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건
영화

봉준호 신작 ‘미키 17’, 예매 열렸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가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11일 수입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영화 ‘미키 17’는 아이맥스(IMAX), 스크린X, 돌비시네마 등 특수 상영관 개봉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순차적으로 예매를 시작했다.‘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6년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다.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미키를 연기했고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한편 ‘미키 17’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며, 28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1 14:22
연예일반

드니 빌뇌브 내한 앞두고 ‘듄’ 재개봉 확정… ‘듄친자’ 소리 질러!

‘듄: 파트2’ 개봉과 드니 빌뇌브 감독 내한을 앞두고 ‘듄’이 다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듄’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3사를 대표하는 특별 상영 포맷으로 진행된다. 지난 재개봉 매진 신화의 역사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이번 재개봉 상영본에는 티모시 샬라메의 한국 관객들만을 위한 인사 영상이 포함돼 있어 ‘듄친자’(‘듄’ 팬덤 이름)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듄’은 CGV 아이맥스 20개관, 롯데시네마 애트모스 포맷 수퍼플렉스 11개관,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6개관에서 만날 수 있다.‘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 ‘듄’의 후속작이자 할리우드 대표 감독 드니 빌뇌브가 선사할 상상 이상의 ‘듄 세계관’은 내년 2월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6 09:07
보도자료

‘존 윅4’부터 ‘슈퍼마리오’까지 4월의 돌비 개봉작

이번 달 돌비시네마에선 어떤 작품을 볼 수 있을까. 메가박스는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액션 영화 세 편 ‘존 윅4’, ‘65’,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돌비시네마로 소개한다. 관객들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통해 이 작품을 좋은 화질과 사운드로 만날 수 있다.‘존 윅4’는 약 4년 만에 돌아온 레전드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자유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키아누 리브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을 비롯한 오리지널 팀에 빌 스카스가드, 견자단이 합류해 빼어난 연기 앙상블을 완성했다. 오는 20일에는 서바이벌 액션 ‘65’가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6500만 년 전 지구에 불시착하게 된 우주비행사들이 공룡에 맞서 펼치는 치열한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공포물의 대가’ 샘 레이미와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스콧 백, 브라이언 우즈가 제작 및 연출을 맡아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수효과로 구현된 공룡의 위협적인 비주얼과 움직임은 디테일한 피부 질감까지 실감 나게 표현하는 돌비 비전 기술과 만나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듯한 극강의 리얼리티를 선사할 전망이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동명의 게임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물이다.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스펙터클한 모험을 담는다. 전 세계에서 세대불문 사랑받는 캐릭터 마리오의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애니메이션 명가 일루미네이션과 닌텐도가 처음으로 협업했다.돌비 시네마는 현재 전 세계 14개국 270개 이상 지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메가박스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1 19:54
연예일반

'콘텐트' 신성장 엔진 장착 중앙그룹, 성과 창출 가속화

'콘텐트'와 '엔터테인먼트'의 신성장 엔진을 장착한 중앙그룹이 연초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14일 중앙홀딩스는 자회사 SLL이 선보인 '재벌집 막내아들'이 마지막회 26.9%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것을 비롯해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한 ‘사랑의 이해’, 지난 주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대행사’ 등 드라마가 잇달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중앙홀딩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정이', 디즈니플러스에 개봉 직후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지서 바로 10위권에 진입한 ‘카지노’ 등으로 K콘텐츠 위상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SLL의 스튜디오 시스템이 정착해가고 있는 과정으로 보인다. SLL은 몇 년에 걸쳐 산하에 15개의 다양한 제작사들을 인수해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며 지속적으로 콘텐트를 양산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베티앤크리에이터스,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버드, 스튜디오 슬램, 스튜디오 피닉스, 앤솔로지 스튜디오, 엔피오 엔터테인먼트, wiip,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퍼펙트스톰필름, 프로덕션 에이치, 필름몬스터, 하우픽쳐스, 하이지음스튜디오 등 15개에 달하는 레이블은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JTBC 역시 제작 레이블과 크리에이터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예능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 시리즈를 제작한 레이블 ‘시작컴퍼니’를 계열 편입했다. 이미 지난해에는 ‘도시어부’를 제작한 장시원 PD의 레이블 ‘스튜디오 C1’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최삼호 PD와 장윤정 작가가 속한 레이블 ‘스토리웹’을 식구로 맞았다. 또한 K-POP 예능 전문 스튜디오 ‘Studio JAMM(스튜디오 잼)’을 지난해 3월에 설립, 조승욱 PD를 필두로 김형중, 김희정, 오현숙 PD 등 실력파 크리에이터들과 음악 콘텐트·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 달에 선보일 ‘팬텀싱어4’가 기대작이다.이 외에도 ‘엄마는 아이돌’ 민철기 CP, ‘짠내투어’ 손창우 CP,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석-박근형 PD, ‘1박 2일’ 정동현 PD, ‘자이언트 펭TV’ 이슬예나 PD, ‘환승연애’ 이진주 PD 등 유망 크리에이터들이 JTBC와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메가박스의 움직임 역시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메가박스는 지난해부터 '탑건: 매버릭', '아바타: 물의 길' 등 할리우드 대작의 흥행세 속에서 돌비시네마 등 특별관이 부각했다. ‘아바타:물의 길’ 이후로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돌비시네마에서 관람하기 위한 관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메가박스 내에서 영화 투자/배급을 담당하던 플러스엠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브랜드 분리’를 선언한 이래 기존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라는 사명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로 바꾸고 독립된 비즈니스 주체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범죄도시2’, ‘헌트’의 성공으로 국내 한국영화 투자배급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포문을 연 ‘교섭’에 이어 신작 ‘대외비’로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중앙그룹 관계자는 "중앙그룹은 그동안 콘텐트와 엔터테인먼트를 중요한 미래 성장 엔진으로 보고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해 왔지만 상대적으로 중앙일보와 JTBC라는 미디어 분야에 가려져 있었던 것 같다"며 "연초 다양한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올해 콘텐트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14 09:54
영화

