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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로코퀸’ 문가영, 압도적인 아우라 [IS화보]

배우 문가영이 엘르 매거진 3월호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돌체앤가바나 글로벌 앰버서더에 이어 뷰티 앰버서더로 활약하는 그녀의 완벽한 비주얼이 담긴 화보가 21일 공개됐다.화보 속 문가영은 환한 햇살 아래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강조하며, 매혹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컷에서는 고혹적인 분위기 속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깊은 눈빛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감성을 연출하며 그녀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담은 화보를 완성했다. 강렬하고 과감한 스타일링에도 그녀만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녹여내며 색다른 컷들을 완성한 문가영의 컨셉 소화력이 돋보인다.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강렬하고 다채로운 립 컬러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스타일 아이콘으로 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촬영 현장 역시 그녀의 압도적인 아우라와 카메라를 사로잡는 존재감으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문가영의 이번 화보는 엘르 3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문가영은 현재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탁월한 연기력과 감각적인 스타일링, 그리고 배우들 간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까지 더해져 그녀의 다채로운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문가영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1 09:31
드라마

박형식‧허준호 ‘보물섬’ 내일(21일) 첫방… 관전포인트는?

‘보물섬’이 드디어 내일(21일) 첫 방송된다.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이다. 이쯤에서 알고 보면 ‘보물섬’ 첫 방송을 더욱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 박형식의 파격 연기 변신! 치명적 매력의 야망남으로 인생캐릭터 경신지금껏 우리가 알던 박형식은 없다. 다양한 작품에서 다정하고 섬세한 캐릭터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은 박형식이 ‘보물섬’에서는 더 높은 곳에 올라서려는 욕망으로 가득한 치명적 야망남이 되어 돌아온다. 박형식은 ‘보물섬’ 속 서동주를 연기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주얼은 물론, 눈빛까지 갈아 끼우며 처절하게 부딪히고 또 부딪혔다. 박형식의 파격 변신이 기대된다.◇ 박형식X허준호 파괴적 조합 탄생… 세대를 넘나드는 안티 브로맨스 케미박형식과 허준호(염장선 역). 연기력과 화제성을 다 잡는 최강 조합이 탄생했다. 두 사람은 극 중 서로의 돈줄과 목숨줄을 쥔 채 팽팽하게 맞선다. 선악을 판단할 수 없는 다크 모드 박형식과 모든 판의 설계자 허준호의 대립 시너지. 짓밟지 않으면 내가 밟힌다. 두 남자의 세대를 넘나드는 안티 브로맨스 케미가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욕망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 향연과 연기열전, 이렇게 적나라하다고?‘보물섬’에는 박형식, 허준호 외에도 각자의 욕망을 위해 맹렬히 달려가는 여러 캐릭터가 등장한다. 마치 ‘속물’처럼 보이는 이 캐릭터들은 이해영(허일도 역), 홍화연(여은남 역) 등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맞물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게 적나라하다고?”라며 혀를 내두르게 될 ‘보물섬’ 속 인간들의 욕망이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믿고 보는 제작진이 완성한 선 굵은 복수극, 흡인력 끝판왕 드라마 탄생‘보물섬’을 위해 ‘돈꽃’ 이명희 작가와 ‘군검사 도베르만’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명희 작가는 돈, 권력, 욕망, 복수, 사랑 등 본인이 가장 잘하는 장르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진창규 감독은 힘 있는 연출로 몰입도를 높인다. 매혹적인 스토리텔링과 트렌디함을 잃지 않는 연출의 시너지로 안방극장에 휘몰아칠 흡인력 끝판왕 드라마 탄생에 기대가 모인다.‘보물섬’은 오는 21일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0 14:08
뮤직

