 이때 지효와 유재석은 극과 극 일상생활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지효가 “산책을 많이 다닌다. 할 게 없어도 카페에 나가 있는다”라며 외출 러버임을 밝히자, 유재석은 “운동하거나 집에 자빠져(?) 있는 걸 좋아한다. 카메라가 없으면 안 나간다. 촬영으로 충분히 돌아다녔다”라며 확신의 집돌이 일상을 공개해 지효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지효, 사나의 연습생 일화가 눈길을 끌었다. 지효가 “사나가 옛날에는 ‘안녕’만 할 수 있을 정도였다”라고 회상하자, 사나는 “쉽지 않았다. 새벽에 몰래 집에 갈까 생각한 적도 있다. 모모와 같이 가려고 했는데, 여권이 회사에 있어서 못 갔다”라고 숨겨왔던 가출 계획을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진 두 번째 틈 주인과의 만남은 금남시장 안의 한 떡볶이집에서 이뤄졌다. 무려 13년간 같은 자리를 지켰다는 틈 주인은 “유치원 때부터 오던 단골손님이 초등학생이 돼서 상장을 주기도 했다. 알게 모르게 덤을 주기도 한다”라고 뭉클한 정을 전했다. 이때 지효는 성공이 간절했던 나머지 보너스 쿠폰 주사위를 책상 위에 살포시 내려놓더니 “죄송해요 너무 양아치 같았죠. 잘 하고 싶어서”라고 냅다 사과해 유재석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보너스 쿠폰 0개로 시작한 이번 게임은 ‘쩝쩝 박사 퀴즈’였다. 지효가 “죄송한데 (게임판을) 조금 빨리 내려 주실 수 있나요? 잘 안 보여서 죄송해요”라며 예의를 한껏 차린 컴플레인으로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사나까지 “저 외국인이라니까요?”라고 치트키로 제작진을 당황하게 하며 유재석, 유연석의 감탄을 자아냈다. 급기야 사나는 “과호흡 올 것 같아”라며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에 6번째 도전 만에 1단계를 성공했다. 지효가 “아직 횟수가 여러 번 남았다”라며 분위기를 띄우자, 사나는 연이은 실수에 대해 “마음이 급하셨다, 그쵸?”라고 자체 응원에 나서 유재석, 유연석의 사기를 북돋았다. 하지만 2단계에서 아쉬운 실수로 끝이 나고 말았다. 하지만 틈 주인은 “이렇게 방문해 주신 것보다 더 소중한 건 없다”라고 소감을 전해 작지만 소중한 인연의 의미를 더했다.한편,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SB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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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도쿄집’ 추성훈, 3000만 현금 들고 다니는 ‘플렉스’ (‘독박투어3’)

‘독박투어3’ 추성훈이 특별 게스트로 합류했다가 첫날부터 ‘2독’의 쓴맛을 봤지만, ‘상남자 플렉스’를 보여줬다.19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공동 제작) 34회에서는 일본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오사카 출신 ‘격투기 스타’ 추성훈과 만나 현지 핫플을 섭렵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특히 추성훈은 게스트지만 공정하게 ‘독박 게임’에 참여해 쿨하게 결과에 승복하는 것은 물론, 완벽한 오사카 여행 코스와 현지 지식을 대방출해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이날 ‘독박즈’는 간사이 국제 공항에 도착해 추성훈과 만났다. 그는 “내 고향이 오사카다. 여기는 다 내 구역”이라며 가이드를 자청했다. 직후 그는 미리 빌린 렌터카를 공개했는데, 아담한 봉고차를 본 ‘독박즈’는 다소 실망했다. 홍인규는 “형 부자 아니냐? 50억 넘는 집 살면서”라고 불만을 제기했고, 이에 추성훈은 “그래서 어쩌라고?”라며 버럭해 홍인규를 덜덜 떨게 만들었다. “죄송합니다”라고 즉각 사과한 홍인규의 모습에 모두가 폭소한 가운데, 김대희는 “돈 좀 찾아왔냐?”라고 추성훈에게 ‘독박 게임’에 참전하라고 권했다. 추성훈은 쿨하게 “한 3000만 원 찾아 놨다”며 지갑에 담긴 현찰을 꺼내 보여줬다. 역대급 플레스를 예고한 추성훈의 기세에 ‘독박즈’는 놀라워했고, 직후 렌터카 비용을 건 독박 게임에서는 추성훈이 뽑혀 바로 독박의 아픔을 맛봤다.이후, 추성훈은 오사카의 대표 번화가인 ‘도톤보리’로 손수 차를 몰아 ‘독박즈’를 데리고 갔다. 