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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재벌2세 구단주 박정민 vs ‘하얼빈’ 독립운동가 박정민

배우 박정민이 영화 ‘1승’과 ‘하얼빈’을 나란히 내놓으며 겨울 극장가 점령을 예고했다. 장르부터 소재까지 접점이 없는 작품들로, 양극단에 놓인 박정민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먼저 베일을 벗는 건 송강호와 호흡한 ‘1승’이다. 오는 12월 4일 개봉하는 ‘1승’은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로,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이 1승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박정민은 마음 먹은 건 일단 하고 보는 재벌 2세 프로 ‘관종러’ 강정원 역을 맡았다. 극중 강정원은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을 헐값에 인수하고 승률 10% 미만의 감독을 영입, 1승에 20억원을 주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건다.이어 크리스마스에는 현빈과 함께한 ‘하얼빈’으로 컴백한다. 1909년을 배경으로, 조국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독립운동가들과 이를 쫓는 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은 이 영화에서 우덕순을 연기한다. 조국을 되찾기 위해 애쓰는 독립운동가이자 안중근(현빈)의 결정을 지지하는 충직한 동지로, 동명의 실존 인물에 영화적 상상력을 덧대 빚어낸 캐릭터다.박정민은 “‘1승’에서는 외형부터 본 적 없는 유형의 구단주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저나 지인들이 가진 재밌는 부분, 매체에서 본 것들을 가져왔다. 반면 ‘하얼빈’에서는 다양한 사료에 등장하는 우덕순 선생님의 모습을 조금씩 참고했다”며 “영화에 맞는 모습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배우 쏠림 현상이 뚜렷한 한국 영화 시장에서 한 배우의 동시기 작품 개봉은 더러 있는 일이다. 몰입이 어렵다는 이유로 부정적 시선도 존재하지만, 박정민만큼은 우려보다 기대가 앞선다. 배우로서 보여준 능력치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구구절절한 설명은 필요 없다. 그간 박정민이 써 내려간 페이지 자체가 방증이다.독립영화 ‘파수꾼’, ‘들개’ 등을 통해 업계에 존재감을 드러낸 박정민은 2016년 이준익 감독의 ‘동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박정민은 독립운동가 송몽규를 열연, 그해 신인남우상 6관왕을 석권했다. 이후로는 종잡을 수 없는 선택을 이어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매진했다. 출발점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었다. 극중 서번트증후군을 가진 피아니스트로 분한 박정민은 이병헌, 윤여정을 능가하는 연기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앗아갔다. 이어 신흥종교를 추종하는 미스터리한 정비공(‘사바하’)이 된 그는 어설픈 반항아(‘시동’), 트렌스젠더(‘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4차원 수학 천재(‘기적’)를 거쳐 야망을 품은 밀수꾼(‘밀수’)으로 관객을 찾았다.박정민은 매 작품 새로운 얼굴, 한계를 깨부수는 연기로 자신이 여전히 과소평가 된 배우임을 증명했다. 세밀하면서도 간결하고, 건조하면서도 폭발적인,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이 단어들을 기어이 나열하게 하는 그의 연기는 매 순간 관객의 만족도를 충족시켰다.‘1승’과 ‘하얼빈’에서 보여줄 연기 역시 그 연장선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와 ‘1승’을 함께 찍은 송강호는 “박정민은 아주 유명한 배우이자 스타다. 개인적으로 ‘파수꾼’이란 작품부터 광팬이었다. 늘 같이하고 싶었다”며 “함께 해보니까 역시나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해내는 재능이 탁월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정민은 연기력이 보장된 배우로 캐릭터를 창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보통 각기 다른 인물로 미션을 수행할 때 미묘하지만 해결되지 않는 장애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럴 때 충분히 캐릭터를 이해하고 그 캐릭터를 자기 몸에 맞게 새롭게, 매력적으로 창조하는 배우들이 있다. 박정민이 그렇다”고 말했다.이어 “작가의 의도, 캐릭터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다른 배우가 연기할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만들어 낸다. 동시기 작품을 내놓아도 걱정이 되지 않는 이유도 그래서다”라며 “캐릭터를 충분히 이해하는 상태에서 툭 찌르면 그 사람이 돼 나오는 거다. 각 프로젝트와 프로젝트에 의해 해야 할 자기 역할을 잘 해내는 배우”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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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포니, 우리가 K-밴드의 미래다

