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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코웨이 '심폐소생술' 성공적…주주 달래기 과제

국내 가전 렌털 1위 코웨이가 넷마블 편입 효과로 업계 불황을 뚫고 고공행진하고 있다. 당초 게임사가 렌털 사업에 뛰어든 것을 두고 물음표가 붙기도 했지만,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의 과감한 투자 전략이 빛을 발했다. 회사가 안정 궤도에 진입한 만큼 그간 다이어트를 견뎌온 주주 달래기는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방준혁 매직' 코웨이 실적 신기록21일 증권가에 따르면 코웨이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실적 신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연간 매출 4조원 고지를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화투자증권은 코웨이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8.3% 증가한 4조2969억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8088억원으로 두 자릿수(10.6%) 성장이 예상된다.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40%대의 압도적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코웨이는 해외를 포함해 렌털 계정 수가 1000만을 돌파했다.2007년 진출한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형 렌털·관리 서비스를 안착시켜 1조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은 16~17%대에 달한다.이렇게 승승장구하는 코웨이도 역경의 시기를 거쳤다. 웅진그룹의 핵심 자회사였던 코웨이는 지주사가 무리한 기업 인수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2013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매각됐다.이어 2018년 웅진그룹이 다시 코웨이를 품었지만 태양광 사업을 전개하는 웅진에너지의 재무구조 악화와 지주사의 신용등급 하락 등 여파로 최대주주 자리를 넷마블에 넘겨줬다.넷마블과 코웨이의 만남은 업계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코웨이의 가전 구독 사업 노하우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스마트홈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게 넷마블의 청사진이었다.매각 불확실성 해소와 넷마블의 풍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구조조정 최소화가 코웨이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넷마블 유저가 스마트홈 고객으로 전환될지는 미지수라는 우려가 공존했다. 방준혁 의장은 이런 걱정 섞인 시선을 털어내고 곧장 신시장 개척에 팔을 걷어붙였다. 투자금 회수에 집중한 MBK의 고배당 정책을 탈피해 제품·서비스 R&D(연구·개발)에 재원을 쏟았다.MBK 시절 평균 91%였던 코웨이의 주주환원율을 편입 직후 20% 내외로 축소했다. R&D 비용은 2022년과 2023년 535억원, 531억원으로 각각 매출의 1.39%, 1.34%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보인다.방 의장의 야심작은 2022년 12월 론칭한 슬립·힐링 케어 브랜드 '비렉스'다. 정수기와 비데에서 스마트 매트리스,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공격적으로 확대했다.비렉스 제품군의 렌털 판매 호조로 코웨이의 지난해 3분기 국내 렌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6%나 뛰었다. 이에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과시했다.이처럼 프리미엄 브랜드 성과에 더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미국과 태국 등 해외 법인도 몸집을 키우면서, 코웨이는 올해 연간 매출이 4조원 중후반대로 또다시 실적 신기록을 쓸 것으로 관측된다.방준혁 의장은 이달 초 코웨이 시무식에 참석해 "2020년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한 후 '뉴 코웨이' 전략의 일환으로 혁신 제품 개발, 비렉스 등으로의 신사업 확장,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등 혁신적 시도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이런 기조와 방향성에 스피드를 더욱 가속화해 성장세를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주주환원정책 내놨지만 불만 여전탄탄한 수익 기반을 다진 코웨이는 기다림에 지친 투자자들에게 화답했다.현금 배당과 자사주 전량 소각으로 주주환원율을 20%에서 40%로 두 배 이상 늘린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주주환원율 수준은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코웨이는 넷마블 편입 전 잉여현금흐름을 초과하는 수준의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해 재무 건전성이 악화됐고, 이로 인해 핵심 사업과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가 부족했다는 설명이다.코웨이의 이같은 결단에도 주주환원정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일부 투자자들의 아쉬움에 직면했다.코웨이 지분 2.843%를 보유한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이창환 대표는 최근 발송한 주주서한에서 "MBK 시절 코웨이는 주주환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높은 ROE(자기자본수익률)를 유지하면서도 매출과 이익의 견실한 성장도 함께 달성해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고 밸류에이션도 지금보다 훨씬 높았다"고 강조했다.코웨이 저평가의 핵심 원인은 넷마블 지분 인수 직후 이뤄진 주주환원의 급격한 감축이며, 이로 인해 자본이 내부에서 지나치게 유보돼 ROE가 하락하고 회사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는 주장이다.코웨이와 넷마블 주주 간 이해 충돌의 여지도 있어 이사회를 독립적으로 개편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얼라인은 주주서한 답변일을 다음 달 3일로 못 박았다.이 소식이 전해지고 코웨이 주가는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다 지난 17일 8만원에 마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코웨이는 신중하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다각도로 수립하고 있고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2 07:00
연예일반

