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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빙그레, 글로벌 유튜브 채널 '오 마이 가이드' 론칭

빙그레가 글로벌 유튜브 채널 ‘O MY GUIDE(오 마이 가이드·OMG)’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OMG는 한국의 알짜 정보를 담은 글로벌 K-가이드 콘셉트로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흥미로운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담는다. ‘먹방, ‘K-쇼핑’ 등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통해 영어권 국가 소비자들에게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빙그레의 주요 수출 제품들을 알릴 예정이다.이 채널은 한국의 매운 음식에 도전 후 바나나맛우유로 매운맛을 달래며 맵기를 측정하는 콘텐츠 ‘K SPICIEST CUP’과 한국으로 여행 온 관광객의 쇼핑 리스트를 주제로 인터뷰하는 콘텐츠 ‘What’s in your K’ 총 2가지 시리즈로 구성됐다.지난 15일에는 방송인 조나단이 게스트로 출연한 ‘K SPICIEST CUP’의 첫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OMG는 유튜브에서 채널명을 검색하면 시청 가능하며 매주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한 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빙그레 관계자는 “글로벌 유튜브 채널 론칭을 통해 해외 주요 수출 국가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2 09:38
경제일반

오뚜기, ‘진라면 약간매운맛’ 출시…"60만개 한정 판매"

오뚜기가 라면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 두 제품의 장점을 결합한 신제품 ‘진라면 약간매운맛’을 한정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진라면 약간매운맛’은 진라면 순한맛과 진라면 매운맛을 최적의 밸런스로 조합하였다. 13시간 이상 정성껏 우려낸 뉴질랜드산 사골과 양지 육수를 사용한 진한 감칠맛의 한국식 국물맛을 구현했다.특히, 파란색과 빨간색의 진라면 패키지 색상을 결합한 보라색을 활용하여 ‘진라면 약간매운맛’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해당 제품은 5입 멀티 형태로 총 60만개 한정판으로 기획됐다. 오는 5월 쿠팡 선론칭을 시작으로 6월부터는 전국 편의점 및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SNS를 중심으로 ‘순한맛’과 ‘매운맛’을 조합한 레시피가 화제를 모으면서, 이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며, “’진라면 약간매운맛'을 통해 진라면을 더욱 다양하게 즐기고 새로운 맛의 재미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0 09:33
예능

불꽃 파이터즈, 경북고 상대로 ‘매운맛’ 야구 시동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가 마침내 창단 첫 시즌의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9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 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3화에서는 한층 강력해진 불꽃 파이터즈와 고교 야구 명문 경북고의 물러설 수 없는 개막전 맞대결이 펼쳐진다.지난 겨울 트라이아웃을 통해 뉴 파이터즈를 영입하며 새 시즌 준비를 마친 불꽃 파이터즈가 그라운드에 첫 발을 내딛는다.불꽃 파이터즈의 첫 상대는 고교 야구의 강자 경북고. 경북고는 고교 최대어 유격수를 첫 타자로 내세우며 기선 제압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파이터즈의 선발 투수 역시 전력투구를 펼치며 맞불을 놓는다.경기를 지켜보던 파이터즈 선수들은 “아주 좋은데”, “초구부터 전력 피칭”, “준비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선발 투수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낸다. 과연 창단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 투수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하지만 파이터즈는 1회부터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닥뜨린다. 작전 야구를 전개한 경북고는 완벽한 타구와 빠른 발로 수비진을 흔들고 5할 타자까지 가세하며 파이터즈를 거세게 압박,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양 팀 벤치는 공 하나에 울고 웃으며, 첫 경기부터 명승부의 기운을 물씬 풍긴다. 불꽃 파이터즈 역시 ‘매운맛’ 야구로 반격에 나서지만, 예상 밖의 경기 중단 사태를 겪는다. 경기 도중 한 선수가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지고, 벤치는 순식간에 혼란에 빠진다. 과연 첫 경기부터 위기를 맞은 파이터즈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열정으로 똘똘 뭉친 불꽃 파이터즈와 경북고의 창단 첫 경기는 오늘(19일) 오후 8시 스튜디오 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9 09:17
예능

피리 부는 전소미 실존…파워 인싸 기질로 손님 끌어모아 (길바닥 밥장사)

