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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BTS 오고 세븐틴 간다... K팝 신년 기상도

2024년 K팝은 맑음과 흐림이 공존하는 한 해였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기업으로 선정된 하이브는 ‘오너 리스크’로 휘청이고, K팝을 대표하는 BTS(방탄소년단)와 블랙핑크는 완전체 활동을 잠시 멈췄다. 먹구름이 낄 때는 베이비몬스터, NCT 위시, 투어스 등 신인그룹이 혜성처럼 등장해 날씨를 화창하게 했다. 다가오는 2025년도 K팝 기상도는 어떨지 짚어봤다. ◇ BTS, 먹구름 하이브에 ‘햇빛’ 될까 2025년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전역하는 해다. RM과 뷔가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이 6월 11일, 슈가가 6월 22일 소집 해제된다. 특히 2025년은 방탄소년단이 ‘화양연화’(2015년) 시리즈를 발표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화양연화’는 2015년 처음 방탄소년단이 선보인 시리즈로,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의 희로애락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스타’로 만든 일등 공신인 앨범 시리즈이기도 하다. 때문에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 재개를 기다리는 팬들로선 빅 이벤트를 고대하지 않을 수 없는 특별한 해다. 다만 지난 해 9월 멤버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탄 혐의로 물의를 빚은 게 완전체 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같은 모회사 하이브 안에서 BTS의 빈자리를 채워주던 세븐틴은 올해 본격 군백기에 들어간다. 지난 해 9월 1995년생 정한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고, 1996년생인 원우, 호시, 우지도 올해 순차적으로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세븐틴은 하이브 내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아티스트다. 세븐틴이 군백기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을 못 하게 되면서 하이브 실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부석순(승관X호시X도겸)의 1월 8일 컴백에 이어 호시 우지의 새 유닛도 준비, 군백기 여파를 최소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부석순은 지난 2023년 2월 이영지와 컬래버레이션한 첫 싱글 앨범 타이틀 곡 ‘파이팅 해야지’가 메가 히트하면서 이번 컴백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블랙핑크 완전체 신호는 ‘맑음’ 지난 해 성공적인 개인 활동을 펼쳤던 그룹 블랙핑크는 올해 완전체로 뭉친다. 멤버들은 2023년 12월 팀 활동에 한해서만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재계약을 맺었는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해 7월 “2025년은 많은 아티스트가 동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시작이 되는 해”라고 밝혀 일짜김치 관심을 모았다. 블랙핑크는 멤버별 솔로 활동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브랜드 파워가 훨씬 커졌다. 더블랙레이블로 간 로제는 첫 정규앨범 수록곡 ‘아파트’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 8위를 기록했다. 1인 기획사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제니는 지난 해 10월 발매한 싱글 ‘만트라’로 국내외 차트를 석권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달성했다. 제니는 11개월간의 작업 끝에 올해 또 다른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신보는 ‘만트라’와 완전히 다른 장르로 제니가 “모두를 위한 뷔페 같은 앨범”이라고 표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리사는 라우드 컴퍼니 설립과 동시에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해 ‘락스타’ ‘뉴 우먼’ ‘문릿 플로어’까지 총 세 장의 싱글을 공개했다. 지난 달 23일부터 첫 정규앨범 ‘얼터 에고’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신보는 오는 2월 28일에 정식 발매한다. ◇ ‘화창’할 신인들 미래 K팝 대표 엔터테인먼트 3사라 불리는 JYP, SM, YG 모두 올해 신인 그룹 론칭을 앞두고 있다. 먼저 JYP엔터테인먼트는 7인조 보이그룹 킥플립을 2025년 1월 6일부터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당초 1월 1일부터 돌입할 계획이었지만 제주항공 참사로 연기했다. 킥플립은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기술처럼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가요계에선 킥플립이 2021년 SBS ‘라우드’를 통해 선발된 연습생과 그동안 노출되지 않은 비공개 연습생으로 구성됐을 확률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5년 만에 신인 걸 그룹을 선보인다. 이들이 에스파의 뒤를 이어 성공을 거둘지 벌써부터 가요계 관심이 상당하다. 2024년은 그야말로 에스파의 해였다.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3연타에 성공한 이들은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역대급 궤적을 그렸다. 그런 만큼 SM이 올 1분기에 선보일 신인 걸그룹이 ‘선배’ 에스파의 뒤를 이어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YG 역시 새로운 아이돌을 준비하고 있다. 양 프로듀서는 지난 달 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에서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연습생들이 꽤 많다. 구체적인 데뷔 날짜는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신인 그룹 론칭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가요계에선 YG에서 지난해 1월 데뷔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있는 만큼 다음은 신인 보이그룹일 확률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YG 내 마지막 보이그룹은 2020년 8월에 데뷔한 10인조 보이그룹 트레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1 09:40
뮤직

