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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영탁 “결혼생각 당장 NO… 이상형=앤 해서웨이”(무계획2)

가수 영탁이 결혼계획을 밝혔다.지난 18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이하 ‘무계획2’) 38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영탁과 함께 ‘54번째 길바닥’인 수원의 ‘보물 맛집’을 탈탈 터는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들은 ‘소 해장국’을 시작으로, 시장 쫄면-만두 맛집, ‘대한민국 가리구이(갈비) 명인 1호’가 하는 소갈비 맛집까지 모두 섭렵해 안방극장에 알찬 정보와 힐링을 안겼다.이날 수원에 뜬 전현무는 “첫 끼는 ‘전현무계획’ 공식 조식인 국밥이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인데 늘 웨이팅을 한다더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실제로 전현무-곽튜브는 이른 아침부터 ‘대기번호 16번’을 손에 든 채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해당 맛집에 입성했다. 두 사람은 남해, 서울 등 전국팔도에서 찾아온 손님들 틈바구니 속에서 소고기 수육부터 수육 무침, 국밥까지 코스 요리로 제대로 즐기며 “내가 간 해장국집 중 고기 1등! 소해장국 랭킹 1위”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국밥으로 배를 데운 뒤, 두 사람은 ‘먹친구’인 영탁을 만나러 갔다. 영탁을 처음 만난 곽튜브는 “우리 부모님 이름을 넣어서 영상 하나 부탁드린다”며 완전 계 탄 팬서비스까지 받았다. 그러나 지나가던 행인이 “아이고~ 영탁씨네. 아이고~ 전현무씨~, 그리고 여행 저기네”라고 하자, 곽튜브는 ‘인지도 굴욕’에 쓴웃음을 삼켰다. 이후, 세 사람은 수원의 팔달문시장에 도착했고, 전현무는 영탁에게 쏟아지는 시민들의 악수 요청에 “나랑 화력이 아예 다르다”며 감탄했다. 뒤이어 영탁은 시장 내에 위치한 ‘47년 전통’의 쫄면 맛집에 도착해 섭외를 ‘순삭’하면서 인기 위용을 뽐냈다.세 사람은 쫄면과 만두를 주문해 행복한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전현무는 47년 역사상 가장 맵게 만든 쫄면을 받아 맛있게 먹으며 ‘맵부심 대장’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던 중, 영탁은 자신의 무명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15년 정도 무명이었는데 제가 (잘된 이유 중 하나가) 인복이 진짜 많았다. ‘괜찮다, (노래) 해도 돼’라고 해주신 분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현무 형도 ‘히든싱어’ 녹화 끝나고 회식 자리에서 술도 잘 못 먹는 사람이 얼굴 빨개진 채로 저한테 ‘계속하시다 보면 잘 될 거다’라고 계속 응원해줬다”며 전현무 미담을 방출했다.훈훈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수원이 갈비가 워낙 유명해서 (선택하느라)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여길 안 갈 수가 없었다”며 백화점급 3관 식당으로 곽튜브와 영탁을 이끌었다. 해당 맛집에서 세 사람은 한상 쫙 깔린 정갈한 반찬은 물론 한 치의 오차 없이 칼집을 낸 소갈비를 구워먹으며 육향을 제대로 음미했다. 또한 비밀 재료인 ‘천초’를 넣어 만든 양념 소갈비의 맛에 “입에 들어가자마자 0.5초 만에 다르다.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다.입 안 가득 행복이 터진 먹방 중, 흥이 오른 영탁은 김연자와 듀엣한 신곡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영탁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후, 활발히 활동한 게 5년이다. 38세부터 일복이 들어왔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결혼 생각이 없다. 일하는 게 너무 재밌고 행복하다. 결혼을 하면 많은 걸 내려놓고 다른 길을 택해야 하는데 아직 이 길이 저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털어놨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앤 해서웨이, 줄리아 로버츠처럼 미소와 성격이 시원시원한 분이 좋다”고 밝혔다. 나아가 영탁은 “(연인과) 싸우면 바로 푸는 스타일인지, 시간을 갖는 스타일인지”라는 연애 질문에, “내 잘못이면 바로 사과하지만 상대방 잘못이면 팩트 체크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11:31
산업