이곳에서 이들은 ‘글리코상’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으며, 추성훈이 예약한 ‘다코야끼 크루즈’에 탑승했다. 배 위에서 추성훈이 손수 만들어준 다코야끼를 맛본 이들은 행복해했고, ‘크루즈 비용’을 건 독박 게임에서는 추성훈이 제안한 ‘일본식 눈치 게임’을 한 결과, 또 다시 추성훈이 독박자가 됐다. 두 번 연속 독박에 걸린 추성훈에게 김대희는 “화 났냐”라고 물었는데 그는 “괜찮다!”며 쿨하게 웃었다.다음으로 이들은 ‘와규 스테이크’ 맛집으로 향했다. 현지인들에게 핫한 맛집에서 부드러운 와규를 즐긴 ‘독박즈’는 순식간에 그릇을 비웠다. 계산할 때가 되자, 추성훈은 “예전에 술자리에서 많이 했던 게임”이라며 ‘핑퐁팡’ 게임을 제안했다. 이때 ‘독박즈’는 “여자들과 이 게임을 많이 하지 않았냐?”라고 떠봤는데 추성훈은 “그렇다”고 답했고 이에 “아내(야노 시호)가 이 방송을 봐도 괜찮냐?”고 걱정하자 그는 “우리 와이프도 남자 많이 만났으니 괜찮다”고 받아쳤다. 이번 독박 게임에서는 김대희가 꼴찌를 했다.든든히 배를 채운 ‘독박즈’는 이번엔 요즘 핫한 ‘신세카이 거리’로 이동했다. 여기서 김대희는 “오사카에서는 아무에게나 ‘빵!’ 하면 ‘으악!’하면서 받아준다고 하던데 진짜인지 궁금하다”며 ‘빵’하고 총 쏘는 게임을 하자고 했다. ‘츠텐카쿠’ 전망대 입장료를 걸고 진행한 이 대결에서 홍인규, 유세윤, 장동민은 쉽게 성공한 반면, 김대희, 김준호, 추성훈은 실패해 재대결을 했다. 이후, 최종적으로 김준호가 독박자가 됐다. 김준호의 결제로 입장료를 낸 ‘독박즈’는 오사카의 시내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츠텐카쿠’ 전망대에서 힐링 타임을 즐겼다. 단체로 기념 사진을 찍었으며 ‘슬라이더’ 체험까지 하면서 야무지게 전망대 투어를 마쳤다.저녁이 되자 추성훈은 “어릴 때부터 30년 넘게 다닌 맛집”이라며 오사카 대표 튀김 음식인 ‘쿠시카츠’ 맛집으로 ‘독박즈’를 안내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장동민은 추성훈에게 “혹시 링 위에서 말고 길거리에서 싸워본 적이 있는지?”라며 궁금해 했다. 추성훈은 “남잔데 왜 없겠냐? 1:3으로까지 싸워 봤는데, 다 이겼다”고 답했다. 이에 김대희는 “우리 다섯과 싸우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는데 추성훈은 “당연히 내가 이기지”라고 말했다. ‘독박즈’는 60년 전통의 ‘쿠시카츠’ 전문점에 도착했다. 모두가 셰프 추천 ‘오마카세’를 주문한 가운데, “혹시 알레르기 있는 사람 있냐?”는 셰프의 질문에 김대희는 “아내 알레르기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추성훈은 “저와 비슷하시다”며 동병상련의 악수를 청했다.유쾌한 분위기 속, 이들은 다시 ‘싸움’을 주제로 이야기 하다가 ‘독박즈’ 5인 대 추성훈의 싸움에서 과연 누가 이길까를 두고 설문조사를 해서 2일 차 숙소비 독박자를 정하기로 했다. 유세윤의 SNS에 설문을 올려, 숙소에 도착한 뒤 결과를 확인하기로 했고 ‘독박즈’는 각자 투표를 마쳤다. 이후, 맛깔스런 튀김 꼬치가 나오자 ‘독박즈’는 ‘겉바속촉’의 세계를 제대로 음미했다. 특히 장동민과 추성훈은 무려 38개에 달하는 꼬치를 먹어치워 ‘먹스나이퍼’의 위용을 뽐냈다. 푸짐한 식사 후, 이들은 각자 카드를 꺼내서 셰프에게 고르게 하는 ‘식사비 내기’ 독박 게임을 했는데 여기서는 장동민이 걸려 무려 70만원에 달하는 저녁값을 지불해 쓴웃음을 지었다.‘독박즈’와 ‘아조씨’ 추성훈의 절친 케미 터지는 일본 오사카 여행기는 26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34회에서 계속된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NXT에서 동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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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과 무사히 결혼하게 해달라” 소원 (‘독박투어3’)

