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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다시 뭉친 ‘지구오락실3’… 이은지·미미·이영지·안유진 비밀요원 됐다

‘뿅뿅 지구오락실’이 세 번째 시즌으로 새 역사를 쓴다.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연출 나영석, 박현용)’는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매 시즌 압도적인 화제성을 기록한 ‘뿅뿅 지구오락실’의 새로운 시즌으로 관심이 쏠린다.앞서 ‘뿅뿅 지구오락실2’는 2023년 6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에서 선호도 4%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여성 예능 프로그램이 1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전회차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남녀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지난 2월에는 ‘흙마법사’ 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뿅뿅 지구오락실3’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상황. 이번 시즌에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비밀 요원으로 변신하며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가지고 튀어버린 토롱이 포획에 혈안이 된다고 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먼저 공개된 1차 티저는 한 편의 첩보 액션 영화 같은 콘셉트가 엿보인다. 암호명이 ‘안유명’인 안유진을 시작으로, ‘이용수’ 이은지, ‘이영철’ 이영지, ‘김미관’ 미미까지 서울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던 요원들은 각지를 종횡무진해 몰입을 더한다.특히 아부다비에서 꽃 냄새를 맡은 이은지가 “여기에 독을 탔어”라며 괴로워하는 상황극에 돌입하자 급전개가 마음에 든 안유진, 이영지도 합세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리스본에서 토롱이를 추적하던 요원들은 수수께끼 노인 나영석 PD를 발견한다. “비주얼 너무 심각해”, “PD님 진짜 열심히 사신다”는 요원들의 이야기에도 역할에 충실한 나영석 PD는 PD의 정체성을 부정해 재미를 배가시킨다.1차 티저 영상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역시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 속 비밀 요원이 된 멤버들의 모습을 팝아트로 재현해 멋스러움을 배가시키고 있는 것. 여기에 확성기와 카메라, 휴대폰, 초콜릿 등 토롱이를 찾아내고 말겠다는 의지를 담은 저마다의 무기도 개성이 넘쳐 네 요원의 기막힌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베일에 싸인 알부페이라 방문기도 예고되고 있어 비밀 요원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토롱이 잡기 대작전이 펼쳐질 tvN ‘뿅뿅 지구오락실3’는 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13:20
연예일반

애플TV+ '30일의 밤', 정주행 유발 관람 포인트 공개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수상에 빛나는 제니퍼 코넬리 주연의 애플TV+ SF 스릴러 ‘30일의 밤’이 정주행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오는 26일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를 앞둔 ‘30일의 밤’은 안정적인 일상을 살아가던 제이슨(조엘 에저튼)이 또 다른 세계로 납치당하며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멀티버스 소재의 SF 심리 스릴러 시리즈다. ◇멀티버스와 SF, 심리 스릴러의 완성도 높은 조합 어느 날 괴한에게 납치돼 현실과 다른 세계에 발을 딛게 된 제이슨이 자신의 삶을 뺏으려는 멀티버스 속 또 다른 제이슨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으며 시작되는 ‘30일의 밤’은 멀티버스 세계를 살아가는 자신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내야 하는 참신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원작 소설의 작가 블레이크 크라우치가 기획부터 제작·각본에 참여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멀티버스 세계관을 중심으로 진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려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긴장감 있는 심리 묘사를 통해 완성도 높게 그려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엘 에저튼·제니퍼 코넬리, 몰입도 높이는 열연하룻밤 사이에 완전히 다른 삶에 놓인 제이슨 역의 조엘 에저튼과 제이슨의 꿈에 그리던 연인 다니엘라로 분한 제니퍼 코넬리의 인상적인 열연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배가시킨다. 가정을 지키며 평범한 삶을 사는 제이슨과 사랑보다 성공을 선택한 또 다른 세계의 제이슨으로 분한 조엘 에저튼은 같은 인물이지만, 다른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를 탁월한 연기로 소화해 냈다. 제니퍼 코넬리는 진짜 남편과 가짜 남편 사이에서 혼란에 빠지며 의문을 품기 시작하는 다니엘라로 분했다. 원작자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브레이크 크라우치가 “다니엘라를 통해 제이슨​ 이면을 탐구하고 싶었다​”며 두 캐릭터 사이 미묘한 감정과 관계를 강조한 만큼, 두 배우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성된 인물들의 이야기는 ‘30일의 밤’의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멀티버스 속 다양한 세계를 디테일하게 표현한 프로덕션 멀티버스의 다양한 세계가 등장하는 만큼 각각의 세계관을 세밀하게 표현한 프로덕션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멀티버스 세계로 이동하는 통로인 ‘박스’의 다양한 모양과 색다른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현실과 멀티버스 세계를 오가는 제이슨의 캐릭터 차이를 표현하기 위해 의상 선택에 있어서도 차별점을 뒀으며, 배경이 되는 도시인 시카고 또한 변화하는 세계관에 맞춰 다양한 버전으로 묘사돼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이처럼 예측불가한 멀티버스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려내며, 탄탄한 배우들의 열연과 디테일한 프로덕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30일의 밤’은 애플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멀티버스 소재의 흥미로운 전개와 가족을 되찾기 위한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30일의 밤’은 애플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4 15:03
생활문화

