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건
문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신vs구 캐럴 경쟁... 겨울 연금 노린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새로운 ‘캐럴 송’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벚꽃엔딩’이 ‘벚꽃연금’으로 불릴 정도로 매년 큰 사랑을 받으면서 잘 만든 시즌송의 가치는 이미 증명됐다. 더구나 K팝 스타들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진 상황. 잘 만든 캐럴 송은 매년 글로벌 인기를 끌 수 있다는 기대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때문에 당분간 음원차트는 구 캐럴과 신 캐럴의 경쟁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건 방탄소년단(BTS) 뷔다. 뷔는 지난 6일 1942년 발매된 빙 크로스비의 명곡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프랑스, 일본, 핀란드, 브라질 등 전 세계 4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뷔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외에도 선배 가수 박효신과 협업한 듀엣곡 ‘윈터 어헤드’도 발표했다. ‘윈터 어헤드’는 로맨틱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재즈 팝 장르의 곡이다. ‘윈터 어헤드’는 지난 10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99위로 처음 올랐다. 뷔는 이 곡으로 솔로로서 ‘핫 100’에 다섯 번째 진입했고, 박효신은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가수 케이시도 지난 8일 새 싱글 ‘녹지않을게’를 발매하며 연말을 포근하게 물들였다. ‘녹지않을게’는 케이시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첫 겨울 발라드다. 이 노래는 캐럴 특유의 미디어 템포 멜로디에 케이시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졌다. 특히 “사박사박 발소리에 맞춰 너의 손을 잡고 고백할게”와 같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가삿말이 인상적이다. ‘녹지않을게’는 발매 직후 멜론 실시간 차트 ‘핫 100’에 빠르게 진입, 기발매곡 ‘그때가 좋았어’와 함께 동반 순위 상승 중이다. 현재 미국 투어 중인 피프티 피프티도 팬들을 위해 지난 9일 깜짝 겨울 발라드를 발표했다. ‘웬 유 세이 마이 네임’은 피프티 피프티가 5인조로 개편된 후 처음 선보인 시즌 송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 이 겨울이 따뜻해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포근한 겨울 분위기를 담아낸 ‘웬 유 세이 마이 네임’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 순위에 올랐다.팬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다섯 명의 아름다운 보이스가 한데 어우러졌다”, “크리스마스를 대표할 노래” 등의 호평을 했다. 15일 기준 ‘웬 유 세이 마이 네임’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80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구 캐럴’ 들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30년 전 부른 ‘크리스마스 연금 곡’이 또다시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9일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역대 통산 15주 1위를 차지했다. 1994년 11월 발표된 이 곡은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머라이어 캐리를 차트로 소환한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달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이야!!!”(It’s Time!!!)라고 올리고 ‘크리스마스 여왕’의 귀환을 익살스럽게 알렸다. 국내 가수들이 부른 ‘구 캐럴’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속속 진입하는 중이다. 그룹 엑소가 2013년 12월 9일 발매한 ‘첫눈’은 15일 기준 멜론 음원차트 ‘톱 100’ 9위에 안착했다. 지난달 26일 전국 각지에서 첫눈으로 ‘함박눈’이 내리면서 엑소의 ‘첫눈’ 역시 청취자 수가 전날 대비 무려 55.0%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외에도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아이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성시경·박효신·이석훈·서인국·빅스 ‘크리스마스니까’, SG워너비·브라운아이드걸스 ‘머스트 해브 러브’ 등 발매 후 10년 이상 지난 ‘겨울 시즌 송’들이 멜론 톱100 차트에 진입했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관계자는 “흔히 캐럴 연금, 벚꽃 연금 등으로 불리는 시즌 송은 한 번 각인되면 매 계절마다 스트리밍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저작권료 상승 추이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시즌이 돌아올 때마다 음악 투자 시장에서도 거래량이나 거래가 등의 변동이 활발한 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디지털 음원 시대로 전환되면서 과거에 발매된 명곡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고, 각종 챌린지 등으로 묻혀 있던 명곡들이 소환되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시즌송의 경우에도 발매된 지 오래된 구곡들이 저력을 발휘하기 좋은 환경이 됐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6 05:45
뮤직

