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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생태 학습 콘텐츠 '지구사랑탐사대' 선봬…가상세계서 더 생생하게
LG유플러스는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서비스 '키즈토피아'에서 AI(인공지능) 안내원과 함께 동식물 20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는 생태 체험 학습 콘텐츠 '지구사랑탐사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를 활용해 오프라인 체험 학습 콘텐츠를 메타버스 환경에 구현했다. 도시, 산, 바다 등 자연 환경은 물론, 시간과 계절에 따른 동식물의 변화까지 표현했다.지구사랑탐사대는 이용자의 메타버스 경험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메타버스 공간 안에 익시 기반 NPC(조종 불가 캐릭터) 안내원을 배치했다. 자연 환경을 탐사하면서 생긴 궁금증을 AI 안내원과의 대화로 즉시 해결할 수 있다.이 NPC는 사용자의 질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간다. 정해진 답을 단답형으로 내놓는 일반적인 NPC와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는 "AI와 메타버스를 융합해 가상세계에서 현실보다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자연 학습 콘텐츠를 구현해 이용자들이 접하기 어려운 동식물을 관찰하며 공부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4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