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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BTS 진 “’기안장’ 드디어 마무리…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

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이 막을 내린 가운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4일 진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작년 여름 촬영했던 ‘대환장 기안장’이 드디어 마무리됐다. 울릉도에 도착해 처음으로 기안장의 실물을 봤을 때는 막막했지만, 어느새 그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제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기도 했다. 솔직히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안84 사장님, 지예은 씨를 비롯해 모든 손님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그리고 지금까지 ‘대환장 기안장’을 사랑해주신 아미(ARMY, 팬덤명)와 시청자분들께도 감사 드린다”라고 덧붙였다.‘대환장 기안장’을 통해 진은 손재주와 센스, 성실함을 두루 갖춘 ‘만능 직원’으로 전방위적인 활약했다. 진은 ‘대환장 기안장’에서 요리, 청소, 수리 등 다양한 일을 야무지게 해내며 기안84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모습에 ‘맥가이진’(맥가이버+진)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 불편함이 있더라도 기안장의 기본 콘셉트와 원칙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게 중심을 잡는가 하면 ‘월드 클래스’라는 타이틀과 대비되는 소탈함으로 이목을 끌었다. 진은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 그는 화제성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4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전주 대비 다섯 계단 상승한 수치로 ‘대환장 기안장’에서 보여준 진정성 있는 태도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음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17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순위(집계기간 4월 7~13일)에 따르면 ‘대환장 기안장’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6위를 차지하며 예능 작품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한편 진은 본업인 음악 활동으로 복귀한다. 그는 오는 5월 16일 미니 2집 ‘에코’(‘Echo’)를 발매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20:02
영화

[오!뜨뜨] 기다리고 기대했죠 ‘대환장 기안장’→‘블랙미러7’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기안84가 울릉도에 청춘을 위한 민박집을 차렸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84가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울릉도 기안장에서 방탄소년단 진, 배우 지예은과 함께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담은 새 버라이어티다.‘효리네 민박’을 통해 민박 버라이어티 장르를 개척한 정효민 PD와 윤신혜 작가가 재회해 재미를 보장한다. 기안84의 스케치대로 바다 위 바지선에 설치한 기안장과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가는 섬 깊은 곳 별관까지 매력적인 공간 곳곳에 재미가 도사리고 있다. 맥가이버로 거듭난 진과 MZ 아이콘 지예은이 기안84와 빚는 ‘찐남매’ 케미스트리도 볼거리다. #웨이브 ‘형, 수다’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형사들의 알려지지 않은 사건 뒷이야기를 만나보자. ‘형, 수다’는 웨이브 시사교양 시청 시간 전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랑받은 예능 ‘용감한 형사들’의 스핀오프로, 본편에서 다뤄지지 못한 비하인드부터 현재 수사 중인 사건사고의 후일담이 담겼다. ‘용감한 형사들’의 권일용 교수가 출연하며 MC 김원희, 그리고 배우 한상진이 새 멤버로 합류해 풍성한 토크를 이끈다. 시즌4에 출연했던 강윤석 형사를 비롯해 앞선 시즌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건드렸던 사건 에피소드의 형사들이 대본 없이 펼치는 수다를 듣다보면 시간 ‘순삭’ 확실하다. #넷플릭스 ‘블랙미러7’불쾌하면서 있을 법한 미래를 보여줘 호평받는 영국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미러’가 시즌7로 돌아왔다. 찰리 브루커의 SF선집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인간과 기술의 관계에서 날카로운 풍자 점을 찔러낸 덕에 근미래 디스토피아면서 블랙코미디에도 충실하다.지난 2023년 공개된 시즌6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시즌7은 매회차 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은 앤솔로지 형식을 따르면서도, 앞선 시즌4에서 에미상을 안겨준 에피소드 ‘USS 칼리스터’의 후속편이 담겼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배우 아콰피나, 밀란카 브룩스, 윌 폴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05:40
연예일반

‘서울대작전’ 끝까지 달릴 영화 “힙하고 시원하고 경쾌하다” [종합]

