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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카이스포츠 “SON과 연장 계약? 쉬운 결정, 그는 구단의 주장”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손흥민(33·토트넘)의 연장 계약을 두고 “어렵지 않은 결정이었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매체는 7일 저녁(한국시간) 토트넘과의 동행을 1년 더 연장한 손흥민의 소식을 다뤘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에 대한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 그와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로 늘렸다. 이날 전까지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 30일까지였다.손흥민은 이번 계약 연장으로 토트넘에서만 10년 넘게 활약할 수 있게 됐다. 타 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는 이상, 토트넘에서 계속 남아 활약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31경기 나서 169골 90도움을 기록 중이다.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계약을 두고 “바르셀로나(스페인)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이번 여름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루머가 있었지만, 그는 토트넘에 남게 됐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일 뿐만 아니라 현역 중 제이비 바디(레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라며 “손흥민은 지난 8시즌 동안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살라와 골든 부츠(득점왕)를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라고 주목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역시 반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과의 2024~25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흥민은 이미 이 클럽에서 뛰어난 경력을 쌓았다. 지난 10년 동안 클럽과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의 목표와 야망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마치며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하는 것”이라고 외쳤다.한편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한 이유에 대해 “그는 라커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이다. 토트넘은 그가 여전히 많은 것을 팀에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9월에 보도한 바와 같이, 계약 연장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 클럽은 손흥민을 유지하기 원했고, 손흥민 역시 남기를 원했다”라고 덧붙였다.관건은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2차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바 있다. 공식전 기록은 7골 6도움으로 다소 페이스가 더디다. 이를 두고 매체는 “그는 평소의 기량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했지만, 두 가지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그의 평소 기량은 매우 수준이 높다. 그리고 7월에 33세가 된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한국 팬, 그리고 양민혁의 존재에도 주목했다. 손흥민이 구단에서만 10년 이상 머물면서, 토트넘의 인지도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또 “토트넘은 한국 출신의 재능 있는 윙어 양민혁을 영입했다. 손흥민은 새로운 문화와 언어에 적응하는 양민혁을 돕고 있다”라고 조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1.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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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트넘 GK, 손흥민 연장 계약에 화색 “정말 환상적인 소식”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한 폴 로빈슨이 손흥민(33)의 연장 계약을 두고 “정말 환상적인 소식”이라며 반긴 것으로 알려졌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8일(한국시간) “로빈슨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발표된 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토트넘은 전날 오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구단과 맺은 계약이 오는 6월 종료될 예정이었다. 구단이 그와 계약을 1년 더 이어갈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구체적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여러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구단이 그와의 동행을 공식적으로 알리면서, 여러 이적설을 잠재웠다.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골키퍼 로빈슨은 매체를 통해 “전혀 의심할 필요가 없는 일이었다. 이번 소식에 놀라는 토트넘 팬들은 거의 없었을 것”이라며 “손흥민이 구단과 맺고 있는 관계, 팬들과의 유대, 클럽이 그를 대하는 태도는 다른 EPL 구단에 뛸 것을 상상할 수 없게 만든다. 이는 마치 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의 관계와도 같다. 그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 정말 환상적인 소식이지만, 놀랄 일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이는 큰 힘이 된다. 다만 1월 이적시장에서 구단이 이 소식만으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계약 연장을 두고 “손흥민이 이번 시즌 최고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음에도,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많은 루머 속에서 최소한 한 시즌 더 북런던에 남게 된 건 큰 소식”이라며 “토트넘은 지난여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잃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클럽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을 시즌 말에 잃는 것은 더 큰 타격이 됐을 수도 있다”라고 조명했다.지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공식전 431경기서 169골 90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도 7골 6도움으로 제 몫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재계약 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는 이 클럽을 사랑하고, 거의 10년 동안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사랑한다. 또 한 해를 이 클럽과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어려운 시기가 올 때마다 생각한다. 