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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vs 황선홍, 절친 감독 맞대결…15일 포항 스틸야드서 첫 만남

A매치 휴식기 동안 재정비를 마친 포항 스틸러스가 홈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붙는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5일 오후 6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를 펼친다. 20일 만에 찾아온 홈경기에 다채로운 행사로 팬들을 맞이한다.최근 2경기에서 숨 고르기를 했던 포항 스틸러스는 A매치 휴식기 동안 구슬땀 흘리며 재정비를 마쳤다. 지난달 25일 서울전 홈경기에서 관중석 매진을 기록하며 홈 팬들의 열정을 확인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간다.상대 팀 대전 황선홍 감독은 K리그 감독 복귀전을 친정팀과 치르게 됐다.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은 선수 시절 황선홍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포항 스틸러스 명예의 전당에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한 두 감독의 첫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박태하 감독의 고향이자 포항시 인근 지역인 영덕군이 홍보 부스로 경기장을 찾는다. 영덕군 관련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경기 시작 전 김성희누리빛 농어촌 두드림 난타 팀에서 멋진 난타 공연으로 경기장을 예열할 예정이다. 또한, 그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 U12 포철초가 홈 팬들에게 우승 인사를 전한다. 포철초는 지난달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9년 만에 우승을 거두며 포항스틸러스의 미래를 밝혔다.MD 스토어에서 여름 대비 신상품을 출시한다. 핸디 선풍기와 콜드컵, 볼캡 등 더운 날씨에 맞춘 직관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왕닭꼬치, 돼지갈비프라이드, 아이스크림이 있는 푸드트럭과 팬사인회, 포토이즘 등 즐거운 이벤트가 홈경기의 묘미를 살린다.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6.13 12:33
프로축구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2024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각오 다져

2024시즌 국내여자축구 WK리그를 준비하는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하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윤덕여 감독의 각오가 예사롭지 않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코치진의 교체와 신인 및 이적 선수 영입을 앞세워, 올 해는 반드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4번째 시즌 맞이한 윤덕여 감독, 지난 시즌 5위와 전국체전 우승으로 반등 기회 마련올 시즌은 반드시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선물로 세종시민들에게 보답할 것국가대표 출신으로 90년 이탈리아 월드컵과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명성을 날렸고, 특히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을 8년여간 이끌며 최전성기를 다졌던 윤덕여 감독의 지난 3년은 그 화려한 명성에 비해 아쉬움이 있었다. 대한민국 축구계의 레전드인만큼 윤 감독에게 거는 기대가 다소 크고 성급했을 수도 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려는 윤 감독의 노력이 마침내 통한 것일까. 지난 해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시즌 초반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순항했다. 중반기 이후 부상의 여파 등으로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리그 5위로 윤덕여 감독 부임 이후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를 대표해 출전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여자축구 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며, 마침내 윤덕여호의 첫 트로피를 장식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 4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윤덕여 감독은 그 동안 자신과 팀을 믿어준 구단 및 세종시 팬들에게 올 시즌은 반드시 다른 모습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값진 선물을 안길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실제로 윤 감독에 따르면, 올 시즌에는 선수단 총 인원의 30% 정도가 바뀌었으며, 지난 시즌 팀의 활력소가 되었던 박혜정의 부상이 안타깝지만, 실력 있는 베테랑 선수들의 영입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전력이 안정됐다고 말한다. 베테랑 선수들 외에도 드래프트 1순위 노하늘을 비롯해, 신혜빈, 김윤주 등 실력 있는 신인 선수들의 가세도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 12일에 열린 WK리그 2024 미디어데이에서도 WK리그 많은 팀들의 감독과 주요 선수들에게 다크호스로 손 꼽히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오프시즌 동안 윤덕여 감독은 먼저 GK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새로 영입하며 팀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난 시즌 1.5점이 넘었던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비강화에 몰두했다. 