‘길바닥 밥장사’에서 가수 전소미가 남다른 인싸 기질로 손님들을 불러모으며 활약했다.13일 방송된 JTBC ‘길바닥 밥장사’에서는 류수영 팀이 두 번째 대결까지 모두 승리한 가운데 파브리 팀이 알본디가스 떡볶이와 풀떡풀떡으로 세 번째 장사 대결을 시작, 만석을 이뤄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먼저 두 번째 대결에서는 손님들의 취향을 반영한 튀김 요리와 볶음 요리가 이어졌다. 류수영 팀에는 녹음을 하고 냉정하게 평가하는 손님이 있어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했다. 미스터리 평가단처럼 보였던 해당 손님은 신문을 보고 찾아온 현지 요리사였으며 주방으로 찾아와 인사를 건네고, 다른 손님들에게 맛있었다는 후기를 공유해 흐뭇함을 자아냈다.또한 류수영과 파브리는 채식주의자 손님들을 위해 즉석에서 채식 메뉴를 조리해 주는 기지를 발휘했다. 특히 파브리 팀 손님은 “한 번 더 먹고 싶다”는 최고의 반응을 보이기도. 이에 파브리 팀 황광희는 류수영 팀에게 들리도록 “한 번 더 시키시겠다고?!”, “두 번씩이나 먹는다고?!”라며 큰 목소리로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류수영 팀에는 채소가 없었던 상황. 이에 류수영은 파브리 팀 주방에서 채소를 빌려 스페셜 메뉴를 만들었다. 더불어 파브리 팀에서는 황광희가 쌈장소스가 들어가는 볶음밥과 춘장소스가 들어가는 볶음밥을 헷갈려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으나 사과와 빠른 대처로 이를 극복했다.49인분 판매 기록으로 또 한 번 파브리 팀을 꺾은 류수영 팀은 돼지갈비 백반 한 상을 준비해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장사 당일 시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을 아낌없이 넣은 해물된장찌개와 돼지갈비, 섞박지, 곤드레나물까지 푸짐하게 구성한 것.2연패에 놀란 파브리는 스페인 사람들에게 익숙한 맛을 더한 퓨전 분식을 내세웠다. 떡볶이에 어묵 대신 스페인식 미트볼 알본디가스를 넣고 가루 비타민으로 매운맛을 잡은 알본디가스 떡볶이, 소시지 대신 스페인 식재료 풀포(pulpo, 문어)와 떡을 조합한 풀떡풀떡을 준비, 이번엔 과연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무엇보다 헤노베스 공원에서 세 번째 대결에 나선 두 팀의 극과 극 분위기가 흥미를 고조시켰다. 초등학교가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파브리 팀은 사실상 학교 앞 분식집이라는 행운과 함께 찾아온 승리의 기회를 잡기 위해 열정적으로 홍보하며 순식간에 만석을 이뤘다. 하지만 공원 숲길 안쪽에 자리한 류수영 팀은 휑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테이블이 채워지지 않았다. 이에 거리로 홍보를 나섰다가 파브리 팀의 상황을 목격한 전소미는 파워 인싸 기질을 발휘, 직접 손님들을 데리고 자전거 식당으로 돌아와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류수영 팀과 파브리 팀의 세 번째 장사 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길바닥 밥장사’에서 계속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4 09:21
생활문화

추성훈, 코첼라에서 제니 만나고 불닭 먹방… 유튜브 영상 화제

최근 폭발적인 유튜브 조회수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세계 음악 페스티벌 ‘2025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참석한 현장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이번 콘텐츠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코첼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삼양식품 불닭이 추성훈을 현지에 초대하면서 만들어졌다. 추성훈은 현장에서 글로벌 페스티벌 팬들과 어우러져 불닭의 매운맛을 즐기고, K-푸드와 K-컬처의 위상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영상은 추성훈이 제니와의 만남을 간절히 바라는 모습과 함께 코첼라로 이동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이어 추성훈은 호텔 객실에서 햄버거, 감자튀김과 함께 신제품인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과 '불닭소스'를 즐기며 독보적인 매운맛에 사로잡힌 모습을 보였다. 코첼라 현장에서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불닭 부스를 찾아 특유의 가식 없는 리액션으로 불닭소스가 뿌려진 아이스크림, 팝콘 등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후 제니 무대를 관람하고 공연 후 제니와의 깜짝 만남까지 이루어졌다. 진심 어린 인사와 훈훈한 멘트들이 이어지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불닭으로 시작해서 제니로 끝나는 완벽한 영상’, ‘추성훈의 리액션은 언제봐도 웃기고 따뜻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의 관심 속에 영상은 공개 3일만에 조회수 160만회를 넘기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하고 있다. 2025.05.13 08:16
예능

