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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안성재 셰프 “미쉐린 별 잃더라도...진화하는 것 중요”

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가 출연 소감 등을 전했다. 지난 22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안성재 셰프의 화보를 공개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성재 셰프는 “(제가 운영하는) 모수의 오픈을 두고 컴플레인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완벽한 업장을 만들기 위해 공사 중이라는 사실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세계에서 단 한 명의 건축가를 뽑아 건축을 의뢰하는 영국 서펜타인 파빌리온을 지은 조민석 건축가가 모수를 맡아줬다”며 :오래된 한국 서양식 가옥의 멋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터치를 더하는 것이 쉽지 않아 여러 고민들을 하다 보니 조금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솔직히 ‘조금은 대충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가끔 한다”며 “그러나 예전의 레스토랑과 같은 수준이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우리는 무조건 진화해야 하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미쉐린 평가원들이 잠행하는 기간에 영업하지 않은 모수는 별을 잃을 것. 별로 따지면 우리에겐 내려갈 일만 남은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진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셰프는 ‘흑백요리사’를 통해 큰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해 “솔직히 출연자 중에서도 대다수는 내가 누군지 몰랐을 것. 원래 저는 관심을 받기보단 묵묵하게 제 할 일을 하며 요리로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이라며 “그러나 제 요리를 모든 사람이 맛볼 순 없고, 이미 프로그램을 통해 ‘말’로 대중과 연결된 이상, ‘말’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3 07:24
스타

톱모델 김원중, 연기 도전한다…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캐스팅 [공식]

톱모델 김원중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연기에 도전한다.소속사 앨컴퍼니는 30일 “글로벌 패션계를 무대로 화려한 발자취를 남긴, 스타일 아이콘 김원중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 캐스팅 되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남윤수)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 로맨스를 코미디와 정통 멜로, 로코가 어우러진 웰메이드 멜로 드라마로 박상영 작가가 직접 각본을 맡고, 메리크리스마스, 빅스톤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며, 에피소드별로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차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선후배 감독 4명(허진호 감독, 홍지영 감독, 손태겸 감독, 김세인 감독)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연출해 각자의 장기와 개성을 풍성하게 담아냈다.극 중 김원중은 마지막 베일에 싸인 에피소드의 주인공 일본인 ‘하비비’역을 맡아, 자신만의 분위기로 현장을 압도하며 극에서 감정을 알 수 없는 묘한 표정과 존재만으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만들어 냈다. 또한, 남윤수와 김원중의 만남으로 인한 흥미로운 케미스트리는 이번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한편 김원중은 올라운더 국내 탑모델로 이미 프라다 패션쇼에 아시아인 최초로 선 모델이자, 세계적인 런웨이와 패션 매거진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프로그램MC, 예능, 광고 등 방송활동을 통해 엔터테이너로 활약했으며 패션디자이너이자 사업가로서도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특유의 동양적인 마스크와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쉬한 감각으로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원중이 어떤 포텐셜을 보여줄지 그의 첫 드라마 출연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총 8부작으로 오는 10월 21일 티빙에서 방영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12:45
연예일반