새 GK코치인 박규홍은 보은상무와 경주 한수원 등 수년간 WK리그에서 몸담으며, 누구보다 여자축구의 취약 포지션인 골키퍼에 대해 정통해 있다. 스포츠토토에는 강가애라는 걸출한 베테랑 골키퍼가 수년간 골문을 단단히 지키고 있지만, 그의 뒤를 이어줄 선수를 육성하는 데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새로 영입한 박규홍 코치가 현재 전력 강화는 물론, 팀의 미래를 위한 골키퍼 양성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중요한 순간마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발목을 잡았던 선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성기훈 피지컬 코치가 팀에 합류했다. 배재대학교에서 다년간의 피지컬 코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성 코치는 스포츠토토의 안방마님 역할을 하고 있는 이은미 트레이너와 함께 올 시즌 선수단의 체력을 책임진다. 이들의 실력이 100% 발휘된다면, 부상 방지는 물론 팀의 목표달성에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공격진에서는 지난 시즌 팀의 득점을 책임졌던 힐다와 파트너 가비가 떠난 포지션에는 2023시즌 5골을 넣으며 기대를 모은 김소은과 前 국가대표 출신 이적생 공격수 정설빈, 그리고 일본에서 온 용병 사토 미즈카가 그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특히 인천현대제철에서 이적한 정설빈은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련함을 바탕으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득점을 책임져 줄 공격수로 손꼽힌다. 정설빈의 경우 지난 2019 프랑스 월드컵을 준비하며 윤덕여 감독과 수 차례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 다시 한번 폭발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앙과 수비에서는 돌아온 지선미와 현대제철에서 이적한 베테랑 김도연이 힘을 보탠다. 지선미는 2012년 스포츠토토에 입단한 후, 이천 대교를 거쳐 다시 스포츠토토에 돌아왔다. 이후 3년간 수원FC에 몸을 담았지만, 다시 한번 스포츠토토로 복귀하며 팀의 허리를 담당하게 됐다. 김도연은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윤덕여 감독과 함께 두 차례 월드컵에 나가며 사제간의 연을 쌓은 좋은 기억이 있다. 무엇보다 많은 경험을 가진 노련한 수비수이기 때문에 팀의 수비를 단단히 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는 부분이다. 미디어데이를 마치고 만난 주장 이효경은 “올 시즌은 당당한 신인들의 가세와 더불어, 새로 팀에 합류한 베테랑 선수들의 경험이 보태졌기 때문에 스쿼드가 더욱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주장으로서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모든 팀원을 가족과 같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함께한다면 선수로서는 물론, 팀으로서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2라운드인 경주한수원전과의 홈 개막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오는 21일(목) 오후 7시에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연고지인 세종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홈 개막전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시의장과 오영철 시체육회장, 김순공 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구단주인 송영웅 대표와 이호영 단장 역시 세종시민들과 함께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를 통해 선보인 세종시민운동장은 1,100석 규모의 좌석을 구비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홈 경기장으로서, 이번 개막전에서는 1000여명의 세종시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막전에서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레플리카를 비롯해, 선수 친필 사인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레전드인 전가을 선수의 은퇴식은 물론 김소이 선수의 100경기 기념식, 치어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세종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홈 개막전 경기에 앞서 송영웅 구단주는 “올 해 역시 뜨거운 응원을 보내 주시는 세종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며, “세종시가 천연잔디로 만들어진 홈 경기장을 지원해준 만큼, 더욱 좋은 성적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세종시민들의 자랑이 될 수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희수 기자 2024.03.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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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24시즌 코치진 보강…B팀에 서동원 감독·한희훈 플레잉 코치 합류

