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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9~10월 韓-日서 데뷔 15주년 기념 완전체 콘서트 개최

그룹 2PM이 9월, 10월 한국과 일본에서 15주년 콘서트 ‘잇츠 투피엠’을 개최하고 다시 한번 6인 완전체로 뭉친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SNS 채널에 2PM 데뷔 15주년 기념 완전체 콘서트 ‘잇츠 투피엠’ 로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PM은 9월 9일과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10월 7일과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9월 10일 서울 막콘은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진행한다.특히 한국에서 6년만, 일본에서는 7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가 성사돼 오래 기다린 팬들의 큰 반가움과 기대를 모은다. 여섯 멤버는 2017년 6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군백기 전 마지막 콘서트 ‘식스나이츠’에서 “완전체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그로부터 6년 후인 2023년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단콘 개최를 확정 짓고 국내외 팬들과 함께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잇츠 투피엠’ 국내 콘서트는 8월 4일 오후 8시 공식 팬클럽을 대상으로 인터파크에서 선예매를 진행하고 같은 달 7일 오후 8시 일반 예매 티켓을 오픈한다. 온라인 관람권은 8월 7일 오후 2시부터 비욘드 라이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일본 공연 티켓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2PM 멤버들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지난 2021년에는 5년 만의 6인 완전체 앨범 정규 7집 ‘머스트’를 발매하고 국내외 음원, 음반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음반 판매량, 유튜브 조회 수 등 각종 지표에서 자체 최고 성과를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 JUN. K(준케이), 닉쿤,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 황찬성은 가요계는 물론 드라마, 영화, 예능, 광고, 화보, 뮤지컬, 솔로 투어 등 활발한 개별 활동을 펼치며 2PM의 명성을 한층 빛내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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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 각지 공연 완벽 접수 중!

그룹 머스트비가 각지 공연 및 축제를 접수했다. 19일 소속사 머스트엠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머스트비는 10월 다양한 지역을 넘나들며 공연 및 축제 무대를 펼치고 있다. 머스트비는 지난 8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 ‘한국의 격’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열린 ‘순창장류축제’ 폐막식 공연, 지난 17일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축하 공연 등 각종 무대를 통해 대중을 찾았다. 머스트비는 ‘한국의 격’ 무대에서 각양각색의 한복을 차려입고 공연했으며 ‘순창장류축제’에서는 폐막식 무대에 서 최근 발매한 ‘라 세뇨리타’, ‘사랑 공식’ 등의 무대를 비롯해 가수 안다연과 장류 관련 토크쇼를 진행했다. 또한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킬러 콘텐츠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에서 ‘라 세뇨리타’를 열창,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로써 머스트비는 지난달 30일 미국 텍사스 단독 콘서트와 지난 1일 ‘반자이콘’ 팬미팅에 이어 국내 축제들까지 접수하며 5인 5색 매력으로 국내외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2019년 1월 첫 번째 앨범 ‘아이 원트 유’로 데뷔한 머스트비는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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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김재환, 방송 감동 그대로…‘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 성료

‘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가 JTBC 방송의 감동을 재현한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됐다. 첫날 첫 순서로 등장한 가수 김재환은 지난 5일 발매한 ‘그 시절 우리는’과 ‘오아시스’(OASIS)를 비롯해 8곡의 무대를 펼치며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원웨이크루, 갬블러크루, 진조크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져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진조크루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 비보이 크루가 이런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채보훈, 양지완, 김하진, 정광현은 ‘더 킹 머스트 다이’(The King Must Die)를 시작으로 ‘드림 온’(Dream On)까지 강렬하고 폭발적인 록 스피릿을 선사했다. 