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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11번가, 그랜드십일절 D-12… 사전 프로모션도 화려하게

11번가가 11월 1일부터 시작하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지난 2008년부터 매년 초대형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11월을 ‘쇼핑 성수기’로 이끈 11번가는 이번 사전 프로모션을 통해 ‘그랜드십일절’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미리 발급하고, 매일 ‘T멤버십 브랜드딜’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띄운다.11번가는 국내외 정상급 브랜드들의 특가 상품을 매일 선보이며 11월 ‘그랜드십일절’을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10분러시’, ‘60분러시’, ‘타임딜’ 등 11번가의 대표 초특가 쇼핑 코너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오후 9시부터 시작하는 마트·야식 전문 딜을 비롯해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 전용 ‘패밀리 딜’, 다시 찾은 고객을 위한 ‘500원 딜’ 등 이색 딜 프로모션도 풍성하게 준비했다.또한 상품 검색 시 11페이 포인트를 쌓아주는 ‘검색지원금’, 상품 공유 시 11페이 머니를 증정하는 ‘머니백’ 등 쇼핑의 재미와 혜택을 더해주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11번가는 20일부터 11월 11일에 사용 가능한 ‘1만원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11번가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일 응모 가능하며, 당첨 고객에게는 당일 알림 메시지를 보내 잊지 않고 알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11월 1일부터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를 시작하는 디지털 제품에 사용 가능한 ‘5%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25/15kg) ▲삼성 네오 QLED 4K 텔레비전(QND83)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9 프로 등 인기 디지털 제품 10종에 적용 가능하다.사전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딜’도 진행한다. 락앤락(21일), 농심(23일), 테팔(24일), 다이슨(26일), P&G(28일) 등 총 12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T멤버십 브랜드딜’에서는 최대 3,000원 할인혜택과 함께 11페이 포인트 5% 적립 혜택까지 제공한다. 11월 1일부터는 더욱 강력해진 적립 혜택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딜’이 열릴 예정이다.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2025 그랜드십일절’을 앞두고 할인쿠폰 사전 지급 등 실질적 혜택으로 얼리버드 쇼핑족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사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11월 쇼핑축제의 원조답게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올해도 11월을 ‘11번가의 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0 16:21
산업