‘크레타 넥서스’ 신규 게임 ‘프로젝트 크레타’ 공개

웹3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크레타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인 크레타 넥서스의 첫 번째 게임 타이틀 ‘프로젝트 크레타’를 공개했다. 지난 4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프리젠테이션 행사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2’와 모바일 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로 유명한 게임 프로듀서 오카모토 요시키가 직접 참석해 최신작을 공개했다.이 행사에는 오카모토의 팬, 잠재적 투자자, 에미상 수상자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 총괄 프로듀서 출신의 토마스 부와 같은 업계 저명인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업체 측에 따르면, 프로젝트 세부 사항은 기밀 유지를 위해 기밀 유지 계약서에 서명해야 하는 참석자들에게만 독점적으로 공개되었다. 오카모토 요시키는 일본 에히메현 출신으로, 90년대 초반 '스트리트 파이터2'로 전례 없는 대전 격투 게임 붐을 일으켰다. 이후에도 '바이오하자드', '몬스터 헌터' 등 대히트 작품의 탄생에도 관여했다. 또한, 스마트폰 앱 게임 흥행작인 '몬스터 스트라이크'의 개발자 중 한 사람으로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비밀리에 기획해왔던 ‘내 게임 제작 인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프로젝트’를 제안해 보기로 결심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구체적인 사항은 기밀로 유지되지만, 프로젝트의 개발 단계에 맞춰 크레타 넥서스 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요시키 오카모토는 얼마전 공개된 동영상 메시지에서 '긴장감 즐기기', '누구나 클리어 가능' 등의 키워드를 언급하며 매력적인 경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암시한 바 있다. 또한, 프로젝트에 e스포츠 요소를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발표 행사가 끝난 후, 크레타는 애프터 파티인 크레타리안 나이트를 주최했다. 행사 기간 동안 크레타 담당자들은 크레타 멀티버스의 첫번째 메타버스 ‘데이루트’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의 개발 현황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 밖에도 크레타의 유명 개발자 레이 나카자토, 윤석호, 장주형 등이 참석하여 곧 출시될 크레타 퍼스트 파티 타이틀인 ‘포트리스4’와 ‘킹덤언더파이어: 더 라이즈’ 등의 타이틀을 소개했다. 또한 토마스 부, 오지 히로이, 오카모토 요시키 등 저명한 인사들이 무대에 초대되어 청중들에게 간단한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크레타는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연합에서 본사를 둔 웹3 기반 멀티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에 기여한 것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레이 나카자토와 유럽 게임 배급사 INNOVA의 전 CEO인 알렉산더 하루투얀 등이 있다. 또한 한국의 국민 게임 포트리스를 만든 CCR의 대표인 윤석호 CEO, 전설적인 게임 산업 장인인 요시키 오카모토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아케인의 프로듀서인 토마스 부가 파트너십을 맺었다. 크레타 넥서스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세계에 제안하고,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로부터 개발 서포터를 모집할 수 있는 서포트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지원자는 프로젝트로부터 얼리 억세스나 한정 상품, 게임 아이템, 수익에 따른 혜택 등의 보상을 받을 권리를 갖는다.크레타 넥서스에서의 개발 지원 공모는 all-or-nothing 방식을 통해 성공 또는 실패로 결정된다. 목표로 설정한 금액을 모집 기간 내에 달성한 경우에만 프로젝트 지원이 결정되며, 지원자와의 거래가 발생한다. 한편, 최근 크레타는 ‘데이루트’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했으며, 사전 접수를 통해 선발된 제한된 수의 참가자들이 풀3D 비주얼의 SF 콘셉트 메타버스 세계와 함께 배틀로얄 슈팅 게임인 ‘데이루트 배틀 아레나’를 체험한 바 있다. 2024.04.17 15:16
연예일반