‘독박즈’가 태국 방콕에서 5성급 숙소보다 더 비싼 ‘파인 다이닝’을 영접하는 호사를 누린다.8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는 태국 방콕으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한국의 스타 셰프 안성재와도 절친인 톤(TON) 셰프가 운영하는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초호화 ‘파인 다이닝’을 맛보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방콕의 핫플인 ‘담넌사두억’ 수상시상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독박즈’는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자 가장 큰 와불상이 있는 ‘왓 포’ 사원으로 향한다. ‘소원 맛집’으로도 유명한 이 사찰에서 ‘독박즈’는 저마다 가슴에 품은 소원을 꺼낸다. 사찰 안에 있는 징을 치면서 소원을 비는 것은 물론, 20바트를 지불한 뒤 108개의 동전을 받아 사찰 내에 있는 항아리에 동전을 집어넣으며 소원을 비는 의식도 참여하는 것. 이때 유세윤은 고등학생이 된 아들을 언급하면서 “우리 아들이 많이 웃게 해주세요”라고 말하고, 7월 김지민과 결혼을 앞둔 김준호는 “무사히 결혼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며 두 손을 모아 핑크빛 기류를 풍긴다.이후 ‘독박즈’는 지난 이집트 편 ‘최다 독박자’인 홍인규가 벌칙으로 예약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이동한다. 그런데 홍인규는 슬쩍 멤버들의 눈치를 보더니, “사실 ‘미슐랭 3스타’ 맛집을 예약하려고 했는데, 너무 비쌌다. 그래서 ‘1스타’를 예약했다. 한 번만 봐 달라”며 읍소한다. 장동민은 “너 죽고 싶냐?”고 버럭하고, 이에 홍인규는 “우리 ‘독박투어’에서 먹은 식사비 중 가장 최고가일 것”이라며 “한끼에 120만원인데 와인을 추가하면 150만원이 넘는다”라고 설명한다. 이에 ‘독박즈’는 입을 떡 벌리며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에 대한 기대감을 내뿜는다.드디어 식당에 들어선 이들은 이곳의 대표 셰프인 톤(TON) 셰프와 인사를 나눈다. 톤 셰프는 “한국의 안성재 셰프와 닮았다”는 ‘독박즈’의 말에 “안성재와는 친구사이다. 5년 전 행사장에서 만난 뒤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답해 반가움을 안긴다. 잠시 뒤, 태국 각지에서 생산한 재료들로 만든 신선한 전채 요리가 등장하고, ‘독박즈’는 고급진 톤 셰프의 요리에 감탄하며 먹방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안성재 셰프의 절친이 만든 ‘미슐랭 1스타’ 파인 다이닝의 맛이 어떠할지, 홍인규를 ‘울상’으로 만든 최고급 요리의 향연에 궁금증을 높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8 14:25
예능

日국민배우, 유재석과 ‘닮은꼴’ 거부…“이상한 편식가네” (놀뭐)

유재석이 ‘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를 만나 ‘성덕’에 등극했다.22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일본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고로상’ 마츠시게 유타카와 배우 심은경이 함께 ‘수상한 미식가’ 투어를 선보였다.이날 방송에서 과메기 식당에서 마츠시게 유타카와 만난 유재석은 찐팬임을 밝혔다. 유재석은 마츠시게 유타카에게 “저랑 닮았다”면서 내적 친밀감을 표현했지만, 마츠시게 유타카는 “안경 말씀이신 거죠?”라며 닮은꼴을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날생선은 싫어하지만 초밥과 회는 먹는다는 유재석의 음식 취향에 “이상한 편식가네요?”라며 신기해했다. 이이경은 그래서 친구, 가족들이 고개를 젓는다며 거들었고, 유재석은 “나에 대해 오해하시겠어”라며 억울해했다. 이이경은 마츠시게 유타카에게 유재석을 아는지 물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일본에서 아주 유명한 개그맨 ‘아카시야 산마’가 있는데, 한국에서 유재석 씨가 같은 레벨(국민 MC)이다”라고 비유했다. 이이경은 “(유재석이) 대상 20개를 탔다”라며 대리 자랑을 했다. 또 마츠시게 유타카는 일본 국민배우라는 표현에 겸손해하면서 “심은경 씨가 일본에서 유명하다”라고 칭찬을 주고받아 훈훈함을 자아냈다.꼬리곰탕을 함께 먹으면서 유재석은 “형님이랑 많이 친해진 것 같은데 맛집을 공유해주세요”라며 요청하기도 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오사카 사카이에 있는 오코노미야키 비밀 맛집을 공유하며 초대까지 했다. 이이경은 유재석을 제치며 “전 진짜 간다”라며 어필했고, 유재석은 “나중에 일본으로 미식로드 가겠다”라고 한일 국민스타의 재회를 예약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3 08:53
