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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프로야구 중계 '멀티뷰' 도입...최대 6개 채널 동시 시청 가능

티빙이 KBO리그 경기를 최대 6개까지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티빙의 KBO리그 멀티뷰 기능은 동시간대 경기를 한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티빙 PC 웹과 모바일 앱의 KBO 라이브 채널에서 이용 가능하다. KBO리그가 같은 시간대 최대 5경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여러 경기를 한꺼번에 시청하며 전체 흐름을 파악하려는 야구팬들의 니즈를 반영했다.멀티뷰 기능은 오는 11일 PC 웹에 먼저 적용된다. 기본 플레이어에서 멀티뷰 버튼을 선택하면 멀티뷰 플레이어로 전환돼 최소 1개에서 최대 5개 경기 중계 화면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멀티뷰로 선택한 경기는 실시간 중계 화면이 나타나며, 선택하지 않은 경기는 플레이어 하단에 각 매치별 스코어가 노출되어 당일 모든 경기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28일부터 매주 금요일에는 티빙의 스페셜 중계 콘텐츠 '티빙슈퍼매치'를 포함해 총 6개 채널을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티빙이 매주 1경기씩 진행하는 티빙슈퍼매치는 프리뷰쇼부터 리뷰쇼, 퇴근길 라이브 등으로 구성돼 야구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은 하나의 경기가 기존 채널, 티빙슈퍼매치 2개 버전으로 중계돼 KBO 리그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티빙 모바일 앱은 25일부터 멀티뷰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앱은 동시에 2개 채널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동시 시청 화면 수는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티빙 관계자는 “KBO 리그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고자 멀티뷰 기능으로 최대 6개 채널을 동시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면서 “앞으로도 티빙은 중계 서비스 고도화를 바탕으로 야구 팬들의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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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능은 "6월 중"·콘텐츠는 "협의 중", 준비 미흡했던 티빙 "무료보다 못한" 이유 있었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티빙(TVING)이 프로야구 중계의 유료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시범경기 중인 KBO리그는 온라인 중계 때문에 난리다. 지난해까지 포털 사이트에서 무료로 KBO리그 온라인 중계를 볼 수 있었지만, 올해 KBO가 CJ ENM의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과 뉴미디어(온라인)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료화 수순을 밟았다. 3년간 총 1350억원(연평균 450억원)을 투자해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을 따낸 티빙은 월 5500원을 내야 하는 유료 서비스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방송법이 명시한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논란을 만들고 있다. 티빙이 지난 주말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유료 서비스는 실망스러웠다. 중계 속도가 느린 건 물론, 문자 중계와 자막 오류 등 어처구니없는 실수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세이프(Safe)'라는 기본적인 표현을 '세이브(Save)'라 기재하거나 타순이 아닌 등번호로 선수들을 소개하며 야구팬들의 원성을 샀다. 포털보다 접근성도 떨어지는데 중계 품질마저 기대를 크게 밑돌고 있다. 게다가 이런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에 최주희 티빙 최고경영자(CEO)가 고개 숙여 사과했다. 최 대표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센터에서 열린 'K-볼 서비스 설명회'에서 "무료 서비스보다 못하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주말 내내 야구팬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중계 서비스 운영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충분히 공감하고 인지했다. 더욱더 책임감을 느끼게 됐고, 개선 방안을 찾아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주희 대표는 야구를 전혀 모르는 인력이 중계 및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는 지적에 대해 “송구하다. 내가 20년 전 야구에 입문할 때 ‘볼넷’을 이해하지 못했던 과오를 저지른 것 같다.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 빨리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영상의 자막을 검수하지 못했다. 합을 맞추는 데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 앞으로 더 꼼꼼하게 검수하겠다.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개막전 땐 실수 없도록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티빙이 프로야구 중계에 관심을 가진 건 지난해 하반기였다. 