바닥에 닿으면, 다시 뛰어오를 시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힘든 시간이 올 때마다, 좋은 시간은 항상 찾아오길 마련이라는 걸 알고 있다”라며 반등 의지를 드러냈다.김우중 기자 2025.01.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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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계약 연장에 입 연 포스텍 “그의 커리어를 우승으로 마무리하는 게 목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33)과의 계약 연장 소식에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7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2024~25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오는 9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결승전 티켓을 놓고 다툰다. 토트넘은 지난 2008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17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기자회견을 앞두고 전해진 토트넘 내 희소식 중 하나는 ‘주장’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다. 토트넘은 7일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소식을 발표했다. 당시 구단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구단과 함께하게 됐다”라며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이적해 온 손흥민은 클럽에서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며 현대 토트넘 홋스퍼의 전설로 자리 잡았다. 클럽의 7번을 달고 뛰며 지금까지 431경기에 출전해 클럽 역대 출전 순위 11위에 올랐고, 169골을 기록하며 클럽 역대 득점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3년 8월 클럽 주장으로 임명된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흥민은 클럽 역사 속에 자신의 이름을 확고히 새겼다”라고 조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손흥민과의 동행을 반겼다. 그는 “훌륭하다. 손흥민은 이미 뛰어난 경력을 쌓았다. 지난 10년 동안 클럽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계약이 이어진 건 훌륭한 일이며, 우리의 목표는 그가 토트넘에서 은퇴할 때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리버풀전을 앞둔 토트넘은 여전히 선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에 이어, 프레이저 포스터도 질병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하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경고누적 징계에서 벗어났으나, 제임스 매디슨과 파페 사르가 결장한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주말 이후 다른 선수들은 확실히 좋아졌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지금은 괜찮다. 아치 그레이도 좋아졌고, 라두 드라구신은 회복됐다”라고 알렸다.공격수 히샬리송 역시 복귀 시동을 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는 훈련 중이다. 2주간의 훈련 기간을 완벽히 제공하려는 계획이 있었다. 다음 주가 2번째 주다. 잘 소화한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최근 토트넘과 연결된 랑달 콜로 무아니(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여전히 결원이 많다. 내일도 1군 10명이 빠진다. 쉽지 않지만, 선수를 보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단은 여러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토트넘은 EPL에선 11위에 그쳤지만, 카라바오컵에서는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단계까지 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리그 결과는 좋지 않았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컵 대회는 별개의 무대다. 준결승까지 오느라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상대는 모든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팀이다. 이것은 큰 시험이다. 준결승 1차전이고, 흥미진진할 것이다. 기대하고 있다”라고 반겼다. 토트넘은 앞서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선 3-6으로 대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떻게 경기하든 2차전이 남아 있다. 우리 접근 방식을 바꾸진 않는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손흥민은 토트넘과 연장 계약 뒤 구단을 통해 “당연히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는 이 클럽을 사랑하고, 거의 10년 동안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사랑한다”라며 “또 한 해를 이 클럽과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라고 전했다.또 “팀의 주장을 맡는 것은 정말 많은 책임이 따른다. 이곳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모두가 꿈꾸는 클럽이다. 내가 어렸을 때도 그랬고, 여러분이 어렸을 때도 같았을 것이다. 주장이 되는 순간, 더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좋은 본보기, 리더가 돼야하며, 항상 올바른 일을 해야 한다. 이런 일들이 가끔 정말 힘들 때도 있고, 스스로에게 많은 것을 요구해야 할 때도 있다”라며 “어려운 시기가 올 때마다 생각한다. 바닥에 닿으면, 다시 뛰어오를 시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힘든 시간이 올 때마다, 좋은 시간은 항상 찾아오길 마련이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1.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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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 4강전인데도 매진이 아니네…토트넘 팬 “구단이 죽어가는 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팬들이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단이 죽어가고 있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향후 22일 동안 7경기를 치러야 한다. 부상으로 가득한 토트넘 입장에선 정말 부담스러운 일정”이라며 “하지만 팬들은 부상자가 넘치는 상황보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티켓 판매 추세에 대해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조명했다.매체가 주목한 건 오는 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2024~25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이다. 빅 매치로 꼽히지만, 매체에 따르면 여전히 매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경기가 2일 넘게 남은 상황에서, 팬들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 위해 경기장을 찾지 않으려고 한다. 