'매력적 음색' 신예 한리이, 12일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고’로 데뷔

신인가수 한리이가 첫 번째 싱글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고’로 본격 데뷔한다. 한리이는 ‘2022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최종 본선 무대에서 자작곡 ‘휘파람’으로 이미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어쿠스틱 사운드부터 K팝까지 두루 소화가 가능한 만큼 한리이는 오는 12일 내놓는 이번 데뷔 싱글에서 자신의 장점인 음색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노래로 음악 시장을 노크한다.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고’는 지난 이별에 ‘더 이상 아파하지 말자’고 혼잣말을 되새겨 보지만 아픈 이별은 이 계절의 찬바람으로 또다시 찾아오고 있음을 노래하고 있다. 한리이가 직접 가사를 썼다. 이번 앨범은 이효리 ‘텐미닛’, 조성모 ‘너의 곁으로’, 터보 ‘어느 재즈바’, 용준&가인 ‘머스트 해브 러브’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그룹 포지션 멤버인 작곡가 안정훈이 맡았다. 소속사 에그이엔티 대표이기도 한 그는 “한리이는 어떤 색을 칠해도 그 색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는 캔버스 같은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에게 감동을 주는 뮤지션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고’는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1.10 10:43
뮤직

뉴진스, 비치 백에 담긴 CD 화제...올여름 ‘머스트 해브 아이템’

그룹 뉴진스가 소장욕구를 자극한 ‘가방 앨범’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28일 공개된 뉴진스 앨범 팩샷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은 ‘번니 비치 백 버전’, ‘더 파워퍼프 걸스 X 엔제이 박스 버전’, ‘위버스 앨범 버전’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글로벌 음악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예약 판매 중인 미니 2집 ‘겟 업’의 팩샷이 공개되자마자 ‘#뉴진스 앨범’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버니 비치 백’ 버전이다. 이 가방에는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포토북, 가사지, 포토카드, 스티커, 엽서, 북마크, CD 등이 담겨 있다. 컬러는 핑크, 화이트, 블루 세 가지다.여름 컴백에 맞춰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실제 포토북은 ‘10 띵스 러브 어바웃 서머’, ‘머스트 해브스 포 서머(여름에 꼭 필요한 아이템)’, ‘뉴진스의 가장 완벽한 여름을 보내는 방법’ 등 테마에 맞게 멤버들의 다양한 사진과 귀여운 내용들이 가득하다.가벼운 소재의 사각형 비치 백은 마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처럼 키링, 뱃지 등을 활용해 취향대로 꾸밀 수 있고, 실제 들고 다닐 수 있다. 뉴진스는 앞서 데뷔 앨범 때도 어깨에 멜 수 있는 ‘원형 가방 앨범’을 출시해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이번 ‘버니 비치 백’ 역시 취향 저격할 올여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카툰 네트워크의 ‘파워퍼프 걸’ 버전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뉴진스는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파워퍼프 걸’과 협업해 뮤직비디오와 앨범을 제작했다. ‘파워퍼프 걸’의 에너지를 닮은 뉴진스 멤버들과 토끼(버니즈)로 디자인한 ‘파워퍼프 걸' 버전은 뉴진스만의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감성이 담겼다.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은 내달 21일 공개된다. 그 전에 같은 달 7일 선공개곡 ‘수퍼 샤이’와 ‘뉴진스’를 선보인다. 뉴진스는 트리플 타이틀곡과 6곡 뮤직비디오 등 풍성한 콘텐츠로 또 한 번 신드롬급 인기를 예고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9 15:46
연예일반

라포엠, 크리스마스 기념 단독쇼 성료…“올 한 해도 함께해줘서 감사”