경제일반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티켓 오픈… 사전등록 입장권 75% 할인

4월 개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전문 전시회인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사전등록 입장권 판매한다.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오는 3월 2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최대 75% 할인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3월 3일부터 16일까지는 50%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베이커리 전문 전시회다. 코엑스와 (사)대한제과협,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베이커리 관계 업체 150개사 300부스가 참여하며 원부재료부터 베이커리 완제품까지 베이커리 매장에 필요한 모든 품목을 만나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특별기획관 ‘하우스 오프 파티시에(House of Patissier)’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국내의 트렌디한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베이커리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참여가 확정되며 베이커리 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밤 식빵’으로 유명한 패스트리 맛집 ‘르빵(Le Pain)’이 참가해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45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베이커리를 소재로 한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가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전시회 입장권을 최대 75% 할인하는 ‘사전등록 티켓’은 3월 2일까지 구입 가능하며 ‘얼리버드 티켓’ 할인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얼리버드 티켓은 3월 16일까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차 얼리버드 티켓은 3월 17일부터 4월 1일까지 25% 할인해 판매한다.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입장권을 구매하면 코엑스 A, B홀에서 열리는 ‘2025 서울커피엑스포’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 카카오, 티켓링크, 틱고(TICKGO)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코엑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베이커리·디저트 산업뿐만 아니라 커피 산업과 트렌드까지 한자리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관계자는 “베이커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전시회에 방문할 수 있도록 티켓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베이커리 산업에 대해 영감을 얻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0 15:37
생활문화