지수, 아모르타주’ 4종 콘셉트 포토 공개

블랙핑크 지수가 네 가지 콘셉트로 ‘아모르타주’의 서사를 예고했다.지수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소속사 블리수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아모르타주’에 수록된 4곡의 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 앨범에는 지수가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얼스퀘이크’, ‘유어 러브’, ‘티어스’, ‘허그 앤 키세스’ 등 4곡이 수록된다. 지수는 각 트랙의 분위기를 한눈에 담아낸 포스터 이미지를 제작, 완성도 높은 구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타이틀곡 ‘얼스퀘이크’의 포스터는 지수의 도발적인 매력과 당당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Wake up, electric touch”라는 문구로 곡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유어 러브’는 사랑스러운 미소를 담은 콘셉트, ‘티어스’는 새침하고 매혹적인 눈빛, ‘허그 앤 키세스’는 화려한 비주얼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각 트랙마다 다른 영어 문구는 앨범 전체의 탄탄한 스토리 텔링을 예고한다.지수가 솔로로는 2년 만에 선보이는 ‘아모르타주’는 사랑의 시작과 끝을 경험하며 느끼는 복잡하고도 아름다운 감정을 풀어낸 앨범이다. 오는 14일 오후 2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07:45
연예일반

뉴진스 혜인 “무라카미 다카시와 작업, 신기하고 감사…굉장히 행복”

뉴진스(NewJeans) 혜인이 흡인력 강한 매력을 뽐내며 패션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데이즈드’는 27일 혜인과 루이 비통(Louis Vuitton)이 함께 한 1월호 스페셜 이슈 표지 4종을 공개했다.지난 10월 파리 패션위크 루이 비통 쇼 직후 진행된 이 화보 촬영에서 혜인은 루이 비통 X 무라카미 다카시 리에디션(Re-edition) 컬렉션을 특유의 매혹적인 눈빛과 감각적인 분위기로 멋스럽게 소화했다. 음악, 아트, 패션의 조화를 완벽히 구현한 그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했다고 매거진 측은 설명했다. 혜인은 화보 촬영과 병행한 인터뷰에서 뉴진스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 발매 당시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경험을 회상했다. 그는 “무라카미 다카시와 함께한 작업물이 있다는 게 아직도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라며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으로 탄생한 캐릭터들을 처음 봤을 때 굉장히 행복했다”라고 말했다.혜인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1월호 스페셜 이슈와 홈페이지,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혜인이 속한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25일 ‘2024 SBS 가요대전’에서 ‘Ditto (250 Remix)’와 ‘Cookie’, ‘Hype Boy’ 등 히트곡 무대들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뉴진스는 오늘(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2024)’에 출연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7 09:40
스타

지창욱 “나는 섹시하지 않아… 오히려 귀여운 스타일” [IS화보]

매거진 ‘싱글즈’가 배우 지창욱의 1월호 디지털 커버와 패션 화보를 19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레더 재킷을 착용한 지창욱은 강렬한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누아르 장인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화려하고 매혹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지창욱은 ‘최악의 악’과 ‘강남 비사이드’ 같은 강렬한 누아르 작품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이어 센 작품을 출연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그는 “액션은 몸은 힘들지만 그만의 쾌감이나 성취감이 있다. 그렇지만 액션이라서, 감정의 진폭이 큰 작품이라서 더 힘들거나 덜 힘들지는 않다. 그냥 저는 다 힘들고 고통스럽다”라며 연기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힘들어 죽을 것 같다’, ‘하기 싫다’. 그런 게 아니고 스스로 고통을 주고, 아주 고통 스러워하며 일을 하는 게 그냥 저란 배우의 스타일인 것 같다”며 “만약 어느 날 작품을 하는데 걱정이 없거나 힘들지가 않다, 그럼 오히려 좀 불안할 것 같다. 지금 내가 뭔가 제대로 된 고민 없이 안일하게 작업을 하고 있나 하고 위기감이 생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지창욱은 다작 행보에 대해서 “특별한 이유는 없다. 하고 싶은 역할이나 작품을 놓치지 않으려다 보니 재작년 정도부터 끊임없이 일을 해오고 있다. 요즘에는 일하는 것 말고 그동안 많이 안 해 본 것에 도전하는 재미가 생긴 것 같다.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히는 과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 도시’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지창욱. 그는 “이전에 찍었던 영화 ‘조작된 도시’의 시리즈화로 배우 양동근, 이광수, 도경수, 조윤수와 함께 촬영하고 있다”며 배우들과의 시너지를 예고했다. 이어 “’모범택시’의 오상호 작가님이 영화 ‘조작된 도시’에 이어 ‘조각 도시’까지 참여했어요. 영화와는 큰 설정만 비슷하고 캐릭터들이 전부 다르게 전개될 거라 비교하면서 봐도 재밌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는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 “의외로 아직 안 해본 역할이 많다. 의사 역할도 아직 한 번도 안 해봤다. 매번 바뀌는 것 같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으로 쭉 이어지는 레이싱이나 카 체이싱 소재의 작품도 해보고 싶다”며 배우로서의 욕심을 드러냈다. 그의 관능적인 매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섹시함이 성숙해지고 노련해지면 관능으로 변하는 것 같다. 한 사람의 삶의 태도, 생각, 경험에서 나오는 여러 겹의 매력이 포개져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스로를 관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는 자기 객관화를 아주 박하게 하는 편이라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오히려 ‘나 좀 귀여운데?’라는 생각을 가끔 한다”며 유쾌하게 답했다.끊임없이 도전하며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지창욱의 다채롭고 진솔한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9 08:59
드라마

