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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줄이고 흡입력 강화…‘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무게를 줄이고 흡입력을 강화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신제품을 최근 선보였다. 신제품은 약 2.47kg이다. 회사 측은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 무게를 20% 정도 줄이는 등 기존 모델보다 약 130g 줄였다”고 설명했다. 흡입력은 최대 250W로 기존보다 약 13% 강해졌다. 이번 신제품과 무게는 동일하면서도 최대 흡입력은 280W인 제품도 5월 중 출시 예정이다. 출하가 기준 159만원(250W), 174만원(280W)이다.신제품은 상황별로 필요에 따라 ‘안심 스팀 물걸레’ ‘온수 물걸레’ ‘물걸레’ 세 가지 물걸레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청소기와 올인원타워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신제품에 2.3인치 LCD 화면을 적용했다. 올인원타워는 무선청소기 충전과 액세서리 보관은 물론 먼지통 비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거치대다.신제품은 기존과 같이 고객이 손쉽게 청소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필터, 먼지통 필터, 배기 필터 분리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먼지통까지 분리해 물로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LG 코드제로 A9S와 올인원타워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정길준 기자 2023.04.23 11:00
IT

로봇청소기가 알아서 먼지통도 비운다

LG전자가 신개념 청소기거치대를 결합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달에 신개념 청소기거치대 ‘올인원타워’를 적용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R9’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출시에 앞서 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3회 한국전자전(KES 2022)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 신제품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A9S에 적용돼 인기를 얻고 있는 올인원타워를 로봇청소기에도 도입했다. 코드제로 R9 전용 올인원타워는 로봇청소기의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고 UVC(자외선) LED로 먼지봉투 속에 쌓인 먼지 표면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신개념 충전거치대다. 회사 측은 “LG 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R9이 청소를 끝내고 올인원타워로 복귀하면 고객이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준다”며 “올인원타워의 UVC LED 기능은 로봇청소기의 충전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LG UP가전 라인업이다. LG 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R9은 약 300만 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인지한다 이 제품은 LG 씽큐 앱을 이용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결하면 음성으로도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고객은 LG 씽큐 앱에서 로봇청소기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R9과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M9을 연동해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R9이 진공 청소를 끝낸 후 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M9이 알아서 물걸레 청소를 진행해 편리하다. 올인원타워를 갖춘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오브제컬렉션 컬러는 159만원, 아이언그레이 컬러는 149만원이다. LG전자는 이달 보급형 로봇청소기코드제로 R5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올인원타워 유무에 따라 69만원~89만원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0.03 14:44
생활/문화

LG 올인원타워, 청소기 최초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LG전자는 신개념 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가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10대 기계기술은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2013년부터 국내 기계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에 수여한다. 올해 선정 결과는 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시스템에어컨·가습공기청정기·수제맥주제조기 등에 이어 8년 연속 10대 기계기술을 수상했다. 가정용 청소기 분야에서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된 것은 LG전자 올인원타워가 처음이다. 올인원타워는 무선청소기 충전과 액세서리 보관은 물론 먼지통 비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거치대다. 다양한 기능을 일체형으로 구현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1.03 16:58
생활/문화

삼성 로봇청소기 매출 4배 증가…비스포크 제트 봇 인기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매출이 인공지능(AI)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로봇청소기 매출이 지난 4월 '비스포크 제트 봇 AI' 출시 후 8월 말까지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중 비스포크 제트 봇 AI가 전체 로봇청소기 매출의 60%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라이다 센서∙3D 센서∙AI 사물인식 솔루션 등 최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한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최상위 제품이다. 진화한 AI 기술로 집안 구조와 가구∙가전을 정확히 인식해 빠르게 공간을 매핑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한 자율주행 능력을 구현한다. 또 기존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제품들이 인식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수건·양말·전선·반려동물 배설물과 같은 장애물은 물론,1㎤의 작은 사물까지 입체적으로 감지하고 피한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평생 보증을 제공하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제트 싸이클론' 구조를 적용해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청소를 마친 뒤에는 본체가 '청정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충전을 시작함과 동시에 공기압 차를 이용한 에어펄스 기술로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운다.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로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미리 설정해둔 시간과 장소에서 반려동물의 일상을 녹화해 보여주는 '일상기록'과 자율주행을 하다가 반려동물을 인식하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펫 찾기'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강아지가 심하게 짖거나 장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 등 이상행동을 하면 곧바로 알려준다. 반려동물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제트 봇 AI에 탑재된 스피커로 들려주거나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삼성 스마트 TV에서 영상을 재생하는 기능도 뒷받침한다. 반려동물 앱 '아지냥이'와 손잡고 제작·선곡한 20곡을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 이용자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9.28 13:41
연예