‘안테나 보이 밴드’ 드래곤포니가 데뷔를 자축하는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 공연 ‘드래곤포니 파이널 데뷔 미션: 500’을 개최했다. 전석 매진 열기 속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드래곤포니는 사회 문제를 외면하는 이들에 대한 비판을 담은 자작곡 ‘꼬리를 먹는 뱀’을 시작으로 락킹한 사운드의 ‘웨이스트’, ‘지구소년’ , ‘피티 펑크’ 등 자작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데뷔 미션 달성 시 공약으로 내건 4인 4색의 개별 무대도 화제였다. 안태규는 크러쉬의 '‘러시 아워’(피처링.제이홉)를 배경으로 춤을 췄고 권세혁은 규현의 ‘광화문에서’를 선곡해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고강훈은 오아시스의 ‘돈트 룩 백 인 앵거’를, 편성현은 드래곤포니의 ‘미완결’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외에도 이들은 ‘트래픽 잼’, ‘데네브’, ‘이타심’, ‘모스부호’, ‘록스타’ 등 자작곡 퍼레이드를 펼치며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500’의 피날레를 장식한 엔딩곡 ‘온 에어’에서는 연주 중 벅찬 감동에 안태규와 권세혁이 뜨거운 눈물을 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드래곤포니는 정식 데뷔 전인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함과 청량함을 오가는 수준 높은 밴드 퍼포먼스로 ‘K-밴드’ 미래의 청신호를 밝혔다. 드래곤포니는 안테나가 선보이는 4인조 보이 밴드로 전 멤버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 이들은 데뷔 미션으로 내건 공식 SNS 팔로워 수 2만 명 돌파, 단독 공연 관객 수 500명 모집을 모두 달성하며 연내 데뷔를 확정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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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완판남이라 불러다오!” 홈쇼핑 핫데뷔 매진 이끌어

가수 백호가 홈쇼핑에 ‘핫 데뷔’해 완판을 이뤄냈다. 백호는 15일 오후 CJ온스타일의 ‘힛 더 스타일’ 6주년 특집 방송에 출연, 일일 쇼호스트에 도전했다. 특히 모든 상품이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백호는 12일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앱솔루트 제로의 콘셉트인 ‘온도’와 연계해 패션 의류 판매에 나섰다. 백호는 ‘힛 더 스타일’ 6년 방송 사상 최초의 아이돌 출연자로 “이번에 타이틀곡 ‘노 룰즈’로 솔로 데뷔하며 다양한 팬들과 만나고자 홈쇼핑에 도전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백호는 직접 2주 동안 옷을 입고 생활하는 ‘필드 테스트’로 생생한 후기를 들려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또 “저는 백호라 105 사이즈를 입는다”며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판매 의류를 착용한 채로 ‘노 룰즈’의 안무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방송 종료 전 모든 제품이 매진돼 ‘매진 공약’인 ‘노 룰즈’ 뮤직비디오 풀 버전이 홈쇼핑에 전파를 탔다. 백호는 이번 홈쇼핑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CJ도너스 캠프의 청소년 문화동아리 사업에 기부하며 따뜻한 선행을 펼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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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이승철, 럭셔리 별장 첫 공개..오성급 호텔 감성

“일주일에 3일은 쉬러 오는 안식처입니다.” ‘신랑수업’ 이승철이 가족들과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기는 ‘오성급 호텔’ 감성의 별장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4일(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회에서는 ‘신랑수업’의 공식 멘토 이승철이 직속 멘티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을 별장으로 초대해 단합대회를 여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승철의 별장은 어린 시절 두 딸과의 추억이 가득 담긴 곳으로, 이에 대해 그는 “봄부터 가을까지 일주일에 3일은 머무는 안식처”라고 소개한다. 이어 탁 트인 전경이 시선을 사로잡는 ‘뷰 맛집’ 별장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오성 호텔급’ 감성의 인테리어까지 갖추고 있어 ‘입틀막’을 유발한다. ‘신랑수업’ 멤버들이 별장에 입장하자마자 이승철은 “여자친구도 없이 니들끼리만 왔냐?”며 ‘정곡’을 찌른다. 이후 별장 내부를 소개하는데 곳곳마다 가족의 사랑과 추억이 깃들어 있어 싱글남 4인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트로피와 가족사진으로 가득 찬 대형 진열장은 물론, 막내딸 이원 양의 ‘아가옷’이 보관돼 있는 옷장을 보여준 이승철은 “딸을 낳는 멤버에게 옷을 모두 물려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네 멤버들의 결혼 욕심을 자극한다. 집 소개가 끝난 후, 이승철은 바로 ‘브런치 만들기’ 수업에 나선다. 그동안 ‘부엌 공포증’을 여러 차례 드러낸 멤버들을 위해 실전 요리 수업을 진행하는 것. 이 외에도 하체 단련을 위한 운동부터 ‘스페셜 게스트’를 초빙해 진행하는 강연까지, 신랑점수를 높이기 위한 ‘풀코스’ 수업을 준비해 ‘멘토’의 위엄을 뽐낸다. 제작진은 “이승철이 ‘신랑수업’ 네 멤버들을 위해 개인 별장을 흔쾌히 오픈하는가 하면, 수업 내용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전문가 수준의 솜씨를 뽐내는 이승철의 ‘요리 일타 강의’를 비롯해, 건강한 신랑감으로 거듭나기 위해 체력과 멘털 관리 등에 신경 쓴 다채로운 수업이 펼쳐지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미래의 아내를 위해 신랑수업에 매진 중인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의 각양각색 일상을 담아내는 채널A ‘신랑수업’ 14회는 오는 4일(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5.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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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첫 팬미팅 30초만에 전석 매진