샤브20 구미형곡점, 구미 지역 외식 명소로 손꼽혀, 식약처 인증도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국물 요리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는데 이때 찾아가기 좋은 곳이 바로 샤브20 구미형곡점(대표 이태영)이다. 경북 구미시 형곡동에 위치한 이 음식점은 맛과 서비스의 차별화를 표방하는 프랜차이즈 샤브샤브 전문점으로서 80분 런치 코스, 100분 디너 코스를 운용한다. 이곳에서는 양질의 소고기/돼지고기, 청경채/배추/숙주나물 등 신선한 채소, 버섯류 등 샤브샤브 요리의 주요 식재료와 샐러드, 오징어초무침, 월남쌈, 닭강정, 볶음밥, 떡볶이 등을 무한대로 제공한다. 육수는 샤브샤브 요리의 풍미를 높여주는 가쓰오부시 육수, 고추장으로 맛을 낸 얼큰 육수, 고소한 맛이 일품인 콩 육수, 일본 전통 요리 스키야키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스키야키 육수, 중국 향신료 향이 강하게 풍기는 훠궈 육수 등 다섯 가지가 마련돼 있어 기호에 맞게 두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식사 후에는 커피, 탄산음료, 과일 주스, 아이스크림까지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샤브20 구미형곡점은 식약처 위생 등급 평가에서 매우 우수 인증을 받은 음식점답게 매우 깨끗하고 뛰어난 음식 맛과 식재료의 품질, 직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났다. 게다가 실내가 넓어서 150명 이상 단체 고객 수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1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갖췄으며 접근성이 좋다. 따라서 샤브20 구미형곡점은 직장인들과 가족 단위 고객이 즐겨 찾아오고 친구/동창회/동호회/송년회/신년회 등 각종 모임이나 기업체 회식 장소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그중 대다수가 단골로 이어지면서 10대부터 80대까지 두터운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 덕분에 ‘2024 한국소비자베스트 브랜드 대상’(샤브샤브 무한리필 부문)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2025 일간스포츠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외식명소)에도 선정되었다. 외식 산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태영 대표는 “샤브샤브 요리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이자 다이어트 음식”이라며 “구미 지역내 최상의 고객만족도를 추구하는 샤브샤브 맛집인 ‘샤브20 구미형곡점’은 모바일 어플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1.21 17:00
IT

네이버,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사업 지속…연내 충북·서울로 확장

네이버는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상생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은 지난 3월 구례를 시작으로, 구미(4월), 부산(5월), 의정부(6월), 세종(7월), 전북(8월), 제주(9월), 고양(10월)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연내 충북과 서울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특히 고양시 상생협력사업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행사 기간에 맞춰 펼쳐졌다.네이버 '요즘여기판'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에서는 킨텍스 주변 맛집, 볼거리를 포함해 고양 지역의 가볼 만한 장소가 테마별로 소개됐다.네이버 앱 콘텐츠 탭에 위치한 요즘여기판은 트렌드와 이용자의 취향을 고려해 맛집, 여행지, 나들이 명소 등 다양한 주제로 장소를 추천한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6월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밀착형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네이버 예약·주문·스마트콜을 지원하는 '스마트플레이스' 가게 정보 등록과 활용 교육으로 디지털 사업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네이버 요즘여기판 및 쇼핑 라이브 등 다양한 채널로 이용자와 지역 소상공인을 연결하고 있다.또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 약 1000곳의 디지털 전환과 홍보를 지원했다. 요즘여기판 내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로 홍보한 소상공인 가게는 총 173곳이다.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함께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4 16:06