여전히 많은 티켓이 남았다”고 조명했다.특히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선 처음에 허용된 것보다 많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는 안내가 나온다. 팬들은 ‘구단이 우리 눈앞에서 죽어가는 중’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SNS를 통해 “팀은 웃음거리가 됐다” “많은 팬들이 포기하게 만든 수년간의 잘못된 경영의 결과” “수백 장의 티켓이 남아있다는 뜻이다. 정말 웃긴 상황이다. 이런 규모의 경기는 티켓이 금값처럼 소중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 충성심을 잃었다” 등 부정적인 시선을 구단에 보냈다.끝으로 매체는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매체는 “아스널 팬들은 벵거 감독 말기 수년간의 정체 상태에 크게 실망했고,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은 눈에 띄게 빈 좌석이 많았다. 심지어 맨체스터 시티와의 중요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도 그랬다. 결국 구단은 우나이 에메리, 이어 미켈 아르테타를 데려와 다시 경쟁력을 갖추도록 했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토트넘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카라바오컵 우승을 노린다. 리버풀과의 1·2차전을 통해 결승전 티켓을 다툰다. 반대편 대진에선 아스널과 뉴캐슬이 격돌한다.김우중 기자 2025.01.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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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레앙·래시포드 그리고 SON…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타깃

한 스페인 매체가 손흥민(33·토트넘)의 이적 가능성에 주목했다. 측면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으로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 구단은 1대1 규칙을 적용받고 있다. 이는 1유로의 수익 또는 절감이 있을 경우 선수 영입에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적시장은 2월 3일가지 열려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와 파우 빅토르 등록 외에도 선수 영입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한지 플릭 감독을 비롯해 데쿠 단장, 각 부문 책임자들이 팀 강화를 외쳤다는 주장이다.매체가 꼽은 구단의 최우선 강화 포지션은 공격수다. 특히 왼쪽 측면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 포지션은 지난여름 보강하지 못한 영역이다. 하피냐가 뛸 순 있지만, 그는 주로 중앙에 위치한다. 구단은 보다 전문적인 왼쪽 측면 공격수를 원하고 있으며, 그 역할을 충족할 수 있는 두 명의 선수가 루이스 디아즈(리버풀)와 하파엘 레앙(AC 밀란)이다”라고 주장했다.다만 디아즈와 레앙은 각각 구단과 2027년,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매체는 “디아즈는 구단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부하고 있으며, 레앙은 현재 팀과 불화가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후보가 바로 손흥민과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매체는 “래시포드는 최근 바르셀로나에 제안된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의 손흥민도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2025년 6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이 현재 계약 연장을 망설이고 있다. 손흥민 본인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10년 경력을 마무리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라고 조명했다.한편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공식전 431경기 169골 90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이 그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외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1월이 지나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을 비롯한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지난 6일 BeIN 스포츠는 “손흥민의 계약이 오는 6월 30일 만료된다. 바르셀로나는 이 기회를 주시하고 있다.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관심 목록에, 한국 출신의 공격수가 포함돼 있다”라며 비슷한 보도를 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손흥민은 EPL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을 수 있다. 하지만 구단 측과 공식적인 합의라 이뤄지지 않아 그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태”라며 “손흥민 입장에서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은 정기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기회를 의미할 수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안길 것이라는 전망도 더해졌다. 과거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구에로(은퇴)와 같은 계약 조건이다. 그보다 앞선 2일 프랑스 매체 foot01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오는 6월 만료되는 손흥민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고려 중인 파리생제르맹(PSG)의 잠재적인 이적 대상 중 한 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매체는 “PSG가 손흥민과 이적시장 기간 중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며 “이번에는 PSG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과의 계약이 곧 만료되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런던을 떠날 가능성을 열어뒀다. PSG는 4년 가까이 손흥민과 링크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비슷한 시기 PSG 소식을 다루는 소셜미디어(SNS) 등에선 PSG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가상 사진을 게시해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살라 역시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시즌 뒤 FA가 된다.매체는 “지금까지 손흥민은 PSG의 제안을 일관되게 거절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우선시했다. 하지만 32세가 된 그는 이제 다른 결정을 내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주목했다.또 대표팀 동료 이강인(24)을 협상에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매체는 “PSG는 이 협상에서 이강인을 중요한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있다. 이강인은 손흥민과 가까운 사이이며, 이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김우중 기자 2025.01.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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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손흥민, 이번엔 ‘우승’ 꿈 이룰까…리버풀과 준결승 1차전 선발 예상