중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준비한 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올해 1월이다. 최주희 대표는 “60여 명의 개발자들로 KBO 중계 태스크포스팀(TF)을 만들어 해당 업무에 집중하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2개월 동안 중계 시스템을 구축하기는 무리였다.다만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도 티빙은 뜬구름만 잡았다. 이날 설명회에서 티빙은 실시간 멀티뷰나 타임머신, 중계 소리만 청취할 수 있는 오디오 모드 등 기능과 함께 경기 1시간 전 그라운드 위 ‘오픈 스튜디오 프리뷰쇼 운영’, 선수단 라커룸 ‘리얼 뒷이야기’ 등 미국 메이저리그(MLB) 방송 아이디어를 차용한 콘텐츠로 KBO리그 팬들을 찾아가겠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멀티뷰나 타임머신 등 티빙이 새롭다고 주장한 기능 대부분은 기존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었던 것들이다. 전택수 티빙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키워드 수준에서 보면 타 플랫폼 기능과 동일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티빙에서 쓰는 건 분명 경험적으로 구분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게다가 이마저도 리그가 한창인 6월에야 실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팬들은 5월부터 돈을 내고 프로야구를 봐야 한다.야심 차게 준비했다는 신규 콘텐츠들도 현장과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현진 티빙 최고전략책임자(CSO)는 “KBO 및 구단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티빙과 KBO는 해당 사안을 구단에 협조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장의 입장은 다르다. 현재 라커룸은 미디어 출입 금지 구역이다. 경기 전 선수들의 식사나 원활한 경기 준비를 위해 미디어의 더그아웃 출입 시간도 제한돼 있다. 티빙은 이런 현장과의 협의 사안을 간과한 듯하다. 개막전까지 열흘이 남았지만 현장과 합의점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경기 1시간 전, 그것도 그라운드 위에서 감독이나 주축 선수들을 인터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협의가 더 필요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KBO 관계자는 "티빙에서 여러 콘텐츠를 만들 시도를 하고 있는데, 다만 정해진 룰 안에서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기존 미디어들도 정해진 시간 안에서 취재나 중계를 하고 있는데, 티빙에만 특권을 줄 순 없다. 이 점을 강조하면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티빙은 변화를 약속했다. 최주희 대표는 “(시범경기에서 범했던) 실수를 범하지 않겠다. 정규시즌에서는 제대로 된 중계 서비스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티빙이 KBO리그의 환경을 이해하지 못한 채 중계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고 있다.윤승재 기자 2024.03.1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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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상암] "무료보다 못하네" 티빙에 쏟아지는 야구 중계 불만, "개막 전까지 꼭 개선"

"무료 서비스보다 못하다는 지적을 뼈 아프게 받아들인다."KBO리그 유무선 중계 방송 권리를 따낸 티빙이 시범경기 기간 내 미흡했던 서비스 제공에 대해 사과했다. 티빙은 12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CJ이엔엠 센터에서 'K-볼 서비스 설명회'를 열고 KBO리그 중계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티빙은 지난 4일 시장가를 훌쩍 뛰어넘는 3년, 총액 1350억원(연평균 450억원)으로 향후 3년 동안 KBO리그 유무선 중계 방송 권리를 따냈다. 이는 기존 유무선 중계권 계약 규모인 5년, 총액 1100억원(연평균 220억원)을 뛰어넘는 국내 프로 스포츠 역대 유무선 중계권 최고 금액이다.하지만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자막 오류와 느린 업데이트 등이 맞물렸다. '세이프(SAFE)'라는 기본적인 표현을 '세이브(SAVE)'라 기입하거나 타순이 아닌 등번호로 선수들을 소개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눈살을 찌퓌게 했다. 기존 포털보다 접근성이 떨어지는데 영상의 품질마저 기대를 크게 밑돌았고, 무엇보다 유료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에 최주희 티빙 CEO가 먼저 고개를 숙였다. 이날 단상에 오른 최주희 CEO는 "무료 서비스보다 못하다는 지적을 뼈 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야구팬들에게 사과했다. 최 대표는 "주말 내내 불철주야 야구팬들의 목소리를 다 들었다. 커뮤니티 사이트와 기사들을 모두 모니터링했고, 중계 서비스 운영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충분히 공감하고 인지했다"라면서 "더욱더 책임감을 느끼게 됐고, 인지한 이슈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응해 바로 해결 가능한 것은 조치했다. 개선 방안을 찾아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이번 시범경기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파트너와의 합을 잘 맞춰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했다. 