예능

장동민, 1박 130만 스위트룸→‘할리우드 스타’ 식당 예약… 초럭셔리 플렉스 여행 (‘독박투어3’)

‘독박투어3’ 장동민이 1박에 130만 원대에 이르는 5성 호텔의 스위트룸은 물론, 체코의 유명 레스토랑을 예약해 ‘독박즈’의 리스펙을 받는다.오는 5일 방송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7회에서는 유럽 여행을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체코의 휴양 도시 ‘카를로비 바리’에 도착해 장동민이 예약한 3일 차 숙소와 현지 맛집을 방문하는 흥미진진한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독박즈’는 장동민이 야심차게 예약한 카를로비 바리의 5성급 메디컬 호텔에 ‘체크인’ 한다. 로비에 들어가자마자 고급진 ‘웰컴 디저트’를 주는 이 호텔의 스위트룸은 무려 1박에 130만 원대로, ‘독박즈’는 럭셔리한 호텔 인테리어와 직원들의 융숭한 대접에 감격한다. 유세윤은 “진짜 대접받는 느낌이다”라고 감탄하고, 장동민은 “여기서 즐길 만한 것은 다 즐겨라. 다 내 돈이다”라며 씁쓸해한다.잠시 후, 이들은 짐을 푼 뒤, 장동민이 예약해 놓은 식당으로 향한다. 1938년에 문을 열어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식당 앞에 도착하자, 장동민은 “여기가 할리우드 배우들도 다녀간 곳”이라며 식당 문 옆에 걸린 스타들의 사진들을 보여준다. 그러자 김대희는 리처드 기어 사진을 콕 짚더니 “그럼 우리 사진도 여기에 걸리는 거야?”라고 해 모두를 웃게 만든다. 유쾌한 분위기 속 식당에 들어선 ‘독박즈’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놀란다. 그러던 중 식당 직원은 ‘독박즈’에게 다가와, “이 식당의 역사를 알려줘도 되냐?”며, 홍인규가 앉은 자리에 대해 “그 자리가 과거 히틀러의 ‘오른팔’이었던 사람이 앉았던 곳”이라고 설명한다. 이를 들은 홍인규는 “그럼 이 자리 앉은 사람이 독박 걸리는 거 아니야?”라며 불길한 기운에 치를 떤다. 과연 이곳의 식사비를 결제할 사람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독박즈’는 자연산 버섯요리부터 타르타르, 체코 굴라쉬 등을 주문한다. 직후, 이를 맛본 김준호는 “리차드 기어가 와서 먹을 만하네”라며 칭찬한다. 체코 휴양 도시 ‘카를로비 바리’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5성 호텔과 이 지역의 가장 오래된 역사적 식당에서 체코 음식을 맛보는 ‘독박즈’의 힐링 가득한 하루는 오는 5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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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효인 “첫째 임신 때 이혼서류 써… 둘째 때는 극단적 생각도” (‘한이결’)

‘결혼 46년 차’ 이혜정-고민환이 ‘이혼 숙려 여행’에서 뜻밖의 달달 모먼트를 선보인 반면, ‘결혼 14년 차’ 최준석-어효인은 ‘가상 이혼’ 협의 중 날선 대립각을 드러냈다.지난 8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9회에서는 ‘다시 잘 살아볼 결심’을 굳힌 이혜정과 고민환이 일본 오키나와로 ‘이혼 숙려 여행’을 떠난 첫째 날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최준석과 어효인은 ‘건물 투자 사기’로 인한 경제 문제로 오랜 갈등을 겪다가 ‘가상 이혼’에 합의했으나, 재산분할 및 양육권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다시 고민에 빠졌다. 특히 양소영 이혼 전문 변호사는 어효인에게 “결혼 생활 중 진 빚도 부부의 자산에 속하기 때문에, 이혼 시 (채무를) 분할할 수 있다”고 설명해, 채무가 있는 부부의 경우는 이혼도 쉽지 않음을 보여줘 이혼의 현실 무게감을 느끼게 했다. 앞서 일본 오키나와로 10여년 만에 둘만의 여행을 떠났던 이혜정과 고민환은 이날 ‘슈리성’을 첫 코스로 둘러보던 중 곧장 다른 ‘성향 차이’로 다퉜다. “유적지에 왔으면 이런 걸 봐야지”라며 고민환이 안내문을 읽은 뒤 이혜정에게 설명하자, 이혜정이 “지루하다. 