런던베이글뮤지엄, 롯데백화점 인천점 오픈

롯데백화점이 오는 12일, 인천점 지하 1층에 경기 서부권 최초로 ‘런던베이글뮤지엄 (London Bagel Museum)’을 오픈한다. 이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의 국내 7번째 매장이자 서울 이외 수도권 지역 두 번째 점포다.2021년 9월 안국점에 첫 문을 연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베이글 열풍’의 진원지로 불리며, 오픈 전부터 긴 대기 줄이 늘어서는 ‘오픈런 맛집’으로 유명하다. 모든 지점이 예약 어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에서 웨이팅 순위 상위 10위 안에 들어갈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난 23년 8월, 유통사 최초로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15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꾸준히 방문하면서 ‘빵지순례’의 성지로 떠올랐으며, MZ세대들의 롯데월드몰 필수 방문 장소로 자리 매김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은 약 180㎡(55평) 규모로, 런던의 오래된 베이커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손 글씨 메뉴판, 아기자기한 소품들, 갓 구운 베이글의 향긋함까지 한데 어우러져, 공간 자체로 특별한 경험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또한,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모든 시그니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감자치즈 베이글(5,500원)’, 쪽파 크림치즈가 더해져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쪽파 프레첼 베이글(8,500원)’, 크림치즈와 꿀을 곁들여 먹는 ‘브릭레인 샌드위치(7,500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음료 10여 종과 에코백, 머그컵 등 굿즈 20여 종 등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한편,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2023년 프리미엄 식품관, 2024년 프리미엄 뷰티관, 2025년 4월 키즈 전문관 등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점포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러한 리뉴얼에 힘입어 지난해 인천점의 신규 고객은 약 20% 가량 증가했으며, 부천시, 시흥시 등 인천 외 지역 고객 매출도 10% 가량 늘며 광역 상권으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23년 12월에 오픈한 프리미엄 식품관인 ‘레피세리’는 현재까지 약 1천 2백만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며, 인천점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런던베이글뮤지엄’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인천점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3 09:22
스타

