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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김하성 SF행, ‘만약’ 아닌 ‘언제’의 문제” 디애슬레틱 주장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김하성(29)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을 주장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왔는데, 현지 매체는 그와 샌프란시스코와의 좋은 궁합을 설명하며 단기 계약을 전망했다.디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이번 오프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영입 후보로 김하성을 꼽고 있다”며 “지난해 맷 채프먼의 사례처럼, 김하성도 샌프란시스코와 여러 방면에서 잘 맞는 선수로 평가된다. 그는 장기 계약이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더 매력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만약 그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팀에 대한 애착이 강하지 않다면, 이 거래는 ‘언제’ 이뤄질 것인 지의 문제일 뿐 ‘만약’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매체는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와 적합한 이유로 ▶수비와 다재다능함 ▶짧은 계약 ▶과거 성공 사례를 꼽았다. 먼저 “김하성은 2루수와 유격수 포지션에서 골드 글러브를 받을 만한 능력을 갖춘 보기 드문 선수”라며 “대부분의 유격수는 2루 경험이 부족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가 필요로 하는 빠른 발과 에너지를 제공한다. 그는 아직 전성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5년 차 시즌에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호평했다.이어 “그는 장기 계약보다는 1년 계약과 선수 옵션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서는 그를 30대 중반 이후까지 묶을 필요가 없다. 구단 입장에서도 유연한 계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올 시즌 타격 부진으로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에 그쳤다. 출전 경기는 121경기로 빅리그 진출 후 두 번째로 적었다. 지난 8월에는 어깨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하고, 다소 어두운 전망 속에 FA 시장에 나섰다. 지난달 현지 매체가 그의 단기 계약을 점친 배경이다. 디애슬레틱은 이런 김하성의 상황 덕분에 그와 샌프란시스코의 단기 계약 가능성을 주장했다.또 “김하성의 경기 스타일은 샌프란시스코 팬들에게 사랑받은 브랜든 크로포드의 전성기와 비슷하다”며 “크로포드가 자이언츠에서 했던 것처럼, 김하성도 수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공격에서도 충분히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했다.다만 부상에 대한 우려도 공존했다. 매체는 “지난 8월, 김하성은 1루로 슬라이딩하다 어깨 관절와순 부상을 입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유격수에게 가장 치명적인 부상 중 하나”라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이 부상 이후 유격수에서 외야수로 전환했다. 잭 코자트는 같은 부상 이후 더 이상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다. 트레버 스토리 역시 비슷한 부상을 입었고, 보스턴 레드삭스는 대체 유격수를 찾고 있다”며 우려했다.또 “김하성의 수비 능력은 뛰어난 커버력에 기반한다. 부상으로 인해 팔 힘이 감소하면 그의 수비 효율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 지금의 공격력으로는 샌프란시스코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단기 계약에 대해서도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다음 시즌에도 새 유격수를 찾아야 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끝으로 매체는 김하성과의 계약 건에 대해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선 합리적인 도박이 될 수 있다. 건강을 유지한다면, 팀 수비와 클럽하우스 분위기에 잘 맞을 것이다. 채프먼처럼 놀라운 시즌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있다”면서 “그의 건강 상태는 이번 오프시즌 어떤 팀과 선수에게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김우중 기자 2024.11.26 10:35
영화

“올해 최고의 팝콘 영화”…‘글래디에이터 Ⅱ’ 월드와이드 수익 2억↑ 달러 돌파 [공식]

리들리 스콧 감독의 24년 만의 속편 ‘글래디에이터 Ⅱ’가 지난 22일 북미 개봉과 함께 뜨거운 해외 호평이 이어져 화제를 모은다.‘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 Ⅱ’는 북미 개봉 이후 월드와이드 수익 2억 2100만 달러를 돌파했다.레전드의 귀환으로 모두의 관심이 쏠린 하반기 할리우드 기대작이었던 만큼 스펙터클한 액션과 풍성한 볼거리, 깊이 있는 로마 제국의 대서사시가 국경을 넘나드는 여운을 남기며 열띤 호평을 모으고 있는 것. 특히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섬세한 프로덕션은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흥행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해외 매체와 관객들은 “웅장한 스펙터클과 뛰어난 연기들로 가득한 <글래디에이터 Ⅱ>는 올해 최고의 팝콘 영화다”(BBC .com), “리들리 스콧 감독은 다시 한번 ‘신 급’인 서사시적 영화를 만들어냈다”(FlickDirect), “폴 메스칼과 덴젤 워싱턴의 돋보이는 연기와 함께, 날카로운 대사와 정교하게 제작된 전투 장면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을 완전히 사로잡는다”(Big Gold Belt Media), “이렇게 세심하게 만들어진 영화는 절대 지루할 수 없다”(Entertainment Weekly) 등 다채로운 재미와 압도적인 열연, 완성도 높은 연출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글래디에이터 Ⅱ’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6 09:13
뮤직