“동일 키워드 즐비”…뉴진스 팬덤, 아일릿 기획안 유사성 증거 추가 공개 [왓IS]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의 기획안이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것과 유사하다는 증거가 제시된 가운데, 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가 유사성이 의심되는 기획안을 추가 공개하며 하이브의 도덕성을 질타했다. 팀 버니즈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전날 한겨레가 보도한 ‘21년팀 런칭전략’(뉴진스 기획안)과 ‘빌리프랩 신인 걸그룹 기획안’(아일릿 기획안)간의 유사성에 대한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뉴진스 기획안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2020년 5월 하이브 최고브랜드관리자(CBO) 시절 키노트(프로젠테이션 프로그램)로 직접 디자인하고 내용을 작성한 것이다. 하지만 한겨레 보도에서 두 문서는 원을 활용한 기본 디자인은 물론, 구체적인 전략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유사한 부분이 다수 발견돼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팀 버니즈는 “보도된 기사 내의 기획안이 저희가 확보한 자료와 일치함을 확인하며,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보도되지 않은 기획안 내용을 포함한 일부 자료를 공개한다”며 “이를 직접 비교·검토한 결과, 한눈에 봐도 레퍼런스 수준을 넘은 명백한 표절이며, 표절된 기획안 전문에는 공개된 것보다 더 심각한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팀 버니즈는 “사용된 키워드, 참고 자료 목록, 채택된 콘셉트 등에서 유사함을 넘어 동일한 키워드와 설명이 즐비했으며, 심지어 사용된 템플릿의 여백마저 거의 복사·붙여넣기 수준에 가깝다”면서 “해당 표절 건에 대해 내부 자정을 위한 고발이 있었을 시 이를 중재하거나 해결해야 할 모회사가 오히려 표절당한 레이블과 해당 아티스트의 명예와 향후 활동을 방해하는, 견제를 넘어 아예 지워버리기 전략을 공공연하게 자행했다는 판단이 들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뉴진스 팬덤으로서 묵과할 수 없는 일임과 동시에, 창작자의 창의성과 독립성을 누구보다 존중하고 보호해야 할 엔터사로서 심각한 수준의 도덕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일이며, 어느 누구에게도 일어나서는 안 되는 공정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위법행위”라고 강조했다.또 팀 버니즈는 “빌리프랩의 이전 반박 영상인 '표절 주장에 대한 빌리프랩의 입장'과 10월 11일 언론을 통해 해명한 '전략과 콘셉트는 2023년 7월 21일에 최종 확정'이라는 내용이 모두 거짓임을 증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만약 빌리프랩의 ‘7월 21일 최종 확정’이라는 입장이 사실이라면, 빌리프랩 기획안에 포함된 멤버들의 사진, 각 멤버별 콘셉트 설정, 콘셉트 예시 이미지, 멤버 수와 평균 연령 등의 정보가 해당 레이블 아티스트의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최종회 생방송 이전에 이미 정해져 있었으며, 이는 곧 서바이벌 프로그램 자체가 조작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반박한 것인지 여쭙고 싶다”고 반문하며 재차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다.하이브 측은 전날 이와 관련한 일간스포츠의 문의에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으나 추가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앞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데뷔 그룹인 아일릿을 두고 “뉴진스 표절”이라고 주장하며 하이브 츠고가 대립각을 세웠다. 이에 대해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 겸 아일릿 소속사인 빌리프랩의 김태호 대표는 표절 의혹을 부인했고,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2 18:06
뮤직