[X why Z] 아이돌이 자주 가는 맛집들

옛날부터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이 자주 가는 식당은 소문이 빨리 나고 장사도 잘 된다. 연예인들은 촬영 때문에 전국을 돌아다닐 일이 많고, 지역에 가면 아무래도 그 동네에서 제일 맛있는 집에 가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아 연예인이 다녀간 집이나 자주 가는 집은 맛집일 확률이 높았다. 운동선수들은 맛있게 먹기도 하지만 많이 먹는 걸로도 유명해서 운동선수들이 자주 가는 식당은 양이 푸짐할 확률이 높았다. 그런데 요즘 Z세대는 아이돌이 추천해주는 맛집을 좋아하고 심지어 라면도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추천해주는 레시피대로 끓여 먹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Z와 함께 ‘아이돌 맛집’에 대해 얘기해 봤다. X재국 : 아이돌 때문에 더 유명해진 맛집이 있어?Z연우 : 일본인 멤버가 많은 NCT 위시가 전국투어 때 지역 맛집이나 시장들을 돌아다니면서 자체 콘텐츠들을 많이 찍었는데요. 전주에선 비빔밥, 대구에선 꿀떡과 뭉티기, 또 부산에선 돼지국밥과 ‘이재모 피자’를 먹었어요. 그중 이재모 피자는 피자를 먹을 목적 하나로 부산에 오는 사람들이 많고, 또 주말이면 아침부터 웨이팅을 할 정도로 엄청 인기 많은 피자집이에요. NCT 위시의 부산 팬콘서트에서 멤버 유우시가 유독 다른 날들보다 더 텐션이 높고 춤도 강렬하게 췄는데 알고 보니 무대 전 이재모 피자를 먹어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NCT 위시가 그날 팬콘에서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를 커버했는데 유우시가 독무 파트를 다른 날보다 훨씬 더 에너지 있게 잘해서 그 직캠영상이 팬들한테 ’재모 너무 예뻐’라고 불리기도 했어요. 그리고 훠궈라는 중국식 샤브샤브를 파는 하이디라오는 사실 연예인 목격담도 많고 이미 유명한 맛집인데요. 그곳에선 소스를 직접 자신이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 원어스 건희가 프롬, 버블에서 알려준 자기만의 레시피가 엄청 화제가 됐어요. 처음엔 K팝 팬들만 따라 하다가 대중에게도 인기가 많아졌죠. 하이디라오에 소스 만드는 곳을 가면 건희 소스 레시피가 적혀있을 정도예요. 그래서 작년에 건희 소스의 새로운 버전을 알려주고 하이디라오에서 일일 알바를 해보는 콘텐츠도 찍었고 ‘하이디라오 챌린지’도 찍으면서 ‘하이디라오 왕자’라고 불리고 있어요. 건희가 만든 소스가 유명해지면서 건희 소스 때문에 하이디라오를 자주 가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또 원어스라는 그룹과 건희라는 멤버도 대중에게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됐어요.X재국 : NCT는 맛집 돌아다니는 프로그램을 한다며?Z연우 : 맛집을 소개하는 ‘김동이동의 먹2U’라는 프로그램을 했어요. NCT 도영과 해찬이 게스트를 불러서 그 게스트의 맛집, 또는 자신들의 맛집, 아니면 지인들이 추천해준 맛집들을 돌아다니는 콘텐츠였어요. 이미 팬들한테 NCT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고, 여러 아이돌 멤버들도 맛집이라고 얘기해서 유명한 소고기집 ‘영천영화’에서 찍으면서 도영과 해찬의 최애 메뉴는 무엇인지 얘기하고 추천해주며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얘기해 주는 게 첫 화였어요. 이제 시즌1은 끝났지만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팬들이 이 콘텐츠를 엄청 극찬했어요. 콘텐츠 자체도 재밌었지만 편집과 썸네일도 아이돌 자체 콘텐츠같지 않고 정말 예능 프로그램 같으면서, 맛집도 알 수 있고 또 게스트들과 편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재밌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X재국 : 아이돌이 만든 레시피도 유명하던데?Z연우 : 이 분야 1등은 방탄소년단의 정국일 것 같아요. 정국이 한창 라이브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자신의 레시피를 공유했는데, 정국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기도 하고 평소 먹는 걸 좋아하고 ‘맛잘알’이라는 걸 팬들은 알기 때문에 정국이 소개하는 레시피는 다 따라해 볼 수밖에 없었죠. 유명한 정국의 레시피는 라죽,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 불그리 정도가 있어요. 그렇게 혼자 요리하고 새로운 조합으로 음식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하는 정국이 군대에서 취사병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것도 재밌고 제대하면 또 어떤 레시피를 들고 올지, 어떤 신드롬을 일으킬지 궁금해요. 아이돌 팬들이 자기 최애 이름을 붙여 만든 레시피들도 많은데요. 그중 갓세븐 마크 팬이 만든 ‘마크정식’이 엄청 유행했어요. 편의점 음식들만으로 가능한데 이때 마크정식이 유행해서 컵떡볶이의 매출이 올랐을 정도라고 해요. 그리고 주간아이돌에서 마크가 직접 마크정식을 만드는 모습도 보여줬어요. 이 밖에도 더보이즈 영훈 팬이 만든 ‘영훈미담 불닭 레시피’, 라이즈 소희 팬이 만든 ‘끼아정’ 등의 레시피도 있어요. K팝은 K뷰티와 K푸드에도 큰 영향을 줬다. 전 세계가 한국 라면에 열광하고 특히 매운맛 라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꼭 선물로 사가는 필수 품목이 됐다. 예전에는 K푸드 하면 내세울 것이 김치와 불고기, 비빔밥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떡볶이 프랜차이즈도 전 세계에 진출해있고 삼겹살과 라면은 물론 김밥도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K푸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K팝과 아이돌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1.07 05:50
연예일반