이무진은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지만 많은 사람이 찾아줘 너무 다행이고 좋다”며 히트곡 ‘신호등’과 ‘과제곡’을 비롯해 ‘참고사항’, ‘우주비행사’ 등 지난 6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무대로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첫날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보아는 ‘베러’(Better), ‘피드백’(Feedback), ‘노 메러 왓’(No Matter What) 무대를 펼치며 등장부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보아는 “한국에서의 페스티벌은 3~4년 만이다. 코로나 이후로 컨디션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여러분이 즐기는 모습에 그냥 편안하게 즐기기로 했다. 여러분을 만나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보아는 ‘아틀란티스 소녀’를 앵콜 무대로 선사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 2일 차에는카디가 무대에 올라 ‘인트로’(INTRO), ‘700RPM’을 포함한 9곡의 무대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조선 팝 창시자 서도밴드가 ‘사랑가’, ‘강강술래’ 등 6곡의 무대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와 준우승자 김소연의 무대도 펼쳐졌다. 두 사람은 독보적인 목소리로 가을 감성을 자극했으며, ‘휘파람’ 듀엣 무대로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은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를 시작으로 ‘라이팅스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 등 9곡의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압도했다. 라포엠은 “소중한 무대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돼 기분이 좋다. 페스티벌은 두 번째인데 무대에서 보이는 관객들의 모습은 엄청난 에너지를 준다”고 말했다. 다음 순서로 무대에 오른 정승환은 ‘우주선’, ‘너였다면’, ‘눈사람’ 등 8곡의 무대에 JTBC 메들리를 더해 ‘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그는 “여러분에게도 나에게도 페스티벌이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승윤은 ‘게인주의’, ‘들려주고 싶었던’, ‘폐허가 된다 해도’를 포함해 ‘싱어게인’ 경연곡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치티 치티 뱅뱅’(Chitty ChittyBang Bang) 무대까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12곡의 무대를 펼쳤다. 마지막 날은 ‘풍류대장’에서 힙한 각설이 무대로 호흡을 맞췄던 김준수&AUX가 ‘더질더질’, ‘어사출두’, ‘쾌지나 칭칭나네’ 등 7곡의 무대로 흥을 고조시켰다. 메탈 밴드 크랙실버는 ‘텔 미 미러’(Tell Me Mirror), ‘대시’(DASH)부터 ‘오버드라이브’(Overdrive)까지 6곡의 무대로 카리스마를 과시했으며, 정홍일은 ‘싱어게인’에서 호응을 얻었던 ‘마리아+못다핀 꽃 한송이+해야’ 무대 외 6곡으로 정통 헤비메탈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4중창 그룹 미라클라스는 ‘렛 미 엔터테인 유’(Let Me Entertain You)를 시작으로 9곡의 무대를 통해 완벽한 하모니를 뽐냈다. 등장만으로 관객들을 열광시킨 훅(HOOK)은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몸을 들썩이게 했다. 이들은 눈 뗄 수 없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써니’(Sunny) 챌린지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강승윤은 첫 솔로곡 ‘아이야’에 이어 ‘비가 온다’, ‘본능적으로’, ‘릴리 릴리’(REALLY REALLY) 등 9곡의 무대를 펼쳤다.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 강승윤은 “여러분 앞에서 노래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마지막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거미는 ‘그대 돌아오면’을 첫 곡으로 관객들과 인사했다. 거미는 고3 관객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등 유머러스한 멘트와 함께 무대를 이끌었으며, 강승윤과는 ‘널 사랑하지 않아’ 듀엣 무대로 ‘비긴어게인’의 감동을 재현했다. ‘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는 JTBC의 다양한 음악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팬텀싱어’, ‘싱어게인’, ‘슈퍼밴드’ 출연진들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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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 루마니아→두바이 오프라인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그룹 머스트비(MustB)가 해외 오프라인 콘서트를 마쳤다. 소속사 머스트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머스트비는 지난 26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2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머스트비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각 1회 공연을 진행, 현지 머핀(공식 팬클럽 이름)들과 뜨겁게 소통하고 호흡하며 K팝의 진가를 현지에 전했다. 