[여름HOT아이템] 디퓨저 탑재한 로봇청소기로 냄새 걱정 끝

올 여름은 유례없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휴가다운 휴가를 즐기지 못하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청소관련 가전제품에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특히 이른바 ‘현빈 로봇청소기’인 ‘에코백스 디봇 T9’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에코백스 디봇 T9’은 글로벌 가전 로봇 기업 ‘에코백스(ECOVACS)’가 야심차게 선보인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다. 초 강력한 진공에 물걸레 청소는 물론 로봇청소기 최초로 아로마 캡슐 디퓨저를 탑재한 ‘에어 프레쉬너(Air Freshener)’기능으로 청소 후에도 남아 있는 냄새들을 제거한다.또한 ‘오토 엠티 스테이션(별매)’은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주면서 충전까지 한 번에 가능해 편리하다. ‘에코백스 디봇 T9은 기존 LDS센서보다 4배 더 정확한 ‘트루 매핑 2.0(TrueMapping 2.0)’과 타 모델 대비 10배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3D 장애물 인식센서가 탑재됐다. 정밀한 네비게이션과 매핑은 물론 주/야간 상관없이 장애물과의 거리를 보다 정확하게 인식해 사각지대 없이 깨끗한 청소가 가능하다. 한편, 현빈 로봇청소기 ‘에코백스 디봇 T9’은 한국 공식 총판 ‘여우미’와 옥션, 지마켓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7.23 10:32
생활/문화

반려동물도 케어…사람만큼 똑똑해진 삼성 로봇청소기 '제트 봇 AI'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가 인공지능(AI) 두뇌를 탑재해 더 똑똑해졌다. 주변 공간을 인식하는 것은 물론 딥러닝으로 바닥에 떨어진 수건 등 사물을 알아본다. 강력한 청소 기능에 더해 집에 홀로 남은 반려동물까지 챙겨준다. 27일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만나본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라이프스타일 가전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화사한 색감이 첫눈에 들어왔다. 미스티 화이트, 새틴 핑크, 새틴 블루, 소프트 그리너리, 소프트 썬 옐로우 5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해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다. 디자인만큼이나 인상적인 것은 제트 봇 AI의 진화한 사물 인식 능력이다. 인텔의 AI 솔루션을 탑재하고, 딥러닝으로 100만장 이상의 이미지를 사전에 학습했다. 이날 시연 중 청소를 하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양말을 발견했는데, 우회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에게 앱으로 '양말, 수건 또는 의류일 확률 84%'라는 메시지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다. 장애물 때문에 청소하지 못한 영역은 맵에 따로 표시해놓는데, 이용자가 원할 경우 다시 청소할 수 있다. 제트 봇 AI는 업계 최초로 '액티브 스테레오 카메라' 방식의 3D 센서를 탑재해 1㎤ 이상의 모든 장애물을 감지한다. 과거 먼지와 장애물을 구분하지 못했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다. 또 최대 1m 거리, 좌우 60도까지 주변 지형지물을 입체적으로 감지해 집안 구조를 빠르게 파악한다. '공간 학습' 기능은 처음에 가볍게 집을 둘러보는 느낌으로 맵을 형성할 때 사용한다. '청소하며 맵 그리기'는 로봇청소기가 꼼꼼하게 돌아다니며 공간은 물론 사물까지 파악한다. 이렇게 집의 구조와 배치된 가구 등의 확인을 마치면, 청소를 위한 데이터가 생성된다. 이를 통해 리모컨 없이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앱을 통해 거실이나 침실 등 공간을 지정해 청소하거나,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해 "소파 주변 청소해줘"라고 명령할 수 있다. 제트 봇 AI는 16개의 에어홀로 구성된 '제트 싸이클론'과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적용해 강력한 흡입력을 보장한다. 한국 마룻바닥에 최적화된 '소프트 마루 브러시'가 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제트 봇 AI는 청소를 마친 뒤 도킹 스테이션인 '청정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충전과 함께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운다. 청소를 마치기 전이라도 먼지통이 가득 차면 먼지를 비우고 난 뒤 청소를 다시 시작한다.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앱으로 '펫 케어' 기능까지 구현했다. 외출 시 홀로 남은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카메라를 통해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심하게 짖거나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 징후나 행동을 감지해 이용자에게 알려준다. 또 삼성카드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앱 '아지냥이'와 손잡고 제작·선곡한 20곡을 재생해 불안한 반려동물을 안심시킬 수 있다. 수의사 설채현씨의 영상 콘텐트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제트 봇 AI의 출고가는 159만원이다. 사양을 하향 조정한 일반 제트 봇은 59만~89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기존 로봇청소기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주행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을 뿐 아니라 자동 먼지 비움, 펫 케어 서비스 등과 같이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4.27 17:12
생활/문화

