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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복권기금, “매장문화재 소규모 발굴 조사” 지원

- 매장문화재 소규모 발굴조사 지원사업에 약 211억원 지원 - 사업기간 단축 및 개인·영세사업자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기여 복권기금이 국내 문화유산 발전과 보존을 위해 ‘매장문화재 소규모 발굴 조사’(이하 소규모 발굴조사)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복권기금은 로또복권, 연금복권 등 복권판매액의 약 41%로 조성되며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이고 있다. 매장문화재 소규모 발굴조사는 복권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정 규모 이하의 건축 및 개발 행위에 필요한 문화재 발굴조사의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및 범위는 전국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에서 진행되는 대지면적 792㎡(약240평)의 개인사업·단독주택 건축물과 2644㎡(약 800평)이하의 농어업시설·공장이다. 민간주택이나 소규모 사업장 건설 작업 도중 문화재가 발견되면 관련 공사는 전면 중단된다. 문화재 관련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 과정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 여기에 현행 문화재보호법에는 매장문화재 발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사업 시행자가 부담하도록 되어 있어 문화재 발굴 비용과 이에 따른 별도의 공사 지연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도 사업 시행자의 몫이다. 올해 복권기금 지원 금액은 211억6800만원으로, 사업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해보다 14억3300만원이 확대 지원됐다. 지원건수 역시 ▲ 457건(‘20년) ▲ 465건(’21년) ▲ 480건(‘22년)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소규모 발굴 조사비용을 지원받은 김성남(가명, 68세)씨는 “귀향 후, 주택 건축 과정에서 문화재가 발굴되어 막대한 경제적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컸다”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소규모 발굴 조사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주 대통사지 ▲ 하남 천왕사지 ▲ 경주 갑산리사지 ▲ 강릉 초당동 ▲ 서울 인경궁 터 ▲ 대전 회덕현 관아터 ▲ 경북 상주읍성 ▲ 경주 탑동 유적 ▲ 강화중성 등이 모두 소규모 발굴조사로 인해 발견됐다. 한국문화재재단 조사기획팀 지은덕 부팀장은 “소규모 발굴조사 지원사업으로 인해 사라질 뻔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들이 발굴 및 보존 될 수 있었다”며 “지원 범위확대와 투자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복권기금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소규모 발굴조사 외에도 국내 문화유산 발전을 위해 문화재 돌봄사업, 문화재연구소 운영지원 사업, 국내외 문화재 매입지원 사업 등에 복권기금이 지원되고 있다.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소소하게 구입하는 복권 한 장으로 당첨의 기쁨과 더불어 소중한 우리 문화재도 지킬 수 있다”며 “우리 사회가 성장, 발전하는데 복권기금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8.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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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창림사지에서 금당지와 회랑지 확인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계림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를 하는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경주 남산 일원(사적 제311호)’에서 통일신라 시대 창림사지 일부로 추정되는 금당지와 회랑지, 종각지 등의 유구가 확인됐다. 창림사지는 상, 중, 하 3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1차 발굴조사는 쌍귀부(雙龜趺)가 있는 중간 권역을 대상으로 하는데, 금당지와 회랑지, 쌍귀부의 비각지, 종각지, 축대, 담장 등의 유구들이 세 차례 이상 중복되어 복잡한 양상으로 확인되었다. 통일신라 시대에서 고려 시대로 편년(編年) 되는 연화문ㆍ보상화문(寶相華文)ㆍ비천문(飛天文)ㆍ귀목문(鬼目文) 와당(瓦當)과 명문 기와 등이 출토되어 8세기부터 14세기까지 사찰이 존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4.07.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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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개발 올스톱? 춘천 중도에서 선사시대 유적 대규모 발견

강원 춘천시 중도의 레고랜드 개발예정지에서 선사시대 유적이 대규모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한강문화재연구원 등 매장문화재 발굴 전문기관 5곳은 “지난해 10월부터 춘천시 중도에 추진 중인 ‘레고랜드’ 조성사업지에서 시행한 1차 문화재 발굴 조사결과 고인돌 101기 등 총 1400여 기의 청동기 시대 유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확인된 유구는 고인돌 101기, 집터 917기, 구덩이 355기, 바닥 높은 집터 9기, 긴 도랑 등이며, 청동기 시대와 삼국 시대 이후의 밭도 일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돌이 강원도 지역에서 대규모로 발굴된 것은 처음 있는 일. 이번에 확인된 고인돌 묘는 열을 맞춘 것으로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조사 구역에서는 전체 둘레 약 404m(내부 면적 1만㎡)에 이르는 네모난 대형 환호(마을 주변에 도랑을 파서 돌리는 시설물) 내 집터와 출입구 시설도 확인돼 청동기 시대 마을 유적의 구조와 성격을 이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래 (재)한강문화재연구원 연구원은 “이번 발굴 조사에서 900기가 넘는 거주지 유구가 확인됨으로써 면적으로나 유구 수로나 단일 유적으로서는 한반도 최대 마을유적으로 기록될 전망이다”고 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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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갑천 대전 발굴 50년의 기록

문화재청, ‘갑천-대전 발굴 50년의 기록’ 전시회문화재청은 (사)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대전역사박물관에서 ‘갑천 - 대전 발굴 50년의 기록’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대전 지역의 주요 발굴성과를 소개함으로써, 대전의 역사 발전 등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전시 내용은 구석기·신석기 시대(용호동, 둔산동 유적)부터 청동기?초기철기 시대(괴정동 농경문 청동기와 둔산식·송국리식 주거지)를 거쳐, 원삼국?삼국 시대에 이르기까지 대전의 지리적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 건물지, 생산유적, 무덤 부장품을 통해 고려?조선 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정신세계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문화재청은 이번 전시회가 매장문화재의 중요성과 함께,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역사도시 대전’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전시 이외에도 매장문화재 조사를 주제로 한 사진전을 비롯해 관람 소감문 공모전과 사생대회, 가족 체험 과정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전시회와 부대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 정책개발부(042-524-9262)와 대전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042-270-8611)로 문의하면 된다.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4.06.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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