정주리, '한강뷰 아파트' 이사 후 랜선 집들이! 호텔 감성 인테리어 '눈길'

정주리가 ‘한강뷰 새집’ 이사 후, 랜선 집들이를 했다.정주리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테리어 완료! 호텔 감성 낭낭한 주리하우스 랜선집들이♡(찐최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놨다.해당 영상에서 그는 “이사온 지 3주 만에 드디어 정리가 됐다. 유일하게 저만 좀 정리가 안 됐다”며 민낯에 눈꼽을 떼는 모습으로 구독자들에게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대출은 행복한 빚이니까 괜찮다”며 웃은 뒤 본격적으로 랜선 집들이를 시작했다.우선 아이들방에 들어선 정주리는 “드디어 도윤이, 도원이 방이 생겼다. 둘이 같이 잘 수 있는 2층 침대가 있다”며 내부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도윤이가 2층 침대에서 자는데 야경을 한참 바라보다 자더라. 제가 인테리어를 잘 모르니까 도움을 청했다. 홈 스타일리스트 분이 계신다. 트렌드에 맞게 색깔을 같이 골랐다”고 디테일하게 설명했다. 침대 옆에 붙어 있는 책상에 대해서도 그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주리는 “예전 집에서는 방이 없어서 공부를 안 했을 거다. 하려고 하면 동생들이 방해하고 그랬다고 했다. 공부 잘 하는 것까지 바라지는 않는다”고 반어법을 구사해 웃음을 자아냈다.침대 옆쪽에 매트리스도 깔려 있어서 눈길을 끌었는데 이에 대해 그는 “안방에 있던 매트리스인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여기 자리가 딱 맞는 것 같기에 활용을 해봤다. 여기에 예쁜 커버를 씌우려 한다”고 밝혔다. 뒤이어 드레스룸으로 이동한 정주리는 “남편 옷은 안방에 두고 저랑 우리 아이들의 옷을 여기에 걸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종류별로 톤에 맞춰서 걸어주셨다. 원피스를 많이 입다 보니 길게 원피스를 걸었고, 애들 옷은 아무래도 짧아서 3단으로 정리했다. 도경이 내복장을 어디다 놓을까 하다가, 보통 연예인들 드레스룸 보면 아일랜드장 있지 않나. 이런 활용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다음으로 정주리는 럭셔리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의 주방을 공개했다. 화이트 톤의 식탁에 대해 그는 “세라믹 재질이다. 칼질을 해도 자국이 하나도 안 난다. 아이들 때문에 모서리 없이 부드러운 원형으로 했다. 조명 하나로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 여기 앉아서 불 다 끄고 한강을 바라보며 한 잔 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대망의 거실 소개에서 정주리는 한층 업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는 “오늘의 하이라이트, 거실이다. 페브릭 소파에 많이 놀라셨을 것이다. 요즘 잘 나오더라. 닦으면 바로 닦인다. 아이들 때문에 검은색 가죽 소파를 써야 하나 고민했었다. 또 조립 가능한 모듈 테이블도 유행이더라. 셀럽들은 유행을 따라가줘야 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거실 가운데 비어 있는 TV자리를 가리키면서 정주리는 “원래 TV를 안 한다고 하지 않았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거실에 두지 않으려고 했는데 남편 친구가 선물로 준다고 하더라. 냉큼 받았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셋째, 넷째와 함께 자는 안방으로 안내했다. 정주리는 “호텔 감성으로 (인테리어) 하고 싶다고 한 거 생각나시냐? 화이트 침구로 호텔 느낌을 냈다. 침대를 이렇게 놓으면 아이들이 침대로 떨어질 수 있으니까, 침대 프레임 밑으로 매트리스를 넣어버렸다”고 설명했다.이어 정주리는 “사실 이렇게 아침부터 급하게 오신 이유가 저희 집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까 봐 오셨다는 말이 있다. 또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한편 정주리는 43평 한강뷰 아파트에 다자녀 청약으로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30 06:41
경제