삼성전자, 내달 비스포크 디자인 적용한 무선청소기 출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를 다음 달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스포크 제트는 먼지 자동 배출 시스템 '청정스테이션'과 충전 거치대를 일체화하고,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 색상을 적용해 실내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기존 제품은 청소기의 먼지통을 손으로 분리해 청정스테이션에 꽂아야 했지만, 신제품은 충전 거치대에 청소기를 거치한 뒤 조작부 버튼만 누르면 먼지통을 비워준다. 청정스테이션에는 공기압 차이를 이용한 '에어펄스' 특허 기술과 일직선 먼지 배출 구조를 통해 먼지통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비워주는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비스포크 제트는 기본 브러시 탑재 기준, 기존 2.73㎏에서 2.5㎏으로 더 가벼워지고 흡입력은 최대 210W로 더 강력해졌다. 비스포크 제트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할 수 있다. 비스포크 제트는 물 분사 방식의 물걸레 브러시가 새롭게 추가돼 청소 중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사용자가 원할 때 필요한 양만큼 물을 분사할 수 있다. 물걸레 청소 시에는 먼지 흡입 없이 물걸레 브러시의 회전 기능만 단독으로 수행해 물기를 머금은 먼지가 청소기 내부로 유입돼 곰팡이가 생길 걱정을 덜었다. 물걸레포와 청정스테이션 내부의 먼지 봉투에는 항균 소재를 적용해 세균의 증식을 막는다. 비스포크 제트는 미드나잇 블루, 우디 그린, 미스티 화이트, 썬 옐로우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브러시 및 액세서리 구성에 따라 89만~139만원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3.24 15:36
생활/문화

LG전자, 먼지통 알아서 비워주는 '코드제로 A9S 씽큐'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오는 5일 거치대 '올인원타워'를 적용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 씽큐'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인원타워는 청소기 보관, 충전뿐만 아니라 먼지통도 자동으로 비운다. 직접 먼지통을 분리할 필요 없이 청소기를 거치한 상태에서 버튼만 누르면 된다. 자동모드를 설정하면 매번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청소기를 거치할 때마다 먼지통을 청소한다. 배출된 먼지는 올인원타워 내부의 전용 먼지봉투에 담긴다. 먼지봉투의 용량은 2.5리터며, 일반적인 가정에서 사용할 경우 3개월마다 한 번씩 교체하면 된다. 고객은 상단 조작부에서 먼지 비움 작동상태, 먼지봉투 교체 알림,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왔다. 물걸레 전용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연결하면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이 적용돼 청소하는 동안 물걸레가 마르지 않으며, 사용자가 청소 방식이나 바닥 재질에 따라 정지, 1단계, 2단계 등 총 3단계로 물 공급량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드라이브 마루 흡입구의 두께는 약 55㎜로 얇아 가구 밑 틈새 등 좁은 공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탈부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2개를 이용하면 표준 모드에서 최대 120분 청소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카밍 베이지, 카밍 그린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적용한 신제품을 먼저 출시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53만원이다. 아이언그레이, 빈티지와인, 판타지실버, 블랙 등 총 4가지 색상을 적용한 모델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편의성과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갖춰 고객 삶의 질을 높여주는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4 14:05
경제