‘아바타2’ 2023년 첫 천만! 1편보다 4일 느리고, 매출은↑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2’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005만 3086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이후 42일 만이다.‘아바타2’는 국내에서 외화로는 처음으로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린 ‘아바타’(2009)의 후속작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약 13년에 걸친 작업 끝에 공개한 ‘아바타2’로 국내에서 쌍천만을 기록한 첫 번째 외국인 감독이 됐다. 시리즈가 1, 2편 모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사례는 ‘신과 함께’와 ‘겨울왕국’ 이후 ‘아바타’가 세 번째다.전편인 ‘아바타’가 워낙 글로벌한 흥행 성적을 거뒀기에 ‘아바타2’ 역시 ‘천만 영화’ 등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다만 코로나19 대유행과 OTT 시장의 급성장, 지난해 중순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체인들이 일괄적으로 단행한 1000원 씩의 영화 관람료 인상 등으로 인한 대중의 영화 관람 심리 위축,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등이 난관으로 꼽혔다. 하지만 ‘아바타2’는 최근의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천만 영화’ 등극에 성공했다. 극장가가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 맞춰 주차시간을 늘리거나 영화가 언제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설지를 예측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관객몰이에 힘쓴 것도 도움이 됐지만 오랜만에 개봉한 3D 전용 영화인데다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시각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관객들의 마음을 돌린 결정적 요소였다.13년 전 ‘아바타’와 비교해 4일 늦게 1000만 관객 돌파를 이뤘지만, 매출액은 전편을 상회할 전망이다. 23일 기준 ‘아바타2’의 누적 매출액은 약 1262억 9000만 원으로 1편의 총매출인 1284억 4000여만 원과 약 22억 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아바타’의 개봉 당시 최종 관객 스코어는 1362만 4327명으로 연휴 특수를 모두 누린 ‘아바타2’가 이 기록을 깨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출액 측면에서는 충분히 뛰어넘을 것으로 점쳐진다.이는 ‘아바타2’의 시각효과를 스크린에서 충분히 느끼고픈 관객들이 티켓 가격이 비싼 아이맥스, 4DX, 돌비시네마 등 특별관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CGV데이터전략팀 분석에 빠르면 ‘아바타2’를 관람한 관객의 65.1%는 특별관을 이용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아바타2’는 2조 473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며 전편이 기록한 3조 5734억 원의 수익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는 전편 수준, 혹은 그 이상의 흥행 수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아바타2’를 계기로 관객들의 위축된 영화 관람 심리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실제 ‘아바타2’ 개봉 전인 지난해 10월과 11월의 극장가 총 관람객 수는 각각 620만, 637만 명이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된 상태였던 2021년 10월(519만 명), 11월(651만 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만큼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이 적었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바타2’가 ‘천만 클럽’ 가입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며 다시 한 번 극장가에는 희망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지난해 10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바타2’를 처음으로 소개하며 “‘아바타’ 같은 작품을 보고 누군가는 ‘공룡’이라고 비판할 수 있지만, ‘아바타’처럼 극장에서 봐야만 하는 작품들이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면서 “‘아바타’는 다른 사람들과 집단적인 체험을 하고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그런 영화”라고 강조했다. ‘아바타’2가 다시 느끼게 해준 관람 경험이 설 연휴 이후 극장가에 계속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3.01.25 06:00
연예일반

