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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골’ 황희찬 동료, 울버햄프턴 떠나 팰리스행…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가 울버햄프턴에서 뛰던 공격수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을 품었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4800만 파운드(약 950억원)를 쏟아내며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팰리스는 EPL 이적 마감일인 3일(한국시간) 라르센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인 4800만 파운드는 팰리스 구단 역사상 단일 선수 이적료 부문 최고 기록이다. 구단에 따르면 라르센은 팰리스와 4년 6개월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라르센은 직전 울버햄프턴 시절 한국 국가대표 황희찬과 함께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그는 울버햄프턴에서 한 시즌 반 동안 공식전 65경기에서 20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EPL에서 14골을 몰아쳐 적응기 우려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하지만 라르센은 올 시즌 리그에서 단 1골에 그친 상태다.애초 팰리스는 주전 공격수 장필리프 마테타를 AC밀란(이탈리아)으로 보내고 그 빈자리를 라르센으로 채울 계획이었다. 하지만 마테타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자, 밀란행이 무산됐다. 팰리스는 기존 주전 마테타와 라르센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팰리스는 현재 강등권에서 승점 9점 앞선 15위(승점 29)에 있다.팰리스는 윙어 드와이트 맥닐(에버턴) 임대 영입도 추진했지만, 서류 작업이 마감 시간을 넘기면서 최종 무산된 거로 알려졌다.라르센은 구단을 통해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뒤는 건 오래 원해온 일이다. 팀에 활력과 득점을 주겠다.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라르센은 오는 8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팰리스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6.02.0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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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메디컬 뒤집힌 그 선수…이번엔 EPL이 부른다

오현규(25)를 둘러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이어진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전 셀틱(스코틀랜드) 공격수 오현규가 EPL 크리스털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고 조명했다. 이들은 최근 팀토크의 보도를 인용해 “리즈와 팰리스는 오현규를 영입할 기회를 제안받았다. 실제로 영입을 위해 움직일 준비가 돼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팰리스는 공격수 장 필리프 마테타가 이달 구단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그를 대체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앞서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였던 건 풀럼이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7일 “현재 풀럼은 오스카르 보브(맨체스터 시티)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 합의를 찾기 위해 대화는 이어진다. 리카르도 페피(PSV)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페피의 팔 골절로 인해 과정이 늦춰졌지만, 오현규가 대체 옵션이다. 풀럼은 보브에 더해 두 공격수 중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밀어붙일 거”라고 전한 바 있다.일단 풀럼의 1순위가 페피라는 시선도 강하다. 현지 보도에서는 풀럼이 페피 영입 제안을 3800만 파운드(약 750억원)까지 끌어올렸다는 주장도 나왔다. 부상으로 당장 기용이 어려운 선수에게 큰 금액을 올렸다는 점이 ‘우선순위’를 말해준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결국 오현규는 ‘대체 옵션’으로 분류되면서도, 풀럼이 페피 협상에서 변수가 생길 경우 즉시 방향을 틀 수 있는 카드로 남아 있다. 오현규는 올 시즌 헹크에서 공식전 30경기 10골 3도움을 올렸다. 팀 내 역할이 들쑥날쑥해진 흐름도 있다. 토르스텐 핑크 감독 경질 이후 출전 시간이 흔들렸고, 최근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 벨기에 매체 부트발 벨기에는 “헹크가 오현규를 이적 명단에 올렸다” “이적을 앞두고 부상을 우려해 그를 선발에서 제외했다는 얘기가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오현규는 최근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오현규가 마침내 이적 무산의 아픔을 씻어낼지도 관심사다. 그는 시즌 전 슈투트가르트(독일) 이적을 위해 메디컬테스트까지 받으며 빅리그 진출을 눈앞에 뒀으나, 막바지 구단간 협상이 일그러지며 팀에 잔류한 바 있다.관건은 마감 시한과 조건이다. 오현규와 헹크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로,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김우중 기자 2026.01.29 21:00
해외축구

오현규 풀럼행 물 건너가나?…풀럼 PSV 스트라이커 ‘페피 올인’ 정황!