프로축구 대구FC가 서동원 전 괌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B팀 지휘봉을 맡겼다. ‘돌아온 주장’ 한희훈은 플레잉 코치로 2024시즌을 맞이한다.대구는 2일 “대구 B팀 사령탑에 서동원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대구 B팀은 지난 시즌 K4리그 준우승에 따라 승격해 2024년부터 프로 B팀 중 최초로 K3리그 무대를 밟는다. 구단에 따르면 서 감독이 최전선에 서고, 기존 B팀의 정선호 코치는 A팀 코치로 이동했다.서동원 감독은 지난 2005년 창원시청 축구단 수석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밟았다. 2008년 모교인 고려대학교 축구부에서도 수석코치를 맡아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0년엔 지휘봉을 잡아 10년 동안 U리그·U리그 왕중왕전·춘-추계 연맹전·전국체육대회 등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맛봤다. 2021년엔 괌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아 월드컵과 아시안컵 예선 경기를 지휘한 바 있다. 2021년부터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TSG)으로도 활약했다.서동원 감독은 구단을 통해 “대구의 일원으로 ‘대구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어 감사하고 기대가 크다. 최원권 감독님이 더 좋은 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B팀 감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잘 적응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서동원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도 새롭게 합류한다. 바로 4년 만에 대구로 돌아온 한희훈이다. 그는 2017년 대구에 합류한 뒤 2시즌 동안 주장을 맡은 바 있다. 특유의 파이팅과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0년 대구를 떠난 뒤엔 광주FC와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했다. 2023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그는 대구로 복귀했다.구단은 “출중한 실력과 경험, 인성을 두루 갖춘 한희훈이 플레잉 코치직을 수행하며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희훈 역시 구단을 통해 “4년 만에 대구로 다시 돌아와 지도자 길을 시작을 하게 되어 기쁘다. 돌아오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광래 대표님과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그라운드 안과 밖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지도자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대구는 2일 대구FC 클럽하우스 ‘SKY FOREST’로 소집돼 본격적인 2024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일주일간 훈련을 진행한 뒤, 오는 9일 태국 치앙라이로 출국해 1차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2월 초엔 경상남도 남해로 이동해 2차 국내 전지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김우중 기자 2024.01.02 15:03
축구일반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전국체전 우승으로 시즌 마무리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축구 일반부 우승-리그 5위 아쉬움 뒤로 하고 유종의 미...3기 유소녀 축구 교실 수료식으로 다음 시즌 준비 들어가-다음 시즌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세종시민들에게 기쁨 안겨줄 것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하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축구 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며 연고지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에 값진 금메달을 선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송영웅)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2023시즌 WK리그에서 아쉬운 5위에 머물렀지만 전국체전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며 희망찬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강호 인천 꺾고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 - 윤덕여감독 부임 후 첫 타이틀 따내며, 돌아오는 24시즌에는 자신감 상승할 것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 14일 서울시청과의 첫 경기에서 2-0의 완승을 거둔 후, 강원을 누르고 올라온 충북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18일 오전 11시에 열린 결승전에서는 여자축구 전통의 강호인 인천현대를 맞이해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뚝심을 발휘하며 동점 골 끝에 승부차기로 여자축구 일반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이틀 간격으로 경기가 펼쳐지는데다 2경기 연속으로 연장전을 치르며 체력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베테랑 골키퍼 강가애의 눈부신 선방과 동점골을 기록한 김소은의 맹활약에 힘입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연고지인 세종시에 값진 금메달을 선사했다. 특히 결승전 상대였던 인천은 올 시즌 WK리그 결승전에 올라있을 뿐만 아니라 무려 11년 연속 리그 통합우승을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절대 강자이기에, 이를 꺾고 들어올린 금메달은 세종시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게 더욱 소중한 의미로 다가왔다. 올 시즌 WK리그에서는 목표했던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하지 못하며 아쉬운 시간을 보낸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지만, 윤덕여감독 부임 이후 첫 타이틀인 이번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을 계기로 다음 시즌을 더욱 높아진 자신감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 제3기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유소녀 축구교실, 22일 수료식 끝으로 성황리 마무리- 40여 유소녀들 7개월에 걸쳐 축구교실 진행...