김민경 맛깔 난 먹방으로 맛집 접수... “역시 김민경” (줄 서는 식당2)

김민경은 지난 27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 2’에서 스페셜 조사원으로 등장해 직접 웨이팅 한 맛집을 소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최애 음식으로 달걀을 뽑은 김민경은 “왜 달걀을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생각하냐”며 라멘에 올라간 차슈는 양보해도 달걀은 못 한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그는 “달걀은 툭, 탁, 툭하고 까서 먹으면 된다. 리듬을 타다 보면 30알은 금방이다”며 먹장군다운 포스로 MC들을 압도했다.이어 김민경은 직접 줄슐랭 맛집을 찾기 위해 조사원으로 나섰다. 남영동의 한 고깃집으로 향한 그는 골목에 길게 늘어선 줄 끝에서 웨이팅을 시작했다. 김민경은 기다리던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가게에 대한 정보와 이용 팁 등을 물었다. 특유의 친근하고 밝은 모습으로 시민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던 김민경은 생일을 맞은 한 손님에게는 축하 노래까지 불러주는 등 웨이팅에 지친 시민들에게 쾌활한 에너지를 선사했다.기나긴 웨이팅이 끝나고 겨우 고깃집에 입성한 김민경은 야무진 먹방을 시작했다. 잘 익은 고기를 입에 넣은 김민경은 “내가 방금 물을 마신 줄 알 정도로 육즙이 터진다”며 감탄했다. 또한 두꺼운 고기가 질기지 않냐는 질문에 김민경은 “이건 스겅스겅”이라며 재치 있게 식감을 표현했다. 김민경은 고기와 가리비 젓갈, 고추 장아찌 등을 곁들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기를 즐겼다. 눈을 꼭 감고 음식을 음미하는 김민경의 표정은 지켜보던 이들의 군침을 유발했다.비타민처럼 톡톡 튀는 매력과 음식에 대한 진심으로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하는 김민경의 예능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8 14:19
연예일반

“얼마나 맛있나” ‘맛잘알’ 박세리, 역대급 깐깐 ‘줄슐랭’ 조사 (‘줄서는식당2’)

‘줄 서는 식당2’가 스페셜 조사원 박세리와 서울 속 세계 음식 맛집을 찾아 나선다.4일 방송되는 tvN ‘줄 서는 식당2’에서는 서울에서 맛보는 세계 음식 맛집 3곳을 소개한다. 특히 ‘맛잘알’이자 맛평에선 돌직구를 던지는 박세리가 깐깐한 조사원으로 변신, 맛집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소문난 미식가인 박세리가 선수 시절 즐겨 먹던 추억의 음식을 만난다. “맛집들은 숨어있어”, “SNS 같은 건 믿으면 안 돼” 등 ‘맛잘알’ 면모를 보여 시선을 끈다. 또한 박세리는 “먹어보면 알겠죠. 얼마나 맛있나”라는 말과 함께 남다른 포스를 풍겨 ‘줄슐랭 가이드’ 후보지가 그녀의 높은 심사 기준을 통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줄슐랭의 새로운 콤비로 이석훈과 정혁의 신선한 조합이 눈길을 이끌 예정이다. 웨이팅을 하는 모습에서도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이는 반면, 세계 음식을 맛보곤 “인생 음식”이라 칭한 음식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세계 음식 맛집을 찾아 멀리서부터 뛰어가던 입짧은 햇님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혹감을 드러내 관심이 쏠린다. “너무 늦게 왔나 봐”라며 초조함에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에 ‘줄슐랭 조사단’ 사상 최초 조사 실패의 기운이 느껴져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과연 입짧은 햇님이 조사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줄서는 식당2’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4 10:32
연예일반

‘뚜벅이 맛총사’ 이서준, 행동파 먹방부터 사전 맛집 찾기까지… 미식가 입증!