빈지노∙아이키∙모니카 총출동…홍다빈 정규 1집 ‘기글스’ 발매 리스닝 파티 성황

뮤지션 홍다빈의 ‘기글스’(Giggles) 리스닝 파티가 이태원을 뜨겁게 달궜다.홍다빈은 지난 20일 이태원 ‘프로세스 이태원’에서 발매를 앞둔 정규 앨범 ‘기글스’의 리스닝 파티를 진행했다.이날 홍다빈은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수록된 13개 트랙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장을 찾은 리스너들은 홍다빈만의 색채가 묻어난 음악들을 가장 먼저 감상하며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홍다빈은 각 곡마다 조명과 사운드 등 세팅을 직접 연출해 청음회의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완성도 높은 라이브 공연과 JHYN, CO. KR, DJ POOL, KINGMCK, YUNU로 구성된 유명 DJ 라인업의 플레이를 더해 현장의 생동감과 열기를 끌어올렸다. 동시에 ‘기글스’ 앨범 아트워크의 유화 드로잉쇼 또한 진행되었고, 완성된 드로잉은 홍다빈의 공연을 한층 화려하게 장식하며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최근 홍대, 이태원, 여의도 등에서 화제가 된 플래시몹 ‘뉴스페이퍼 퍼포먼스’ 또한 파티의 오브제로 등장해 현장을 풍성하게 채우며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이번 리스닝 파티에는 홍다빈의 새 앨범을 축하하기 위해 빈지노, 쿠기 등 힙합 뮤지션과 아이키, 모니카, 뱅크투브라더스 등 대세 댄서까지 많은 아티스트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여기에 힙합le, 힙합플레이야 등 뮤직 미디어 플랫폼 관계자부터 에스콰이어 등 매거진 관계자까지 자리해 글로벌 뮤지션 홍다빈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홍다빈은 DJ 플레이, 유화 드로잉쇼, 뉴스페이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요소들로 리스닝 파티 그 이상의 복합적인 문화 예술을 선보이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활동명 변경 후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나서는 행사인 만큼 그간 본인의 음악을 사랑해 준 팬들도 함께 초대해 애정 어린 소통을 하며 뜻깊은 자리를 완성했다.홍다빈의 첫 번째 정규 앨범 ‘기글스’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2 08:49
연예일반

이청아 ‘연인’ 출연 후 지인에 비난 문자 받아 “사이다 결말이기를”

배우 이청아가 ‘연인’ 출연 후 지인에게 비난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2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코리아 유튜브에는 ‘이청아 ‘연인’ 때문에 비난 문자 받은 사연?‘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이청아는 “드라마 ‘하이드’를 얼마 전에 마치고 지금 성황리에 방송 중인 MBC 드라마 ‘연인’을 찍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이어 “‘연인’ 팬들이 있다. 내가 출연한다고 했을 때 계속 뒷이야기를 물어보던 친한 언니 한 분, 대학교 친구, 중학교 때 친구가 있는데 3명이 동시에 내게 비난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길작키’ 뜻이 “미안하다는 뜻”이라며 “여러분 길작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청아는 ‘연인’ 파트2에 대해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한 한 연인에 대한 이야기다. 배경은 병자호란 때고 청나라에 있는 청나라 황제이자 홍타이지의 딸 각화를 맡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연인’ 파트2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재밌는 고구마, 약간 불고구마, 뜨겁고 목 막히지만 먹고 싶은 고구마다. 마지막에 사이다가 있기를 바라면서 찍고 있다”고 이야기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3 10:30
연예일반

[화보IS] 박보검, 따라올 수 없는 잘생김…시크한 눈빛+독보적 아우라

배우 박보검이 가을 무드의 화보 사진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지난 14일 브랜드 셀린느와 배우 박보검이 함께한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코리아의 11월호 커버 및 화보가 공개됐다. 박보검만의 독보적인 아우라가 담긴 이번 화보는 동경의 유서 깊은 고택 쿠단 하우스에서 진행되었다. 공개된 화보 속 박보검은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코트와 가죽 팬츠를 함께 매치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동시에 캐주얼한 무드의 트렌치코트로 차분한 가을 감성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등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성숙한 남성미와 특유의 소년미를 동시에 발산하며 감탄을 자아냈다.이번 화보 속 박보검은 셀린느의 남성 시그니처인 베사체 백을 세련되고 시크하게 매치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감각적이고 세련된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6 13:25
연예일반