세종시 여자축구 저변확대에 큰 기여한편, 전국체전 금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올해 마지막 행사인 '제3기 세종스포츠토토 유소녀(U-12) 축구교실' 의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다음 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 해에 이어 올 해에도 세종시 축구 꿈나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된 유소녀 축구교실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40여명의 유소녀들이 주 2회씩 총 40회에 걸쳐 전문 코치들에게 훈련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 7개월 동안 세종중앙호수공원 축구장에 모인 세종시의 유소녀 꿈나무들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축구교실 프로그램에 임했으며, 이에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도 현역 선수들이 직접 방문해 격려하는 등 세종시 여자축구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오는 22일에 펼쳐지는 수료식 행사에는 유소녀 축구교실 학생들과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미니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료증 및 기념품 전달을 통해 한 시즌 동안 함께했던 여정에 마침표를 찍을 계획이다. 또한 제4기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유소녀 축구교실은 WK리그의 2024시즌 개막에 맞춰 다시 재게되며,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의 도입을 통해 대한민국 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이호영 단장은 “올 시즌 목표했던 플레이오프에는 아쉽게 도달하지 못했지만, 전국체전 우승을 통해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한 해였다” 며, “다음 시즌에는 더욱 좋은 성적은 물론, 더욱 적극적인 재능기부 행사를 통해 세종시의 축구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될 것을 약속한다” 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2023.10.19 18:52
스포츠일반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4년 만의 정상 개최...'역대 최대 규모'

‘새로운 시작, 다시 꾸는 꿈’, 국내 최대의 장애인 동계스포츠 축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가 오늘 16시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 간의 여정을 시작했다.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동계체전은 역대 최대규모인 1,025명이 참가하며 오는 13일까지 7개 종목이 강원도 일원(평창, 강릉, 횡성, 춘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동계체전은 4년 만에 정상 운영되는 대회이자, 정부의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마스크-프리’ 대회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2004년 150명 참가를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2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1,02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동계스포츠 최대 축제가 되었다. 선수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경기력이 향상되고 각자 목표한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은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대회를 대비해 동계종목 훈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수선수 육성에도 힘쓰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대회를 활성화하여 체육이 사회통합을 이끄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펼치겠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 경기에서 강원도 양희태, 조은건이 경남 정태영, 조민경과 맞붙어 연장 9엔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강원이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은 4인조 국가대표팀 멤버인 양희태, 조은건과 2인조 국가대표 정태영, 조민경이 맞붙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된 스노보드경기에서는 이제혁(서울)이 스노보드크로스와 대회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남자 바이애슬론 4.5㎞ 좌식 경기에서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세종)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3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여자부 4.5㎞ 좌식 경기에서는 지난 동계체전에서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서울의 김윤지가, 남자부 4.5㎞ 입식 경기에서는 서울의 김태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바이애슬론 4.5㎞ 시각 경기에서는 경기도의 김민영, 곽한솔(가이드)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사 한국청과는 10일부터 12일까지 종목별 경기장에 카페트럭을 지원한다. 경기장을 찾는 선수단과 스태프, 지도자와 관중에 무료로 커피 등 음료 20종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수부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빙상(쇼트트랙) 경기는 11일 진행된다. 경기 일정 및 결과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2.10 19:30