브레이브걸스가 놀라운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28일 오후 8시 인터파크 예매를 통해 진행된 브레이브걸스의 첫 번째 팬미팅 ‘SUMMER QUEEN PARTY’가 티켓 오픈 30초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신곡 ‘치맛바람 (Chi Mat Ba Ram)’의 음악 방송 1위 공약 실천 및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팬미팅으로 팬들의 큰 성원을 확인했다. 소속사는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발 벗고 나서 적극적으로 팬미팅 준비에 한창”이라고 말했다. 히트곡으로 꾸민 다채로운 무대와 소통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예정이다. 브레이브걸스는 7월 25일 오후 4시 KBS 아레나홀에서 첫 번째 팬미팅 ‘SUMMER QUEEN PARTY’를 개최한다. 7월 중 온라인 티켓도 판매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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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결X남도현 "엑스원 멤버들과 매일 연락"

이한결과 남도현이 엑스원 해체 후 첫 팬미팅을 가졌다. 이한결과 남도현의 첫 팬미팅 ‘Happy Day : Birthday’(해피 데이 : 벌스데이)가 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8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팬들의 기대 속에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첫 시작이니깐 멋있게 보여드리겠다. 잘 끝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지난 1월 이한결, 남도현은 네이버 브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트 수 2억 5천만을 돌파하며 1억 하트 달성 공약인 팬미팅 개최를 실천한다고 알렸다. 공연에서는 그동안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는 물론 특급 팬 이벤트까지 펼쳐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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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어" 이한결X남도현 첫 팬미팅, 예매사이트 콘서트 랭킹 1위

가수 이한결과 남도현의 첫 팬미팅 ‘Happy Day : Birthday’(해피 데이 : 벌스데이)가 단독 판매 중인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콘서트 전체 부문 예매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2일 이한결과 남도현의 첫 번째 팬미팅 ‘Happy Day : Birthday’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8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내달 2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이한결, 남도현의 첫 번째 팬미팅 ‘Happy Day : Birthday’가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대세로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 1월 이한결, 남도현은 네이버 브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트 수 2억 5천만을 돌파하며 1억 하트 달성 공약으로 팬미팅 개최, 2억 하트 달성 공약으로 팬 콘서트 개최를 내세우며 화제를 모았고 1억 하트 달성 공약인 팬미팅 개최를 실천한다고 알리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현재 이한결, 남도현은 팬미팅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해졌으며 첫 번째 팬미팅 ‘Happy Day : Birthday’에선 그동안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는 물론 특급 팬 이벤트까지 준비해 팬들과 소통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첫 팬미팅인 만큼, 보다 더 멋진 공연을 팬들에게 선보이고자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콘서트 전체 부문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한 이한결, 남도현의 팬미팅 ‘Happy Day : Birthday’는 오는 2월 2일(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오후 1시와 오후 6시 총 2회 개최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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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티켓파워" 이한결X남도현 첫 팬미팅, 8000석 전석 매진[공식]