오현규(KRC 헹크)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둘러싼 기대가 다시 흐릿해지고 있다. 풀럼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풀럼은 최근 PSV 에인트호번 소속 공격수 리카르도 페피 영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풀럼은 기존 제안보다 크게 상향된 금액을 테이블 위에 올렸다. 3800만 파운드. 1차 제안이었던 2400만 파운드보다 1400만 파운드가 향상된 금액이다. 현재 페피는 부상 중이다. 당장 전력에 포함되기 어려운 선수에게 이 정도 규모의 제안을 한 것은, 그만큼 우선순위가 분명하다는 신호다.오현규의 이름이 한 발 뒤로 밀려났다. 풀럼은 헹크와 오현규를 두고 긍정적인 접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로서는 ‘차선책’ 성격에 가깝다. 다시 말해, 풀럼의 시선은 지금 페피에게 고정돼 있다. 오현규는 그 다음 선택지다. 아쉬움은 크다. 오현규는 2023년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으로 향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첫 시즌부터 트레블을 경험했다. 출전 시간은 제한적이었지만, 짧은 시간 안에 골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실제로 그는 데뷔 시즌 공식전 21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 감각을 유지했다.그러나 아담 이다의 합류 이후 오현규의 입지는 급격히 좁아졌다. 결국 출전 시간 확보라는 현실적인 이유로 새로운 선택을 해야 했다. 그렇게 향한 곳이 벨기에 헹크였다. 오현규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다시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두 자릿수 득점을 향해 순항 중이다. 자연스럽게 빅리그 구단들의 레이더에도 다시 이름이 오르내렸다.실제로 지난해 여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이 성사 직전까지 갔다. 슈투트가르트와 조건까지 대부분 합의됐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협상이 틀어졌다. 표면적인 이유는 메디컬 테스트 탈락. 그러나 그 뒤에는 이미 합의된 이적료에 대한 슈투트가르트의 의구심이 있었다. 결국 오현규는 돌아왔다. 현재 풀럼은 일단 페피 영입에 올인을 외쳤다. 다만 가능성은 열려있다. 풀럼이 페피 영입에 실패할 경우, 오현규로 급선회할 수 있다. 이적 시장 마감까지는 아직 이틀이 남았다. 이건 기자 2026.01.29 08:36
스포츠일반

'이럴 수가' 조코비치 호주오픈 행운의 4강행, 패배 위기서 무세티에 부상 기권승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1·2세트를 연속 내준 뒤 로렌초 무세티(5위·이탈리아)의 부상으로 준결승에 진출,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25회 우승에 도전도 이어가게 됐다. 조코비치는 2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무세티에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 4-6, 2세트 3-6으로 내준 조코비치는 3세트 게임 스코어 3-1로 앞선 상황에서 무세티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함에 따라 준결승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와 벤 셸턴(7위·미국)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조코비치는 야쿠프 멘시크(17위·체코)와 16강전을 기권승으로 통과했고, 무세티와 상대전적에서도 9승 1패로 우위를 보여 상대적으로 유리했다. 조코비치는 1세트 1-0에서 무세티의 서브 게임을 뺏아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거기까지였다. 조코비치는 이내 범실을 쏟아냈다. 반면 무세티는 서브와 리턴이 살아나며 분위기를 탔다. 결국 무세티가 4게임을 연속 따내며 4-2로 뒤집었다. 조코비치는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자 엄파이어에게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세티는 아랑곳하지 않고 1세트를 6-4로 가져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무세티는 2세트에서도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연속 브레이크했다. 이어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3-1로 앞서며 분위기를 이어갔다.그러나 3세트 무세티는 3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준 뒤 메디컬 타임을 요청했다. 허벅지를 치료받던 무세티의 표정은 아주 어두웠다. 경기는 속개됐지만 무세티는 정상적으로 뛰지 못했다. 결국 게임스코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15-40까지 벌어지자 경기를 포기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25회 우승에 도전 중이다. 호주오픈에서만 통산 10차례 정상에 오른 그는 1회전에서 대회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메이저 3개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모두 100승 이상을 거둔 최초의 남자 선수가 됐다. 3회전에서는 메이저 대회 통산 400승 고지를 밟았고, 두 번 연속 기권승을 거둬 체력적으로 여유가 생겼다. 이형석 기자 2026.01.28 16:15
프로야구

60~70%의 힘으로 140㎞/h 중반 찍었다, SSG 베니지아노 첫 불펜 "기분 좋다"