삼성·LG, 한파 데우는 에어컨 전쟁…디자인으로 승부

가전업계 투톱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때 이른 에어컨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냉방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이번에는 차별화 디자인을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매년 1~4월에 판매되는 에어컨은 연간 생산량의 50%에 육박한다. 지금이 여름과 같은 성수기 못지않게 에어컨 제조사들에는 중요한 시기다. 과거 '에어컨은 미리 사면 싸다'는 인식을 심어준 선구매 혜택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신제품 출시에 이은 할인 프로모션이 조만간 쏟아질 전망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에어컨 제조사들의 상반기 판매량이 연간 실적을 좌우하는 만큼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올해도 치열하게 싸울 것"이라며 "대부분이 연초에 신제품을 내놓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작하기 때문에 미리 에어컨을 장만하려는 소비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가구 같은 삼성 무풍에어컨 삼성전자는 최근 2021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출시한 '무풍갤러리'는 가구 같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격자 무늬의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을 도입했다. 이 패널은 쉐브론 다크와 쉐브론 라이트 2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소비자가 쉽게 교체해 다양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 하단부 '아트 패널'에는 트러플 브라운을 추가해 총 10종의 색상을 제공한다. 5일부터 판매되는 '무풍클래식'에는 삼성전자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두고 완성한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카이블루, 펀그린, 핑크, 새틴 그레이, 새틴 베이지 5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냉장고와 같은 다른 비스포크 가전과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바람문 패널은 소비자 취향에 맞게 다른 색상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관심이 높아진 위생·청정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무풍갤러리는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제품을 관리하는 '이지케어 AI'와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제품을 청소하는 '이지케어 셀프'를 탑재했다. AI는 에어컨 내부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관리하고, 열교환기 표면의 오염물을 얼린 뒤 해동해 외부로 배출한다. 소비자는 전면 패널과 내부 팬을 쉽게 열어 관리하고 필터를 분리해 물로 세척할 수 있다. 무풍클래식도 이지케어 AI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위생과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을 위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오버홀(분해수리·청소)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품을 설계했다"며 "공간의 용도나 평수에 따라 에어컨 모델별 사양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구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아직 구체적인 프로모션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설치비를 포함한 무풍갤러리의 출고가는 냉방면적(56.9~81.8㎡)에 따라 307만~654만원이며, 무풍클래식은 냉방면적(56.9~62.6㎡)에 따라 247만~307만원이다. 6년 만에 디자인 바꾼 LG 휘센 타워 LG전자도 지난달 26일 6년 만에 디자인을 바꾼 2021년형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타워'를 출시했다. 직선과 원으로 표현한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의 디자인 철학에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의 감성을 더했다. LG전자는 어떤 거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루며 공간에 스며들 수 있도록 바람을 형상화한 원과 간결한 직선 중심으로 휘센 타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세계 3대 일몰 명소인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의 일출과 일몰에서 영감을 얻은 원형의 무드라이팅은 색온도가 서로 다른 쿨 화이트, 웜 화이트, 내추럴 등 3가지 색상의 간접조명을 더해 상황에 따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LG전자는 위생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람이 들어오는 극세필터부터 나가는 팬까지 깨끗하게 관리하는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적용했다.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 클린봇', 필터의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 99.99% 자외선(UV) LED 팬 살균 등 5단계 청정관리는 에어컨 내부를 알아서 관리한다. 제품 뒤쪽의 필터 클린봇은 바람이 가장 먼저 통과하는 극세필터를 일주일에 한 번씩 자동으로 청소하는데, 이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만 비우면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디자인과 냉방 성능에서 프리미엄 에어컨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자신한다.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무광의 화이트인 웨딩 스노우와 로맨틱 로즈 색상의 휘센 타워뿐만 아니라 카밍 베이지 색상을 적용한 오브제컬렉션 제품도 출시한다. LG 휘센 타워 17종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400만~620만원이다. 회사는 현재 에어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4 07:01
생활/문화

LG전자, 2021년형 'LG 휘센 타워' 에어컨 출시…400만원부터

LG전자는 새로운 디자인에 더 시원하고 기분 좋은 냉방을 구현한 2021년형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타워'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LG 휘센 타워는 6년만에 확 바뀐 에어컨 디자인을 선보였다. 직선과 원으로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에어컨의 디자인 철학에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의 감성을 더했다. 어떤 거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루며 공간에 스며들 수 있도록 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람을 형상화한 원과 간결한 직선 중심으로 휘센 타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세계 3대 일몰 명소인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의 일출과 일몰에서 영감을 얻은 원형의 무드라이팅은 색온도가 서로 다른 쿨 화이트, 웜 화이트, 내추럴 등 3가지 색상의 간접조명을 더해 상황에 따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LG 휘센 타워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강력하게 냉방을 하면서도 사람에게 직접 닿는 바람을 최소화한다. 신제품의 '4X 집중 냉방'은 기존의 2개에서 4개로 늘어난 팬으로 빠르고 강력하게 냉방을 한다. 바람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좌우 4개의 에어가드가 찬 바람을 벽 쪽으로 보내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줄이고 '와이드 케어 냉방'으로 집 안 전체를 시원하게 유지한다. 신제품의 '공간 분리 냉방'은 하나의 에어컨을 마치 두 대를 쓰는 것처럼 각 공간에 맞춰 냉방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놀고 있는 거실과 조리 중인 주방에 각각 다른 냉방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다. LG 휘센 타워는 바람이 들어오는 극세필터부터 나가는 팬까지 깨끗하게 관리하는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도입했다.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 클린봇,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공기청정, 내부 습기를 말려주는 자동건조, 99.99% 자외선(UV) LED 팬 살균으로 에어컨 내부를 알아서 관리한다. 제품 뒤쪽 필터 클린봇은 바람이 가장 먼저 통과하는 극세필터를 일주일에 한 번씩 자동으로 청소한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만 비워주면 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휘센 타워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기분 좋은 냉방까지 비교할 수 없는 가치와 편리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무광의 화이트인 웨딩 스노우와 로맨틱 로즈 색상의 휘센 타워뿐만 아니라 카밍 베이지 색상을 적용한 오브제컬렉션 제품도 출시한다. LG 휘센 타워 17종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400만~620만원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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