BTS·비·김태희까지…모델만큼 요동치는 침대 렌털 업계

국내 침대 매트리스 렌털 사업의 '판'이 커지고 있다. 코웨이가 매트리스 렌털·케어 서비스로 지난해 2000억원을 벌어들인 데 이어 바디프랜드와 한샘 등도 관련 매출을 빠른 속도로 끌어올리고 있다. 홍보전도 치열하다. 방탄소년단(BTS)과 비·김태희 등 톱 수준 모델을 기용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경쟁 중이다. 코로나에도 커지는 침대 렌털 산업 침대 매트리스 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벌이는 기업은 코웨이다. 코웨이는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려진다. 종전만 해도 구매의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매트리스 분야에 렌털을 끌어들여 청소와 살균 등 주기적인 관리를 도입했다. 10년 사이 비약적인 성장을 일궜다. 2011년 8000개 계정에 그쳤던 코웨이 침대 매트리스·프레임 렌털 서비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63만 계정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매트리스 슬립매칭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제 코웨이에서 매트리스 렌털 부문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에 이어 주력 품목이 됐다. 내친김에 매트리스 제조 업체까지 사들였다. 코웨이는 지난 2월 매트리스 주문자위탁생산(OEM)을 담당한 가구류 제조업체 아이오베드의 주식 20만주를 43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는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한다. 지난해 2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웨이에서 다른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침대 렌털 서비스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가 2013년 론칭한 고급 침대 브랜드 '라클라우드'도 분투 중이다. 라클라우드는 2019년 매출 385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에는 500억원 안팎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라클라우드는 라텍스의 생산에서부터 커버 봉제와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한다. 한샘은 지난해 카카오 채널에서 매트리스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샘 관계자는 "케어 서비스와 함께 일정 기간 뒤에는 토퍼를 새것으로 교체할 수 있다"며 "카카오 채널에 매트리스 구독 서비스를 론칭한 것은 우리가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모델 장외 경쟁도 치열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를 전개하는 기업들은 톱 레벨 연예인과 홍보 계약을 맺고 있다. 코웨이와 바디프랜드가 가장 적극적이다. 코웨이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 광고 모델로 BTS를 발탁해 주목받았다. 반응이 좋다. 코웨이가 최근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BTS와 함께한 광고 영상 11편을 올렸는데, 업로드 17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뷰를 넘어섰다. 코웨이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지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일구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BTS와 전속 계약을 맺은 이유다. 코웨이 관계자는 "전 세계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 사랑받으며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모델 방탄소년단과의 시너지로 타깃 고객층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는 물론 최근 성과를 내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크게 향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TS는 원래 바디프랜드의 글로벌 및 국내 홍보 모델이었다. 그러나 코웨이가 BTS와 신규 계약에 성공하면서 양사의 희비도 갈렸다. 바디프랜드는 기존 라클라우드 모델이었던 김태희·비 부부와 올해도 함께 손을 잡고 간다. 김태희·비 부부는 라클라우드 외에도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광고도 한다. 업계는 침대 매트리스 렌털 사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배경을 코로나19에서 찾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정 내 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대 렌털 시장 자체가 커지는 분위기다. 위생 관념이 커지면서 매트리스 관리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집안 가구를 바꾸고 싶어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늘어난 점도 매트리스 렌털 사업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샘 관계자는 "침대 매트리스를 사려면 고급 제품의 경우 500만~700만원이 든다"며 "렌털이나 구독 서비스를 받으면 케어까지 받을 수 있어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웨이와 바디프랜드, 한샘 외에도 교원웰스와 청호나이스 등도 침대 렌털에 뛰어들었다.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 아직 걸음마 단계"라면서도 "코로나19가 종식돼도 미세먼지나 호흡기 질환 등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이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분야에 뛰어드는 기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4.28 07:00
경제