책임감을 가지고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제대로 된 서비스로 다시 찾아뵐 것을 팬분들께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티빙은 실시간 멀티뷰나 타임머신 기능, 오디오 모드 등 기능뿐 아니라, 경기 1시간 전 그라운드 위 오픈 스튜디오 운영, 선수단 리얼 뒷이야기 등 다양한 컨텐츠로 KBO리그 팬들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최주희 대표는 "팬들이 '티빙이 이런 기능을 추가했구나, MLB에서도 봤던 중계인데, 이래서 티빙을 보게 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진정성 있고 열정 어리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아마추어적인 실수에 대해선 "20년 전 야구에 입문할 때 볼넷을 이해하지 못했던 과오를 저질렀다.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 개선을 빨리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클립 자막 오류에 대해서도 "많은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야구 전문가인 직원이 다시 검수를 하고 합을 맞추는 게 미진했다. 적극적으로 보강해 나가고 있다. 피드백을 주고 있고 많은 것을 청취하고 있다.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개막전 땐 이슈 없이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KBO 중계를 하면서 플랫폼 준비와 굉장히 많은 파트너와도 합이 맞아야 한다. KBO와 구단 등과 얘기해야 하고,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위한 효율성 검수 등 이를 개선하고 효율화해가는 과정을 하고 있다.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상암동=윤승재 기자 2024.03.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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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홈 오피스 기능과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강화한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풀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스마트 모니터 신제품은 IoT(사물인터넷) 허브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400니트)와 UHD 해상도의 M7(32형·300니트), 풀HD 해상도의 M5(32형∙27형)이다.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뿐 아니라 다양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게이밍 허브를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스크린이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 후 약 1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는 마우스·키보드 컨트롤을 지원하고 멀티뷰 기능을 확장해 업무와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가로·세로 전환과 높낮이 조절, 사용자를 인식해 화면에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는 등 맞춤형 기능을 강화했다.M8은 웜화이트·선셋 핑크·데이라이트 블루·스프링 그린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출고가는 90만원이다. 웜화이트 색상의 M7은 85만원, 블랙·화이트 색상의 M5는 색상과 크기에 따라 35만~38만원이다.삼성전자는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05 13:24
IT

네이버, 뉴진스 '나우 멀티뷰' 첫선…전체·최애 앵글 왔다갔다

네이버는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가 멀티뷰 기능을 적용한 '나오 멀티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첫 번째 아티스트는 신인 걸그룹 뉴진스다. 신곡 'OMG'의 퍼포먼스 무대를 이날 오후 6시 '나우 멀티뷰: 뉴진스'에서 단독으로 공개한다.나우 멀티뷰는 전체 무대를 볼 수 있는 '메인 뷰'와 각 멤버에 포커스를 맞춘 '멤버별 뷰' 등 다양한 앵글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뷰를 선택할 수 있다.멀티뷰 기능으로 화면을 실시간으로 전환하며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를 더욱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는 여러 카메라가 송출하는 영상을 오차 없이 동기화하고, 각 영상이 끊김 없이 전환하는 기술로 멀티뷰를 구현했다.멀티뷰 기능으로 팬들은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를 원하는 앵글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좋아하는 멤버의 모습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주로 그룹 단위인 K팝 아티스트의 특성상 팬들은 지금까지 아티스트의 메인 무대와 멤버별 직캠 영상을 별도로 시청해야 했다. 나우 멀티뷰에서는 하나의 영상 콘텐츠만으로도 아티스트의 무대를 다양한 각도에서 만나볼 수 있다.공진환 네이버 나우 서비스 책임리더는 "추후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에 멀티뷰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나우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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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사가 선택한 갤Z폴드4, 삼성 폴더블 판매량 2배↑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B2B(기업 간 거래) 시장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기업용 폴더블폰의 판매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Z 폴드4'(이하 갤Z폴드4)와 '갤럭시Z 플립4'가 판매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대화면과 멀티테스킹을 제공하는 갤Z폴드4가 금융권에서 호응을 얻었다. 