'아바타: 물의 길' 개인용 3D 안경 잘못 썼다간 낭패보는 이유

첨단 시각효과를 탑재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N차 관람 붐을 일으키며 천만 돌파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일반관에서 본 뒤 아이맥스, 돌비시네마, 4DX 등 3D 전용관에서 재관람을 하는 N차 관람객들은 ‘아바타2’ 흥행 열풍의 주역으로 꼽을 만하다.다만 N차 관람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3D 상영관이라고 다 똑같은 상영관은 아니라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위생 등을 위해 개인용 3D 안경을 챙기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 안경만 믿고 상영관에 잘못 갔다간 3D 영화를 2D로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영화를 3D로 구현하는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필터를 사용한 방식과 레이저를 사용한 방식. 보통의 3D 상영관은 대부분 필터를 사용하며, 3D 콘텐츠의 묘미를 극대화한 특수관들은 레이저 방식을 쓴다. 레이저 방식을 이용할 경우 밝기의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훨씬 선명하고 깊이 있는 색감으로 3D 영화를 즐길 수 있다.3D의 대명사로 불리며 ‘용아맥’이라는 수식어까지 지닌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IMAX)관이 대표적인 레이저 방식의 3D 상영관이다. ‘아바타2’는 일반적인 영화의 24프레임부터 높게는 48프레임까지를 왔다갔다 하는데, 높은 프레임을 구현할 수 있는 ‘용아맥’에서는 48프레임으로 구현된 화면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다.CGV 관계자는 “아이맥스는 3D 콘텐츠에 최적화된 방식을 사용한다”며 “일반 상영관에서보다 훨씬 선명한 화면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GV는 또 ‘아바타2’ 개봉을 기념해 4DX와 스크린X(ScreenX), 3D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4DX 스크린 3D 포맷을 개발했다. 주인공들의 활동 무대가 숲에서 바다로 옮겨지며,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물, 바람, 향기 등의 환경 효과가 4DX로 구현됐으며, 물살의 흔들림이나 물속에서 유영하는 듯한 느낌 등 ‘물’에 대한 섬세한 표현이 부드러운 모션 효과와 진동, 환경 효과로 실감 나게 구현됐다. 아크란을 비롯한 다양한 수중 생명체를 직접 타는 듯한 라이딩 모션도 가미돼 관객들이 마치 나비족이 돼 함께 전투를 하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체험형 관람을 할 수 있게 했다.보통의 영화들은 24프레임, 즉 1초에 24장의 사진을 사용해 영상을 구현한다. 48프레임, 60프레임이란 1초에 담기는 사진을 48장, 60장으로 늘린다는 의미다. 영화는 특유의 시네마틱한 느낌을 위해 24프레임 내지 28프레임을 선호하지만, ‘아바타2’처럼 액션이 많이 들어간 작품은 고프레임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실감나는 화면을 만드는 데 유리하다. 장면의 역동성을 살려주기 때문이다. 전 세계 14개국, 279개 지점에 갖춰진 돌비시네마 역시 고프레임 영상에 특화돼 있다. 돌비시네마는 다채로운 색감, 화질, 선명한 대비를 구현 가능하게 하는 돌비 비전을 탑재, 관객들에게 생생한 컬러와 미묘한 디테일을 전달한다. 여기에 돌비시네마 3D는 돌비 비전 HDR과 4K HFR 기술을 결합, 눈으로 직접 보는 것과 최대한 가까운 입체감 있는 화면을 만들어낸다. 국내에서는 2020년 7월 코엑스점 개관 이후 안성스타필드, 남양주현대아울렛,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어스, 대구신세계 등 5개 지점에서 운영되고 있다.이 같은 3D 최적화관에서는 일반 디지털 3D관과 다른 안경을 사용한다. 일반적인 3D 안경보다 다소 무거운 점이 특징이다. 돌비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는 메가박스 관계자는 “3D 구현 방식이 다른 만큼 일반 상영관과 안경을 공유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3.01.16 08:19
연예일반