라클라우드, 1+1토퍼 매트리스 구독 서비스 개시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가 만든 이태리산 천연라텍스 침대 ‘라클라우드(La Cloud)’가 1+1 토퍼 매트리스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라클라우드 토퍼 구독 서비스는 라클라우드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또는 프레임을 렌탈하는 경우, 월 렌탈료 9,900원을 추가하면 천연라텍스 토퍼 2장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계약 후 최초에 매트리스와 프레임 배송 시 제공되는 토퍼와 함께 36개월이 지나면 토퍼를 추가로 받게된다.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고품질 매트리스 소재로 각광받는 라텍스 토퍼를 높은 일시불 비용의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여러 용도로 활용성이 높은 라텍스 토퍼를 36개월 단위로 배송해주기 때문에 수면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클라우드 천연 라텍스 토퍼는 가장 우수한 라텍스 매트리스 생산국인 이탈리아 현지에서 생산, 봉제, 포장 등 제품의 모든 공정을 거친다. 화학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약 7년간 최적의 습도와 온도를 갖춘 자연환경에서 자란 최상급 고무나무에서 채취한 라텍스 유액으로 만들어 높은 향균성과 탄성을 자랑한다. 또한 매트리스를 관통하는 핀홀을 상하좌우로 배치한 4채널 에어홀 형태로 구성해 통기성이 우수하며, 수백 개의 핀홀이 매트리스 구석까지 통풍하는 동시에 체압을 분포시키는 3단계 에어웨이 시스템을 통해 쾌적한 잠자리를 선사한다. 토퍼 밀도 역시 한국인의 평균 체형에 가장 적합한 60kg/m³로 구성해 푹신함을 극대화했다. 라클라우드 토퍼는 약 8.5cm의 도톰한 두께로, 바닥에 프레임 없이 두고 사용하거나 일반 매트리스 위에 얹어 두기만 해도 부드럽고 푹신한 라텍스 침대의 느낌을 구현할 수 있다. 구독 서비스 신청 시, 토퍼 밀림 방지를 위한 고급 일체형 커버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라클라우드 관계자는 “탁월한 품질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라클라우드 매트리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월 9,900원의 부담없는 가격으로 실용성 높은 토퍼를 구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09 13:53
경제