만날 수 있는 기회만으로도 행복하다. 이한결, 남도현의 첫 번째 팬미팅 'Happy Day : Birthday'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8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내달 2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이한결, 남도현의 첫 번째 팬미팅 'Happy Day : Birthday'가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해 뜨거운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1월 이한결, 남도현은 네이버 브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트 수 2억5000만을 돌파하며 1억 하트 달성 공약으로 팬미팅 개최, 2억 하트 달성 공약으로 팬 콘서트 개최를 내세우며 화제를 모았고 1억 하트 달성 공약인 팬미팅 개최를 실천한다고 알리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현재 이한결, 남도현은 팬미팅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첫 번째 팬미팅 'Happy Day : Birthday'에서는 그 동안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는 물론 특급 팬 이벤트까지 준비해 팬들과 소통할 것이라는 포부다. 또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이번 팬미팅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완벽하게 준비해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한결, 남도현의 팬미팅 'Happy Day : Birthday' 는 내달 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오후 1시와 오후 6시 총 2회 개최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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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엘프야, 고무신 벗고 꽃길 걷자"…슈퍼주니어, 10년 군백기 끝 [종합]

그룹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가 9.9.9 프로젝트(9명이 9가지 덕목을 지키며 9집 활동)의 시동을 걸었다. 오랜만의 완전체에 멤버들은 "가시적 성과보다 우리끼리 팬들과 즐기면서 좋은 활동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슈퍼주니어는 12~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DOME(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8 : INFINITE TIME’(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 8 : 인피니트 타임)을 개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14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정규 9집 ‘Time_Slip’(타임슬립)의 타이틀 곡 ‘SUPER Clap’(슈퍼 클랩)을 비롯한 다수의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자리다.9인조로 9집 활동을 시작하는 슈퍼주니어는 "우리의 산만함이 배가 되어 북적북적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좋다. 장점이자 단점이다"면서 "팬 분들이 오래 기다리신만큼 우리 또한 오래 기다렸고 신경써서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컴백 활동을 즐겁고 행복하게, 팬 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했다.막내 규현은 "2년 공백기동안 멤버들 공연을 많이 보러다녔다. 나 없이도 빈자리없이 해내는구나 싶었다. 그런 걸 보면서 함께할 날을 기분좋게 기다렸다. 전날 공연을 해보니 오프닝부터 눈물이 날 뻔했다. 기분이 남달랐다. 투어가 이제 시작이니 즐길 생각에 설렜다"고 전했다.규현 또 "앨범 컨셉트는 레트로다. 예전으로 돌아가서 옛날의 느낌을 내보는 컨셉트다. 노래 스타일은 외국에서 많이 받아와서 트렌디하고 멤버들에 참 잘 어울리는 노래라 생각한다. 예전에는 잔잔한 노래도 섞여있곤 했는데 이번엔 전체적으로 흥겨운 구성이다"고 설명했다. 이특은 "마지막 트랙이 김원준 선배님의 '쇼'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짙은 레트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노래"라고 강조했다. 동해는 "타이틀곡 '슈퍼클랩'은 슈퍼주니어의 색깔에 잘 어울리고 잘 맞는 옷이다. 레트로 팝으로 신나는 곡이다. 지친 하루 끝에 들으면 신나고 기분도 경쾌해질 것이다.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들어봐주시길 당부했다. 안무 포인트에 대해 은혁은 "'마마시타' 함께 하신 안무가님과 작업했다. 마지막으로 군 복무를 마친 규현의 댄스브레이크에 주목해달라"고 포인트를 짚었다.‘슈퍼쇼’는 2008년 2월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방콕,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런던, 파리, 멕시코시티, 산티아고, 사우디 아라비아 등 전 세계 30여개 도시에서 140회 이상 펼쳐지며,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번 체조경기장 공연으로는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달성, 이틀간 1만 8000관객을 동원한다.10년간 군백기(군대+공백기)를 거치면서도 여전한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은혁은 "많은 질문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슈퍼주니어가 잘생겼다. 평균적으로 잘생겼다. 군대를 다녀와서도 자기관리를 꾸준히 해서 팬 분들께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 그런 노력을 하고 있고 또 시원 씨가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 도전 없이는 발전이 없다는 거다. 우리도 새롭게 늘 도전하다보니 팬 분들도 그에 응원해주시고 따라와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번 ‘슈퍼쇼 8’은 새 앨범 ‘타임슬립’의 연장선 상에 있는 컨셉트로, ‘INFINITE TIME’ (무한한 시간)이란 부제 아래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슈퍼주니어만의 색깔로 만날 수 있다. '쏘리 쏘리' '미인아' '마마시타' '미스터 심플' '사랑이 죽는 병' '사랑이 떠나다' '사랑이 이렇게' 등 댄스와 발라드를 총망라해 3시간 30여 분동안 30곡을 선보인다. 또 힙합 버전의 '로꾸꺼', 이특과 시원의 스페셜 무대 '헤어스프레이', 보컬유닛 슈퍼주니어-K.R.Y의 댄스 퍼포먼스, 슈퍼주니어 D&E 등 오직 '슈퍼쇼8'에서만 펼쳐지는 무대가 마련됐다.지난 ‘슈퍼쇼 7’과 ‘슈퍼쇼 7S’에 이어 은혁이 무대 연출을, 신동이 영상 연출을 맡아 멤버들의 개성을 담아냈다. 연출 주안점에 대해 은혁, 신동은 "욕심을 많이 냈다"고 입을 모았다. 은혁은 "멤버들과 오랜만에 다같이하는 무대라서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바쁜 스케줄인 걸 알면서도 연습을 과하게 시켰다. 보시면 알겠지만 예전 타이틀곡 무대들도 있고 신곡도 있다. 바닥에는 LED, 천장에 카메라를 달아 3D그래픽을 동시에 보여드리고자 했다. 레트로 분위기에 맞게 그 섹션에 재미있는 요소들을 넣었다. 역시 '슈퍼쇼'는 이맛이지 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신동은 "영상 예능을 잘하니까 예능 요소를 넣었다. 그동안 콘서트에는 멋진 모습을 담아야하고 웃기면 안된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런 것을 빼려고 했다. 있는 그대로의 재미있는 모습을 담아보니 반응이 좋더라. 전보다 영상이 배로 길어졌음에도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만족했다.공연을 앞두고 은혁은 "다같이 활동한다는 의미 자체 만으로도 기대가 크다. 10년간 고무신 신은 엘프들에 꽃길을 걷게 해줄 것"이라고 인사했다. 멤버들은 "늘 해왔던 앨범을 내고 컴백을 하고 똑같은 활동을 하고 투어를 하는 건 변함이 없는데 다같이 모였다는 자체로 남다르다. 우리 마음가짐 자체로 준비하는데 있어서 초심을 되찾고 열정을 불사르자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목표에 대해선 "소소한데, 눈에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끼리 다같이 하는 스케줄이 많이 없으니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그런 시간을 많이 만들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앞으로의 슈퍼주니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동은 "15년이 됐는데 지금 마음으로는 10년도 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수그룹의 자부심을 알렸다. 공약에 대해서는 "만약 이번 앨범 판매량이 40만 장을 넘기면 탑골공원에서 '슈퍼 클랩'의 저예산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보겠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찬우기자 2019.10.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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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치유기' 윤종훈 "소유진, 최고였다…웃고 울었던 소중한 시간"