장근석, 요리까지 잘하네…‘냉부해’ 게스트 아닌 셰프로 출격

‘아시아 프린스’ 배우 장근석이 남다른 요리 실력을 뽐냈다.장근석은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아시아 빅 매치 대결에서 게스트가 아닌 셰프로 출격해 이목을 끌었다.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셰프 군단과 함께 깜짝 등장했다. ‘아시아 프린스’로서 아시아 셰프들의 인솔자를 자처했다는 그는 “집구석에서 쌓아 올린 실력을 보여주겠다”라면서 김풍 셰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장근석은 아시아 50위 안에 든 셰프들만 착용할 수 있는 빨간 스카프 대신 피아노 덮개를 두르고 있어 모두에게 웃음 폭탄을 안겼다.또한 저번 출연에 이어 장근석은 맵부심을 자랑했다. 매운 소스들로 가득한 김재중의 냉장고를 본 그는 “내 스타일이야”라고 외치는가 하면 제일 매운 소스에 호기롭게 도전했으나 매운맛을 애써 참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한편, 김재중의 냉장고 재료를 선택한 장근석은 맵잘알답게 아시아 베스트 스파이시 요리를 준비했고 김풍 셰프를 요리 상대로 지목했다. 요리 시작 전 그는 “저의 목표는 오늘 매운맛으로 찢고 김풍 작가님 찢고, 냉부 싹 다 찢고 가겠습니다”라며 ‘야미 셰프’다운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드러냈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장근석은 웃음기 뺀 진지한 모습으로 셰프들도 인정한 능숙한 칼질을 자랑했다. 파에야를 준비했다는 그는 요리 특성상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분은 즉석밥으로 대체하고 샤프란 대신 카레 가루를 활용하는 센스 있는 선택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장근석은 주변이 시끄러운 와중에도 초집중하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 여유롭게 조리 과정과 재료를 설명해 주는 그의 모습에서는 멋짐이 폭발, 김풍 셰프 자리를 위협하기 충분했다.완성된 장근석의 요리는 김재중의 극찬을 끌어냈고 함께 있던 게스트 추성훈의 입맛 역시 완전히 저격했다. 장근석은 김재중의 선택을 받아 김풍과의 대결 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장근석은 “출발이 좋습니다. 빈자리를 빨리 주시면 매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며 웃음 가득한 우승 소감을 남겼다.한편 장근석은 오는 6월 18일, 19일 도쿄, 7월 22일, 23일 오사카에서 ‘TEAM H RIGHT NOW 2025’를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2 13:58
산업

불 붙는 '비빔면' 경쟁…올여름 승자는

라면 업계의 ‘비빔라면 경쟁’에 본격 시작됐다. 40여 년간 시장 1위 자리를 지킨 팔도 비빔면의 독주를 막기 위한 후발주자들의 다채로운 도전장에 시장이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비빔라면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경쟁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비빔라면 시장의 강자 팔도는 올해 처음으로 ‘팔도비빔면 제로슈거’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시판 비빔라면 최초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을 낸 제품이다. 대체 당인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한다. 팔도만의 액상스프 연구기술력으로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며 상큼함을 더했다. 신규 배합을 적용한 면발도 특징이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여 탄력을 높였다. 앞서 팔도는 뜨겁게 또는 차갑게 조리해 토핑을 곁들여 사계절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팔도비빔면Ⅱ(투)’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맞서 농심은 배홍동 브랜드 3번째 제품인 ‘배홍동 칼빔면’을 출시했다. 배와 홍고추, 동치미로 만든 독특한 소스에 칼국수 면발을 활용한 제품이다. 넓적한 칼국수 면발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이 일품이라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농심 관계자는 “올여름 각기 다른 면발의 매력을 가진 배홍동비빔면, 배홍동쫄쫄면, 배홍동칼빔면 삼총사를 무기로 비빔면 시장을 제패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뚜기는 “한 봉지는 부족하고 두 봉지는 많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대비 20% 증량한 진비빔면 제품을 내놨다. 올해 방송인 최화정을 모델로 선정하고, 푸짐한 양과 소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삼양식품은 ‘맵탱’ 브랜드를 앞세워 비빔라면 시장에 재도전한다. 지난해 비빔라면 생산라인을 불닭볶음면 시리즈로 전환하면서 생산을 중단했던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제품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은 특제 고추장 소스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큐베브 후추로 시원한 매운맛을 살렸고 김치와 야채 후레이크를 첨가해 아삭한 식감과 풍미를 더했다. 비빔라면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는 건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756억원에서 2023년 1800억원으로 138.1% 성장했다. 같은 기간 약 1조9000억원에서 약 2조9000억원으로 증가한 국내 전체 라면시장과 비교해 성장률이 3배 가까이 더 높았다. 시장 점유율은 팔도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농심과 오뚜기가 각각 19%, 10%로 나타났다.업계 관계자는 “기존 팔도비빔면이 점유율 1위를 굳건하게 지키는 가운데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등이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어 올여름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09 07:00
영화