그야말로 힙하고, 유쾌하고, 통쾌한 ‘서울대작전’ 제작보고회 현장이었다.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 제작보고회에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문소리, 문현성 감독이 참석해 첫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히며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대작전’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올림픽을 앞둔 1988년 서울,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문현성 감독은 영화를 공개하게 된 소감으로 “감격스럽다”며 운을 뗐다. 이어 문 감독은 ‘온 국민의 시선이 축제로 쏠려있던 서울올림픽 개막식 당일,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대규모의 범죄 사건이 일어난다면?’이라는 상상력에서 ‘서울대작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감독은 “1988년은 명과 암이 대립하고 공존했던 시대다. 그런 배경 속에서 힙합이라는 컨셉, 아이템을 가지고 스토리를 만들면 버라이어티하면서도 스펙터클한 영화가 탄생할 수 있겠다 싶어 (영화를) 시작했다”면서 “시대 배경과 컨셉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시청자를 위한 관전 포인트도 꼽았다. 문 감독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올드 스쿨 힙합 문화’ 전반을 영화에 담고자 1988년 가장 힙하고 멋들어진 청춘들, 상계동 슈프림팀을 탄생시켰다. 문 감독은 “촬영만큼 캐스팅에 공을 들였다. 희망했던 배우들이 흔쾌히 제안에 응해줬다. 과분하다 싶을 정도로 황홀한 작품이었다”면서 “배우들 덕분에 ‘서울대작전’이 몇 배 더 풍성해졌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게 탄생한 상계동 슈프림팀 ‘빵쿠팸’의 시원한 팀플레이는 ‘서울대작전’의 최고 관전 포인트. 유아인은 극 중 시원한 팀플레이를 보여줄 상계동 슈프림팀 ‘빵꾸팸’의 리더 동욱 역을 맡아 새로운 결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유아인은 동욱을 설명하며 “겉멋에 찌든 서구 문명의 환상에 사로잡혀 있으며 젊음의 뜨거움을 간직한 인물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작품이 도전적이라고 느껴졌다. 함께하는 배우들을 보고 이 팀이면 할 수 있겠다고 여겼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서 “88년 한국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열정을 담은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갈등을 담은 유쾌, 통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작품”이라고 ‘서울대작전’을 소개했다. 특히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운전 실력을 지닌 동욱을 표현하기 위해 유아인은 “실제로 2종 보통이지만 촬영 전 드라이빙 훈련을 받으며 차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학과 출신의 클럽 DJ로 스파이 임무를 맡는 우삼 역의 고경표는 “유아인이 나온다고 해서 나도 바로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유아인과 두 번째 작품을 함께 한다”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유아인을 꼽았다. 앞서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서울의 88년도 배경을 소화한 바 있는 그는 ‘서울대작전’을 통해 동시대 다른 색깔의 청춘을 그릴 예정. 고경표는 “예전에 88년도를 살아봤다”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작전으로 88년도를 살아보면 좋을 것 같았다. 그때는 서정적이었다면 이번엔 다르다. 뉴트로처럼 새로운 걸 담고 싶었다. 장발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영화 속 DJ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DJ 실력을 키웠다는 고경표는 “DJ 기계를 집에 구비했다”며 “영화를 통해 DJ에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이야기하기도. ‘빵꾸팸’의 맏형이자 택시 기사로 서울 구석구석의 골목길까지 섭렵한 인간 내비게이션 복남은 연극, 영화 등 매체를 불문하고 종횡무진 활약하는 이규형이 맡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으로 시청자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박주현은 바이크 타는 변신의 귀재 윤희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박주현은 “데뷔 이후 직접 대면으로 제작보고회를 하는 건 처음이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빵꾸팸’의 황금 막내이자 ‘상계동 맥가이버’로 불리는 천재 자동차 메카닉 준기는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옹성우가 맡는다. 옹성우는 “대본을 읽고 설렜다”며 “‘나에게도 이런 작품이 들어오는구나’ 하며 벅찼다. 설렘을 가득 안고 시작했다”고 ‘서울대작전’ 대본을 처음 봤던 때를 회상했다. 주연과 조연을 막론하고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섭렵한 베테랑 연기파 배우 문소리는 VIP의 오른팔인 강 회장 역을 맡아 서늘한 카리스마와 속내를 알 수 없는 호의를 오가는 연기를 선보인다. 문소리는 “남편 장준환 감독의 영화 ‘1987’에 이어 이번엔 내가 1988년도 배경을 도전했다”면서 “옆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놀고 작업했다. 힙한 배우들이 모였지만 ‘진짜 80년대 감성은 내가 좀 메꿔야겠구나’ 싶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악역을 할 때가 됐다. 세상에 대해 여러 가지 감정이 쌓여있기 때문에 반가운 시나리오였다”고 말했다. 1988년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영화는 시대상을 담은 소품과 배경이 대거 등장한다. 문 감독은 영화에 등장하는 소품과 공간에도 공을 많이 들였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면서도 “‘서울대작전’만의 컨셉트와 스타일을 1988년이라는 시대 안에서 어떻게 매력적이게끔 디자인할 것이냐 고민했다”며 연출에 있어 신경 쓴 부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문소리는 “복고의 느낌을 많이 들게 하고 싶어서 김추자 스타일로 헤어 스타일링을 했다. 촬영이 길어서 여러 번 파마를 했다. 영화의 리듬에 맞게 활력있는 인물을 만들어 보는 것이 큰 숙제였다”고 말했다. 눈으로만 보는 영화가 아닌 귀로 듣고 가슴으로 느끼는 오감을 자극하는 ‘서울대작전’은 오프닝과 함께 믹스테이프의 음악으로 시작된다. 특히 영화에 조연으로도 등장하며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 그룹 위너의 송민호는 개코와 함께 작품의 OST에도 참여했다. 문 감독은 영화 속 등장하는 다양한 음악을 이야기하며 “당시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음악, 한국의 유행가를 넣어 다채로운 믹스테이프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송민호, 개코 등이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며 송민호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이어 문 감독은 송민호와 처음 함께한 소감으로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게 놀아줬다. 현장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정도였다”고 했다. 유아인 또한 송민호의 연기를 언급하며 “충격을 받았다. 깡이 느껴졌다. 기성 배우들에게서 느낄 수 없는 알 수 없는 에너지와 형태가 우리 영화랑 잘 어우러졌다. 신선한 공기를 불어 넣었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하고 반성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올드카의 향연도 ‘서울대작전’만의 매력 포인트. 유아인은 “차를 보니까 신기하고 놀란 마음이었다”며 올드카를 직접 보고 벅찼던 감정을 드러냈다. 반면 문소리는 “옛날 차이다 보니 문이 잘 안 열려서 힘들기도 했다”며 올드카로 인해 촬영에 있어 어려웠던 점을 말하기도. 이날 현장에서 가장 돋보인 건 배우들의 환상의 케미스트리였다. 막내 옹성우를 비롯해 배우들은 제작보고회 말미 차례로 ‘서울대작전’의 경쾌함을 표현하는 댄스를 연이어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서울대작전’은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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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작전’ 옹성우 “사람들이 나 못 알아봤으면 좋겠는 작품”