롯데하이마트, 홈케어 정기 케어 서비스 론칭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홈케어 정기 케어’ 서비스를 론칭했다. ‘홈케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전문 CS마스터(Customer Satisfaction master)가 클리닝 장비를 갖추고 가정을 방문해 가전·침구 등을 관리해주는 토탈 홈케어 서비스다. 2016년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 클리닝 서비스로 시작해 침대 매트리스, 주방 후드뿐만 아니라 방충망 교체, 곰팡이 제거 등 주거 공간 전반에 걸쳐 서비스 영역을 늘려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3월 기준29개 홈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홈케어 정기 케어’를 신청하면 서비스 받는 시기와 횟수를 직접 선택하고, 정기적으로 가전·침구 클리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서비스 접수 후 1년 동안, 3개월 주기로 총 4번 관리 받을 수 있다. 이후 고객 편의에 따라 케어 시기와 횟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홈케어 정기 케어’ 서비스는 침대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했다. 서비스 신청은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롯데하이마트 홈케어 서비스 고객지원센터(1588-9030)에 전화해 접수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며 ‘홈케어 정기 케어’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홈케어 정기 케어’ 서비스를 구매하면, 단품 구매와 비교해 최대 25% 할인 혜택을 준다. 예를 들어, 각각 따로 신청하면 115만원에 상당하는 매트리스, 비데,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정기 케어 상품을 85만원대에 패키지로 구매하는 셈이다. 또, 매트리스 정기 케어를 받으면 매트리스가 있는 공간에 ‘피톤치드 연무살균 서비스’도 무상으로 해준다. ‘피톤치드 연무살균 서비스’는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액을 연무기로 뿌려 살균하는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 김대현 스마트홈서비스팀장은 “최근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구독 경제’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이와 관련한 홈케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으로 ‘홈케어 정기 케어’ 서비스를 혜택과 함께 선보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홈케어 정기 케어’ 서비스를 론칭했다. ‘홈케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전문 CS마스터(Customer Satisfaction master)가 클리닝 장비를 갖추고 가정을 방문해 가전·침구 등을 관리해주는 토탈 홈케어 서비스다. 새롭게 선보이는 ‘홈케어 정기 케어’를 신청하면 서비스 받는 시기와 횟수를 직접 선택하고, 정기적으로 가전·침구 클리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CS마스터들이 ‘홈케어 정기 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2020.03.12 09:40
생활/문화

게임사 넷마블, 코웨이 인수로 사업 다각화…안정적 자금 확보에 방점

게임업체 넷마블이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웅진코웨이 인수로 구독경제 산업에 진출한다. 이는 방중혁 넷마블 의장이 로또 당첨만큼이나 흥행 여부를 알 수 없는 게임에만 의지하지 않고, 사업 다각화로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힘을 싣는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14일 웅진코웨이 인수와 관련해 컨퍼런스콜(회의통화)을 가지고 입장을 밝혔다.웅진그룹은 이날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했다. 이 계약이 이뤄지면 넷마블은 코웨이 지분 25.08%를 소유한 1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권영식 대표는 웅진코웨이 인수 추진과 관련해 "굉장히 좋은 사업 기회가 있었고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구독경제 산업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게임산업에 대한 한계나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진행한 것이 아니다. 현재 게임 산업은 여전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게임 업계에서 큰 투자를 진행해왔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일부에서는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리더가 되기 위해 국내외 대형 게임업체 인수를 추진해왔으나 잘 되지 않아 이번 웅진코웨이 인수를 추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다. 넷마블은 매각이 추진된 넥슨 인수전에 적극 뛰어든 바 있다.넷마블은 자체 첨단 IT 기술력과 웅진코웨이를 결합할 경우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에서 리더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넷마블은 내년에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약 5300억 달러(약 600조원), 국내 개인 및 가정용품 렌털 시장 규모는 10조7000억원 규모로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서장원 투자전략담당 부사장은 "웅진코웨이는 정수기·공기청정기·매트리스 등 실물구독경제 1위 기업"이라며 "기존 비즈니스에 넷마블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력이 결합될 경우 글로벌 스마트홈 구독경제 시장의 메이저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게임 사업을 운영하면서 AI를 이용한 유저 빅데이터 분석·운영 노하우를 발전시켜 왔다"며 "이런 기술 및 노하우를 코웨이가 운영 중인 모든 제품에 접목해 '스마트홈 디바이스'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서 부사장은 또 "성장 중인 플랫폼형 구독경제 사업자 인수로 넷마블의 사업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넷마블은 1조8000억여원 규모로 알려진 인수 자금은 자체 보유한 현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0.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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