[화보IS] 권은비, 보아라 이것이 ‘워터밤 여신’이다

가수 권은비가 화보에서 매혹적인 여신 자태를 뽐냈다.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17일 권은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공개된 화보는 심플한 배경 속 여름 태양보다 뜨거운 여신 자태를 뽐내는 권은비를 담고 있다.화보 속 권은비는 긴 생머리에 톱과 쇼츠, 롱 부츠를 매치한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찰떡같이 소화해 감탄을 자아낸다. 짙은 메이크업과 매혹적인 눈빛으로 유니크하면서도 섹시한 무드를 자아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또 다른 컷에서 권은비는 블랙 톱에 블랙 데님 팬츠를 매치한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권은비의 화려한 이목구비와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 특유의 고급스러운 아우라가 어우러진 완벽한 화보가 명실상부 ‘화보 장인’의 위엄을 재차 실감하게 했다.권은비의 치명적인 매력이 담긴 더 많은 화보는 에스콰이어 8월 호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등에서 만날 수 있다.지난달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에 출연한 권은비는 ‘핫 서머퀸’, ‘역주행 아이콘’ 등의 수식어로 불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권은비의 화끈한 퍼포먼스를 담은 무대 영상들이 유튜브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한 것에 이어, ‘언더워터’(Underwater) 또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또다시 역주행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8 13:27
연예일반

‘♥수영’ 정경호 “사랑, 오래될수록 더 굳건해진다고 믿는다”

배우 정경호가 사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14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인스타그램에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티파니와 에스콰이어가 영원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4명의 인물을 만났습니다. 마지막 주인공은 배우 정경호입니다. 수많은 작품 속에서 해피엔딩을 그려온 그에게 영원한 사랑을 믿는지 물었는데요. 그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정경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 속 정경호는 “영원한 사랑을 믿나요?”라는 질문에 “믿어야죠.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래될수록 더 굳건해진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이어 “함께할수록 더 행복해지고요”라고도 덧붙였다.광고 속 멘트지만, 현재 소녀시대 수영과 11년째 열애 중인 정경호의 말인 만큼 연인을 향한 돈독한 신뢰가 드러난다. 한편 정경호는 지난 5일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 역으로 활약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4 22:57
연예일반

신예은, 구자철 선수 향해 "보고 싶어 죽는 줄..." 연진이 대사 패러디 '섬뜩'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주가 급상승한 배우 신예은이 구자철을 향한 애정 어린 댓글을 달아 '찐팬'임을 인증했다.지난 11일 축구 선수 구자철의 소속팀 제주 유나이티드는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려놓았는데, 이를 본 신예은이 직접 등판해 댓글을 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해당 사진에서 구단 측은 지난 4일 벌어진 대구FC와의 경기에 출전한 구자철의 모습을 담아냈다. 구자철은 경기장에서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뛰어다니는 모습이었으며, 경기 종료 후 관객들을 향해 박수를 치며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이와 함께 제주 유나이티드 측은 "파이팅, 구자철! 브라보! 멋지다, 자철아!"라고 넷플릭스 '더 글로리' 대사를 패러디한 설명글을 달아놨다.그런데, 이를 본 '구자철의 찐팬'이자 '더 글로리' 속 어린 연진이로 유명한 신예은이 등판했다. 신예은은 극중 자신이 했던 섬뜩한 대사인 '보고 싶어 죽는 줄'을 직접 댓글을 달아 구자철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특히 이 대사는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인 고교 시절 박연진 역을 맡은 신예은이 자신의 놀잇감인 동급생 문동은(정지소)에게 "왜 이렇게 늦게 와. 보고 싶어 죽는 줄"이라며 무서운 미소를 지어보여서 많이 회자된 장면이었다.신예은의 댓글을 본 네티즌들은 "신예은 진짜 구자철 경기 다 경기 챙겨보나 보네", "구자철 덕질 여전하구나", "멋지다 연진아~", "재밌는데 은근히 무섭다", "연진아 제발 그만...세상이 온통 '더 글로리'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신예은은 구자철의 찐팬이자 '성덕'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공식 계정에서도 자신의 소속사와 DJ로 나서고 있는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외에, 구자철 선수만을 팔로우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신예은은 지난 2019년 남성 매거진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구자철을 좋아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2011년에 아시안컵이 열렸는데 아빠가 보시길래 옆에서 따라 보다가 너무 재밌어서 매일 찾아보게 됐다. 당시 구자철 선수가 득점왕이었는데 너무 좋더라.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축구를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이후 신예은은 2020년 카카오TV 오리지널 '페이스아이디'를 통해 구자철 선수의 유니폼과 편지를 소장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성덕임을 인증했으며, 구자철의 영상과 SNS를 찾아보는 것은 물론 그가 국가대표를 은퇴할 당시 오열했다고 고백했다.한편 구자철은 2013년 1세 연상의 일반인 아내와 결혼했으며, 2019년 국가대표 은퇴했다. 현재 제주 FC 소속이며, 신예은은 지난 해 여름 구자철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제주 경기장까지 찾아가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3 06:53
연예일반