옹성우가 막내미를 발산하며 ‘서울대작전’ 제작보고회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옹성우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 제작보고회에서 넷플릭스 영화에 첫 출연하는 설렘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문소리, 문현성 감독이 참석했다. ‘서울대작전’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올림픽을 앞둔 1988년 서울,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 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옹성우는 극 중 상계동 슈프림 팀 ‘빵꾸팸’의 황금 막내이자 ‘상계동 맥가이버’로 불리는 천재 자동차 메카닉준기 역을 맡았다. 옹성우는 “황금 막내이자 엔지니어다. 미소도 담당하고 중요한 미션을 앞두고는 차를 업그레이드시켜서 중요한 미션에 쓰이는 멋있는 차를 만든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옹성우는 ‘서울대작전’ 대본을 처음 봤던 때를 떠올리며 “대본을 읽고 설렜다. ‘나에게도 이런 작품이 들어오는구나’ 하며 벅찼다. 설렘을 가득 안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형, 누나들과 함께해서 좋다. 또 친하게 지내고 싶었다. 설렘을 가득 안고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유아인은 “너무 과하게 친해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옹성우는 현장에서 연신 “떨린다”고 외치며 선배 배우들과 함께 제작보고회에 함께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문소리는 “별거 없다”며 옹성우를 달래기도. ‘프로듀스 101 시즌 2’을 통해 탄생한 11인조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데뷔한 그는 팀 활동 종료 이후 현재 솔로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활약하고 있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등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옹성우는 이번 영화에서 올드스쿨 룩을 그대로 재현하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등 캐릭터에 흠뻑 빠져들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옹성우는 “어렸을 때부터 춤을 춰서 힙합에 관심이 많았다. 옛날 패션들을 잘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기회에 사람들이 ‘나 인걸 잘 못 알아봤으면 좋겠다’고도 여겼다”면서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던 다짐을 드러냈다. ‘서울대작전’은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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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작전’ 유아인X고경표X옹성우, 1988년 힙스터로 변신

