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샤메익 무어)가 수많은 스파이더맨들과 함께 멀티버스 세계 속 다중 우주의 질서를 잡기 위해 빌런과 대결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화면을 응시하고 있는 마일스와 스파이더우먼 그웬(헤일리 스테인펠드) 뒤로 그들을 향해 달려오는 각기 다른 세계의 수많은 스파이더맨들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스파이더 버스’의 세계관을 보여줬던 전편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스파이더맨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더욱 확장된 멀티버스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마일스를 향해 달려드는 스파이더맨은 당장이라도 그를 공격할 기세로 손을 뻗고 있어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한 명을 구할 것인가, 모두를 구할 것인가 스파이더맨 vs. 스파이더맨’ 이라는 문구까지 더해져 ‘마일스’와 다른 평행세계 속 스파이더맨들 사이에 어떤 충돌과 균열이 생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비주얼만으로도 확장된 멀티버스를 예고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실사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세계관과 연결돼 있다. 다음 달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