[IS이슈] 이종석, ♥아이유 첫 언급…“세상에서 제일 웃겨, 존재 자체가 의지”

배우 이종석이 열애설 인정 후 처음으로 연인인 가수 아이유에 대해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22일 매거진 ‘에스콰이어’의 3월호에서 이종석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이날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군 복무 후 맞이한 30대에 대한 소감을 말하다 “그분(아이유)이 많은 힘이 되어주신 건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종석은 “이렇게 갑자기 불쑥 들어오시나요?”라고 웃어보인 뒤 “그 친구의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고 얘기하면 아마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저 말고도 정말 많은 분들이 그 친구의 음악과 그 친구의 가사와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에서 위로를 받는다. 저 역시 그랬다”고 아이유의 음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종석은 “다만 저는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라며 “무엇보다 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였고, 전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기다. 아까 얘기했던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또 이종석은 오랜 시간 이어온 아이유와의 인연을 고백했다. 그는 “20대 중반부터 친구로 지냈으니까 서로가 꽤 어릴 때 만난 셈”이라며 “그 친구가 저한테 ‘이제 많이 어른스러워졌다’는 얘기를 해줄 때면 더 어른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자신의 삶에 아이유가 미친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했다.한편 이종석과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31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지난 2012년 8월 SBS ‘인기가요’ MC로 발탁되며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이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이다. 특히 이종석은 열애설이 나오기 하루 전날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한 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무성한 추측을 낳기도 했다.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 후 각각 팬카페에 심경을 전하며 축복을 빌어주길 당부했다. 먼저 이종석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됐다”고 밝히며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아이유는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며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게끔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습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2 18:28
연예일반

[화보IS] 강기영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배우 강기영이 화보에서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18일 강기영과 함께한 9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강기영이라는 사람 특유의 매력을 포착한다는 기획에서 출발했다. 사진 속 강기영은 근사한 슈트 차림에 다소 유머러스한 포즈나 표정으로 엉뚱한 듯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강기영은 현장에서 나오는 즉흥적인 아이디어 제안들에 대해 “새로운 시도들 다 좋으니 뭐든 편히 시켜달라”고 답하며 매 컷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임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ENA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정명석 변호사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데 대해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면서도 “새로운 면을 좋아해 주시니 더 새로운 것들을 배워 나가고 싶고,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는 기대에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 또 정명석이라는 인물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말할 때는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을 상사라는 뜻으로) 유니콘이라는 말을 들을 때는 안타깝기도 하다”는 감상을 남겼다. 강기영은 “정명석이라는 캐릭터를 맡았을 때 분명 그런 좋은 선배가 세상에 많을 거라는 믿음으로 연기에 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기영은 자신도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작품이 배우 본인에게도 의미하는 바를 짚었다. 우영우 역을 맡은 박은빈에 대해 “명석이가 우영우한테 배운 만큼 강기영도 박은빈한테 정말 많이 배웠다”며 연기와 현장에서의 태도를 추켜세웠고, 권민우 역을 맡은 주종혁 배우에 대해서는 “종혁이를 보면 어릴 때 강기영이 많이 생각난다”며 열정과 됨됨이를 칭찬했다.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2022년 9월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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