난 맛집이나 시장을 가보고 싶다”고 불만을 터뜨린 것. 두 사람이 아웅다웅하던 중. 지나가던 한국인 관광객은 “어머, 두 분 아직 이혼 안하셨어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혜정은 “이혼 안 했죠”라고 여유롭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 슈리성 투어를 마친 두 사람은 뒤이어 ‘아메리칸 빌리지’로 향했고, 그곳의 해변을 산책하던 중 이혜정은 “일몰을 보고 싶다”고 말했지만, 고민환은 “지금 구름이 잔뜩 끼었는데 무슨 일몰이냐?”고 받아쳐, 또 다시 ‘투닥 케미’를 발산했다.관광 후 두 사람은 ‘야키니쿠’ 맛집에서 모처럼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그런 뒤, 고민환이 예약한 첫째 날 숙소로 이동했다. 일본식 다다미방이 있는 독채 숙소에 들어간 이혜정은 “여기 정원도 있고 좋네”라며 웃었지만, 잠시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사실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는 리조트를 선호한다”는 반전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남편이 고생해서 예약한 것을 알기에 좋아하는 척을 했다”고 덧붙여, 고민환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취침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드디어 한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지난 10년간 각방 생활을 해온 이혜정은 “이상하다, 당신과 한 침대에 누워있으니”라며 어색해했다. 고민환 역시 멀뚱멀뚱 천장만 바라보다가, 갑자기 아내 쪽으로 몸을 돌렸는데, 10년만에 성사된 두 사람의 ‘뜨거운 밤’에 시청자들도 응원을 보냈다. ‘결혼 14년 차’인 최준석-고민환은 계속된 갈등과 다툼으로 이날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나 상담을 받기로 했다. 진해에서 서울로 올라와 각자 다른 변호사를 찾아간 두 사람은 ‘가상 이혼 협의서’ 작성을 위한 상담에 들어갔다. 우선 양소영 변호사와 만난 어효인은 “남편의 잘못으로 살고 있던 집은 물론 전 재산이 다 날아갔다”며 그간의 사정을 털어놨다. 그러나 양소영 변호사는 “남편의 투자 실패 자체가 이혼 사유가 되긴 힘들다. 가족이 다 잘 되자고 (좋은 의도로)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특히 결혼 생활 중 진 빚은 자산에 속해서, 이혼시 부부가 (채무를) 분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효인은 “우리처럼 (재산이) 너무 없는 상황에서도 이혼이 가능한지를 물어야 하는 상황이 되니까 ‘현타’가 왔다”며 답답해했다. 그럼에도 어효인은 “남편과 일상적인 대화가 되지 않는다”라며 “제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해준 적이 없다”고 토로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이에 양소영 변호사는 “그런 부분은 충분히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직후, 어효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결혼 초, 첫째 아이 임신 중에 가정법원에서 이혼 합의서를 쓴 적이 있다. 또한 둘째 임신 때에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었다”면서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이를 지켜보던 최준석은 “아내가 첫 임신을 했을 때, 저도 선수로 뛰다가 부상을 당해 굉장히 힘들었다. 그래도 뱃속의 아이를 위해 이혼 합의서는 제출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내가 둘째 임신 때는, 그런 (극단적인) 말을 해서 큰 충격을 받았지만 어떻게 위로해 줘야 할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다.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던 게 후회가 된다”고 털어놨다. 양소영 변호사는 “아내 입장에서 자꾸 남편이 (대화를) 피하면 굉장히 절망스러울 것”이라며 “두 사람 모두 대화의 기술이 절실하게 필요해 보인다”고 부부 심리 치료를 권했다.