장희진 ‘정년이’ 특별 출연… 똑단발‧새빨간 립스틱

배우 장희진이 ‘정년이’에 특별출연한다.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여성국극’이라는 소재를 다룬 ‘정년이’는 배우들의 혼신의 열연, 아름답고 서정적인 연출, 흥미진진한 서사와 매혹적인 국극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2024년 하반기 안방극장에 ‘정년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정년이’ 10회는 전국 가구 평균 14.1%를 돌파하며 역대 tvN 토일드라마 9위에 오르는가 하면, 각종 화제성 순위와 브랜드 평판 조사 모두 1위를 석권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닐슨코리아/굿데이터코퍼레이션/키노라이츠/한국기업평판 연구소 기준)‘정년이’ 11화에 특별 출연하는 장희진의 극 중 스틸이 전격 공개됐다. 앞서 문소리(채공선 역), 이덕화(공선 부 역), 오대환(창호 역), 이민지(소이 역), 우미화(정남희 역)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묵직한 무게감을 더하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배턴을 이어받은 장희진이 최종화를 앞둔 ‘정년이’의 특별 출연 릴레이 속에서 놓칠 수 없는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장희진은 극 중 ‘홍매’라는 인물을 연기한다. 홍매는 문옥경(정은채), 서혜랑(김윤혜)과 함께 매란국극단의 초창기 멤버로 활동했던 인물로, 국극을 그만두고 재력가의 후처가 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전작인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정지인 감독과 인연을 맺은 장희진은 정지인 감독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하며 빛나는 의리를 자랑했다는 후문.이와 함께 14일 공개된 스틸 속 홍매는 똑단발과 새빨간 립스틱으로 화려하고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한 그는 매란의 단장인 소복(라미란)과 화기애애한 식사 자리를 갖고 있는데, 홍매를 향한 소복의 친근감 어린 눈빛과 미소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10화에서는 회심의 합동공연 ‘바보와 공주’ 막을 올리는 날, 옥경이 첫 공연을 마치고 돌연 은퇴와 함께 잠적을 해버려 매란을 충격에 몰아넣은 바 있다. 또한 소복은 정년이(김태리)에게 해코지를 한 혜랑을 쫓아내면서 매란의 간판 배우 두 사람을 동시에 잃어버린 상황. 이 가운데 소복이 또 한 명의 옛 제자인 홍매를 찾아온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정년이’는 오는 16일 오후 9시 20분에 11화가 방송되며, 17일 최종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4 15:55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동시간대 1위 시청률 11.9%로 종영