‘상견니’ 재개봉 4일 만에 1만 관객 돌파… 2주차 특전 공개

영화 ‘상견니’ 신드롬이 다시 시작됐다.완전히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로 다시 한번 ‘상친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영화 ‘상견니’가 재개봉한 지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만을 돌파했다.‘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상견니’는 지난 25일 개봉한 이후 4일 동안 1만 10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또 한 번의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개봉해 35만 명을 돌파하며 아시아 메가 히트작의 위력을 입증한 ‘상견니’가 재개봉임에도 불구하고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 빠른 속도로 1만 관객을 돌파한 것.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해 ‘상견니’가 2주차 특전을 공개했다. 먼저 다음 달 1일부터 증정되는 2주차 주중 특전은 주인공 리쯔웨이, 황위쉬안, 모쥔제의 풋풋한 모습을 포착한 ‘비하인드 스틸’ 2종 세트다. 이번 특전은 실제 사진 인화지에 담겼을 뿐만 아니라 하단에 날짜까지 기입해 리얼리티를 높인 바, ‘상친자’들의 기억조작을 제대로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다음 달 3일부터 증정되는 2주차 주말 특전은 ‘카세트테이프’다. 실제 녹음을 할 수 있는 공테이프와 케이스 세트로 구성됐다. 교복을 입은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담긴 비주얼과 ‘상견니’를 관통하는 ‘사랑하고 헤어져도 만남이 헛되지 않게’라는 문구가 과몰입을 유발한다. 개봉 1주년을 기념해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온 영화 ‘상견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9 17:06
연예일반

“이래도 안 볼 거야?”…. ‘지구 위 블랙박스’ PD가 자신 있는 이유 [IS인터뷰]

“환경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건, 쉽지 않은 도전이에요. 솔직히 인기있는 주제는 아니니까요. 그런데 이번에는 자신 있어요. 숨겨진 세계관이 있거든요. 하하.”KBS 공사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 연출자 구민정 PD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정말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딱 이런 생각이다. ‘이래도 안 볼래?’”라는 말로 자신감을 대변했다. 당시 구민정 PD는 한 손에 들린 묵직한 텀블러로 시선을 끌었다. 평상시에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한다고 했다. ‘지구 위 블랙박스’는 기후변화로 파괴돼 가는 국내외 6개 지역을 아티스트들이 음악으로 기록하는 기후 위기 아카이브 콘서트다. 구민정 PD는 “환경의 심각성을 알리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음악만 한 게 없었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실제 ‘지구 위 블랙박스’에는 그룹 르세라핌부터, 세븐틴, 가수 김윤아, 정재형, 윤도현, 잔나비(최정훈),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출연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에 대해 알린다. 아티스트들의 섭외 과정을 묻자, 구민정 PD는 “각 나라, 지역마다 어울리는 아티스트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그리고 프로그램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있는 분들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지구 위 블랙박스’는 남극, 스페인, 대한민국 서울, 동해, 제주도 등 6개의 나라 및 지역에 방문하고 촬영 그리고 편집하기까지 총 500일의 시간이 걸린 장기 프로젝트다. 구민정 PD는 “그야말로 대장정이다. 시즌2를 하라고 하면 몸서리를 칠 만큼, 힘든 시간이었지만, 돌이켜보면 뿌듯한 순간들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초 ‘지구 위 블랙박스’는 넷플릭스와 제작비 80억원 정도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결과적으로는 KBS와 총 24억원의 제작비로 진행하게 됐다.“사실 한 회당 6억원 정도 쓰인 건데, 보통 예능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매우 큰 규모예요. 그렇다고 해서 스태프들이 많이 투입되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소수정예로 꾸려졌죠. 환경을 생각하는 프로그램인데, 저희가 움직일 때마다 탄소가 나가는 것 같아서 죄책감이 들었어요.(웃음) 그래서 소품부터 장비, 스태프들까지 최소한으로 했죠.”사실 ‘지구 위 블랙박스’는 구민정 PD에게 두 번째 환경 예능이다. 앞서 배우 공효진과 함께 탄소 제로 프로젝트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를 방영한 적이 있다. 공효진이라는 톱스타와 호흡한 프로그램이지만,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미미했다. 이에 대해 구 PD는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면서도 “이번에는 시청자들이 혹할 만한 멀티버스 세계관을 도입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정 PD가 말한 멀티버스 세계관의 의미는 ‘지구 위 블랙박스’라는 제목에 숨어있었다. 구 PD는 “2049년 미래의 지구에 블랙센터라는 장소가 있고, 기록자라는 한 인간이 2023년 블랙박스를 꺼내본다는 설정이다. 기록자 역할은 배우 김신록, 박명은, 김건우가 연기한다”고 말했다. 즉 ‘환경’의 심각성을 알리는 다큐멘터리에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가 가미된 음악 예능 그리고 여기에 ‘멀티버스 세계관’으로 드라마적인 요소도 넣었다는 것이다. 또 ‘촬영했던 장소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그는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겠지만, 하나만 꼽으라면 ‘스페인’이다”고 답했다. “스페인은 ‘가뭄’이 주제예요. 중세시대에 ‘고스트 빌리지’라고 불리던 마을에 갔는데, 메마른 비주얼이 충격적이었어요. 그리고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마을이 사라졌는데 영화로 따지면 몇천만 원 세트장이 사라지는 거죠. 고생한 만큼 나중에 돌이켜보니 가장 의미가 있던 곳인 것 같아요. 스페인에서 느꼈던 울림이 시청자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지구 위 블랙박스’는 10월 9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5 05:30
영화