SSG 랜더스는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29)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캠프에서 시즌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고 28일(한국시간)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베니지아노는 이날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총 19개의 공을 던지며 투구 밸런스와 변화구 감각 점검에 중점을 뒀다.베니지아노는 지난 20일 SSG와 최대 85만 달러(12억원)에 계약했다. 애초 SSG는 드류 버하겐과 입단 합의를 마쳤으나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확인한 뒤 방향을 선회, 베니지아노의 손을 잡았다. 체격 조건(1m96㎝·몸무게 95㎏)이 탄탄한 베니지아노는 평균 150㎞/h, 최고 155㎞/h 강속구를 던진다. 여기에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디셉션(숨김 동작)과 제구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첫 불펜 피칭을 마친 베니지아노는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이 만족스럽다. 60~70%의 힘으로 피칭했고,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져서 기분이 좋다. 함께 호흡을 맞춘 이지영 포수와도 합이 잘 맞았다. 준비를 잘해서, 정규시즌 동안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또한 베니지아노와 처음 호흡을 맞춘 이지영은 "첫 불펜 피칭이라 가볍게 던진 것 같았는데 힘이 있었다. 릴리스포인트가 높고 슬라이더, 스위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잘 구사하는 것 같다. 특히 좌타자들에게 큰 강점이 있을 것 같다"고 캐칭 소감을 밝혔다. 베니지아노의 첫 불펜 피칭을 지켜본 경헌호 투수 코치는 "베니지아노가 따뜻한 곳에서 몸을 잘 만들어왔고, 첫 피칭임에도 구위가 좋았다. 상당히 긍정적이다. 오늘 꾸준히 140㎞/h 중반대 공을 던진 만큼, 앞으로 몸 상태가 100%가 되면 더 위력적인 공을 구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8 14:11
연예일반