실시간으로 시장의 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하는 금융권은 모바일 업무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높다. 갤Z폴드4가 이런 수요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갤Z폴드4는 한 화면에 같은 크기의 앱 2개를 포함해 최대 3개의 앱을 한 번에 띄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여러 개의 모니터 화면이 있는 책상에서 일하는 것처럼 두 개의 크롬 브라우저를 보면서 이메일을 보내는 작업 등을 할 수 있다. 또 PC와 같이 멀티테스킹을 지원하는 '테스크 바' 기능은 사용자가 작업을 중단하지 않고도 앱 간 전환·관리·실행을 뒷받침한다. 갤Z폴드4는 금융 서비스 '블룸버그 프로페셔낼' 앱에 최적화했다. 투자전문가들이 트레이더·애널리스트·포트폴리오 매니저 등 주요 프로그램 이용 시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포춘 500대 금융사 25곳 중 24곳이 사용하는 '도큐사인'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멀티뷰 모드에서 이메일 첨부파일을 도큐사인의 전자서명으로 신속하게 드래그 앤 드롭할 수 있으며, S펜과 전용 플렉스 모드로 보다 빠르게 서명하고 거래할 수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디지털 앱 디자인 설계 조직인 IBM iX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삼성전자는 이렇게 만든 솔루션을 갤Z폴드4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IBM iX와 협업하고 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30 17:33
연예일반

세븐틴, 다시 활짝 연 월드투어의 문… 1만 7500여 관객 열광

그룹 세븐틴이 고척돔을 뜨겁게 달궜다. 세븐틴은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고척돔)에서 ‘세븐틴 월드투어 ’을 열고 1만 7500여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진행된 세븐틴의 두 번째 월드투어 ‘오드 투 유’(ODE TO YOU)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펼쳐진 세븐틴의 월드투어 공연. 서울은 월드투어의 첫 번째 개최지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캐럿(공식 팬클럽 이름)이 아닌 음악 팬들까지 주목하게 만들었다. 세븐틴은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답게 시작부터 끝까지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로 고척돔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콘서트에서 세븐틴은 자신들에게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라는 영광을 안긴 정규 4집의 타이틀 곡 ‘핫’(HOT)을 비롯해 20곡이 넘는 무대로 세트리스트를 꽉 채웠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함성을 낼 수 있게 된 관객들은 객석에서 아낌없는 박수와 호응을 보내며 세븐틴 멤버들과 호흡했다. 높은 곳에 도달해 ‘태양’이 된 세븐틴의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웅장한 연출은 이번 공연의 큰 볼거리. 정규 4집의 타이틀 곡 ‘핫’과 공연명인 ‘비 더 선’을 연상케 하는 태양을 상징하는 무대 장치는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 멤버들은 다양한 돌출 무대를 십분 활용하며 ‘K팝 공연 장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오랜만에 듣게 된 관객들의 함성에 멤버들도 감격한 눈치였다. 조슈아는 “이 함성 소리가 너무 그리웠다. 진짜 이것만 기다리고 있었다”며 감격을 표했고, 팔을 다쳐 깁스를 착용한 채 무대에 오른 정한은 “정말 오랜만에 고척돔에서 캐럿과 모여 함성을 들으면서 하는 콘서트를 포기할 수 없었다. 내가 최선을 다해 살아갈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하다”는 뭉클한 소감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함께 진행됐다. 1개의 메인 화면과 3개의 콘셉트 화면 등 모두 4개의 화면에서 멀티뷰로 공연이 중계됐으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자막도 제공됐다. 세븐틴은 고척돔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아레나 투어, 일본 돔 투어까지 전 세계 20개 도시를 돌며 27회 공연을 진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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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日 팬미팅 매진..6만 팬 만난다