스테이씨, 콘셉트 포토 공개 완료…다채로운 매력

그룹 스테이씨가 다양한 매력을 담은 콘셉트 포토부터 앨범 프리뷰까지 공개했다. 스테이씨는 지난 24일과 25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l (닷닷닷)’의 두 번째, 세 번째 콘셉트 포토를 연이어 공개했다. 리얼리티 버전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는 계절감이 느껴지는 키치한 니트 스타일링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 스테이씨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핑크색 의상 포인트로 멤버별 개성을 살리면서도 조화로운 케미를 완성했으며 스테이씨만의 깊고 그윽한 눈빛이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리셋 버전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에는 꽃과 나무로 가득한 자연을 배경으로 자유분방하고 히피한 매력을 발산하는 스테이씨가 눈길을 끈다. 햇살을 받아 따뜻한 느낌을 담은 컬러 버전과 정적이면서도 몽환적인 감성을 더한 흑백 버전이 대비를 이루며 보는 재미를 높였다. 지난 26일에는 타이틀곡 ‘GPT’와 수록곡 ‘너란 별을 만나 (Meant To Be)’, ‘GPT’ 인스트루멘탈 트랙, ‘GPT’ 아카펠라 버전 트랙까지 총 4곡의 앨범 프리뷰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GPT’는 펑키한 리듬과 칠(Chill)한 신스 사운드에 프렌치 하우스 감성을 더한 곡으로, 상대를 향한 애타는 마음을 스테이씨 특유의 재치 있는 화법으로 담아냈다. ‘...l’은 입력 중이라고 뜨지만 답장은 오지 않는 메신저 화면을 비유한 앨범명으로, 짝사랑의 감정을 스테이씨만의 키치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스테이씨는 102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짝사랑 이야기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감성으로 올가을을 물들일 예정이다. 스테이씨의 새 디지털 싱글 ‘…l’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07:07
연예일반

‘미스틱 신인’ 아크, 첫 EP 수록곡 포토 덤프 공개… 올드스쿨 바이브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가 올드스쿨 바이브를 제대로 소환했다.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EP ‘AR^C’(에이알스퀘어드씨)의 수록곡 ‘더미’의 단체 및 개인 포토 덤프를 게재했다.단체 포토 덤프 속 아크는 올드스쿨 바이브를 녹여내 쿨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전해준다. 특히 ‘더미’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는 이들의 모습은 유니크한 패션 화보를 연상케 한다. 아크는 캡 모자와 액세서리 등 멤버별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을 믹스매치해 트렌디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정식 데뷔를 앞두고 지난 26일 첫 EP의 수록곡 ‘더미’를 선발매하는 파격 프로모션으로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아크는 두 번째 컴백 앨범에 수록될 예정인 미발매 곡 ‘커넥티드’, ‘에이리언 인 서울 스테이지’ 세션을 공개,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행보로 일찌감치 '다이아몬드형 신인' 탄생을 알렸다. 아크는 한국을 포함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만큼 두 영상의 합산 조회수는 베트남, 브라질 등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벌써 220만 뷰를 돌파했다.아크는 오는 8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에이알스퀘어드씨’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31 16:43
연예일반