서울대 메디컬, 끝까지 버텼다... ‘대학전쟁3’ 최종 우승

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 시즌 3가 서울대 메디컬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최상위 이과 인재들이 총출동한 이번 시즌은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고난도 두뇌 대결로 ‘뇌지컬 서바이벌’의 정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 시즌 3는 대한민국 메디컬·이공계 최고 명문대들이 참가해 두뇌 최강자를 가리는 고순도 서바이벌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메디컬 vs 이공계’라는 새로운 계열 대결 구도를 도입하며, 기존 시즌과 차별화된 서사와 몰입도를 완성했다.메디컬 vs 이공계, 계열 전쟁이 만든 극한의 긴장감시즌 3는 메디컬과 이공계를 정면으로 맞붙이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시즌 1·2 우승팀인 서울대를 메디컬과 이공계로 분리해 내부 대결까지 성사시키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에 성균관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계열 간 자존심을 건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특히 사전 테스트 전체 1위를 기록한 강지후를 중심으로 성균관대가 보여준 조직력과 플레이는 이번 시즌의 신선한 변수로 작용했다. 서울대 메디컬과 이공계의 맞대결은 강한 경쟁심과 복합적인 감정을 동시에 자극하며 잊지 못할 명장면을 만들어냈다.‘에이스 없는 에이스 시즌’, 전원이 주인공이었다이번 시즌은 특정 에이스에 의존했던 이전 시즌과 달리, 참가자 전원이 ‘제2의 정현빈·김규민’이라 불릴 만큼 고른 활약을 펼쳤다. 서울과학고 전교 1등 출신이자 수능 만점 스펙의 서울대 메디컬 이승현을 비롯해 역대급 이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출연해, 난도가 높을수록 더욱 빛나는 플레이로 무해한 도파민을 선사했다.연산, 암기, 공간지각, 추론, 전략, 심리를 아우르는 극악 난이도의 게임들은 매 회차 예측 불가한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출구전략 3’, ‘시그널 수사 3’ 등 기존 인기 게임의 업그레이드 버전과 ‘채굴과 투자’, ‘평균의 딜레마’, ‘레인보우 체스’, ‘수식 데스노트’ 등 신규 게임 역시 최상위 난이도로 구성돼 몰입도를 높였다.패자부활전 도입… 실력이 만든 성장 서사시즌 3에서는 최초로 패자부활전이 도입되며 드라마틱한 서사가 완성됐다. 카이스트 김재한, 포항공대 제승규는 패자부활전에서 존재감을 폭발시키며 명장면을 탄생시켰고, 부활에 성공한 카이스트가 준결승에서 1위로 급부상하는 반전 스토리는 이번 시즌의 백미로 꼽힌다.서울대 이공계 한종윤은 데스 매치 패배를 딛고 팀 승리를 이끄는 리벤지 서사를 완성했고, 서울대 메디컬 이승현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며 최종 우승을 결정짓는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했다.서울대 메디컬, 3연패로 ‘뇌지컬 왕좌’ 수성서울대 메디컬은 시즌 1부터 이어진 우승 기록을 이어가며 3연패를 달성했다. 이승현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제작진 역시 이번 시즌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허범훈 PD는 “참가자들의 성장이 매 라운드마다 선명하게 드러난 시즌”이라고 밝혔고, 김정선 작가는 “심리와 전략 요소가 강화되며 판단 하나하나가 결과로 직결되는 구조가 명확해졌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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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마감 D-8’ 오현규 EPL 풀럼행 어떤 변수 있나…‘미국산 골잡이’와 경쟁+이적료 우려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오현규(헹크)가 ‘꿈의 무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연결되고 있다. 풀럼 이적설이 먼저 나오면서 축구 팬들의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다만 이적이 성사되기까지는 여전히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풀럼이 오현규 영입을 두고 헹크와의 협상을 긍정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팀 토크는 풀럼뿐만 아니라 리즈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까지 EPL 복수 구단이 오현규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여러 팀의 관심이 사실이라면,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 기간 EPL 무대를 밟게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적시장이 일주일 남짓 남은 터라 그 자체가 변수로 꼽힌다. EPL은 2월 3일 오전 4시 이적시장이 문을 닫는다. 여드레도 남지 않은 셈이다. 이 안에 이적이 이뤄져야 한다. 팀 간 이적료 협상, 개인 협상, 메디컬 테스트 등 여러 절차를 끝내야 한다.특히 팀 간 이적료 협상에 우려의 시선이 짙을 수밖에 없다. 오현규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기간 막판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을 앞뒀다. 그러나 당시 슈투트가르트와 헹크가 이적료를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슈투트가르트는 과거 오현규의 무릎 부상을 들먹였지만, 결국 ‘돈’이 문제였다. 풀럼이 미국 출신의 스트라이커 리카르도 페피(PSV 에인트호번)를 오현규와 함께 영입 리스트에 올려뒀다는 것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풀럼은 페피를 품기 위해 이적료 2100만 파운드(413억원)를 제안했지만, PSV가 거절했다. 풀럼이 2800만 파운드(550억원)로 이적료를 올렸는데, 거래가 성사되면 오현규 이적은 자연스레 무산될 것이 유력하다.아울러 풀럼은 노르웨이 출신 윙어 오스카르 보브(맨체스터 시티) 영입도 앞뒀다. 오현규와 경쟁자라고 볼 수는 없지만, 풀럼이 페피에 더해 보브까지 영입하면 당장 오현규를 위해 지갑을 열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다.다만 풀럼이 페피 영입에 실패한다면 오현규의 EPL 입성은 빨라질 수 있다. 물론 현 소속팀 헹크의 욕심이 커진다면 또 한 번 이적이 무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오현규의 시장 가치는 700만 유로(120억원)로 평가된다. 다만 실제 이적료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웅 기자 2026.01.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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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K리그2 대구, 윙어 세라핌 영입 ‘마지막 공격 퍼즐 완성’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세라핌(28)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대구는 이날 공격수 세라핌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세라핌은 지난 2025시즌 K리그2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커리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39경기 나서 13골 4도움을 올리며 적응기 우려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13골은 팀 내 득점 1위 기록이었다.대구는 이번 영입으로 기존 세징야-에드가로 구성된 공격진에 세라핌이라는 새 날개를 달았다. 세 선수 모두 브라질 출신으로, 대구의 승격 도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대구는 세라핌에 대해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드리블을 앞세운 측면 공격수 세라핌은 상대 수비를 흔드는 돌파 능력이 탁월하다. 주 포지션은 왼쪽이지만 상황에 따라 오른쪽 측면에서도 활약이 가능해 팀 공격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세밀한 퍼스트 터치와 빠른 판단력으로 스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 또한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세라핌은 본인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세징야, 에드가 같은 대단한 업적이 있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만큼 그들에게 배우고 빨리 적응하겠다. 팀의 목표, 개인의 목표 모두 승격뿐이다. 빨리 대구팬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혔다.세라핌은 대구FC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현재 진행 중인 동계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빠른 적응과 함께 2026시즌 출격 준비에 돌입했다.김우중 기자 2026.01.27 14:27
스포츠일반