[오!뜨뜨] 김홍선 ‘갱스 오브 런던3’→‘패밀리 가이23’, 시즌제의 ‘맛’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웨이브: 갱스 오브 런던 시즌3‘갱스 오브 런던’이 시즌3로 돌아왔다. 영국의 인기 범죄 누아르 액션 드라마로, 이번 시즌에선 펜타닐이 섞인 코카인으로 혼란에 휩싸인 런던에서 구 언더커버 경찰이자 현 암흑가의 핵심 인물인 엘리엇 카터(소페 디리수)가 사건의 진실을 좇다가 음모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3의 리드 디렉터(메인 연출자)로는 영화 ‘공모자들’, ‘반드시 잡는다’, ‘늑대사냥’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감독이 영국 드라마 연출 총괄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시즌3에는 한국 배우 신승환과 임주환도 출연한다. 두 배우는 김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1화에서 한국인 갱단으로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디즈니플러스: 패밀리 가이 시즌23‘패밀리 가이’의 23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패밀리 가이’는 1999년 시작된 미국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뉴잉글랜드에 사는 괴짜 가족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매운맛’ 시트콤이다.이번 시즌에서도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아빠 피터와 아내 로이스를 중심으로 어디서든 찬밥 신세를 면하기 힘든 첫째 메그, 이성 문제로 뚝딱거리는 둘째 크리스, 천재적인 지능의 소유자 막내 스튜이, 그리고 범상치 않은 반려견 브라이언의 예측할 수 없는 유쾌한 일상이 담겼다. #넷플릭스: 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동명의 SF 그래픽 노블을 최초로 영상화한 시리즈다. 엑토르 헤르만 오에스테르헬드가 스토리를 쓰고 프란시스코 솔라노 로페스가 일러스트를 맡은 원작은 지난 1957년 출간, 오랜 시간 사랑 받았다.어느 여름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정체불명의 치명적인 눈보라가 내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구 대부분이 목숨을 잃고 수천 명이 고립된 상황, 후안 살보와 그의 친구들이 생존을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영화 ‘누구나 아는 비밀’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리카도 다린이 주인공으로 극을 이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2 06:05
영화

‘악연’ 김성균 “누가 제일 나쁜 것 같나요?” [IS인터뷰]