‘서울대작전’의 상계동 슈프림팀, 일명 ‘빵쿠팸’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측은 11일 영화 ‘서울대작전’의 1988년 힙하고 멋들어진 청춘들의 바이브가 그대로 느껴지는 상계동 슈프림팀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1988년 누구보다 힙한 감성을 장착하고 시원한 팀플레이를 보여줄 상계동 슈프림팀 ‘빵꾸팸’의 유쾌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자타공인 최강의 드리프터 동욱 역의 유아인부터, 스파이로 불러달라는 DJ 우삼 역의 고경표, 서울 지리를 완벽하게 꿰고 있는 인간 내비게이터 복남으로 분한 이규형, 바이크 타는 변신의 귀재 윤희로 활약할 박주현, 상계동 맥가이버 준기 역의 옹성우까지. 이들은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빵꾸팸’으로 뭉쳐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빵꾸팸’의 리더 동욱은 독보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는 유아인이 맡았다. 유아인 스스로 “도전 의식이 생길 정도”라고 밝힌 캐릭터 동욱은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적 없었던, 새로운 결의 캐릭터다. “그 시대의 젊은이들을 대변하는 꿈을 가득 품고 있는 친구”라는 유아인의 말처럼 출중한 운전 실력으로 세계 최대 레이싱 대회인 데이토나 레이스 출전을 꿈꾸는 동욱은 유행과 멋에 민감하고, LA로 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고 싶은 인물. 특히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운전 실력을 지닌 동욱을 표현하기 위해 유아인은 촬영 전 드라이빙 훈련을 받으며 차와 함께 혼연일체가 되는 감각을 익혀, 영화에서 카 액션을 직접 선보인다. 스크린과 브라운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고경표는 신학과 출신의 클럽 DJ로 스파이 임무를 맡게 되는 우삼 역을 맡는다. “‘응답하라 1988’의 88년과 ‘서울대작전’의 88년도는 아예 다른 세상 같다”고 밝힌 고경표는 그를 제대로 각인시킨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모범생 선우와 같은 1988년의 청춘이지만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우삼을 통해 시청자를 사로잡을 각오다. 우삼은 강 회장이 주최하는 파티의 DJ로 위장 취업해 동태를 살피는 스파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영화에 스릴과 활력을 불어넣는 인물. ‘빵꾸팸’의 맏형이자 택시 기사로 서울 구석구석의 골목길까지 섭렵한 인간 내비게이션 복남은 연극, 영화 등 매체를 불문하고 종횡무진 활약하는 이규형이 맡았다. “개성 강한 ‘빵꾸팸’을 조화롭게 만들어줄 수 있는 다채로운 역량의 배우가 필요했다”는 문현성 감독의 말처럼, 이규형이 그린 복남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고 적재적소에 웃음을 선사하며 ‘빵꾸팸’의 환상의 팀워크를 완성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으로 시청자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박주현은 바이크 타는 변신의 귀재 윤희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동욱의 여동생이자 서울 최대 규모 바이크 동호회 회장으로 성격, 외형뿐만 아니라 DNA부터 걸크러쉬 그 자체인 윤희는 작전마다 예상치 못한 위장과 변신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빵꾸팸’의 황금 막내이자 ‘상계동 맥가이버’로 불리는 천재 자동차 메카닉 준기는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옹성우가 맡는다. 옹성우는 올드스쿨 룩을 그대로 재현하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등 캐릭터에 흠뻑 빠져들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문현성 감독이 “가장 고마운 막내”라고 칭할 정도로 ‘빵꾸팸’의 막내미를 무한 발산한 옹성우는 작품의 풍성한 앙상블을 완성하며 활력과 에너지를 더했다. ‘서울대작전’은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11 11:32
생활/문화