머스트비는 데뷔곡 ‘아이 원 츄’(I want u)를 비롯해 ‘리얼라이즈’(Realize), ‘다이아몬드’(Diamond), ‘그냥 말해’(Just Say it), ‘쉐더라잇’(Shed A light), 최근 발매한 신곡 ‘스프링 어게인’(Spring Again) 등 다양한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또 선배 아이돌들의 커버 퍼포먼스까지 선사하며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 머스트비는 또 현지 팬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들과 공연 말미에는 국기를 펼치고 현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셀프 카메라를 찍는 등 보다 가까이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영원히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머스트비는 지난 4월 데뷔 첫 월드투어 ‘머스트비 어 라이트’(MustB a light)를 개최,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5개 도시(앨라배마 오펠리카, 애틀랜타, 세인트루이스, 휴스턴, LA), 5월에는 남미 투어(푸에르토리코, 파나마, 올랜도, 엘살바도르, 멕시코)를 진행했다. 여기에 이번 부쿠레슈티와 두바이 오프라인 콘서트를 마치며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보여줬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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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아이콘-있지, 콘서트로 뭉친다

있지(ITZY) 아이콘(iKON), 온유(ONEW)가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과 구세군이 30일 ‘위올아원(WE ALL ARE ONE)-Let’s Love’온라인 케이팝 콘서트를 펼친다. 있지, 아이콘, 온유외에도 머스트비(MustB), 핑크판타지(Pink fantasy), 메가맥스(MEGAMAX), 메이져스(MAJORS) 등 4팀이 함께한다. 공연 주제는 ‘Let’s Love‘다. 레드엔젤과 구세군은 “근래 나라 안팎에서 일어나는 온갖 갈등과 분열에서 전쟁에 이르기까지 너무 애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를 해소하는 길은 ‘우리는 모두 하나(WE ALL ARE ONE)’임을 깨달아, 서로 사랑함(Let’s Love‘)으로써, 서로가 다름을 존중(Agree to Disagree)해야한다는 차원의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공연을 앞두고 있지는 ‘있지와 함께 해주세요. 사랑을 노래해요“, 아이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온유는 ‘렛츠고우 렛츠러브! K-POP 콘서트 를 관람하는 것 만으로도 지구촌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온라인 콘서트는 레드엔젤 구세군 전용 플랫폼 ‘쿠션라이브(COUTION LIVE)를 통해 펼쳐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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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역주행 이끈 무대장인→냉철한 남자 '옷소매' 이산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무대는 물론 안방극장에서도 뚜렷한 색을 드러내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준호는 지난 3월 군 전역 후 드라마 컴백 작품으로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을 선택했다. 첫 방송 이후 섬세한 고증과 환상의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 조합으로 호평을 얻었다. 지난 20일 4회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5%, 수도권 시청률 7.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이준호가 연기하는 푸른 곤룡포의 '청년 정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 또 '옷소매 붉은 끝동'은 높은 화제성을 구가하고 있다. 23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 이어 11월 3주 차까지 2주 연속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정열적인 '붉은색'을 떠오르게 하던 가수 이준호의 색다른 매력에 드라마 팬들도, K팝 팬들도 흠뻑 빠져들고 있다. 이준호는 탄탄한 피지컬, 매혹적인 눈빛, 자연스러운 제스처로 '고급 섹시' 콘셉트를 제대로 구현하고 말 그대로 핫한 무대를 보여줬다. 전설의 빨간 셔츠를 입고 공연한 일명 '우리집 준호' 직캠은 역주행 열풍의 도화선이 되어 가요계와 방송가를 뒤흔들었다. 올해 6월에는 2PM 정규 7집 'MUST'(머스트)의 타이틀곡 '해야 해'로 컴백하고 가수로 활약을 이어갔다. 연기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 남자 주인공으로서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자신의 색을 남기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힘 있는 사극 발성, 안정적인 톤, 정확한 대사 전달력은 물론 역사적 실존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왼손잡이에서 오른손잡이로 바꾸는 등 애정을 기울였다.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연기 몰입력을 발휘하며 깐깐한 성격과 올곧은 성품, 그리고 아픔을 가진 완벽주의 왕세손 이산을 표현하고 있다. 이준호는 극 중에서 푸른 곤룡포를 벗고 다시 한번 붉음을 입는다.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22대 왕 정조, 그가 한 나라의 군주로서 가져야 했던 무거운 책임감이 담긴 붉은 용포를 입기까지 그 과정을 이준호가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주목된다. 이준호는 일찍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기름진 멜로', tvN '자백', KBS 2TV '김과장'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그리며 국내외 드라마 팬들에게 다가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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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머스트비, '전주를 흔들~'