한편 노종언 변호사를 만난 최준석은 건물 투자 사기로 인한 부부의 갈등을 털어놓은 뒤, ‘가상 이혼’ 시 양육권을 아내에게 넘길 경우 면접 교섭권과 양육비 등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 상담 후 최준석, 어효인은 다시 만나, ‘가상 이혼 협의서’를 쓰기로 했다. 이때 어효인은 친권 및 양육권은 자신이 맡겠다고 한 뒤 “부채는 나에게 1도 의무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준석은 “부부의 채무는 법적으로 반반 부담이라고 들었다”며 맞섰다. 결국 “그래, 내가 다 갚을게”라고 한발 물러선 최준석은 ‘면접 교섭권’에 대해선 “보고 싶을 때마다 아이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청했다. 이에 어효인은 “날짜를 정해 규칙적으로 만났으면 한다”고 이견을 보였다. 양육비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팽팽히 대립했다. 최준석이 제시한 금액에 어효인은 “난 더 원하는데? 치사하네, 돈 앞에서”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숨 막히는 ‘가상 이혼’ 협의 과정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고개를 숙이며 탄식했고, 어효인은 인터뷰를 통해 “이러다가 다들 소송까지 가고 하나 보다”라며 씁쓸해했다. 양소영 변호사는 “사실 한 가정이 이혼으로 둘로 나뉘면 비용이 두 배가 든다. 그러다 보니, 다시 잘 살아볼 결심을 하기도 한다. 최고의 재테크는 부부가 함께 잘 사는 것”이라고 덧붙여, 이혼의 현실 무게감을 느끼게 했다.스타 부부들의 ‘가상 이혼’을 통해 이 시대의 부부 및 가족 관계를 되짚어보는 가상 이혼 리얼리티’인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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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1조 신화’ 안선영 매출 얼마? “1조는 진작 넘어, 4개 브랜드 상장” (‘탐정들의 영업비밀’)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수첩’에 ‘누적 판매 1조’ 홈쇼핑 신화의 주역 안선영이 함께한다. 또, ‘탐정 24시’에는 뉴페이스 이준영과 황태욱 탐정이 합류해 최초로 법인 회사의 의뢰를 받는다. 강남 한복판에서 SNS 맛집으로 유명했던 식당 사장의 야반도주 정황을 파헤친다.12일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탐정협회 선후배끼리 뭉친 뉴페이스 탐정단이 등장한다. 이준영과 황태욱 탐정에게 의뢰한 법인은 냉동 참치 납품 업체로, 지난해 12월 수천만 원대의 미수금을 지불하지 않고 하루 아침에 가게를 접은 강남의 한 유명 식당 사장을 쫓고 있었다. 해당 식당은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맛집으로 인정받아 야반도주 전까지는 ‘풀 부킹’으로 예약도 힘든 인기 식당이었다. ‘前 카페 사장’ 김풍은 “장사가 잘되면 권리금을 받고 판다. 권리금도 없이 튀어버린 것도 미스터리다. 야반도주한 느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한다. 수년간의 거래로 식당 사장을 믿었던 의뢰인은 “마지막까지 매상을 올리려던 것 아니냐”며 고개를 젓는다. 한편, 탐정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사건수첩’에는 홈쇼핑 누적 판매 1조 원을 달성한 CEO 안선영이 출격한다. 데프콘은 “얼마 전 사옥도 올리지 않았냐”며 안선영을 환영한다. 이에 안선영은 “1조원이 제 매출은 아니다. 저는 ‘홈쇼핑 출연 1호’ 연예인이다. 한 지 20년이 넘었다”라며 “사실 홈쇼핑 매출 1조 원은 진작에 넘었다. 함께한 4개 브랜드가 상장했다”고 경력을 뽐냈다. 유인나는 “남편분이 안선영 씨를 업고 다니겠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데프콘은 “아내가 이렇게 능력이 있는데 남편 분이 밖에서 사고 안 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며 안선영을 추어올렸다. 그러자 안선영은 “사고 치면 탐정 붙인다. 명함 좀 주시라”며 너스레로 웃음을 유발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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