미디어로그, 채널 '더드라마' 론칭…'맥가이버 리턴즈' 국내 첫 방영

LG유플러스의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15일 신규 채널 '더드라마'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더드라마는 시청자들의 지친 일상에 위로를 주고, 희망의 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선한 영웅'이 등장하는 드라마 콘텐트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일상을 바꾸는 매력적인 영웅', '사건을 해결하는 정의로운 영웅', '특별한 능력을 갖춘 멋진 영웅', '역사 속 용감한 영웅' 등 네 가지로 카테고리를 나눴다. 80~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맥가이버' 시리즈 프리퀄인 '맥가이버 리턴즈'를 국내 최초로 TV 방영하고, 'CSI', 'CSI: MIAMI' 등 인기 미드와 국내 드라마를 선별해 제공한다. 더드라마는 U+tv 94번, 헬로tv 63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드라마의 채널 로고는 '내 안의 히어로'를 상징하는 다이내믹 레드 색상을 사용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14 15:59
생활/문화

갤럭시노트7 위한 새 '기어 VR' 출시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다.갤노트7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IP68의 방수·방진 기능과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주목되는 것은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아우르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에코시스템과 연결해 다양한 사용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어 VR 갤노트7에는 휴대폰 간 데이터 백업, 복원에 특화된 '스마트 스위치' 기능과 함께 서버로 데이터를 손쉽게 동기화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탑재됐다.'삼성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사진, 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물론 애플리케이션, 연락처, 휴대폰 셋팅, 배경화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해 두었다가 손쉽게 스마트폰에 동기화 시킬 수 있다.삼성전자는 갤노트 7 이용자들에게 클라우드 저장공간 15GB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갤노트7 사용자는 ‘기어 VR’로 360도 영상과 가상 현실을 즐길 수 있다.갤노트7을 위해 새롭게 출시되는 ‘기어 VR’은 시야각이 기존 96도에서 101도로 증가해 보다 몰입감 있는 사용성을 제공한다.USB 포트의 경우 타입-C와 마이크로 타입 2가지를 모두 지원한다.또 제품 외부에도 USB 타입-C 포트를 처음 탑재해 게임 콘솔, 콘텐트 등 외부 기기 연결도 가능해졌다.‘기어 360 카메라’를 활용해 일상 생활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360도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유튜브, 구글 스트리트 뷰 등 다양한 SNS 채널에 관련 콘텐트를 공유할 수 있다.갤노트7 사용자는 ‘기어 핏2’ 또는 ‘기어 아이콘X’으로 자신의 피트니스 활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새로운 ‘S헬스 5.0’으로 관련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또 측정된 데이터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공유해 목표를 설정하고 서로 경쟁하거나 독려할 수 있다.향후 피트니스 관련 기능은 건강 전문가에게 자신의 건강을 상담할 수 있도록 보다 발전될 예정이다.사용자의 모든 건강 정보는 ‘삼성 녹스’에서 보호된다.갤노트7은 64GB 단일 메모리 용량으로 오는 19일부터 전 세계시장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색상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랙 오닉스 4가지이다.&#91;관련기사&#93;갤럭시노트7, 홍채로 홈 잠금해제에 은행 로그인도 갤럭시노트7 S펜은 "만능 맥가이버 칼"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8.03 06:00
생활/문화

갤럭시노트7 S펜은 "만능 맥가이버 칼"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다.2011년 첫 선을 보인 '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뭐니 해도 S펜이다. 그래서 매번 새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S펜은 진화해왔다. 이번 갤노트7에서도 S펜은 더욱 강력해지고 편해졌다.삼성전자는 "S펜이 만능 맥가이버 칼처럼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Always On Display로 구현되는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은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등 필기가 필요할 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바로 메모한 뒤 포스트잇처럼 고정해놓고 볼 수가 있어 일상 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특히 노트 시리즈 최초로 갤노트7과 S펜 모두 방수·방진 규격인 IP 68을 충족한다. 사용자는 빗속 등 물기가 있는 환경에서도 꺼진 화면에서의 필기를 할 수 있다.새로워진 S펜은 펜팁의 지름을 전작 1.6mm에서 0.7mm로 대폭 줄이고, 필압이 기존 2,048 단계에서 4,096단계로 세분화되어 실제 펜과 같은 필기감을 제공한다.S펜을 뽑았을 때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바로 가기로 제공하는 에어 커맨드 기능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실제 비디오 등 영상에서 저장하고자 하는 영역을 S펜으로 선택해 원하는 구간만 GIF 애니메이션으로 저장이 가능하고, 바로 카카오톡 등 인터넷 메신저로 공유가 가능하다. 화면 가까이에 S펜을 가져갈 경우에는 글자가 확대되는 돋보기 기능도 제공한다.웹이나 이미지에 들어있는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가까이 가져가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주는 기능도 제공한다.S펜 관련 애플리케이션도 개선했다. 그 동안 필기 애플리케이션인 S노트 외 메모, 액션 메모, 스크랩북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 있었으나, 갤노트7 출시와 함께 해당 애플리케이션들을 ‘삼성 노트’ 하나로 통합했다. S펜으로 쓰고 그린 모든 내용은 ‘삼성 노트’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갤노트7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랙 오닉스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64GB 단일 메모리 용량으로 오는 19일부터 전 세계시장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91;관련기사&#93;갤럭시노트7 위한 새 '기어 VR' 출시 갤럭시노트7, 홍채로 홈 잠금해제에 은행 로그인도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8.03 06:00
연예