그룹 라포엠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라포엠은 지난 23일 네이버 NOW.를 통해 단독쇼 ‘크리스마스에는 라포엠’을 진행했다. 이날 라포엠은 명품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최성훈은 크리스마스와 라포엠의 연관성에 대해 “겨울 하면 붕어빵 아닌가. 붕어빵을 사면 품에 넣고 싶은데, 라포엠의 음악을 들으면 마음에 담고 싶은 기분이 든다”며 재치를 뽐냈다. 이어 라포엠은 크리스마스 관련 키워드를 주제로 팬들과 소통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영화’로, 멤버들은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영화를 추천했다. 특히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를 고른 정민성은 영화 속 명장면인 스케치북 고백 장면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루미나리에보다 더 빛나는 건 바로 라뷰(공식 팬덤명). 사랑해”라며 고백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멤버들은 두 번째 키워드인 ‘캐럴’에 맞춰 ‘노엘’(Noel),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 ‘산타 텔 미’(Santa Tell Me) 등을 추천했다. 또한 즉석에서 팬들의 신청곡을 받아 불러주는가 하면, ‘마이 그로운 업 크리스마스 리스트’(My Grown Up Christmas List)와 ‘오 홀리 나이트’(O Holy Night)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라포엠은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2022년 3대 뉴스’로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 체결, 싱글 앨범 ‘더 워’(THE WAR) 발매, 연말 콘서트 ‘라포엠 심포니’(LA POEM SYMPHONY) 개최를 꼽았다. 박기훈은 “올 한 해도 라포엠과 함께해줘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며 단독쇼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라포엠은 귀호강 라이브 무대와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가득한 메시지로 크리스마스 기념 단독쇼를 완성,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물했다. 한편 라포엠은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스마스 기념 스페셜 클립을 공개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24 12:35
연예일반

한리이X장우람 프로듀서 ‘머스트 해브 러브’ 리메이크

크리스마스 캐럴 ‘머스트 해브 러브’가 새롭게 찾아온다. 가수 한리이와 보컬 트레이너이자 프로듀서 장우람이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한다. 지난 2006년 발매된 ‘머스트 해브 러브’는 당대 최고의 그룹이었던 SG워너비 김용준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의 듀엣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발매 이후 지금까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전국에 울려 퍼지는 대표적인 곡으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리메이크 음원은 MBC ’2022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당시 가장 주목받은 신인 한리이와 ’히든싱어‘, ’싱어게인‘, ’팬텀싱어‘, ’미스터트롯‘ 등 오디션 프로그램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장우람이 함께했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의 한리이와 깊이 있는 목소리의 장우람이 함께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원곡의 작곡가 안정훈이 다시 한번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팝댄스 형태로 새롭게 해석, 정상급 연주자들과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다시 한번 대형 가요 캐럴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리이와 장우람의 리메이크곡 ’머스트 해브 러브‘는 오는 16일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16 16:18
연예

유진, '인기가요'서 크리스마스 맞이 산타 요정 변신

아이브(IVE) 유진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요정으로 변신했다. 유진은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트레저 지훈·NCT 성찬과 함께 MC 특별 무대를 꾸미며 따뜻한 크리스마스 감성을 전달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SG워너비 김용준이 부른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를 선곡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진은 지훈·성찬과 함께 '인기가요 MC 니니니' 조합으로 호흡을 맞춘 만큼 무대 위에서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유진은 레드 체크 패턴 스타일링과 루돌프 머리띠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몰입도를 높였다. 로맨틱한 비주얼과 음색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1위 후보에 오른 아이브의 '일레븐(ELEVEN)'을 소화하며 특별 무대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고 프로그램 MC로서도 통통 튀는 매력과 안정적인 진행을 이어가며 활약을 펼쳤다. 유진은 아이브로 다채로운 콘텐츠부터 각종 방송·라디오 출연 등 국내외 K팝 팬들에게 화답할 수 있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13 09:37
연예

'엠카' 로켓펀치X드리핀, '머스트 해브 러브' 특별 무대

그룹 로켓펀치(Rocket Punch)와 드리핀(DRIPPIN)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다. 로켓펀치(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와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은 24일 오후 6시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크리스마스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 SG워너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겨울 대표 시즌송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 무대를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크리스마스에 걸맞은 의상을 입고 등장, 귀여운 제스처를 가미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신인다운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며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 로켓펀치 연희는 이달의 소녀 희진, 체리 블렛 지원, 위클리 지한과 함께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산타 텔 미(Santa Tell Me)’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2019년 미니 1집 ‘핑크 펀치(PINK PUNCH)’로 데뷔한 로켓펀치는 최근 발매된 미니 3집 ‘블루 펀치(BLUE PUNCH)’를 통해 국내외 음원차트를 선전했다. 올해 10월 데뷔한 드리핀은 미니 1집 ‘보이저(Boyager)’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3위, 해외 13개 지역 아이튠즈 팝 앨범 차트와 해외 19개 지역 아이튠즈 K 팝 앨범 차트 TOP10에 진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4 19:09
연예