비투비 구공탄, 여름 무더위 날릴 90년생 악동이 온다

그룹 비투비의 유닛 구공탄(90TAN)이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악동으로 귀환한다.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는 지난 25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서은광과 이민혁의 유닛 구공탄 첫 번째 싱글 ‘탕탕탕’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구공탄은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에 스포츠 유니폼 스타일의 캐주얼한 의상으로 90년대 힙합퍼를 연상시키는 쿨한 에너지를 발산, 시선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전문 모델 못지않은 자연스러운 포즈와 장난기 넘치는 표정 연기를 더해 완벽한 유닛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멤버별 각기 다른 개성이 돋보이는 개인 콘셉트 포토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여름에 걸맞은 쿨하고 스포티한 매력과 더불어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비주얼을 과시, 앞서 공개된 첫 번째 콘셉트 포토 속 시크한 ‘빌런’ 카리스마와 또 다른 분위기를 발산했다.서은광과 이민혁은 팀 내 맏형 라인이자 유일한 1990년생 동갑내기 멤버로, 유닛명 구공탄은 비투비 내 1990년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공탄에서 서은광은 부캐인 실버라이트, 이민혁은 솔로 활동명인 허타로 활동을 진행한다. 기존 비투비의 색과 차별화된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으로, 지난 12년간 이어온 두 사람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팬들과 대중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초 멤버들은 그룹 활동을 위한 레이블 비투비 컴퍼니를 설립하고, 그룹명 비투비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 소속사와 상표권 사용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 서은광과 이민혁이 뭉친 구공탄은 비투비 컴퍼니 설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이라는 점에서 더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구공탄은 지난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워터밤 서울 2024’에서 신곡 ‘탕탕탕’ 무대를 선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쏟아지는 물줄기 속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가요계 대표 '장수 그룹'다운 찰떡 호흡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자랑하며 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였다.구공탄의 첫 번째 싱글 ‘탕탕탕’은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6 08:59
연예일반

‘컴백’ 카라, 꽃보다 청초하네…개인 콘셉트 사진 공개

그룹 카라(KARA)가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했다.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지난 1일~5일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아이두 아이두(I DO I DO)’의 ‘어 플라워(A Flower)’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카라는 각기 다른 꽃을 든 채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멤버별 꽃의 컬러에 맞게 팀 로고의 컬러가 달라지는 점이 포인트다. 특히 전신 샷에는 꽃들이 한데 모여 있는 모습으로 카라가 함께 찬란히 피워낼 여름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두 아이두’는 카라가 2022년 11월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카라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의 타이틀 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쓴 데 이어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트로피까지 들어올린 바 있다. 신곡 ‘아이두 아이두’로 써 내려갈 성과에도 이목이 쏠린다.카라의 싱글 ‘아이두 아이두’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카라는 내달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카라시아(KARASIA)’를 개최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17:55
연예일반

투어스, 고교 훈남 느낌

그룹 투어스가 ‘청량 끝판왕’ 면모를 선보였다.투어스는 30일 0시 공식 SNS에 미니 2집 ‘서머 비트!’ 선공개곡 ‘헤이! 헤이!’의 오피셜 포토를 게재했다.투어스의 해사한 소년미가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여섯 멤버가 함께한 단체 사진은 여름방학을 앞둔 소년들의 설렘 가득한 하굣길을 보는 듯 하다.초록 풀잎 앞에 선 신유·지훈·경민의 사진은 보는 이의 기분마저 싱그럽게 만들고, 버스 안에 있는 도훈·영재·한진의 모습은 어딘가로 ‘급’ 추억 여행을 떠날 것 같은 즐거운 분위기를 풍긴다.교실과 복도, 계단 등 텅 빈 학교를 배경으로 한 멤버별 개인 사진에서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고유 미감이 살아 있다. 백팩을 한쪽 어깨에 걸치거나 생각에 잠긴 이들의 표정에서 다음 만남을 기대하는 두근거림이 전달된다.‘헤이! 헤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6월 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 곡이 수록된 미니 2집 ‘서머 비트!’는 6월 24일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07:43
연예일반