손흥민(토트넘)이 스타팅 라인업에 다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열리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 프리뷰를 7일 전했다.매체는 “카라바오컵은 올 시즌 토트넘이 트로피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며 결승에서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과 대결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예상 라인업도 내놨는데,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리라 전망했다.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과 전방에서 손발을 맞추리라 내다봤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도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 의견이 같았다. 손흥민과 세 명의 공격수가 리버풀 골망을 노리리라 예상했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개 팀이 준결승에 오른 터라 가는 길이 험난하지만, 카라바오컵은 토트넘이 우승을 겨냥할 수 있는 유일한 대회로 꼽힌다.좋지 않은 근래 흐름을 끊는 것도 중요하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단 1승(1무 3패)만을 챙겼다. 직전 경기였던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1-2 역전패했다.손흥민은 뉴캐슬전을 벤치에서 시작하며 조금은 휴식을 취했다. 다만 경기력은 썩 돋보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프로 커리어 내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손흥민에게도 이번 카라바오컵은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과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카라바오컵 등 우승을 목전에 두고 미끄러진 바 있다. ‘난적’ 리버풀을 넘어야 한다. 리버풀은 지난해 9월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진 후 패배를 잊었다. 넉 달 동안 공식전 24경기 무패(20승 4무)를 질주 중이다. 특히 리버풀은 지난달 23일 열린 토트넘과 리그 경기에서 6-3으로 대승한 바 있다.후스코어드는 리버풀이 다르윈 누녜스, 코디 학포, 페데리코 키에사, 커티스 존스가 선발 출전해 토트넘 골문을 노리리라 예측했다.김희웅 기자 2025.01.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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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해 첫판 선발 제외에 英 혹평까지…“방법 못 찾고 패스는 불규칙”

손흥민(토트넘)이 벤치에서 시작한 데에 이어 현지 매체의 혹평까지 받았다.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이날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리그 4경기 무승(1무 3패) 늪에 빠진 토트넘은 20개 팀 중 12위까지 추락했다. 토트넘은 강등권 마지노선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5)보다는 아직 9점 앞서 있다.새해 첫 경기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손흥민은 이례적으로 벤치에서 뉴캐슬전을 시작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손흥민을 베스트11에서 제외한 것은 전략적인 선택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했다.팀이 1-2로 뒤진 후반 17분, 티모 베르너 대신 피치를 밟은 손흥민은 28분 동안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뉴캐슬이 비교적 수비에 집중한 터라 손흥민이 기회를 잡기는 쉽지 않았다. 손흥민은 간결한 패스로 동료들에게 볼을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동료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는 1회 기록했다.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과 함께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를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꿨지만, 이렇다 할 찬스는 나오지 않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을 향해 “몇 차례 위협적인 런이 나왔지만, 방법을 찾진 못했다”며 평점 5를 건넸다. 이브닝 스탠다드도 “공격 지역에서 뉴캐슬 수비진을 위협했으나 패스는 불규칙했다”며 평점 6을 부여했다. 대부분 매체가 손흥민에게 평점 5~6을 건넸다. 썩 인상적이지는 않았다는 평가다.토트넘은 9일 오전 5시 리버풀과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경기를 위해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토트넘 소속이 된 양민혁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적응을 위해 우선 시간을 두고 지켜볼 전망이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로서는 (기용) 계획이 없다. 단지 적응하도록 두고 있다”며 “양민혁은 아직 어리고, 이곳에서 마주하게 될 리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 우리는 그에게 적응할 시간을 줄 것”이라고 공언했다.김희웅 기자 2025.01.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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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깜짝 선발 제외→교체 출전 ‘침묵’…토트넘, 뉴캐슬에 1-2 역전패 '4경기 무승'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한 달 만에 선발에서 제외된 뒤 교체로 출전했다. 팀이 역전을 허용한 뒤 조커로 나섰으나 반전을 이끌진 못했고, 토트넘은 기나긴 무승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교체로 출전해 28분을 소화했지만 침묵했다.손흥민이 EPL 경기 선발에서 제외된 건 지난달 6일 본머스전 이후 한 달 만이자 이번 시즌 두 번째다.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17분 티모 베르너 대신 교체로 나선 손흥민은 측면에서 활발하게 기회를 노렸지만, 슈팅을 기록하진 못한 채 팀의 역전을 이끌지 못했다. 패스 성공률은 92%였고 한 차례 키패스도 기록했으나 팀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드리블 성공은 1회.경기 후 현지 매체들은 교체로 출전한 뒤 반전까지는 이끌지 못한 손흥민을 향해 일제히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영국 풋볼 런던은 “몇 차례 위협적인 돌파를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며 평점 5점을 주는 데 그쳤고, 스탠다드 역시 “뉴캐슬 수비 라인 뒤에서 마지막 30분 간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패스가 불안정했다”며 6점을 줬다. 스퍼스웹은 “토트넘 주장으로서 나쁘지 않았으나 기대했던 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진 못했다”며 6.5점을 매겼다. 기록을 기반으로 한 평점에서도 소파스코어 6.8점, 폿몹 6.7점 등 6점대에 그쳤다. 