배우 이서준이 ‘뚜벅이 맛총사’에서 첫 예능 출연부터 설거지 먹방으로 하드캐리하며 ‘먹잘알 예능 새싹’으로 활약을 펼쳤다.지난 26일 채널S·라이프타임에서 첫 방송된 ‘뚜벅이 맛총사’에서는 권율, 윤두준, 이서준이 ‘맛트리오’를 결성, 현지인들만 찾는다는 태국 로컬 맛집을 찾기 위해 방콕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이서준은 첫날부터 권율, 윤두준 형들과 편안한 케미를 선사했다. 윤두준이 먹고 싶다고 말한 팟타이 현재 로컬 맛집을 찾은 그는 가리는 것 없이 현지 음식에 푹 빠져 폭풍 먹방을 선보인 것. 입이 짧은 형들 대신, 남기는 것 없이 그릇째 음식을 마시는 이서준의 모습에 시청자뜰 또한 역시 ‘뚜벅이 맛총사’ 막내라며 감탄을 보냈다.더불어 이서준이 먹고 싶은 건 직접 찾아 나서는 행동파 막내로 눈길을 끌었다. 저녁 시간이 되자, 태국식 샤브샤브 쭘찜을 먹는 건 어떨지 의견을 낸 이서준은 곧바로 현지인 맛집 찾기에 나섰다. 계획형 J 답게 바로 밖으로 나서는 대신, 호텔 직원에게 태국 현지인들의 쭘찜 맛집을 추천받은 그는, 형들과 곧바로 식당으로 이동했고, 웨이팅까지 있는 현지인들이 가득한 진짜 맛집을 찾는 데 성공해 역시 ‘행동파 막내’라는 반응을 이끌어 냈다.쭘찜 맛집에 입성한 이서준과 맛총사 형들은 오직 태국어로만 적혀진 메뉴판을 보고 당황했지만, 각각 자신만의 방법으로 쭘찜을 찾아냈다. 특히 이서준은 최신식 스마트폰을 활용해, 메뉴를 분석했고, 쭘찜을 주문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이서준은 첫날부터 설거지 먹방부터, 행동파 식당 찾기까지 ‘뚜벅이 맛총사’ 막내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뚜벅이 맛총사’ 제작발표회에서 맏형 권율은 막내 이서준에 대해 “에너지가 넘쳐서 혼자 산책, 수영도 하고 빵들도 형들 먹으라고 사 왔다”라며 멈추지 않는 에너자이저 같은 이서준의 체력을 예고해, 앞으로 '먹잘알 예능 새싹' 이서준이 보여줄 ‘뚜벅이 맛총사’ 속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뚜벅이 맛총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20분 채널S와 라이프타임에서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8 16:00
예능

[TVis] 성시경, 먹방 인기에 “감사하고 죄송…이렇게 큰 일인 줄 몰랐다” (옥문아)

가수 성시경이 먹방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양희은과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찬원은 “원래 단골이었던 집을 못 가고 있다. 형님이 다녀가신 후 웨이팅이 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송은이 또한 “동대문에 어떤 가게에 성시경이 온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래서 얼른 먹고 왔었다”고 공감했다. 김종국은 “욕하는 분들도 많다”며 농담을 전졌다.이에 성시경은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다”며 코로나19로 가수들이 설 자리가 없을 당시 콘텐츠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성시경은 “저는 원래 ‘공연은 공연장에서 봐야지’라는 옛날 마인드였다. 그러다 불러주지를 않으니까 노래 영상을 찍었는데, 돈은 돈대로 들고 힘들더라”고 털어놓았다.이 과정에서 맛집 소개의 즐거움을 느끼게 됐다고 한 성시경은 “같이 맛있어 하는 거에 재미를 느꼈다. 마이크보다 숟가락을 더 많이 잡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9 21:02
연예일반