‘지옥에서 온 판사’가 끝까지 짜릿하고 통쾌하게, 유종의 미를 거뒀다.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최종회는 전국 11.9%, 수도권 11.3%, 순간 최고 시청률 14.7%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토요 미니시리즈 1위, 주간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광고주들의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2049 시청률 역시 4.3%로 토요일 방송된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지옥에서 온 판사’가 최종회까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각종 1위를 휩쓸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옥에서 온 판사’ 최종회는 죽어 마땅한 인간쓰레기를 처단, 지옥으로 보내는 짜릿한 사이다와 함께 진정한 판사의 의미와 사랑까지 보여줬다. 무엇보다 의미심장한 열린 결말로 시청자들 마음에 깊은 여운과 특별한 기대감까지 남긴 80분이었다.13회 엔딩에서 강빛나(박신혜 분)가 죽음을 맞아 안방은 충격에 휩싸였다. 한다온(김재영 분)은 죽어가는 강빛나를 보며 과거 오미자(김영옥 분)가 했던 ‘같이 있으면 둘 중 하나는 죽는다’는 예언을 떠올렸다. 그리고 슬픔에 휩싸였다. 이대로 강빛나가 죽고 마는 것인지 불안감이 치솟았다.그 시각 지옥으로 돌아간 강빛나는 바엘(신성록 분)과 마주했다. 바엘은 강빛나에게 영원한 소멸을 명했지만, 그때 오미자의 모습을 한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신의 뜻을 전했다. 신은 스스로의 선택으로 선하고 가여운 자가 된 강빛나에게 다시 생명을 부여했고, 강빛나는 다시 현실로 돌아갔다. 죽었다 깨어난 강빛나를 발견한 한다온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다시 돌아온 만큼 강빛나는 악마로서, 판사로서 진짜 재판을 시작했다. 제물은 사형 선고를 받고도 반성하기는커녕, 도주해 또 사람을 죽인 악인 정태규(이규한 분)였다. 강빛나는 정태규에게 눈눈이이(눈에는 눈 이에는 이) 처단을 했다. 살인을 쇼핑하듯 즐긴 정태규에게 “사냥”이라며 화살을 겨누는 강빛나의 모습은 짜릿함과 통쾌함 그 자체였다.강빛나의 사이다는 계속됐다. 그녀는 지옥 법정에서 정태규와 정재걸(김홍파 분)의 모습을 한 사탄(박호산 분)이 서로 칼을 겨누게 했으며, 정태규를 26년 전 한다온의 가족이 살해당한 곳으로 끌고 가 처절한 고통을 맛보게 했다. 또 “사과는 의무지만 용서는 의무가 아니다”라고 일갈, 정태규를 지옥으로 보냈다. 악마로서, 판사로서 최후의 처단을 한 강빛나의 눈에서는 눈물이 떨어졌다.강빛나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태규에게 살해된 모든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단, 임무를 다한 만큼 강빛나는 지옥으로 돌아가야 했다. 강빛나는 바엘에게 3년의 말미를 받았고 진짜 판사로서 시간을 보냈다. 강빛나와 한다온은 한정된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사랑했다. 또 강빛나는 자신이 재판했던 사건들의 피해 유가족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확인, 진짜 판사의 의미를 가슴에 되새겼다.그렇게 3년 중 2년이 흘렀을 때, 바엘이 나타났다. 바엘은 강빛나에게 1년 동안 죄인 10명을 죽여 지옥으로 보내면 인간으로 살 수 있게 해 주겠다는 지옥의 왕 루시퍼의 제안을 전했다. 강빛나는 고민에 빠졌다. 한다온은 강빛나가 어떤 선택을 하든 믿겠다며 곁을 지켰다. 그런 강빛나 앞에 또다시 죽어 마땅한 인간쓰레기가 나타났고, 그녀의 눈빛이 반짝였다. 스스로를 “지옥에서 온 판사”라 소개하며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는 강빛나의 모습으로 최종회가 마무리됐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법망을 교묘히 피해 간 죄인들을 처단, 지옥으로 보내는 스토리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다뤄진 교제폭력, 보험살인, 아동학대 등은 실제 현실에 있을 법한 사건들이기에 더욱 시청자를 분노하게 했고 죄인들이 처단됐을 때 느끼는 사이다도 강력하게 만들었다.이는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강빛나 캐릭터가 지닌 판타지적 요소, 이를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완벽하게 그린 배우 박신혜의 열연 덕분에 가능했다. 여기에 독특하고 매혹적인 지옥 세계관, 예측불가 전개를 완성한 조이수 작가의 매력적인 구성, 극중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그린 김재영의 색다른 매력과 표현력,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플레이,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스피디하고 감각적인 박진표 감독의 연출 등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무엇보다 ‘피해자와 피해 유가족이 용서하지 않은 죄는, 법도 용서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극 전체를 관통하며 큰 울림을 안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3 07:44
드라마