[단독] ‘하늘 위 초대형 항공사’ 눈앞…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후 혜택 공백 어쩌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하늘 위의 초대형 항공사’ 탄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대한항공은 최근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공식 발표하며 서비스 일원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이 오랜 기간 소속돼 있던 세계 최대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에서 탈퇴하게 됨에 따라 기존 고객들의 서비스 축소 우려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빠졌다는 지적이다. 스타얼라이언스는 대한항공이 속한 ‘스카이팀’(SkyTeam)보다 훨씬 방대한 글로벌 노선을 보유한 만큼 기존 회원들의 불편과 혜택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23년 인연 스타얼라이언스와 결별 수순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 후 20년 넘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세계 주요 항공사 26개가 속한 초대형 항공 동맹으로, 글로벌 195개국 1300여개 공항을 연결한다. 이 네트워크는 단순한 노선 운항의 범위를 넘어 회원 항공사 간의 라운지 공유, 수하물 자동 연결, 환승보장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강력한 고객 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한다.아시아나항공 다이아몬드 플러스 및 다이아몬드 회원들은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등급으로 인정받아 전 세계 네트워크 공항 라운지 접근, 전용 보안검색대(골드 트랙) 이용, 추가 수하물, 우선 탑승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 고객과 프리미엄 탑승객에게는 필수적인 혜택이었으며 멤버십 프로그램인 아시아나클럽의 주요 경쟁 요소 중 하나였다. 그러나 대한항공과의 합병으로 두 항공사가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자연스러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탈퇴가 예고된 상황이다. 합병 후 2년의 자회사 형태 전환 기간이 끝나면 아시아나항공의 공식적인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00년부터 스카이팀의 창립 멤버로 활동 중인데 두 항공 동맹은 구조상 중복 가입이 불가하다. 대한항공이 속한 세계 2위 규모 스카이팀은 회원사 18개에 160개국 1000여개 공항에 취항하고 있다.결국 아시아나 마일리지 회원들이 향유하던 스타얼라이언스 혜택은 사라지고, 대한항공의 스카이팀 혜택으로 대체되는 그림이 완성되는 셈이다.대한항공 측은 스타얼라이언스 탈퇴로 인한 고객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카이팀 네트워크를 통해 대부분의 주요 노선과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기존 아시아나항공 회원이 제휴사 보너스로 이용해야 했던 노선들을 대한항공 편을 이용함으로써 자사 보너스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사용 편의 및 기회가 확대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업무상 필수 혜택 사라져문제는 ‘품질의 대체 가능성’이다. 스타얼라이언스의 골드 트랙 서비스나 전 세계 공항에서의 ‘커넥션 보장’ 시스템은 스카이팀과 비교할 때 체계와 접근성 면에서 여전히 우위에 있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스카이팀이 결코 작은 동맹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고객 입장에서는 스타얼라이언스의 조밀한 유럽 노선망과 공항 내 환승 관리 체계를 높이 평가해왔다”며 “아시아나항공 다이아몬드 회원이 익숙하던 편리함의 체감이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일부 프리미엄 고객층의 체감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얘기다. 아시아나항공 다이아몬드 이상 등급 회원들은 전체 회원 중 일부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연간 수십 회의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빈도 승객들이다. 대부분 기업 출장이나 외교, 기술 협력 등 고부가가치 업무를 수행하는 고객들인데 공항 내 전용 데스크와 신속 탑승, 수하물 우선 처리 등은 단순한 ‘서비스 편의’가 아니라 ‘업무 효율성’으로 직결되는 요소다.이 때문에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등급 회원들 사이에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등급 고객이 동일 등급 회원사 항공편 이용 시 자동으로 받던 골드 혜택을,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시 스카이팀 외 항공사에서는 받을 수 없게 된다는 얘기다.최근 기자에게 자신을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회원’이자, 대한항공 ‘밀리언마일러’라고 소개한 김모씨는 “미국, 유럽 지역 출장이 잦아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회원에 따른 스타얼라이언스의 자격도 꼭 필요하다”라며 “대한항공은 이미 밀리언마일러로 스카이팀 최고 등급이어서 아시아나 자격이 스카이팀으로 전환되는 것을 전혀 원치 않는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 등 스카이팀 지원이 되지 않는 현지 항공사를 이용 시 자주 사용하는 스타얼라이언스 다이아몬드 자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지 라운지 이용, 패스트트랙 이용 등에서 이 자격이 없으면 매우 불편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해 출도착시 아시아나 카운터와 승무원에게 수차례 질의했으나 ‘모른다’는 답변만 받은 상태”라며 “스카이팀 전환반대 소송이라도 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이후에도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고객은 일정 기간을 ‘모닝캄 셀렉트’ 등급으로 전환해 혜택을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실제 회원 간 수준 차이가 존재해 ‘완전 호환’은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합병 과정에서 기존 프리미엄 고객의 체감 불편을 세심히 살피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브랜드 충성도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항공사 통합은 단순한 재무 결합이 아니라 서비스 문화의 통합이기도 하기 때문이다.이에 대한항공이 스카이팀을 통해 스타얼라이언스급의 유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지가 향후 성공적인 통합 여부를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대한항공은 통합 이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으로 인한 서비스 불가 사항까지 커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현시점부터 최종 합병까지 고객 문의 및 불편 사항들은 조정해가는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고 답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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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라이프솔루션, 멤버십 혜택에 '병원 동행서비스' 추가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병원 동행서비스 플랫폼 서브온과 손잡고 신규 멤버십 혜택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서브온은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주관 수행기관이다. 홀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문 동행매니저가 이동부터 진료 결과 안내까지 뒷받침한다.이번 제휴로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은 서브온의 동행서비스를 상시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병원 내원 시 이동, 진료, 검사, 수납, 귀가까지 전 과정에서 전문 동행매니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병원뿐만 아니라 노약자나 어린이 등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제휴 혜택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6 14:44
산업