멀티버스의 문이 열렸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메인 포스터 공개

더욱 확장된 멀티버스가 열린다.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메인 포스터가 10일 공개됐다.‘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샤메익 무어)가 수많은 스파이더맨들과 함께 멀티버스 세계 속 다중 우주의 질서를 잡기 위해 빌런과 대결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화면을 응시하고 있는 마일스와 스파이더우먼 그웬(헤일리 스테인펠드) 뒤로 그들을 향해 달려오는 각기 다른 세계의 수많은 스파이더맨들을 담고 있다.무엇보다 ‘스파이더 버스’의 세계관을 보여줬던 전편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스파이더맨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더욱 확장된 멀티버스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마일스를 향해 달려드는 스파이더맨은 당장이라도 그를 공격할 기세로 손을 뻗고 있어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한 명을 구할 것인가, 모두를 구할 것인가 스파이더맨 vs. 스파이더맨’ 이라는 문구까지 더해져 ‘마일스’와 다른 평행세계 속 스파이더맨들 사이에 어떤 충돌과 균열이 생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이처럼 비주얼만으로도 확장된 멀티버스를 예고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실사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세계관과 연결돼 있다. 다음 달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0 15:15
영화

[IS리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포석을 놓다..기승전‘캉’ ①

스케일이 달라졌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는 그동안 ‘앤트맨’ 시리즈가 줬던 밝고 가벼움, 경쾌함과 편안함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앤트맨3’은 앤트맨 패밀리가 모두 양자 영역에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담았다. 현직 앤트맨인 스캇 랭, 와스프인 호프 반 다인, 1대 앤트맨과 와스프인 행크 핌과 재닛 반 다인, 스캇의 딸 캐시 랭까지 위험천만한 소우주 세계 양자 영역으로 빠져든다. 그 안에서 타노스보다 강력한 빌런으로 알려진 ‘정복자 캉’과 마주하게 된다.마블이 상상한 양자 영역의 웅장하고 독특한 비주얼이 매력적이다. ‘앤트맨 1, 2’편이 일상을 크고 작게 바라보며 시각적인 신선함을 줬다면, ‘앤트맨3’에서는 미지의 외계 행성을 탐험하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화면의 전반적인 톤은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를 유지하지만, 간간히 앤트맨 특유의 유머가 등장해 지나치게 진지해지지 않도록 한다. '앤트맨3'는 가족애를 중시하는 앤트맨 시리즈의 특성을 충실히 따랐다. 히어로 영화는 ‘시련을 겪고 점점 더 강해지는 주인공’을 응원하며 캐릭터에 몰입하게 되는데, 이제는 더이상 어리지 않은 캐시를 향한 스캇 랭의 부성애도 한층 깊고 애틋해졌다.영화 초반부터 시작되는 경쾌한 액션도 볼만하다. 대규모 전투씬과 앤트맨이 커졌다 작아졌다 활약하며 적을 무찌르는 장면도 속도감과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로 재미를 더한다. 양자 영역이라는 시간과 물리의 법칙을 완전히 벗어난 세계에서 벌어지는 액션은 마블의 상상력을 최대로 활용했다.‘앤트맨3’의 묘미는 새로운 빌런 정복자 캉에 대한 호기심을 강력하게 남겼다는 것이다. 정복자 캉으로 분한 조나단 메이저스의 연기도 일품이다. 캉이 등장할 때마다 숨을 죽이고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슈퍼히어로보다 빌런이 더 멋있게 느껴질 수도 있다. 엔딩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도록 여운을 남겼다. ‘앤트맨3’에서 펼쳐진 모든 이야기가 앞으로 전개될 멀티버스 사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매 순간 집중해서 보게 된다. 앞으로 하나하나 쌓아갈 ‘포석’ 맨 첫번째 돌이기에 더 그렇다. 기존 앤트맨 시리즈가 어벤져스의 충격적인 패배를 반전시킬 실마리로 쓰였던 만큼, 이번만큼은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슈퍼히어로 앤트맨이 아이언맨급으로 더 커지는 서사를 기대해 볼수도 있겠다.미셸 파이퍼, 마이클 더글라스 등 굵직한 할리우드 배우들의 열연은 말할 것 없이 좋다. 노련한 연기로 액션과 감성을 넘나들며 ‘앤트맨3’의 맛을 더욱 돋군다. 특히 미셸 파이퍼의 액션 신은 전성기 시절 캣우먼의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마블 영화의 트레이드 마크인 쿠키 영상은 2개가 숨겨져 있으니 꼭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기다려서 확인해야 한다. 인피니티 사가 이후 주춤했던 마블의 스토리텔링 저력이 ‘앤트맨3’을 통해 다시 시작될지 기대된다. 2월15일 개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24분.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5 10:58