이븐, 신보 콘셉트 포토 추가 공개…7色 무드

그룹 이븐이 신비로운 비주얼로 돌아온다.이븐은 29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이드 오어 다이’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인 ‘Truth’ 버전을 멤버별로 선보였다.공개된 개별 콘셉트 포토에서 이븐은 신비로운 비주얼에 몽환적인 무드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케이타부터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까지 멤버별로 개성과 멋이 강조돼 각 포토마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케이타와 박한빈은 가면과 조각상 소품을 활용한 모습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극대화시켰으며, 이정현과 유승언은 주사위와 시계를 배경으로 판타지한 무드를 연출했다. 지윤서와 문정현은 베일과 사진을 활용해 몽환적인 분위기로 컴백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으며, 박지후는 양초를 든 모습으로 환상적인 비주얼을 선사하며 7인 7색의 매력 변주로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첫 번째 콘셉트 포토인 ‘Truth’ 버전을 통해 이븐은 상대를 그리워하는 감정을 표정과 분위기에 담아 표현했다.특히 오컬트 장르에서 자주 다루는 오브제인 양초, 주사위, 베일 등 다양한 소품들에 감정을 투영해 그리움에 대한 의미를 극대화하며 비주얼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이븐의 컴백은 지난 1월 두 번째 미니 앨범 ‘언 : 씬’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븐은 각종 인기 기록을 경신하며 대세돌로 급성장했으며, 첫 아시아 투어 성료에 이어 미주 투어까지 확정지으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덤 층까지 탄탄하게 형성했다.이븐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이드 오어 다이’는 오는 6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9 09:06
연예일반

케플러, 첫 정규 ‘켑원고잉 온’ 콘셉트 포토 ‘신비로운 아우라’

그룹 케플러가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하며 새로운 변신을 기대케 했다.케플러는 지난 27, 28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 세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보야지’ 버전으로 공개된 이번 콘셉트 포토에서 케플러는 캐주얼하면서도 강한 패턴이 돋보이는 룩으로 팀의 조화를 살리면서도 멤버별 다채로운 개성을 드러냈다.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케플러는 은은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로 이목을 모았다.멤버들의 얼굴을 조명한 독특한 분위기의 개인 콘셉트 포토도 눈길을 끌었다. 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빛 한 줄기가 케플러의 얼굴 위로 묘한 음영을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케플러는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으로 무결점 비주얼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었다. 케플러는 ‘신’, ‘누즈’에 이어 ‘보야지’까지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가고 있다. 케플러는 각 콘셉트에 어울리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비주얼 스펙트럼을 또 한 번 입증했다.‘켑원고잉 온’은 케플러의 국내 첫 정규앨범으로 케플러와 케플리안(공식팬덤명)이 함께 해온 시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슈팅 스타’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를 담은 총 10개 곡이 실렸다. 케플러의 ‘켑원고잉 온’은 오는 6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8 15:26
연예일반

뉴진스, 무라카미 다카시 컬래버 ‘가방 앨범’ 출시…“소장 욕구 UP”

그룹 뉴진스가 또 한 번 ‘가방 앨범’으로 Z세대를 저격한다.소속사 어도어는 10일 뉴진스 공식 SNS에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의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자유로우면서도 힙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가지로 정형화할 수 없는 뉴진스의 독보적인 감성이 빛을 발한다.특히 뉴진스 멤버들이 어깨에 멘 가방이 눈에 띈다. 알록달록 색채가 예쁜 이 가방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슈퍼내추럴’ 실물 음반이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뉴진스와 어도어의 독창적인 기획력이 돋보인다.음반은 드로우스트링 백 버전, 크로스 백 버전, 위버스반 총 3가지로 출시되는데 토끼 모양을 형상화한 뉴진스의 빙키봉(응원봉)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시그니처인 ‘무라카미 플라워’가 결합해 탄생한 플라워 캐릭터가 모두 그려졌다.이 가운데 드로우스트링 백은 플라워 캐릭터 외 무라카미 다카시가 직접 스케치한 멤버별 캐릭터가 구현돼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고, 크로스 백은 5가지 색상으로 나와 각자의 개성을 살려 고를 수 있게 제작됐다. 두 가방 모두 트렌디하면서도 스트리트 감성이 충만해 어떤 패션 스타일과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이번 실물 음반에는 포토북, 쥬얼 케이스, 북클릿, 포토카드, 엽서 등 다양한 구성품이 담긴다. 높은 소장 가치는 물론 누구나 실제 들고 다닐 수 있는 실용성까지 챙긴 만큼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앨범 예약판매는 오늘 오전 11시 시작됐다.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은 다음달 21일 발매된다. 그에 앞서 오는 24일 한국에서 먼저 컴백한다. 지난달 27일 선공개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의 수록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청량한 영상미로 호평받으며, 유튜브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및 인기곡 1위는 물론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라 명실상부 월드 대세 걸그룹을 증명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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