[리뷰IS] '복면가왕' 남창희, 1년 노력 결실 맺은 반전의 노래실력

남창희가 '복면가왕'에 출격해 반전 실력을 보여줬다. 그저 개그감만 충만한 줄 알았던 노래 실력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독수리건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8인의 도전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마법소년과 마법소녀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SG워너비의 '머스트 해브 러브'를 선곡했다. 마법소년은 마음을 포근하게 만드는 미성이 매력적이었다. 마법소녀는 고음이 시원하게 뻗어 나와 귀를 감미롭게 했다. 결과는 마법소녀의 승리였다. 연예인 판정단 김구라는 "병약한 몸짓이 남창희 같은데 저렇게 남창희가 노래를 잘할 리가 없다"면서 의심했다. 솔로곡인 지드래곤의 '무제'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남창희. 그의 이름을 언급했던 김구라조차 눈으로 직접 정체를 확인하니 당황스러웠다. 지인들에게도 남창희의 노래 실력이 반전이었던 것. 신봉선은 "남창희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는지 몰랐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면서 그의 노래에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두 사람은 복면 데이트를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남창희는 "사실 '복면가왕'에 나오고 싶어서 1년 동안 보컬 레슨을 받았다. 하지만 1년을 배우고 나서 성대결절이 왔다. 프로그램이 장수한 덕분에 기회가 온 것 같다.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1년이 헛되지 않게 돼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은 생각이 늘 있었다는 남창희. 조세호와의 앨범을 잇는 솔로 앨범을 탐내며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24 09:38
경제

수호랑에 '안경 선배'의 안경까지…평창 덕에 유통가 뜨거웠다

'2018 평창겨울올림픽'이 대한민국 유통가에 안긴 '특수'는 기대 이상이었다. 롯데와 CJ는 평창올림픽 특수에 기업 이미지 홍보는 물론이고 매출까지 대박을 쳤다. 비단 대기업만이 아니다. 개별 종목이나 개인 후원에 나선 중소기업들도 선수들의 선전과 함께 함박웃음을 지었다. 업계는 개막 전만 해도 별다른 기대를 받지 못했던 평창올림픽이 침체된 유통가 곳곳에 훈풍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평창 덕분에 대박 난 롯데·CJ롯데는 이번 평창올림픽으로 가장 큰 효과를 거둔 기업으로 꼽힌다.롯데 계열사 롯데백화점은 올림픽 개막 전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판매한 '평창 롱패딩'이 전 국민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그룹 홍보와 이미지 개선 효과를 봤다.이후 '평창 스니커즈'로 열풍을 이어 가던 롯데는 강원도 평창과 강릉, 각 지역 롯데백화점에 문을 연 올림픽 공식 스토어 '슈퍼스토어'까지 성공시켰다. 평창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 인형과 배지 등 공식 라이선싱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슈퍼스토어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만 매출 10억원을 기록, 업계를 놀라게 했다.롯데백화점 한 관계자는 "우리 선수단이 선전하면서 올림픽 관련 상품의 매출도 급상승했다"고 말했다.CJ도 평창올림픽 덕을 제대로 봤다. CJ는 2010년부터 비인기 종목인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을 후원해 왔다. CJ 계열사 CJ제일제당은 스켈레톤경기연맹 측에 수천만원가량의 썰매 구입 비용을 거들고 겨울스포츠 훈련과 건강식품 등을 지원했다.그 결과, 후원 당시만 해도 메달권 후보가 없던 스켈레톤은 평창올림픽에서 윤성빈이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온 국민이 다 아는 겨울스포츠 종목으로 떠올랐다.CJ는 윤성빈이 경기 뒤 했던 인터뷰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 데에는 후원사의 도움이 크다. CJ에서 훈련 지원은 물론이고 건강식품, 문화생활 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해 회사 이미지까지 함께 끌어올렸다.CJ 측은 "윤성빈 등 그룹 차원에서 후원한 선수들이 크게 선전하면서 기업 이미지가 더 높아졌다"며 흐뭇해했다.온라인·중소 브랜드도 '함박웃음'… 네파 '김보름 논란'에 곤혹도중소업체도 평창발 특수를 함께 나눠 가졌다. 대구3산업단지에 있는 안경 제조업체 팬텀옵티칼은 여자 컬링대표팀 덕분에 만세를 부르고 있다. '안경 선배'로 불리며 전 국민의 스타로 떠오른 김은정, 김선영이 팬텀옵티칼의 브랜드 '플럼'을 착용했기 때문이다.업체 측은 두 사람이 착용한 시리즈가 매진되자 추가 생산에 나섰다. 주문량이 올림픽 개막 전보다 5~6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수익도 함께 늘어났다. 팬텀옵티칼은 "컬링대표팀에 안경테와 선글라스를 평생 무료로 공급하고 싶다"며 공식 후원 러브콜을 보냈다.스포츠의류 업체 휠라는 2012년부터 후원해 온 여자 컬링대표팀이 신드롬을 일으키자 함께 주목받고 있다. 2014 소치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식 단복을 후원했던 휠라는 컬링으로 그보다 더 큰 홍보 시너지를 얻었다고 평가했다.주가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휠라는 컬링대표팀이 승승장구하던 지난 23일, 전날보다 6.76% 오른 9만4700원에 장을 마쳤다.편의점과 온라인 마켓도 평창 특수를 누렸다.세븐일레븐은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주류와 안주용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 맥주 매출은 26.2% 늘어나는 등 매출 성장세가 돋보였다.같은 기간 이마트24의 맥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5% 가까이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 옥션은 여자 컬링대표팀의 선전과 함께 스톤과 푸셔 등 관련 용품 판매가 평소보다 2~5배 증가하며 올림픽 덕을 봤다.반면 평창올림픽 악재를 만난 업체도 있다. 아웃도어 의류 업체 네파는 공식 후원하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의 인터뷰 논란으로 불매운동에 직면하는 등 곤혹을 치렀다. 서지영 기자 2018.02.26 07:00
연예