“오랜만에 ‘때분장’ 해보니 재밌었죠. 악역이라지만 길룡은 가족들에겐 세상 믿음직한 아빠기도 하거든요. 인연이 잘못 맺어지면 ‘악연’이 되고, 누구에겐 선한 인물이 다른 누구에겐 악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넷플릭스 새 시리즈 ‘악연’으로 일간스포츠와 만난 배우 김성균은 오랜만에 ‘범죄와의 전쟁’ ‘이웃사람’에 버금가는 새 악인을 소화한 소감을 이처럼 밝혔다. 실제 ‘악연’은 ‘김성균은 악역에 탁월한 배우였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케 한다.‘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동명의 인기 웹툰(최희선 작가)이 원작이다. 공개 2주차 480만 시청수를 기록해 한국, 홍콩을 비롯한 8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했다. 김성균은 극중 살인 청부를 받는 조선족 삼합회 출신 길룡으로 분했다.“대본부터 재밌어서 많이들 좋아하실 거라 예상했는데 반응이 뜨거워서 좋은 작품 함께 하고 있다는 감사함이 들어요. 인물들마다 각자 이야기가 있는데 그게 하나로 얽히고설키는 지점이 독특한 작품입니다.”극중 길룡은 이야기의 첫 시작을 여는 사채남(이희준)과 엮여 지긋지긋한 악연에 휘말린다. 같은 물류센터에서 근무하지만 조선족 차별로 해고당하는 그는 아픈 아들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사채남의 위험한 살인 청부를 수락한다. 김성균은 덥수룩한 수염에 눈매를 가릴 정도로 벙거지를 눌러써 길룡을 표현했다. 그는 “다크한 이야기 속에서 더 어두운 인물이 필요했는지 제게 맡겨주셨다. 의상이나 분장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중국인 교사와 중국어를 연습했고 연변 사투리도 소화했다. “사투리는 감독님과 현장에서 만들었는데 호불호가 있는 거 같더라고요. 특별한 레퍼런스는 없었지만 길룡은 중저음과 느린 말투, 행동도 좀더 참아야 한다는 디렉팅이 있어 상의 해가며 만들었습니다. 특정 누군가를 겨냥한 캐릭터는 아니다 보니 당사자들의 반응이 크게 마음에 걸리진 않았어요.” ‘악인 종합세트’라고 작품을 빗댄 김성균은 “누가 제일 나쁜 것 같은지 보신 분들 의견이 궁금하다”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자식 키우는 제 입장에선 사채남의 패륜이 제일 놀라운 악행이었다”며 “아마 시청자들도 각기 다른 입장에서 다르게 보셨을 거 같다”고 말했다.연기자이자 한 가정의 가장 입장에선 길룡에 대한 항변도 들려줬다. “제 나름 전사도 생각해보자면 길룡은 삼합회 출신이지만 손을 씻고 물류센터에서 일하며 가족을 위해 살아보려 했을 거예요. 그런데 억울하게 잘리고 돈이 간절해서 악한 제안을 받아들인 거죠. 비록 범죄를 저지르긴 했지만 병원비를 마련하려는 순수한 마음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그런 길룡의 키워드로 ‘돈’과 ‘아들’, 사채남의 ‘입금’, 그리고 가족을 위한 ‘송금’을 강조한 김성균은 “악인을 연기할 땐 그 인물의 목적을 생각한다. 잘못된 신념이든 쾌락을 위해서든 연기할 악인들이 무엇에 기인해 어떤 악행을 해내려는가에서 출발한다”고 자신만의 접근법을 설명했다.“이제는 선한 역할을 하고 싶어요(웃음). 배우 욕심이지만 선한 걸 하다 보면 ‘좀 쎈 역도 하고 싶네’ 이런 생각도 번갈아 가며 들고요.”따뜻한 ‘폭싹 속았수다’ 이후 매운맛 ‘악연’이 배턴터치를 했듯 김성균은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표했다. 특히 지난해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드라마 ‘열혈사제2’를 비롯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도 타지 않고 매년 작품을 촬영하고 공개했던 그는 최근 콘텐츠 업계의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다고도 털어놨다.“요즘 뭐 하나 성사되기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악연’ 같은 좋은 작품이 나오고 몸담을 수 있어서 감사해요. 이 작품 하면서 세상이 다 인과가 연결돼 있다고 실감했듯 좋은 날은 또 올 겁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05:49
산업

bhc ‘킹 시리즈’,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 입맛 저격

치킨 브랜드 bhc가 시그니처 라인업인 ‘킹 시리즈’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킹 시리즈’는 차별화된 맛과 독창적인 조리법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최근 출시한 ‘콰삭킹’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bhc ‘킹 시리즈’는 ‘맛초킹’, ‘골드킹’, ‘레드킹’, ‘내슈빌 퐈이어킹’, ‘콰삭킹’ 총 5종 구성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맛초킹’은 바삭하게 튀긴 치킨에 숙성 간장과 꿀을 넣어 만든 오리엔탈 블렌드 소스를 듬뿍 발라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강점으로 bhc의 대표 스테디셀러 메뉴다. 최근 1개월 간 약 30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골드킹’은 간장과 달콤한 꿀을 베이스로 해 ‘단짠’ 매력이 극대화된 간장 치킨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다. ‘레드킹’은 핫칠리페퍼와 마늘 토핑으로 매콤한 맛을 더했으며, ‘내슈빌 퐈이어킹’은 매콤한 오일 소스로 깊은 풍미를 살린 미국 남부 스타일 치킨으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신상 ‘콰삭킹’은 bhc의 독보적인 튀김 기술과 쌀, 옥수수, 감자를 사용한 크리스피 럼블로 튀김옷을 입혀 극강의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신개념 후라이드 치킨. 출시 한달 여 만에 누적 판매량 6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 메뉴로 자리잡았다. bhc 관계자는 “‘킹 시리즈’의 인기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혁신적인 메뉴 개발로 차별화된 맛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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