만년 3등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2’ 태풍의 눈됐다

전국에서 스크린 수가 가장 적은 특수 상영관 돌비 시네마가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 누적 매출액 점유율 3%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아바타2’의 국내 누적 매출액은 977억원으로 곧 1000억원 목전에 뒀다. 영화의 매출액은 전국 스크린 수가 가장 많은 디지털(2D) 상영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화려한 CG(컴퓨터 그래픽)을 내세운 ‘아바타2’는 일반 상영관보다 특별 상영관으로 관람객이 몰리면서 전체 매출액의 60% 이상이 나왔다. 3D, 4D, 아이맥스, 스크린X, 돌비 등 특별 상영관의 관람료는 최대 2만4000원으로, 일반 상영관보다 훨씬 비싸다. ‘아바타2’의 특별 상영관 중 메가박스가 운영 중인 돌비 시네마의 약진이 눈에 띈다. 돌비 시네마는 전국에 고작 5개의 상영관, 스크린 갯수는 12개(2일 기준)에 불과하다. 스크린의 갯수는 가장 적지만, ‘아바타2’의 누적 매출액으로 28억 6000만원(점유율 2.9%)이나 달성했다. CGV의 스크린X 스크린 수(2일 기준)는 돌비 시네마의 3배인 36개, 누적 매출액은 23억4000만원(점유율 2.4%)으로 집계됐다. 돌비 시네마는 고선명의 4K 화질과 높은 명암비의 HDR 기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아바타2’ 관람의 최적 스크린으로 꼽힌다. 메가박스의 코엑스점,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대구신세계점에서만 볼 수 있다. ‘아바타2’ 외에 돌비 시네마로 즐길 수 있는 영화는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03 13:48
연예일반

[더보기] 대목이 왔다! 첨단 기술력의 ‘아바타2’ 어디서 보지?

약 13년 만에 돌아온 ‘아바타’에 극장들이 기쁨의 비명을 지르고 있다. 14일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3D로 구현, 관객들에게 첨단 기술력의 향연을 선사하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의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관은 워낙 고가인 데다 예매 경쟁도 심해 어떤 상영관을 선택할지 관객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싱가포르 여행권 상품으로 건 롯데시네마 ‘아바타: 물의 길’ 개봉을 기념해 지난 10월 싱가포르 가든스바이 더 베이에는 몰입형 체험 시설인 ‘아바타: 더 익스피리언스’가 문을 열었다. 롯데시네마는 ‘아바타: 더 익스피리언스’의 체험권이 포함된 싱가포르 여행 교환권을 ‘아바타: 물의 길’을 여러 번 관람한 관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롯데시네마는 또 가로 34에 4K 화질 듀얼 레이저 영사기로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게 설계된 수퍼플렉스를 약 8년 만에 재단장했다. 이번 리뉴얼로 기존 628석이던 좌석은 295석으로 줄었다. 그만큼 더 여유로운 환경에서 영화 관람이 가능한 것. 전방향에서 출력되는 음향 시스템 역시 수퍼플렉스의 장점이다. #4DX와 스크린X로 무장한 CGV CGV에서는 시청각뿐 아니라 몸으로도 영화를 느낄 수 있는 4DX 상영관과 3면에서 영상이 재생되는 스크린X를 앞세워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4DX는 모션시트를 장착, 영화 속 등장인물처럼 흔들림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 바람, 빛, 안개, 향기 등의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바타: 물의 길’의 1000만 관객 돌파 시점을 맞춰 보는 이벤트와 영화 관련 굿즈가 탑재된 매점 상품 등을 마련,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모든 좌석에서 동일한 감상 가능한 메가박스의 돌비시네마 ‘아바타: 물의 길’은 존 랜도 프로듀서가 HFR, HDR,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 등 압도적인 기술로 구현한 광활하고 경이로운 수중 세계와 화려한 액션신이 관객의 상상력을 무한히 확장시키는 작품. 이에 메가박스는 모든 좌석에 걸쳐 일관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돌비 시네마를 통해 ‘아바타: 물의 길’을 상영하고 있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모두 적용한 영화관이다. 최상의 화질과 생동감 넘치는 음향으로 관객에게 차별화된 몰입 경험을 선사한다. 돌비 비전은 듀얼 4K 레이저와 HDR(High Dynamic Range) 프로젝터 시스템을 통해 일반 영화관 스크린보다 2배 이상 높은 선명한 밝기와 500배 높은 명암비를 자랑한다. 돌비 시네마는 국내 상영관 가운데 가장 완벽한 4K HDR 기술을 구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메가박스는 또 ‘아바타: 물의 길’ 개봉을 기념해 돌비 시네마 5개 지점 관람객 대상으로 ‘아바타: 물의 길’ 돌비 시네마 오리지널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영화 속 판도라 행성의 바다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듯한 ‘아바타: 물의 길’ 콤보 판매에도 나섰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5 07:50
연예일반