그룹 머스트비가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열린 'LX 피크닉 콘서트'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1.10.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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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3주년’ 2PM, 온라인 팬미팅 성료 “감사하고 사랑한다”

2PM이 약 6년 만에 완전체 팬미팅으로 팬들과 만났다. 2PM은 지난 4일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비욘드 라이브 - 투피엠 온라인 팬미팅 〈디어. 핫티스트〉’(Beyond LIVE - 2PM ONLINE FANMEETING 〈Dear. HOTTEST〉)를 온라인 생중계했다. 이번 팬미팅은 2015년 11월 이후 약 6년 만에 여는 6인 완전체 팬미팅으로 반가움이 가득했다. 2PM은 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시공간 제약 없이 펼쳐지는 온라인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서로에 대한 탐구 시간을 갖고 핫티스트(팬덤명: HOTTEST)와 함께 지난 추억들을 돌이켜 보며, 멤버들 간의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2PM은 릴레이 노래방 코너, 랜덤 노래 댄스까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흥을 돋았다. 알찬 코너를 포함해 ‘아임 유어 맨’(I’m Your Man), ‘우리집(어쿠스틱 ver.)’, ‘문 앤드 백’(Moon & Back), ‘놓지 않을게’, ‘해야 해’, ‘핸즈 업’(Hands Up)까지 여섯 곡의 무대도 마련됐다. 특히 2PM은 팬송 '놓지 않을게'를 가창하기 전 오랜 기다림을 함께해 준 팬들에게 ‘앞으로도 같이 새로운 날들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준비해 감동을 배가했다. 이에 팬들은 2PM을 좋아하는 이유, 입덕 계기 등 다양한 사연을 보내 멤버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또한 2PM은 “나에게 핫티스트란?”이라는 질문에 “인생이다”, “내 몸 안에 흐르고 있는 피다”, “원동력이다”, “사랑이다”, “심장이다”, “내 마음속 꺼지지 않는 불꽃이다”고 답하며 열띤 팬사랑을 표현했다. 2PM은 소감으로 “공연이 끝나고 소감을 이야기하는 것도 오랜만이다. 정말 기다려왔다. 여섯 명이서 완전체로 같이 공연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이런 기회로 인해서 멀리서나마 만나서 정말 감사하다. 팬분들이 우리를 지켜줘서 팬미팅을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팬미팅 할 수 있도록 우리를 우리로써 계속 지켜달라. 너무 감사하고 정말 사랑한다”고 남겼다. 한편 2PM은 지난 6월 약 5년 만에 완전체 앨범 ‘머스트’(MUST)를 발매하고 컴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달 29일에는 일본 새 미니 앨범 ‘위드 미 어게인’(WITH ME AGAIN)를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간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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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유닛 티저 속 묘한 섹시미

2PM이 앨범 발매에 앞서 여심을 저격하는 이미지를 계속해서 선보인다. 2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PM의 정규 7집 'MUST'(머스트) 유닛 비주얼 필름과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2PM 멤버들은 시원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JUN. K(준케이)와 찬성은 시크하고 도회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맏형과 막내가 선사하는 케미스트리에 팬들의 만족도가 상승했다. 닉쿤과 택연은 우월한 피지컬과 조각 같은 이목구비를 앞세웠다. 상상 속에 있는 이상적인 남자친구의 모습을 현실로 이끌어냈다. 우영과 준호는 나른하고 오묘한 분위기에 섹시미를 더해 마성의 매력을 뿜어냈다. 타이틀곡 '해야 해'는 장우영이 작사, 작곡을 맡아 여섯 멤버들의 독보적인 개성과 에너지를 응축해냈다. "만약 다시 사랑이 스친다면. 뭐라고 말해야 할까", "만약 우리의 컴백이 지금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두 질문에서 시작해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끌림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 꼭 하고 싶고 해내야만 하는 일들'이라는 대답을 묘한 중독성을 띠는 멜로디에 풀어냈다. 신보 발매를 기념해 2PM은 컴백 당일인 28일 컴백쇼 'MUST'를 개최한다. 신곡 '해야 해'를 비롯해 새 앨범의 수록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역주행 명곡 '우리집'의 2021 버전과 정규 3집의 타이틀곡 '하.니.뿐.' 등 여러 히트곡 무대까지 공연한다. 앨범은 28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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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만나지 않는 배우들, 관객은 한 명…코로나 시대 공연이 바뀐다