“UFC 과대광고의 실체” 영구 퇴출당해도 조롱…‘올해의 경기급’ 핌블렛 또 도발했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 ‘영구 접근 금지’ 조치를 당한 딜런 데니스(미국)가 패디 핌블렛(영국)을 조롱했다.미국 MMA 전문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26일(한국시간) “데니스가 핌블렛의 첫 패배를 조롱하는 파이터 대열에 합류했다”고 전했다.핌블렛은 지난 2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70.3kg) 잠정 타이틀전에서 저스틴 게이치(미국)에게 만장일치 판정패(46-49, 46-49, 47-48)를 당했다.2021년 UFC 입성 후 7연승을 달리다가 처음으로 맛본 패배였다. 이 경기를 본 데니스는 “처음부터 말했듯이 핌블렛은 정말 형편없다”며 “UFC가 만든 과대광고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했다.데니스는 UFC 최고 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의 ‘주짓수 코치’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11월 UFC 322가 열린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의 팀 동료들과 난투극을 벌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당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UFC 모든 행사 출입 금지’란 조처를 내렸다.데니스와 핌블렛은 오래전부터 설전을 벌였다.2022년 데니스는 소셜미디어(SNS)에 “핌블렛을 2분 안에 KO 시키지 못하면 은퇴하고 모든 SNS를 영원히 삭제하겠다. 그리고 이 글에 좋아요를 누른 모든 이들에게 1000달러(143만원)씩 주겠다”고 적은 바 있다.핌블렛도 2023년 데니스와 대결 가능성을 묻는 말에 “그가 (UFC와) 계약하면 붙을 수 있다”며 “그는 로건 폴과 싸웠는데, 펀치를 여섯 번 정도밖에 던지지 않았다. 폴보다 경비원에게 더 많은 펀치를 날렸을 것”이라며 비꼬았다. 데니스가 게이치에게 패한 핌블렛을 놀렸지만, 둘의 싸움은 ‘올해의 경기’ 후보로 언급될 만큼 뜨거웠다. 핌블렛의 타격 폼은 다소 엉성했지만, ‘좀비 모드’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게이치에게 강한 타격을 허용해도 계속 일어서며 5라운드까지 명승부를 펼쳤다는 평가다.김희웅 기자 2026.01.27 05:33
해외축구

페피 부상 변수에 ‘플랜B’…풀럼, 오현규로 눈 돌리나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5·헹크)가 여름에 이어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적설 중심에 섰다. 영국과 벨기에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오현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동시에, 헹크가 완전 이적을 염두에 두고 이적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는 주장도 나왔다.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풀럼이 한국 대표팀 공격수 오현규 영입을 두고 헹크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오현규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라고 전했다. 풀럼은 이번 겨울 공격 보강을 추진 중이며, 리카르도 페피(PSV) 영입을 위해 2800만 파운드 제안을 넣은 것으로도 보도됐다. 다만 페피는 최근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라, 영입을 추진하더라도 당장 전력화가 어렵다는 변수가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오현규가 현실적인 대안 중 하나로 거론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풀럼은 올 시즌 EPL 7위(승점 34)에 올라 후반기 순위 경쟁을 위해 공격진 보강 필요성이 제기되는 팀이다.벨기에 현지에서는 오현규의 ‘매각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는 시선도 있다. 같은 날 벨기에 매체 ‘부트발 벨기에’는 “헹크가 오현규를 이적 명단에 올렸다”며 “지난여름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불발된 뒤 복귀했지만, 상황이 완전히 원하는 대로 흘러가진 않고 있다. 최근에는 이적을 앞두고 부상을 우려해 선발에서 제외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헹크가 오현규의 완전 이적을 원한다고 덧붙였고, 관심 구단으로 베식타스(튀르키예)도 언급했다. 오현규는 올 시즌 공식전 30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7경기 3골을 올리며 성과를 보탰다. 다만 후반기 들어 입지는 다소 애매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니키 하옌 감독 체제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던 흐름이 흔들렸고, 최근 리그 일정에서는 벤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출전 시간이 줄어든 모습이다.오현규를 둘러싼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독일) 이적을 추진하며 메디컬 테스트 단계까지 갔지만, 막판 이적료 협상 과정에서 어긋나며 무산된 바 있다. 당시 경험 이후에도 득점 생산성을 유지해 왔지만, 애매한 입지 속에 다시 한번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만약 풀럼 이적이 성사된다면, 오현규는 EPL 무대를 밟는 16번째 한국 선수가 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6.01.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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