윤종훈이 MBC 주말극 '내 사랑 치유기' 종영 소감을 전했다.배우 윤종훈은 4일 소속사 YK미디어를 통해 "좋은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어 주신 김성룡 감독님, 이수현 감독님 그리고 끝까지 피를 말리시며 글을 써주신 원영옥 작가님 감사드린다"라고 먼저 감사함을 드러냈다.이어 "6개월 동안 가족이었던 아버지 김창완 선생님, 어머니 박준금 선생님, 동생 임강성 형. 같이 연기하고 부대끼며 웃고 울고 한 시간들 잊지 못할 것이며 영광이었다. 그리고 '내 사랑 치유기'의 중심이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제 아내 임치우 소유진 누나는 그냥 최고였다"라고 함께 호흡했던 배우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더불어 윤종훈은 "같이 연기하며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 결국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작업이기에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 여름에 시작해서 겨울까지 밖에서 또 세트에서 고생한 야외팀, 내부팀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마지막으로 그는 "'내 사랑 치유기'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 고맙다.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무장하여 좋은 작품으로 다시 돌아오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끝으로 소감을 마무리했다.'내 사랑 치유기' 윤종훈은 소유진(임치우)의 책임감, 눈치, 인내심까지 없는 철부지 남편 박완승 역을 맡아 드라마 내내 사고를 일으키는 트러블메이커이지만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구축하며 주목을 받았다.회를 거듭할수록 현실감 돋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그는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며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지난달 말에는 소유진, 연정훈과 함께 시청률 15% 달성 기념으로 극 중 박완승이 운영하던 푸드트럭에서 '아빠버거' 햄버거를 쏘는 깜짝 공약을 이행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3일 방송된 '내 사랑 치유기' 마지막 회에는 더이상 철부지가 아닌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열심히 푸드트럭 장사에 매진했고, 단골손님과 새로운 러브라인을 암시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내 사랑 치유기'로 6개월 간의 긴 호흡을 마친 윤종훈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0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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