그룹 세븐틴 일본 팬미팅이 매진됐다. 세븐틴이 오는 7~8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스타디움 모드)에서 개최하는 ‘SEVENTEEN 2022 JAPAN FANMEETING ‘HANABI’’ 2회 공연, 약 6만 석을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이번 팬미팅은 세븐틴이 지난 2019년 10월 8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 일본 투어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 IN JAPAN’ 이후 약 2년 반 만에 펼치는 오프라인 공연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SEVENTEEN 2022 JAPAN FANMEETING ‘HANABI’’는 회당 약 3만 명 규모로 기획돼 양일간 약 6만 명의 관객이 운집할 예정이다. 이는 팬미팅으로는 이례적인 규모로, 세븐틴의 높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한다. ‘SEVENTEEN 2022 JAPAN FANMEETING ‘HANABI’’의 이틀째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으로, 전 세계 팬들은 1개의 메인 화면과 5개의 콘셉트 화면으로 이루어진 총 6개의 멀티뷰 화면으로 팬미팅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팬미팅이 진행되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는 세븐틴이 일본 정식 데뷔 전에 가졌던 첫 월드 투어 ‘SEVENTEEN 1ST WORLD TOUR ‘DIAMOND EDGE’’의 일본 공연이 펼쳐진 곳이다. 세븐틴은 ‘2018 SEVENTEEN CONCERT ‘IDEAL CUT’ IN JAPAN’을 통해서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역사상 최초로 단독으로 5일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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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사랑의 힘'을 느낄 수 있게 한 온라인 콘서트 종료

세븐틴(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우지·디에잇·민규·도겸·승관·버논·디노)이 온라인 콘서트 '파워 오브 러브(POWER OF LOVE)'를 무사히 끝냈다. 세븐틴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세븐틴 콘서트 '파워 오브 러브'(SEVENTEEN CONCERT 'POWER OF LOVE')'를 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21일 '러브' 테마 공연은 앞서 14일 '파워' 테마와 18일 재팬 에디션과 또 다른 세트리스트와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1개의 메인 화면과 3개의 컨셉트 화면, 총 4개의 멀티뷰 화면으로 세븐틴의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감상했다. 이번 콘서트는 AR(증강현실)과 XR(확장현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오프닝 무대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무대에 오른 세븐틴은 '크러쉬(Crush)' '애니원(Anyone)' '박수'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으며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네트워크 러브(Network Love)'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네트워크 러브' 무대에서는 준·디에잇이 화면을 통해 등장해 조슈아·버논과 함께 무대를 꾸며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 선보인 '빠른 걸음' 원우·민규의 '비터스위트(Bittersweet)' '좋겠다' '홈(Home)'으로 연결되는 서사는 더욱 풍성한 사랑의 감정선을 그려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스냅 슛(Snap Shoot)'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한 세븐틴은 완전체일 때와 또 다른 유닛별 무대로 세븐틴의 매력에 더욱 깊게 빠져들게 했다. 보컬팀은 '같은 꿈, 같은 맘, 같은 밤' '매일 그대라서 행복하다'로 따뜻한 감성을 전했고 퍼포먼스팀 디노는 솔로 자작곡 '제로(ZERO)'로 한층 성숙해진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힙합팀은 '이프 아이(IF I)' '그리워하는 것까지'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으며 퍼포먼스팀 호시는 솔로 자작곡 '호랑이 파워'로 특유의 재치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세븐틴은 '어쩌나' '마이 마이(My My)' '헤븐 클라우드(Heaven's Cloud)' '뷰티풀(BEAUTIFUL)'로 콘서트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으며 5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르게 한 미니 9집의 타이틀곡 '락 위드 유(Rock with you)'와 수록곡 '소용돌이'로 열기를 지속시켰다. 이들은 콘서트를 함께 즐긴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올해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다시 사랑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정말 사랑의 힘을 믿고 캐럿들에게 세븐틴의 사랑이 많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더 깊게 캐럿들이 보고 싶었다. 오늘이 마지막 온라인 콘서트였으면 좋겠고 하루 빨리 캐럿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이처럼 세븐틴은 '파워'부터 '러브', 재팬 에디션까지 총 3회차에 걸친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2021년 '파워 오브 러브' 프로젝트에 담긴 앨범을 모두 아우르는 공연인 만큼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집약하고 굳건한 '사랑의 힘'으로 꽉 채워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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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미공개 곡부터 밴드 편곡까지…첫 온라인 콘서트 성료