[현장is] '컨저링2' 감독이 밝힌 #한국 #아저씨 #조세호

영화 '컨저링'으로 외화 공포영화 사상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가진 제임스 완 감독이 한국에 떴다. 내달 9일 개봉을 앞둔 '컨저링2'로 생애 첫 내한한 제임스 완 감독은 '임수완'이라고 적힌 주민등록증을 들고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팬분들이 내게 한국 이름을 선정해줬다. 굉장히 멋지고 즐거운 일인 것 같다. 마음에 든다"면서 해맑게 웃었다. 소름끼치는 공포영화를 만든 감독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생기가 넘쳤다. 제임스 완 감독은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 여의도점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어제 한국에 와서 즐겁게 저녁 식사를 하고 경복궁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운을 떼면서 자신의 공포 영화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는 이유에 대해 '보편성'을 꼽았다. "내가 무서우면 관객들도 무서울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영화를 만든다." 공포 영화의 매력에 대해선 "관객들의 반응을 바로바로 느낄 수 있는 게 좋다. 코미디와 호러는 자매 관계에 있다. 두 가지 모두 인간의 본능적인 요소를 자극한다. 코미디는 웃기면 사람들이 웃고 호러는 무서우면 소리를 지르거나 눈을 가린다. 인간의 본성과 감성을 자극한다는 것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빠른 피드백에 매력을 느껴 자꾸 하는 것 같다"면서 "다른 장르에 흥미를 느낀다면 아마도 그건 코미디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학교에서 만든 8분짜리 단편으로 시작한 장편영화 데뷔작인 '쏘우'로 제작비 5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둬들인 후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와 산 세바스찬 영화제 관객상, 제라르메르 국제판타지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작품상 노미네이트 등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제임스 완 감독. 이후 할리우드의 무수한 러브콜을 받으며 '쏘우', '인시디어스' 시리즈, '데드 사일런스', '데스 선텐스', '컨저링'을 선보이며 공포 장르의 대표 주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더 세븐'으로 15억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으며 차기작으로 DC 블록버스터 '아쿠아맨'과 '맥가이버', '모탈 컴뱃' 리부트 등의 연출을 확정했다.제임스 완 감독은 자신이 생각하는 할리우드에 대해 "'아쿠아맨'과 '맥가이버'를 연출할 예정이다. 나의 공포 영화에서 공포 요소를 제외하면 드라마적인 요소와 본연의 스토리를 볼 수 있다. 그걸 할리우드나 할리우드 제작자들도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호러 영화지만 스토리 구성에 있어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 점은 모든 구성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영화학을 전공했기에 다양한 영화를 접했는데 할리우드에서의 작업을 통해 영화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운이 좋았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한국 영화 중 관심 있게 본 작품이 있다면 무엇이 있느냐고 묻자 "'아저씨'란 영화를 봤는데 굉장히 감명 깊게 봤다. 최근에 나오는 영화들 중 수작이 한국에서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어떠한 주제를 굉장히 과감하고 용감하게 다루는 것 같다. 할리우드 영화가 보편적인 걸 다룬다면 한국 영화는 주제에 특화된 걸 다루는 것 같아서 놀랍다.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기자회견 말미 '불참의 아이콘' 조세호를 찾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임스 완 감독은 "조세호 씨 어디 계신가요?"라고 물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깨알 웃음을 안겼다. '컨저링'은 2013년 개봉해 약 230만 관객을 동원하며 외화 공포영화 사상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속편인 '컨저링2'는 전편에 이어 실존인물인 미국의 유명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실화인 영국 엔필드에서 일어난 폴터가이스트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 6월 9일 개봉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정시종 기자 2016.05.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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