쇼윈도 부부라더니…유연석X채수빈, 매혹적 포스터 공개 (지금 거신 전화는)

배우 유연석과 채수빈의 매혹적인 분위기가 담긴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메인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오는 11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29일 극의 중심을 이끌 유연석(백사언 역)과 채수빈(홍희주 역)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극 중 사언과 희주는 정략결혼으로 연을 맺은 쇼윈도 부부로, 집에서도 서로 말 한마디 섞지 않는 철저한 비즈니스 커플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통의 협박 전화가 걸려 오면서 소통이 단절됐던 두 사람의 관계가 요동치기 시작한다.공개된 2종 포스터 속에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언과 희주의 투샷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가장 안정적이고 편안해야 할 집 안에 함께 있지만, 그 사이에서는 묘한 기류가 흘러나오고 있어 이들의 심상치 않은 부부 생활을 짐작하게 한다.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날카로운 눈빛의 사언이 비즈니스 와이프 희주를 보며 생각에 잠겨 있어 인상적이다. 반면 희주는 사언에게 고개를 돌린 채 눈길을 주지 않고 있어 같은 공간, 가까운 거리에 있는 두 사람이 왜 서로를 엇갈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들게 한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며 팔짱을 낀 채 벽에 기대어 서 있는 사언과 어둠 속 침대 위에 홀로 앉아있는 희주의 모습이 대비를 이뤄 두 사람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당신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아는 당신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라는 문구들은 서로를 향해 의심과 경계 사이에 있는 이들 부부의 심리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해 로맨스릴러의 분위기를 배가시킨다.이처럼 3년간 감정적 소통이 없던 사언과 희주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관계 변화의 신호탄이 된 협박 전화의 실체에 이목이 쏠린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11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9 08:57
뮤직

제니 ‘만트라’ 아트워크 공개…그저 빠져들 수 밖에

가수 제니의 컴백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제니는 지난 7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오는 11일 오전 9시 공개되는 새 싱글 ‘만트라’의 아트워크를 게재했다.공개된 아트워크 속 제니는 매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특히 제니가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으며, 제니의 빛나는 비주얼과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매력이 돋보인다.제니의 솔로곡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스페셜 싱글 ‘유앤미’ 이후 약 1년 만이다. ‘만트라’ 발표에 앞서 티저 영상과 이미지, 음원 일부 등 다양한 컴백 프로모션 콘텐츠가 차례로 공개돼 코 앞으로 다가온 제니의 솔로 컴백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다방면에서 ‘최초’ 타이틀을 쓰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제니는 신곡 ‘만트라’로 또 한 번 전 세계 팬들을 매혹할 전망이다.제니의 새 싱글 ‘만트라’는 오는 11일 오전 9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8 08:49
문화

안보현, 치명적인 매력 과시…대만 홀렸다

배우 안보현이 ‘하퍼스 바자 맨 타이완’ 9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26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맨 타이완’ 9월호 커버를 장식한 안보현의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화보 속 안보현은 댄디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카키색 니트와 체크 팬츠를 입고 무심한 듯 시크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안보현의 모습은 그윽한 분위기를 풍기며 여심을 저격한다. 이번 화보에서는 안보현의 매혹적인 눈빛과 치명적인 매력을 포착, 안보현의 비주얼을 그대로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다른 화보 속 안보현은 청청 패션에 절제된 섹시미로 클래식한 무드를 자아낸다.또한 안보현은 데님셔츠, 니트, 레더자켓 등 다채로운 소재와 컬러의 의상들을 감각적으로 소화해 내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이처럼 화보 컷마다 눈을 뗄 수 없는 완벽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한껏 매료시킨 안보현은 촬영 내내 프로페셔널하게 현장 분위기를 주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관계자들에게 연신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한편 안보현의 모든 화보 컷과 인터뷰 전문은 하퍼스 바자 맨 타이완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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