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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서, '노는 언니' 입성 동시 매화장사 트로피 추가 '겹경사'
'노는 언니' 새 얼굴 양윤서가 지난 추석 여성 씨름장사로 등극하는 경사를 안았다. 내일(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강원도로 호캉스를 떠난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 양윤서의 본격 힐링 스토리가 그려진다. 무엇보다도 양윤서는 지난 호캉스의 서막과 함께 새 멤버로 등장해 주목받았던 주인공. 여성 씨름선수로 현역에서 활동 중인 양윤서는 첫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털털한 성격과 적극적인 마인드로 다른 언니들과 빠르게 친해졌다. 그 가운데 '노는 언니' 호캉스 본격 방송을 앞두고 양윤서의 대회 우승 소식이 전해져 반가움을 더했다. 양윤서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매화급(60kg 이하) 최강자에 등극했다. '노는 언니' 합류 직후 열린 첫 대회에서 거둔 쾌거인 만큼 선수 스스로나 '노는 언니' 팀에게나 더없이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양윤서는 호캉스 편 촬영 당시 최근까지 꽤 긴 슬럼프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상황. 갈비뼈 연골에 부상을 입은 후 찾아온 슬럼프 때문에 고생했다는 그녀의 아픈 사연에 박세리와 남현희는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어린 위로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노는 언니'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양윤서는 곧장 대회에서도 1인자가 되는 겹경사를 누리며 슬럼프를 완벽 극복한 모습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양윤서는 우승 직후 "'노는 언니' 덕에 장사를 하게 된 것 같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좋은 기운을 만난 양윤서가 앞으로 얼마나 더 활약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5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