‘형제라면’ 일본 女손님, 라면 6그릇 흡입 “더 먹고 싶은데”

‘형제라면’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일본의 대표 라면 장인에게 K라면을 인정받으면서 한국 라면의 자존심을 지켜냈다.지난 5일 방송된 ‘형제라면’ 3회에서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은 일본의 라멘 명장을 손님으로 맞아 한국 라면을 선보인 뒤 호평받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뿌듯함을 안겼다.먼저 세 사람은 판매 중단된 ‘맛있제육라면’과 ‘진국황태라면’을 대신해 K푸드의 계보를 잇는 ‘전주비빔면’과 강호동표 창작 레시피인 ‘갈비카레라면’을 후속 레시피로 결정했던 상황. 이승기가 강호동에게 레시피 전수를 부탁하면서 이승기가 ‘갈비카레라면’을, 강호동이 ‘동해물라면’을 담당하게 됐고, 세 사람은 가게 오픈 전, 2일차 메뉴판 발대식을 진행한 뒤 “‘형제라면’ 지키자!”라는 구호를 외친 후 영업에 돌입했다.이어 첫 손님들이 신메뉴를 주문하자 강호동과 이승기는 신메뉴를 선보일 기회에 행복해하면서도, 라면 조리 순서 등에 대해 고민하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강호동은 토치가 말을 듣지 않아 ‘동해물라면’을 만드는데 진땀을 뺐던 것. 다행히 두 사람은 ‘동해물라면’, ‘갈비카레라면’, ‘전주비빔면’을 차례로 내놨고, ‘맛있다’라는 손님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미소를 지었다.이런 가운데 ‘형제라면’에 일본 라멘의 명장이 찾아왔다. 알고 보니 삼 형제들이 가게 오픈 전 시장조사를 하면서 찾았던 일본의 라멘 명장이 가게를 방문한 것. 예상치 못한 명장의 방문에 세 사람은 당황했지만, 비장하게 ‘동해물라면’과 ‘갈비카레라면’을 완성, 명장에게 건넸다. 라면을 맛본 명장은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엄지척을 내밀며 한국의 라면 맛을 인정했다. 더불어 강호동이 진심 어린 맛 평가를 요청하자 명장은 “지금까지 먹었던 인스턴트 라면과 많이 다르네요”라고 극찬해 강호동을 흐뭇하게 만들었다.이후 저녁 영업을 시작하기 전, 가게 앞에서 오픈을 기다리는 손님들의 웨이팅이 이어지면서 ‘오픈 이틀 만에 웨이팅 맛집’으로 등극한 ‘형제라면’의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혼자 가게를 방문한 여자 손님은 1인 3 메뉴에 이어 추가로 2 메뉴를 주문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던 터. 이때 이승기가 손님에게 강호동의 캐릭터인 ‘육봉’을 설명했고, 이를 들은 손님은 1그릇을 더 추가 주문해 6그릇에 도전했다. 강호동은 여자 손님에게 육봉 캐릭터를 빼앗아갈까 봐 불안해했지만, 6그릇을 완봉한 후 “사실 아직 더 먹고 싶은데, 오늘은 옷이 타이트해서 그만둘게요”라는 여자 손님의 말에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그런가 하면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저녁 영업을 완료한 후에도 끊임없이 방문하는 손님들로 인해 연장 영업을 결정하는 삼 형제의 모습이 펼쳐져 호기심을 높였다. 이어 2일 차 레시피 투표 결과를 확인하고 놀라는 삼 형제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과연 2일 차 레시피에서 어떤 메뉴가 살아남았을지, 삼 형제는 또 다른 레시피를 준비해야 하는 것일지 관심을 집중시켰다.TV조선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하고 동시 방송하는 ‘형제라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6 14:00
연예일반