“‘해피’, BTS 두 번째 챕터 완성본”…진 솔로 앨범에 외신 호평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 앨범에 대한 외신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5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를 향해 주요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진의 음악성을 집중 조명하고 그가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특별한 사랑의 메시지에 찬사를 보냈다.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진의 인터뷰를 읽어보면 ‘행복’이 그의 마음 속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그는 팬들에게 자신의 어두운 감정보다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며 그들에게 받은 지지와 행복을 자주 이야기한다. 그런 진의 첫 솔로 앨범 제목이 ‘해피’인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말했다.이어 “총 6곡으로 구성된 이 앨범은 밝음을 가득 담으면서도 행복을 더 빛나게 하는 그림자도 함께 인정한다. 진은 진정한 기쁨을 위한 어둠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다”라는 깊이 있는 감상평을 남겼다. 또한 “‘해피’는 본질적으로 격려의 기록이다. 이 앨범은 누구나 행복한 감정에 도달할 수 있다고 약속하며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담았다”고 호평했다.미국 매거진 틴 보그는 “진은 2년 전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으로 팬들에게 영원히 빛나는 우주를 약속했다. 그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영원을 향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준비가 됐다”라고 운을 뗐고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앨범은 아름다운 필연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은 “‘해피’는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챕터를 완성시키는 작업물이다. 이 앨범은 일곱 멤버 각자의 창작 여정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퍼즐을 맞춰준다. 진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신디사이저를 사용한 뉴 웨이브 장르의 트랙, 꾸밈없는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발라드 곡 모두에서 세련되게 빛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를 가리켜 “진의 밝고 경쾌한 매력과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부연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는 “진은 솔로곡을 통해 온전히 자신만의 자리를 확립했다. 그는 선공개 곡 ‘아윌 비 데어’로 활동을 시작할 때 ‘자신의 목표는 행복을 주는 것’이라 언급했다. (이번 음반을 통해) 그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최근 진과 함께한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해피’는 창의적으로 성장한 진이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탐구하는 능력을 입증한 앨범이다. 신보는 방탄소년단 여정의 뿌리와 깊이 연결됨과 동시에 따뜻한 메시지로 충만하다. 또한 팬들을 매료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청중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간다”라는 해석을 내놓았다.진은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앨범을 만들면서 아미(팬덤명)가 저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되돌아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각 트랙을 작업하면서 그들에게 무엇을 전하고, 어떻게 하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는지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가 떨어져 있는 동안 얼마나 그리웠는지 표현했다”고 이야기했다.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 일본의 인기 록 밴드 원 오크 록 등과의 협업에 대해서는 “재능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해피’를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밴드를 만들어 별도의 프로젝트를 시도해볼 생각이 있냐고 묻자 “나의 밴드는 방탄소년단 뿐”이라며 개인적으로 밴드 음악에 관심이 있고 솔로 가수로서 다양한 스타일을 탐구하는 것을 즐기지만 결국 음악의 뿌리는 항상 방탄소년단에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진은 21일 오후 1시 35분(한국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1 07:30
해외축구