[리뷰IS] 방탄소년단 LA 콘서트의 감동을 그대로… 싱어롱 상영회 빛낸 아미밤

“BTS! BTS! 와아아아아~!” 스크린 속 LA 소파이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아미밤(응원봉)이 파도타기를 시작하자 관객석을 가득 채운 아미밤 또한 좌우로 불빛을 반짝였다. 실제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와 함성이 극장을 가득 물들인 방탄소년단의 ‘싱어롱 상영회’였다. 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시네마 관에서는 OTT 디즈니+가 단독 공개 중인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싱어롱 상영회가 열렸다. 상영관인 돌비시네마 관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포토 부스와 함께 대형 액자에 걸린 멤버 사진 등이 장식돼 있었다. 아미(팬덤)들은 포토 부스에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벽에 걸린 멤버 사진을 영상으로 담아 함박웃음을 지으며 하나 둘 상영관으로 입장했다. 본격적인 상영 전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이 영화관을 가득 채웠고, 객석이 다 함께 몸을 들썩이며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이날 상영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는 방탄소년단이 팬데믹 후 2년, 긴 휴식을 깨고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첫 대면 콘서트를 스크린에 옮겼다. LA 공연장에서 선보인 강렬한 퍼포먼스와 전 세계 아미들의 뜨거운 함성을 생생하게 담은 콘서트 라이브 필름이다. 영상이 시작되자 아미밤이 반짝반짝 빛을 밝혔고 함성이 상영관을 가득 채웠다. 영상 속 감옥을 형상화한 듯한 철문이 열리며 방탄소년단이 등장하자 객석의 응원 소리가 현장의 함성만큼 거셌다. 2시간이 넘는 시간에 걸쳐 ‘온’, ‘불타오르네’, ‘다이너마이트’, ‘퍼미션 투 댄스’ 등 대표곡은 물론,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가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이 함께 한 ‘버터’ 무대와 멤버들의 장난기가 고스란히 담긴 ‘라이프 고즈 온’, ‘작은 것들을 위한 시’까지 다채로운 무대 열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무대 뒤 멤버들의 치열한 준비 과정이 담기며 콘서트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돌비시네마 관에서 진행된 이번 상영회는 방탄소년단의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다 선명한 화질과 생생한 사운드로 보고 들을 수 있었다. 돌비시네마의 세밀한 음향 효과를 통해 폭죽이 터지는 소리와 울림, 관객의 함성 모두 사실적으로 그려졌다.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지 않았으나 간 것 같은 현장의 열기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5 10:39
연예일반

메가박스 대구신세계점에 국내 다섯 번째 ‘돌비 시네마’ 개관

메가박스 대구신세계점에 국내 다섯 번째 돌비 시네마가 개관한다. 메가박스(대표 홍정인)는 오는 30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대구신세계점에 국내 다섯 번째 돌비 시네마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메가박스 대구신세계점은 지난해 8월 개관한 대전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 지점에 이은 국내 다섯 번째 돌비 시네마로, 영남 지역 최초의 지점이다. 메가박스는 2020년 7월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지난 2년간 팬데믹 상황에도 경기(안성, 남양주), 충청권(대전) 지역에 돌비 시네마 신규 지점을 연이어 개관하며 국내 관람객들의 PLF(Premium Large Format) 상영관 접근성을 지속해서 확대했다. 돌비 시네마는 이번 대구·경북 지역 개관을 통해 지역 경제 및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프리미엄 영화관 문화를 전국적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돌비 시네마는 수십억 단위의 컬러 팔레트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모든 방향에서 들을 수 있는 사운드를 자랑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결합했다. 돌비 시네마는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27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오직 메가박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돌비 비전의 첨단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은 생생한 화질과 컬러, 선명한 명암비로 현실감 있게 영화를 표현한다. 돌비 애트모스의 공간 음향은 영화가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사운드를 풍성하고 역동적으로 구현한다. 메가박스는 돌비 시네마 오픈을 기념해 대구신세계점 전용 5회 관람권과 랜덤 굿즈가 포함된 ‘돌비 패스’를 오늘부터 선착순 사전 판매한다. 30일 오픈 당일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돌비 시네마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하며, 4일간 돌비 굿즈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유료관람객 대상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메가박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돌비 시네마 관람객들을 위한 관람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메가박스 대구신세계점 돌비 시네마의 영화 예매는 24일 오후 12시부터 가능하다. 이미지 돌비 시네마 사업 담당 부장은 “돌비 시네마는 고품질 영화 관람 경험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 런칭 이후 줄곧 일반 상영관 대비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해왔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영상 및 음향 기술로 국내 관람객에게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4 21: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