스포츠일반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10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일원서 개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가 오는 10일 개막한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동계체전이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평창, 강릉, 횡성, 춘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부의 실내 마스크 의무 작용 해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마스크 프리' 대회"라고 8일 전했다. 개회식은 10일 오후 4시 알펜시아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이번이 20회를 맞이한 동계체전은 총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에 총 1025명(선수 475명, 임원 및 관계자 550명)이 참가한다. 장애인동계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참가인원인 1000명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개·폐회식을 포함해 모든 행사 및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처음으로 알파인스키(슈퍼대회전, 선수부) 번외경기를 운영한다. 휠체어컬링 2인조 세부종목도 신설됐다. 일부 경기는 장애인체육회 유튜브와 지상파 TV를 통해 볼 수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2.08 09:37
스포츠일반

[IS 피플] 아시아선수권 볼더링 3위... 서채현 "항저우 AG과 파리올림픽 선발전 기대돼"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거미 소녀’ 서채현(19·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볼더링에서도 호성적을 내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서채현은 12일 잠원한강공원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아시아선수권대회 볼더링 여자 결선 경기에서 3위를 기록했다. 서채현은 이날 6명이 나선 결선에서 3t3z 8 10(4개의 과제 중 3개를 8번의 시도 끝에 완등하고 3개의 존을 10번 시도해 잡음)를 기록했다. 1위는 이토 후바타(4t4z 6 5·일본)가 차지했다. 2위는 러 쯔루(3t4z 8 10·중국)다. 스포츠클라이밍은 볼더링·리드·스피드 등의 종목으로 구성되는데, 볼더링은 4~5m 높이의 인공 암벽의 여러 코스를 4분 안에 등반하면서 달성한 과제 수와 등반 중 시도한 횟수를 합해 순위를 결정한다. 6분 이내에 15m 높이 암벽을 최대한 높이 올라야 이기는 리드와는 달리 볼더링은 로프와 안전 벨트 없이 맨손으로 등반하는 점이 특징이다. 서채현의 주 종목은 리드다. 그는 올 시즌 12차 월드컵까지 총 7차례 출전해 5개의 메달(은메달 3개, 동메달 2개)을 획득하며 세계 랭킹 2위에 올랐다. 반면 볼더링 종목에서 서채현은 세계랭킹 10위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은 스피드, 볼더링, 리드 3개 종목을 모두 합산한 콤바인으로 순위를 가렸으나,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에서는 종목이 분리됐다. 스피드가 분리되고 볼더링과 리드 성적으로 콤바인 메달을 결정한다. 스피드가 약한 대신 리드에 뚜렷한 강점을 가진 서채현이 볼더링에서도 기량이 더 발전한다면 콤바인 종목 메달 사냥이 유리하다. 밝은 미소를 보이며 1번 문제를 맞이한 서채현은 두 번째 시도 만에 탑(TOP)을 확보했고, 2번 문제에서는 두 번째 시도에 탑을 찍었다. 3번 문제는 단 한 번의 시도 끝에 완등했다. 4번 문제가 난제였다. 서채현은 4분의 시간 동안 3번의 완등을 시도했으나, 끝내 정상을 확보하지 못했다. 경기 내내 세계 랭킹 4위 이토 후바타와 대등한 경기력을 펼쳤으나, 4번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경기 후 일간스포츠와 만난 서채현은 “울산에서 전국체육대회를 치르고 와서 힘이 없어 걱정이 되긴 했지만, 생각보다 준결선부터 컨디션이 괜찮았다. 부담 안가지고 즐겁게 하려고 해서 결과가 잘 나와서 뿌듯하다”라면서도 “4번 문제가 가장 어려웠다. 몸에 힘을 많이 써야 하는 문제였는데, 몸에 힘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베스트 컨디션이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 서채현은 “볼더링 입상에 대해 큰 욕심을 가지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볼더링에서 좋은 성적이 나와서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 선발전이 기대가 된다”고 했다. 그는 13일 주 종목인 리드 준결선을 치른 후 14일 결선에 나설 예정이다. 서채현은 “리드가 주 종목인 만큼 잘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있다. 우승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0.13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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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윤산하, '아형 설 체육대회' 하드캐리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 윤산하가 '아는 형님' 체육대회에서 활약했다. 아스트로 문빈, 윤산하는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2022 형님학교 설 체육대회' 특집에 출연해 승부욕과 예능감을 발산했다. '가요계 파워 청량돌'로 소개된 문빈과 윤산하는 아스트로의 정규 2집 'All Yours'(올 유어스)의 타이틀곡 'ONE'(원) 퍼포먼스와 함께 멋지게 등장했다. 