‘경력 차이?’ 코번트리, 판 니스텔로이 대신 램파드와 면접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코번트리 시티가 최근 프랭크 램파드 전 첼시 감독과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번트리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석코치의 차기 행선지로 언급된 클럽 중 하나다.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코번트리가 이번 주 램파드와 감독직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램파드는 공식적으로 감독직에 지원하진 않았지만, 면접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코번트리는 올 시즌 리그 24개 팀 중 17위(승점 16)에 그치고 있다. 성적 부진 탓에 이달 초 마크 로빈스 감독과 결별했다. 이 떄문에 최근 감독대행을 마친 판 니스텔로이가 코번트리행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판 니스텔로이는 올 시즌 맨유의 수석코치로 임명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보좌한 바 있다. 텐 하흐 감독이 떠난 뒤엔 4경기 3승 1무라는 호성적을 남겼다. 후벵 아모림 신임 맨유 감독이 오면서 결별하게 됐지만, 감독대행 기간 좋은 성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매체는 램파드에 대해 “만약 그가 코번트리로 향한다면, 첼시에서의 마지막 임시 감독 시절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램파드는 지난 2022~23시즌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대신해 첼시를 지휘했는데, 11경기 1승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남긴 채 떠난 바 있다. 최근에는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특히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물러났을 때, 차기 후보로도 언급됐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램파드는 “대표팀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로서, 대표팀은 항상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곳이다. 대표팀 감독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이상할 것”이라고도 말했다.감독 경력을 비교해 보면 램파드가 더 경험이 많은 게 사실이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램파드는 지도자 커리어 동안 더비·첼시·에버턴 등을 이끌었다. EPL 104경기, 챔피언십 46경기 등 잉글랜드 무대 경험이 많다.판 니스텔로이는 PSV 에인트호번의 유소년 팀을 맡았다. 성인 무대를 이끈 건 지난 2022~23시즌뿐이다. 당시 팀은 준우승을 거뒀다.김우중 기자 2024.11.19 13:31
해외축구

‘사우디 NO’→“토트넘서 트로피 원하는 SON, 잔류 유력”…英 매체 주장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 조항을 통해 구단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연장 옵션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구단에 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기자의 보도도 덧붙였다.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32세의 그는 오랜 기간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비록 최근 몇 달 동안 기량이 다소 하락했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산”이라며 “그의 경험과 리더십은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토트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특히 “손흥민은 공격진에서 어떤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팀에 득점과 어시스트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로 남을 것이다. 그의 승리 경험과 강인한 멘털은 토트넘이 필요로 하는 필수 요소”라고도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계약을 맺었는데, 이 계약에는 구단이 계약을 1년 더 연장 가능한 클럽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달 초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해당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보도하기도 했다.만약 옵션이 발동되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로 늘어나게 된다. 매체는 “현재 토트넘은 공격진의 선수층이 부족하다. 손흥민을 잃을 여유가 없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그를 대체할 장기 대안을 찾을 시간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꾸준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짚었다.손흥민은 지난 9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당시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구단의 모든 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얻고 싶다. 이것이 내가 노력하는 이유”라며 2008년 이후 이어진 팀의 무관을 끝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거의 10년이 됐고, 모든 것을 다 바쳤다”고 덧붙인 바 있다.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해 10시즌을 소화 중이다. EPL 첫해 리그 4골에 그쳤지만, 이듬해 14골을 몰아쳤다. 이어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 페이스를 쌓았다. 2019~20시즌엔 리그 11골 10도움에 성공하며 10-10 고지를 밟았다. 2020~21시즌에도 17골 10도움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하이라이트는 2021~22시즌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리그 35경기 23골 7도움을 올리며 EPL 득점왕으로 등극했다. 당시 살라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EPL 역사상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의 득점왕이 됐다.손흥민은 2022~23시즌 탈장 여파로 경기력이 다소 부진했지만, 이듬해 리그 17골 10도움으로 부활했다. 올 시즌 리그 기록은 공식전 11경기 3골 3도움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성 뒤 통산 419경기 165골 87도움을 기록 중이다.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계약이 만료되기 전 토트넘에서 첫 번째 트로피를 획득하기를 희망한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연결됐고, 계약 만료 후엔 사우디로 갈 수도 있다. 손흥민이 다른 스타들과 같은 선택을 해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11.18 16:31
해외축구

