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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갈림길 선 이성민 "대통령이 되거나 몰락하거나"
"대통령이 되거나 몰락하거나." '머니게임' 이성민이 갈림길에 섰다. 4일 tvN 수목극 '머니게임' 측은 15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쉴 새 없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머니게임' 14회에는 고수(채이헌)·이성민(허재)·심은경(이혜준)이 바하마 유태오(유진한)의 스파이 조재룡(조희봉)의 양심 고백 기자회견을 성사시키며 바하마의 악행을 고발하는 데 성공했다. 고수는 유태오에게서 받은 동영상을 통해 부친 정동환(채병학)이 이성민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자신의 범행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대통령의 꿈을 키워나가는 이성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성민은 기자들 앞에서 "고수를 100% 신뢰한다"고 단언할 정도로 그를 믿고 있다. 유태오는 이성민을 이용하려고 한다. 유태오와 손을 잡은 대형로펌의 변호사 김창완은 "(이성민을) 치우긴 왜 치워요. 그 목줄을 우리가 쥐면 되는데"라며 알 수 없는 꿍꿍이를 보인다. 독이 바짝 오른 고수는 유태오를 향해 "네가 원하는 대로 내가 움직일 것 같아?"라며 날을 세웠다. 이날의 주요 시청 포인트는 고수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벼랑 끝에 서게 된 이성민이 어떤 최후를 맞이할지다. 방송은 4일 오후 9시 3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4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