영화

IMAX부터 4DX까지…'닥터 스트레인지2' 포맷별 관람 포인트 공개

다채롭게 즐긴다. 사전 예매량 26만 장을 돌파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샘 레이미 감독)'가 영화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포맷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최대치의 화면 비율을 자랑하는 IMAX 포맷에서는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펼쳐질 다양한 차원의 세상과 뒤엉킨 멀티버스의 거대한 스케일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마블의 역사를 새롭게 쓸 화려한 시각효과로 완성된 놀라운 비주얼을 생생하게 담아내 관객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4DX 포맷은 영화 속 장면에 맞춰 움직이는 모션 시트와 함께 비, 바람, 안개는 물론 냄새까지 표현해내는 특수환경 장비를 이용해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수많은 차원의 세상 속 각기 다른 환경은 물론, 멀티버스의 균열을 타고 차원을 넘나들며 벌이는 캐릭터들의 목숨 건 사투가 4DX의 다양한 특수효과와 만나 더욱 역동적으로 스크린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Screen X 포맷은 정면을 포함해 좌우 벽면까지 확장된 3면을 모두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만큼 관객에게 마치 영화 속 한 가운데 들어와 있는 듯한 놀라운 체험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멀티버스의 신세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돌비 시네마 포맷은 사람, 장소, 사물 및 음악 등 각각의 사운드가 살아 움직이며 공간을 생동감으로 가득 채운다. 이를 통해 관객에게 ‘닥터 스트레인지’의 미스터리한 여정을 함께하는 듯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캐릭터들의 숨소리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나타내 극 중 ‘닥터 스트레인지’와 ‘완다’가 전하는 감정의 깊이를 더욱 가까이서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3D 포맷에서는 배경의 질감과 캐릭터들의 모션 하나하나를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어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특유의 경이로운 마법 시퀀스는 물론, 마법 본부 ‘생텀 생토럼’과 마법사들을 육성하는 ‘카마르 타지’를 비롯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들까지 3D 포맷을 통해 각각의 공간에 담긴 풍부한 개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D 포맷의 경우, 오랜만에 상영이 재개되어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나며 벌어지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마블 역사를 새롭게 쓸 화려한 시각효과를 통해 관객들을 멀티버스의 신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MCU의 대부이자 공포 장르의 대가 ‘샘 레이미’ 감독 특유의 강렬한 분위기를 담아내 마블 최초의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 장르에 도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웡, 소치틀 고메즈, 치웨텔 에지오포, 레이첼 맥아담스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압도적 열연을 예고,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는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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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마블 페이즈 4 '닥터스트레인지2' 방점 찍을까