‘토밥좋아’ 박명수, 맛집 전문가 현주엽에 “집에는 언제 들어가냐?” 농담

방송인 박명수가 농구 감독 현주엽의 넓고 깊은 맛집 정보력에 감탄한다.오는 29일방송 예정인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는 ‘영식 투어’ 부산편 2일차의 모습이 그려진다.활기차게 녹화를 시작한 멤버들은 영식투어 코스에 맞춰 첫 번째 맛, 장어덮밥을 먹으러 출발한다. ‘맛잘알’(맛을 잘 아는) 이영식PD가 준비한 첫 끼는 일본의 명물, 정통 나고야식 장어덮밥이다.해당 식당은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 전국구 장어덮밥 맛집으로 실파, 깻잎, 김가루, 녹찻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세 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다소 생소한 메뉴와 식사 방법이 소개되자 멤버들은 부푼 기대감을 머금고 식당으로 향한다.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박명수는 “나고야식 장어덮밥 드셔보신 분 있냐?”고 질문했고 현주엽은 “이 식당에 와봤다”고 답한다.박명수는 “(그렇게 맛집을 많이 다니는데) 집에는 들어가는 것이냐?”며 되물었고 현주엽은 “가족들과 방문했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현주엽은 ‘토밥좋아’ 촬영차 들린 맛집을 이미 다녀왔거나 실제로 단골이었던 경우가 많아 토밥즈 멤버들 중에서도 진정한 ‘맛잘알’로 꼽힌다.특히 ‘토밥좋아’ 평창편에서는 근처 단골 식당을 직접 돌아다니며 식당의 근황을 체크하는가 하면 조카에게 연락해 '찐맛집'이 맞는지 다시 확인하는 등 맛에 진심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박명수와 현주엽의 먹방은 오는 29일 오후 5시 ‘토밥좋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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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는 식당’ 박나래, 소식좌 산다라박 등장에 걱정 “우리 언니 김밥 2알 먹어”

개그우먼 박나래가 특급 먹방을 선보였다. 박나래는 21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줄식당’)에서 입짧은햇님, 권율, 산다라박과 함께 아귀찜, 소곱창 맛집을 접수하며 시청자들의 먹게이지를 상승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산다라박이 줄 친구로 등장하자 “어쩌려고 왔느냐”고 불안감을 드러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평소 조금 먹는 것으로 유명한 ‘소식좌’ 산다라박의 등장에 걱정을 표한 것. 하지만 이내 첫 줄식당이 엄청난 웨이팅을 자랑하자 걱정도 잊은 채 “여기 진짜 맛집인가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는 줄을 서는 동안 권율이 산다라박에게 붕어빵을 건네자 “분명 후회할 거다. 우리 언니는 김밥을 2알 먹는다. 햄버거 먹을 때도 빵을 다 떼고 먹는다”고 살뜰히 소식좌의 컨디션을 챙겨 훈훈함을 더했다. 긴 기다림 끝에 아귀찜 가게에 입성한 박나래는 “냄새가 너무 좋다. 확실히 오래된 집이다”고 극찬하며 입맛을 다셨다. 그는 아귀해물찜이 등장하자마자 해산물을 입안 가득 넣고 감탄해 더욱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이어 아귀해물탕의 국물을 맛본 박나래는 “이 국물은 먹고 싶은 게 아니라 들어가고 싶은 맛이다”고 표현했다. 다음으로 박나래는 소곱창 맛집에 방문해 ‘먹텐’ 의지를 끌어올리며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첫 메뉴로 한우양무침이 나오자 산다라박에게는 시범까지 보여주며 남다른 배려를 뽐냈다. 이렇듯 박나래는 소식좌 산다라박을 리드하며 중식좌로 만든 능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언제나 처음처럼 ‘먹방’을 즐기는 프로 검증단의 위엄을 과시했다. ‘줄 서는 식당’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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