TBA코리아, 이뮤 오스트레일리아 뉴콜렉션 론칭

TBA코리아가 호주의 프리미엄 양모부츠 이뮤 오스트레일리아 F/W 뉴 콜렉션 론칭과 함께 프레스 프리젠테이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하이헤이헬로에서 진행된 프리젠테이션 현장에는 이뮤 오스트레일리아의 뉴 시즌 테마가 새롭게 공개됐다. '디 아트 오브 마인드풀 리빙'을 컨셉트로 풍요로운 계절에 걸맞은 다채로운 색감과 텍스처, 광활한 자연을 탐험하는 어드벤처 감성의 다양한 디자인이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테디셀러인 오리지널 콜렉션과 오스트레일리아 메이드를 자랑하는 플래티넘 콜렉션은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이뮤 오스트레일리아의 상징적인 라인. 알렉사 청과 셀레나 고메즈 등의 패션 셀러브리티들과 전세계 수많은 마니아들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라인이다. 특히 이뮤 오스트레일리아의 올웨더 콜렉션은 기존 눈과 비에 취약한 양모부츠의 한계를 보완한 워터프루프 라인으로 방한과 방수가 동시에 가능한 아웃도어. 또한 뉴 라인인 인디저너스 콜렉션과 고센 콜렉션은 시즌 테마를 잘 살린 이국적 무드의 패턴과 컬러가 특징으로 로우 타입의 슬립온부터 미드 타입 첼시부츠, 하이 타입의 앵클과 레이스업 스타일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웨어러블한 매력의 네스트 콜렉션은 현장 관계자들이 꼽은 시즌 머스트해브 아이템. 전세계적인 퍼 트리밍 슈즈 열풍에 이뮤 오스트레일리아 특유의 내추럴한 감성이 더해져 올 겨울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TBA코리아가 수입, 전개하는 이뮤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남부 해안에서 탄생해 20년동안 '에버 내추럴'을 모토로 최상품의 천연 양가죽으로 제작·생산되고 있다. 또한 이뮤 오스트레일리아는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서 글로벌 단체와 파트너십으로 판매금액의 일부를 파푸아뉴기니와 티모르 섬 등의 물 지원 사업에도 동참해 기업정신을 실천하고 있다.김진석 기자 2017.08.21 13:4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