기대치를 어디까지 채울 수 있을까. 영화 '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에 이어 내달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마블 페이즈 4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마블 페이즈 4 작품들은 마블의 새로운 가치를 담아낸 라인업으로 기존 콘텐트를 통한 도전의 의미가 크다. 때문에 호불호 갈리는 평가를 넘나 들었던 상황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어떤 평을 받을지 주목된다. 새로운 시작 '블랙 위도우'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스케일과 맨몸 액션 등 압도적 리얼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 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진짜 이야기뿐 아니라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등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이들을 존재하게 했던 레드룸 프로젝트의 숨겨진 음모 등 새롭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아냈다. 특히 '블랙 위도우'는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더욱 강인하게 진화해가는 블랙 위도우 캐릭터의 여정뿐 아니라 여성 캐릭터들의 연대를 담아내며 'MCU의 새로운 방향'(IndieWire) '블랙 위도우와 함께 마블 영화가 돌아왔고, 페이즈 4가 시작됐다'(TheWrap) '재미와 감동 모두 잡았다'(스포츠경향) 'MCU 여전사들의 액션 집대성'(하비엔) 등 평가와 함께 마블의 새로운 시대를 조명할 첫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새로운 히어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렸다. 이 작품은 마블 페이즈 4에서 처음 등장하는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과 베일에 싸여 있던 전설적인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루는 첫 번째 이야기로 주목받았다. 특히 기존 마블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익스트림 액션과 현대와 고대 신화의 세계를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비주얼이 눈에 띄었다. 새로운 비전 '이터널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고 여기에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보였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로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보였다. 특히 '이터널스'는 다양한 성별과 인종뿐 아니라 MCU 최초의 청각 장애를 지닌 캐릭터의 등장까지 넥스트 마블에 대한 기대와 확신을 심어주며 마블 페이즈 4의 새로운 비전을 알린 작품으로 손꼽힌다. 새로운 도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나며 벌어지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마블 역사를 새롭게 쓸 화려한 시각효과를 통해 관객들을 멀티버스의 신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MCU의 대부이자 공포 장르의 대가 샘 레이미 감독 특유의 강렬한 분위기를 담아내 마블 최초의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 장르에 도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끝으로 다른 세계와 현실, 새롭게 소개되는 캐릭터들까지 멀티버스가 열리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서프라이즈 이벤트들을 예고해 마블 페이즈 4의 새로운 확장까지 기대케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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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예고편 공개…광기가 깨어난다

끝없는 광기가 깨어난다. 오는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샘 레이미 감독)'가 광기의 멀티버스가 열리며 펼쳐지는 예측불가 스토리와 마블 최초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 장르만의 독보적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악몽의 멀티버스’ 60초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매일 밤 같은 꿈, 매일 아침 똑같은… 악몽이 시작되지”라는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완다’(엘리자베스 올슨)의 대사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꿈에 그리던 아이들을 만나 행복해하는 ‘완다’의 모습과 슬픔 속에 어둠의 힘과 폭주하며 ‘스칼렛 위치’로 거듭난 모습의 극명한 대비는 엘리자베스 올슨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완성돼 더욱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이어 “멀티버스의 운명이 우리에게 달렸어”라는 대사처럼 뒤엉킨 시공간 속 광기의 멀티버스가 펼쳐지며 시작되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멀티버스를 지키기 위한 마블 최강 히어로들의 전쟁은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강의 몰입도를 자랑한다. 끝으로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완성시킨 MCU의 대부이자 공포 장르의 대가 ‘샘 레이미’ 감독이 완성시킨 환상적인 비주얼과 좀비가 된 ‘닥터 스트레인지’와 ‘완다’의 모습 등은 마블 최초의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 장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 연출력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차원의 균열과 끝없는 혼돈 속,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나며 펼쳐지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새로운 존재들, 그리고 마블의 극한 상상력으로 완성된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하며 전 세계적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오는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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