그룹 세븐틴이 온라인 콘서트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븐틴은 지난 14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EVENTEEN CONCERT 〈POWER OF LOVE〉’를 개최했다. ‘POWER’ 테마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는 무려 26곡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2021년 “Power of ‘Love’” 프로젝트의 명칭을 타이틀로 정한 만큼 프로젝트에 담긴 앨범을 모두 아우르는 공연을 선사했다. 때로는 성숙하고 때로는 정열적으로, 세븐틴이 전하는 여러 사랑법으로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소속사는 AR(증강현실)과 XR(확장현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오프닝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 ‘Crush’, ‘Anyone’, ‘박수’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세븐틴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며 글로벌 팬들의 안방 1열을 뜨겁게 달궜다. 약 10개월 만에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게 된 세븐틴은 “이번에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찢어놓을 각오로 준비했기 때문에 캐럿들에게 오늘 콘서트 기대해달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더해 “기쁜 소식이 있다. 데뷔 이후 앨범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캐럿들 감사하다. 저희가 이뤘다기보다 캐럿들이 이뤄주셨다.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 함께하지 못한 준, 디에잇과의 깜짝 전화 연결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함께하지 못한 게 아쉬워 오프닝을 통해 인사드리게 됐다”라며 멤버, 팬들과 애틋함을 나눴다. ‘Ready to love’, ‘Crazy in love’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친 데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된 ‘Network Love’ 무대에서는 준, 디에잇이 화면을 통해 등장해 조슈아, 버논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네 멤버의 새로운 조합은 기존 유닛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준, 디에잇이 멀리서나마 함께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오랜만에 선보인 ‘빠른 걸음’을 시작으로 원우, 민규의 디지털 싱글 ‘Bittersweet’ 무대를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좋겠다’, ‘Home’으로 세븐틴만의 감성을 전했다. 에너제틱의 끝판왕 ‘HIT’ 무대에 이어 세븐틴 콘서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닛 무대도 펼쳐졌다. 힙합팀은 ‘Check-In’, ‘GAM3 BO1’로 재치 있고 감각적인 래핑을 선사해 흥을 돋우었고, 퍼포먼스팀 디노는 솔로 자작곡 ‘LAST ORDER’로 한층 풍부해진 음악적 역량을 자랑했다. 보컬팀은 ‘바람개비’, ‘매일 그대라서 행복하다’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으며, 퍼포먼스팀 호시는 첫 솔로 믹스테이프 ‘Spider’로 강렬함을 배가시켰다. 또한 세븐틴은 절제된 섹시미가 돋보이는 ‘독 : Fear’로 완벽한 완급 조절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My My’, ‘Heaven’s Cloud’, ‘BEAUTIFUL’로 팬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5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르게 한 미니 9집의 타이틀곡 ‘Rock with you’와 수록곡 ‘소용돌이’로 환호를 이끌었다. 세븐틴은 “올 한해 사랑의 힘으로 견뎠다. 이제는 실제로 한 공간에서 만나고 싶다. 오늘 콘서트가 ‘POWER’ 버전인 만큼 많은 힘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라며 “정말 마지막 온라인(공연)이었으면 좋겠다. 이제 곧 만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고 그때 못다 한 이야기,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들 아낌없이 보여드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세븐틴은 ‘Thinkin’ about you’와 ‘Left & Right’, 밴드 편곡이 더해진 ‘겨우’로 온라인 콘서트 ‘POWER OF LOVE’ 1회차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들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색다른 구성으로 ‘공연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한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1개의 메인 화면과 3개의 콘셉트 화면, 총 4개의 멀티뷰 화면이 제공되었고, 관객들은 실시간으로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세븐틴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다양한 각도에서 생동감 넘치게 즐겼다. 세븐틴은 21일 오후 5시부터 ‘LOVE’ 테마의 2회차 공연으로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간다. 두 테마의 공연은 각기 다른 세트리스트와 무대 연출로 구성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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