특히 윤산하는 강호동이 자주 활용하는 '뿌뿌' 애교의 원조, 문빈은 '아육대' 씨름 금메달리스트라는 색다른 이력도 공개됐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윤산하는 모두의 앞에서 원조 '뿌뿌' 애교를 선사하며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고, 여기에 성대모사 버전의 '가시'까지 가창하는 모습으로 틈새 매력을 어필해 웃음을 유발했다. 문빈은 청군, 윤산하는 홍군 소속으로 첫 게임인 '도장 찍기 닭싸움'에 참여했다. 먼저 문빈은 도라에몽, 핑구 성대모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데 이어 본 경기까지 시원하게 승리했다. 윤산하 또한 시그니처 애교 '뿌뿌'를 구호로 삼아 선서대로 자신만의 작전을 이용해 곧바로 한판승을 거뒀다. 다음 게임은 단체전으로 진행된 '모자 뺏기 기마전', '등 달리기 계주'였다. 문빈과 윤산하는 각 팀에서 든든한 중심과 허리 역할을 하며 재미와 긴장감을 모두 잡았다. 문빈과 윤산하는 두 번째 축하무대 주자로 나서며 "가족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준비했다. 다 즐기자는 의미"라는 설명과 함께 몬스타엑스의 '갬블러'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원곡자 몬스타엑스도 "느낌이 남다르다. 아스트로와 같이 무대를 해보고 싶다"라며 만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문빈은 호랑이의 해를 맞이해 같은 해에 태어난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슈퍼엠의 '호랑이' 무대도 선보였다. 문빈의 파워풀한 춤선과 매혹적인 표정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해를 맞이해 준비된 설 특집 '아는 형님'에서 다채로운 매력과 개인기로 주말 저녁 안방 시청자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 문빈과 윤산하가 다음 주에는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지 기대가 모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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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설맞이 체육대회…2PM 우영→더보이즈 주연 출연

설맞이 형님학교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오늘(29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은 ‘2022 형님학교 설 체육대회’로 꾸며진다. 명불허전 예능돌 2PM의 준케이, 우영부터 트롯돌 나태주와 박군, 떠오르는 대세 개그돌 몬스타엑스 민혁, 주헌의 맹활약이 펼쳐진다. 또한 가요계 청량돌 아스트로의 문빈, 윤산하에 이어 에너제틱한 그룹 더보이즈의 주연, 큐까지 탄탄한 라인업의 출연진이 참가 선수로 등장해 승부욕과 예능감을 거침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2022 형님학교 설 체육대회’에서는 도장 찍기 닭싸움부터 달리기 계주 등 평범함을 뛰어넘는 비범하고 파격적인 종목들이 진행되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2PM 우영은 닭싸움 대결을 앞두고 벌어진 기선제압 싸움에서 더보이즈 큐가 준비한 댄스 메들리에 대항해 ‘닭 춤’을 추며 흥 부자의 면목을 뽐낸다. 즉석에서 재생된 음악임에도 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마성의 댄스로 출연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출연자들의 남다른 텐션과 승부욕, 그리고 예능 욕심까지 난무했던 ‘2022 형님학교 설 체육대회’는 오늘 오후 8시 40분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9 09:44
스포츠일반

창단 10주년 맞은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 이젠 세계 정상 도전

창단 10주년을 맞은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이 세계를 향한 도전을 새로운 목표로 삼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운영하는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은 "지난 10년간의 다양한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세계 정상의 무대에 도전하는 건설적인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은 2011년 11월 15일 국내 두 번째 휠체어테니스팀으로 창단했다. 초대 사령탑 유지곤 감독과 주득환 코치가 지금까지도 팀을 이끌고 있다. 김삼주-이지환 그리고 박주연-여정혜 등 남성과 여성 각각 2명씩 총 4명의 선수단이 꾸려졌다. 한국 장애인체육 발전이라는 원대한 목표 아래 창단한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매년 발전하며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많은 관심에 보답했다. 현재 팀의 주장이자 창단 멤버인 이지환은 2011년 오사카 오픈 단식 우승을 시작으로 꾸준히 국제대회에서 입상했다. 지난해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 지난 10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경기도 대표로 나서서 복식 금메달을 따냈다. 또 다른 창단 멤버이자, 한국 여성 휠체어테니스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박주연은 2016년 리우패럴림픽에 나서는 등 세계 무대를 누볐다. 한때 세계 랭킹 7위까지 오르는 등 한국 여자휠체어테니스의 위상을 높였다. 세월이 흘렀지만, 박주연은 여전히 국내 최강자다. 매년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만큼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 도전해 볼만하다는 평가다. 피주영 기자 2021.11.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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