손흥민의 침묵 속 토트넘은 뉴캐슬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도미닉 솔랑케가 최전방에 나서고 베르너와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2선에 포진한 토트넘은 전반 4분 만에 솔랑케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불과 2분 만에 앤서니 고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이후 전반 38분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17분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를 동시에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지만, 이마저도 결실을 맺지 못한 채 결국 홈팬들 앞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최근 EPL 4경기에서 1무 3패의 극심한 부진에 그쳤다. 4경기 중 3경기(1무 2패)는 홈에서 열린 경기였다. 토트넘은 오는 9일 오전 5시 리버풀과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5.01.0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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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벤치, YANG 제외…뉴캐슬전 나설 토트넘 베스트11 공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선수단의 부상과 질병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 속에 의외의 선발 라인업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주장’ 손흥민은 벤치에 앉았고, 양민혁은 아예 제외됐다.토트넘은 4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벌인다. 경기 전 토트넘은 리그 11위(승점 24), 뉴캐슬은 5위(승점 32)로 격차가 크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3경기 1무 2패, 뉴캐슬은 4연승으로 희비도 크게 엇갈린다.킥오프를 앞두고 토트넘과 뉴캐슬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눈길을 끈 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이다. 이날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티모 베르너·브레넌 존슨·데얀 쿨루셉스키·파페 사르·루카스 베리발·제드 스펜스·아치 그레이·라두 드라구신·페드로 포로·브랜던 오스틴(GK)이 나선다.어느 정도 예견된 변화이기도 하다. 최근 현지 매체 등을 통해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등 일부 선수가 질병으로 고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미 부상 중인 굴리엘모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지는 여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일각에선 손흥민도 그 여파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는데, 일단 매디슨과 함께 벤치에 앉았다. 이브 비수마, 세르히오 레길론도 마찬가지다. 포스터는 아예 제외됐다. 손흥민은 교체로 출전을 대기한다. 그는 이날 전까지 리그 16경기 중 15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는데, 지난달 이후 1달 만에 리그 경기서 벤치로 출발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6경기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리그 3경기선 무득점에 그쳤다. 1월부터 공식적으로 EPL 무대를 밟을 수 있는 양민혁은 이날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전 대비 기자회견서 “현재로서는 특별한 계획이 없다. 그는 아직 어리고 전혀 다른 환경에서 왔다. 손흥민이 클럽 안팎에서 그를 돕고 있어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출전 가능성을 낮게 점친 바 있다. 한편 뉴캐슬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4연승 기간 13골을 넣고, 실점은 없었다. 알렉산더 이삭·앤서니 고든·제이콥 머피·조엘린통·브루누 기마랑이스·산드로 토날리·루이스 홀·댄 번·스벤 보트만·티노 리브라멘토·마르틴 두브라브카(GK)가 나선다. 보트만은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는다. 김우중 기자 2025.01.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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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아스널, 프랑스 미드필더 영입 경쟁…“차원이 다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아스널이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 엔조 미요(23·슈투트가르트)를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4일(한국시간) “영국의 빅클럽들이 특정 선수를 두고 경쟁하는 건 흔히 있는 일이다. 이번에는 아스널, 토트넘, 리버풀이 미요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드를 인용, “미요는 여러 EPL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중 토트넘과 아스널이 미요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도 미요를 주시 중”이라고 주장했다.2002년생인 미요는 AS모나코 유스팀을 거쳐 성장한 뒤 데뷔까지 이룬 기대주다. 포지션은 중앙과 2선을 오가는 공격형 미드필더. 소속팀에선 오른쪽 윙어로도 활약했다.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는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으며 처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았다. 미요는 첫 2시즌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남기진 못했다.하지만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35경기 6골 11도움을 올리며 소속팀의 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팀의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로 두각을 드러냈다. 여름에는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 2024 올림픽 은메달을 합작했다. 스페인과의 올림픽 결승전에서는 골 맛을 보기도 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리그 10위로 다소 부진하지만, 미요는 공식전 24경기 8골 5도움으로 더욱 기량이 만개한 모양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그의 몸값을 4200만 유로(약 636억원)라 책정했다. 이는 2023~24시즌 뒤 3000만 유로(약 454억원)보다 크게 웃돈다.매체는 미요에 대해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생 성공 사례 중 한 명”이라고 주목했다. 또 “미요는 비범한 재능을 지녔다.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다. 경기력이 완전히 다른 수준”이라고 찬사를 보낸 세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관건은 이적료다. 미요는 지난해 1월 슈투트가르트와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김우중 기자 2025.01.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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