토트넘, ‘16경기 11골’ 3부리그 공격수 영입 경쟁…SON 대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리그1(3부리그) 소속 공격수 루이 배리(21)를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가 올 시즌 리그1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배리는 올 시즌 리그 16경기서 11골을 기록하며 리그1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배리는 현재 스톡포트 카운티로 임대된 상태다. 원소속은 EPL 애스턴 빌라다. 그는 양쪽 윙어가 주 포지션이고, 중앙 공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따. 매체는 “골 결정력, 위치선정, 빠른 스피드는 이번 시즌 빛나는 활약의 원동력”이라며 “영국 축구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재능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호평했다.토트넘 역시 배리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젊은 유망주에게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한 클럽이다. 배리를 영입해 공격진에 신선한 활력을 더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토트넘은 배리와 같은 젊은 선수가 중장기적으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쟁자는 같은 EPL 구단인 레스터다. 레스터 역시 공격진 보강이 시급한 상황인 만큼, 멀티 자원인 배리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매체에 따르면 빌라가 요구하는 배리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20억원)에 달한다. 배리는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서 12골을 넣었다.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유스 출신인 그는 바르셀로나(스페인) U19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11.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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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부족’ 토트넘, 해결책은 日 국가대표 영입?…“리버풀, 뮌헨과 경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일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23·레알 소시에다드)를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족한 창의성을 더하기 위해 1월에 지갑을 열 것이란 전망이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팀의 불안정한 경기력을 해결하기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구보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소시에다드의 구보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구보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은 5000만 파운드(약 880억원)로 알려져 있으며, 리버풀(잉글랜드)과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그를 주목하고 있어 영입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올 시즌 토트넘의 약점이 ‘불안정한 경기력’이라 재차 언급했다. 특히 “토트넘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에 패하고, 입스위치 타운에 발목을 잡히는 등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인해 불안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경기력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고 돌아봤다. 타깃으로 언급된 구보는 올 시즌 공식전 16경기서 3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1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매체는 구보를 두고 “그의 창의성과 득점력은 토트넘 공격진에 부족한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또 “구보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제임스 매디슨의 폼이 떨어졌을 때 대체할 수 있는 미드필더를 추가하는 것은, 팬들에게도 환영받을 만한 움직임”이라고 조명했다.실제로 구보의 주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지만, 중앙 공격수와 왼쪽 윙어도 맡는 등 멀티 능력을 갖췄다. 다만 지난 시즌 전반기와 후반기 경기력이 크게 달랐다는 점, 이미 구단과 2029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김우중 기자 2024.11.17 13:15
해외축구

‘YANG, 빨리 와 줘’ 양민혁, 1달 먼저 토트넘 입성 전망→“현지 적응 환경 제공”

국가대표 출신 윙어 양민혁(18·강원FC)이 예정된 이적일보다 먼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입성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 오후(한국시간) “양민혁은 오는 2025년 1월 공식 이적일보다 일찍 토트넘 훈련장에 합류할 예정이다”며 “한국의 유망주가 바로 투입되기보다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이 주어질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양민혁은 지난 7월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다. K리그 최초로 준프로 계약에서 프로계약까지 따내며 한국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그를, 토트넘이 놓치지 않았다. 양민혁은 올 시즌 리그 37경기서 11골 6도움을 올렸다. K리그 이달의 선수상만 5차례 수상하는 등 최고 신인으로 꼽힌다.매체는 “K리그 시즌은 A매치 휴식기 이후에 종료될 예정이다. 양민혁은 시즌 종료 뒤 몇 주간 휴식을 취하고 다음 달(12월) 영국으로 출국해 현지 생활에 적응할 예정”이라며 “현대 토트넘은 윙어 포지션에 여러 부상 문제가 발생한 상태다. 월손 오도베르와 히샬리송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마이키 무어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휴식 중이다. 손흥민과 티모 베르너도 최근에야 근육 문제를 털고 복귀했다”고 짚었다. 이어 양민혁에 대해선 “새로운 팀, 리그, 문화에 적응해야 한다. 토트넘은 그를 천천히 EPL에 적응시키고자 한다. 양민혁은 데뷔 시즌에 약 3000분의 시간을 출전했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적응 기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팀 내 유망주인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에게 적용되는 비슷한 관리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한편 손흥민은 지난여름 양민혁에 대해 “놀라운 선수다. K리그 첫해에 이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훌륭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그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격려한 바 있다.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구단 스카우트 팀이 양민혁을 발견했다. 그는 큰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고 호평한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4.11.15 07:10
해외축구