파티가 열리던 한 저택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은 아마도 살아남은 9명 중 한 명일 것이다. 현장에 도착한 수사관은 이들을 각각 다른 방에 넣고 심문을 시작한다. 9명에게는 각각 알리바이가 있다. 이 내용을 뮤지컬로 만든다면, 기존의 공연과 대비되는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일까. 바로 ‘출연 배우들이 만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배우들이 각기 다른 방에 있는 설정이기 때문이다. 이달 20~22일 케이블TV 샌드박스에서 공개한 후 네이버 등에서의 온라인 상영을 계획하고 있는 뮤지컬 ‘킬러파티’의 줄거리다.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하는 공연으로, ‘자가 격리 뮤지컬’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배우들이 만나지 않고도 연습·공연을 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고안해 낸 것이다. ‘킬러파티’에 출연하는 배우 양준모ㆍ신영숙ㆍ함연지 등은 각자의 집에서 연습과 촬영을 마쳤다. 촬영 인력은 최소화했고, 영상 편집을 거쳐 모자이크 화면으로 완성된다. 코로나19의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생긴 전에 없던 풍경이다. 올 2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연장이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하면서 공연계는 공연 재개 여부의 불확실성을 실감하게 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 시대의 공연 아이디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현재는 실험단계이지만, 미래의 공연을 상상해볼 수 있는 시도들이다. 방역과 관객 만족을 동시에 노리는 코로나 공연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 #한 사람을 위한 노래 지난달엔 한 사람에게만 노래를 불러주는 공연이 열렸다. 목소리로 공연을 하는 단체인 '보이스씨어터 몸MOM소리'가 서울 체부동의 한옥에서 연 ‘한 사람을 위한 자장가’다. 사전 예약을 받아 관객을 한 명씩 받고, 그를 위해 출연자 4명이 40분동안 자장가를 불렀다. 3일동안 예약한 관객 총 15명은 각각 해먹에 눕거나 편하게 혼자 앉아 감상했다. '거리두기의 필요성'과 '휴식의 음악'이 만난 공연이었다. 공연을 기획한 임현진PD는 “원래는 관객 25명을 대상으로 한 기획이었는데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한 사람의 관객으로 변형했다. 관객 반응이 좋아 비슷한 형식을 또 할 계획"이라고 했다. 좀 더 역동적으로는 대중음악 콘서트에서 시도된 ‘풍선 속에 들어가 음악 듣기’를 예로 들 수 있다. 지난달 18일 CNN은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인디 밴드 플레이밍 립스가 거대한 풍선 공 속에서 연 공연에 대해 보도했다. 밴드 멤버 4명과 관객 100명 모두 각각 풍선에 들어가 노래를 부르고 들었으며 환호와 떼창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 #줌으로 공연하기 올 4월 영국의 극단 크리에이션 시어터(creation theater)는 셰익스피어 ‘템페스트’를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으로 공연했다. 화면에는 배우들 뿐 아니라 관객도 참여했다. 관객들은 자신의 소리를 제거한 채 입장해야 했지만 지시에 따라 다시 켜기도 했다. 이렇게 하면서 관객 참여형 공연이 줌으로도 가능해졌다. 배우들은 관객의 반응을 들어 극 중의 행동을 선택하기도 했고, 박수를 유도하거나 특정한 소리를 내줄 것을 유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극 중에서 밀라노 공작인 프로스페로는 이 극에서 감시자로 나왔는데, 나중에는 극에 참여한 관객들을 감시한다는 컨셉으로 이들에게 말을 건넸다. “애완 동물을 카메라에 비춰보라”는 주문에 관객들의 강아지ㆍ고양이가 일제히 참여하기도 했다. 영국 가디언지는 "자가 격리 시대에 가능한 최고의 예술과 엔터테인먼트였다"고 평했다. ━ #장르를 뛰어넘기 뮤지컬 ‘킬러파티’는 뮤지컬 영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 각자 떨어진 곳에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는 것은 영화에 가깝지 않을까. EMK뮤지컬컴퍼니의 김지원 부대표는 ‘킬러파티’에 대해 “장르 구분에 신경쓰지 않는다. 공연의 변화가 빨라지면서 앞으로 더욱 그럴 것”이라고 했다. EMK는 자가격리 뮤지컬 시즌2도 준비 중이다.이렇게 기존에 공연이라 보지 않았거나, 일정한 장르에 넣을 수 없는 콘텐트가 늘어나고 있다. 팬데믹의 거리두기 시대에 공연의 범주가 변화하고 있는 현상이다. 올 3월 영국의 배우이자 연출가인 로버트 마일스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37편을 모두 낭독하는 프로젝트 ‘더 쇼 머스트 고 온라인(The show must go online)’을 시작했다. 극장 폐쇄로 직업을 잃은 배우 20여명이 각기 다른 대륙에서 셰익스피어 희곡의 역할을 나눠 맡아 낭독했다. 무대 장치, 연기, 의상이 없었지만 유튜브로 공개된 이 영상은 화제를 모아 ‘새로운 아이디어’로 가디언과 BBC에 소개됐다. 이밖에도 짧은 음악을 각자의 집에서 연주하고 모자이크로 붙인 것, 무용수가 자신의 집에서 무용 동작을 알려주는 동영상 등 기존엔 공연으로 분류되지 않던 것들이 공연으로 인식되고 있다. EMK의 김지원 부대표는 "물리적으로 사람들을 떨어뜨려야 하는 요구, 영상 플랫폼의 다양화, 글로벌한 관객의 출연 등으로 공연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관련기사 "머리뽑고 의치 끼려 했다" '박상원 탈출'을 꿈꾸는 배우 박상원 “캣츠 공연 중 미국 어머니 별세, 그래도 무대 올라야 했다” “안해본 군무 없어...'지나가는 여자' 역할도 행복” 발레리나 곽화경 가을에 열린 봄 음악제 “원래 전쟁 중에 음악회 가장 많다” 2020.11.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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