‘EPL 주급 30위’ 손흥민, 재계약 대신 옵션 발동 전망…이적시장 전문가도 조명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도 손흥민(32·토트넘)의 계약 관련 소식을 전했다. 재계약 대신, 구단이 보유한 연장 옵션이 발동될 것이란 전망이다.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등 각종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소식을 조명했다.그는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조항을 발동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토트넘에서 그를 최소 한 시즌 더 뛰게 하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피셜’을 의미하는 특유의 “Here we go”는 없었다.손흥민은 지난 2021년 구단과 4년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 그 계약은 2024~25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일찌감치 많은 추측이 오갔다. 특히 지난 2023~24시즌 중반부터 그의 재계약 소식이 먼저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좀처럼 재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았고, 대신 구단이 보유한 ‘클럽 옵션’ 발동 소식이 먼저 전해졌다. 애초 해당 계약은 4+1년 계약이었던 셈이다. 구단은 클럽 옵션을 통해 손흥민을 1년 더 품으려는 계획이다. 유럽 축구 선수들의 연봉 등을 다루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로, EPL 내 30위에 해당한다.손흥민은 토트넘 입성 후 공식전 419경기 165골 87도움을 올린 ‘전설’이다. 현역 선수 중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하면 그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토트넘 선수는 없다. 지난 시즌에는 EPL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인 주장이 되기도 했다. 이미 팀 내 입지가 탄탄하다.다만 32세의 손흥민이 언제까지 팀에 남을지가 관심사다. 손흥민은 그동안 재계약에 관한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지난 9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대비 기자회견에서도 “올 시즌에만 집중하고 있다. 구단의 모든 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얻고 싶다. 이것이 내가 노력하는 이유”라며 2008년 이후 이어진 팀의 무관을 끝내고 싶다고 밝혔다. 또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거의 10년이 됐고, 모든 것을 다 바쳤다”고 덧붙인 바 있다. 한편 연장 옵션 발동 소식은 이달 초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서도 보도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그의 미래를 구단에 묶을 계획”이라며 “토트넘과 대표팀의 주장은 2021년 현 계약을 체결했고, 이는 7개월 뒤 만료된다. 하지만 구단이 1년 연장할 권한을 갖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옵션 발동을 통보하기만 하면 되며,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은 이를 실행할 의향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현대 축구에서 중립 팬의 마음을 얻기란 쉽지 않지만, 손흥민은 거의 그에 가까운 존재일 수 있다”고 평했다.이어 “EPL 역대 득점 19위에 오른 선수가 일반적으로 갖는 오만함과는 거리가 먼 진정한 이타심을 가진 공격수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손흥민의 수많은 선행들은 결코 의도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경기마다 그의 이름이 불릴 때 터져 나오는 응원은 한국 팬들뿐만이 아니다. 그는 케인을 대신해 팬들의 사랑을 받는 중심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만큼 트로피를 들어 올릴 자격이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고 호평했다.김우중 기자 2024.11.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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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4G 연속 무실점’…KIM 향한 현지 매체 극찬 “완벽히 적응한 모습”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빼어난 활약으로 현지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6년 만에 리그 4경기 연속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이끈 두 선수의 활약을 조명한 것이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지난 13일(한국시간)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 지휘 아래 뮌헨은 6년 만에 리그 4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성공했다. 이는 특히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로 이뤄진 강력한 수비 덕분이다. 뮌헨은 2018년 이후 이렇게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두 선수 덕에 변화가 나타난다”고 전했다.실제로 뮌헨은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에 성공했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같은 기간 7경기 6승 1패. 유럽축구연맹(UEF)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1-4로 무너진 것을 제외하면 실점이 없다.매체는 이를 두고 “한시 플릭, 율리안 나겔스만,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끌던 시기에도 이루지 못한 성과”라고 짚었다. 특히 플릭 감독의 경우 뮌헨의 6관왕을 이끈 사령탑이다.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존재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이다. 매체는 “시즌 초반에는 수비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프랑크푸르트(3-3 무승부), 바르셀로나전에서도 많은 실점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신뢰를 쌓았고, 수비에서의 조화를 통해 지금의 단단한 방어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김민재에 대해선 “지난 시즌에는 기대만큼의 안정성을 보여주진 못했다”라면서도 “그는 이제 뮌헨에 입성한 지 1년이 됐다. 새 나라와 언어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현재 김민재는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며,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조명했다.콤파니 감독의 영향도 빼놓을 수 없다. 매체는 “선수 시절 수비수였던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했다. 새롭게 조직한 수비진의 명확한 성공 사례”라 호평했다. 최근 우파메카노 역시 “감독님은 수비수들과 많은 비디오 분석을 함께하며 도움을 준다. 이번 시즌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힌 바 있다.조슈아 키미히 역시 같은 기간 “두 선수는 엄청난 공간을 방어해 내며, 높은 퀄리티를 보장한다. 감독이 그들을 강하게 만들었고, 선수들은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김우중 기자 2024.11.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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