CJ온스타일, 하반기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 17일 개최

CJ온스타일이 하반기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을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이 2023년 4월 첫 선을 보인 ‘컴온스타일’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초대형 쇼핑 축제다.이번 행사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셀럽·인플루언서 100인이 직접 사용하고 추천한 상품을 ‘요즘 잘산템(잘 산 아이템)’이라는 테마로 기획해,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다. 특히 셀럽들의 사용 경험과 취향을 담은 숏폼 콘텐츠를 대폭 확대, CJ온스타일의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총집결한 점도 특징이다.대표 셀럽으로는 CJ온스타일 간판 IP(지식재산권)의 얼굴인 기은세, 유인나, 박세리, 최화정, 강주은 등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채정안(채컬렉티브), 이사배(투슬래시포) 등 브랜드를 직접 론칭하거나 디렉팅 한 셀럽들도 대거 참여해 진정성 있는 ‘찐템’ 리스트를 완성했다. 또한 드엘리사, 위드디노, 다다살림 등 인기 인플루언서 군단까지 가세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행사 상품은 CJ온스타일이 제안하는 하반기 라이프스타일 키워드 ▲슬로우에이징 ▲스마트홈 ▲홈루틴 ▲취향소비 4대 테마에 맞춰 큐레이션 했다.‘슬로우에이징’에서는 단백질 쉐이크 플라이밀, 올리브오일 레몬샷 이야이야앤프렌즈 등을 박세리의 <큰손언니 BIG세리>(23일), 강주은의 <굿라이프>(25일)에서 소개한다. ‘스마트홈’에서는 음식물 처리기 미닉스, 로봇청소기 드리미, 아티잔 싱크볼, 힘펠 휴젠트 팔레트를, ‘홈루틴’에서는 한뼘바이크로 주목받는 홈트 운동기구 오버더바이크와 뷰티 디바이스 톰 더글로우를 대표 제품으로 선뵌다. 또한 소이현의 <겟잇뷰티>에서 바비브라운,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는 NARS 등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하반기 초대형 쇼핑 축제에 걸맞게 글로벌 브랜드 협업도 한층 강화했다. 상품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글로벌 아트토이&IP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팝마트(POP MART)’와의 초대형 콜라보레이션이 처음 공개된다. 라부부·몰리·스컬판다·크라이베이비 등 캐릭터 10종을 매일 2회(오전 11시, 오후 8시) 한정 수량 판매하며, 17일 오전 10시에는 기은세의 ‘라부부&크라이베이비’ 라방을 시작으로 인기 셀럽의 방송도 이어진다.또한 CJ온스타일의 빠른 배송 서비스 ‘바로도착’이 컴온스타일을 시작으로 나이키 공식 수입 상품에 처음 적용된다. 모바일 앱에서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일부 상품은 당일 도착 보장, '오늘 도착하는 나이키'라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혜택 규모도 역대급이다. 행사 기간 매일 최대 5만원의 4종 쿠폰팩(5만·1만·7천·3천원)을 전 고객에게 제공하고, 최대 4만원의 멤버십 할인과 요즘 잘산템 브랜드 대상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첫 날인 17일 오전 9시 모바일 라방에서는 ‘컴온 쇼핑패스’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적립금·멤버십 할인·무료배송 등 3만원 상당의 혜택을 단돈 5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 밖에도 숏츠 시청, 구매 등의 스탬프 미션 이벤트로 최대 3만원 추가 적립금을 지급하고, 신규 고객에게는 최대 99% 할인 쿠폰, 전 고객에게는 매일 오전 10시, 오후 4시에 선착순 5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컴온스타일’은 일반적인 할인 행사를 넘어, 재미있는 콘텐츠와 트렌드 큐레이션이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대표 쇼핑 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며 “셀럽 100인과 함께 트렌드·혜택·재미를 모두 잡은 절호의 쇼핑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6 10:20
산업

K컬쳐 열풍 타고 롯데백화점 외국인 관광객 ‘북적’

롯데백화점이 이번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방한 외국인 수요를 집중적으로 흡수하며,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다고 밝혔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났으며,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무려 80%까지 확대됐다. 중국 고객들은 ‘마뗑킴(MATINKIM)’, ‘더바넷(The Barnnet)’ 등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은 절반 이상 늘어났으며 이 중에서도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성수 상권과 함께 서울 관광의 ‘동쪽 벨트’를 형성하고 있는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증가했다. 기간 중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다. 특히, 달러 대비 원화 약세로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다. 아울러,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성장했다.서울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김포공항점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등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들의 매출도 크게 신장했다. 특히, 김포공항점은 출국·입국 고객을 동시에 포괄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다. 10만원대 구매 금액부터 적용되는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여행 마지막 날 출국하는 관광객 고객들의 ‘기념품 구매’ 수요를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이다.서지영 기자 서울 관광 필수 코스로 부상하고 있는 롯데타운 잠실의 경우, 지난해 30만명이 방문한 크리스마스마켓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지속 늘어나자 주요 여행 플랫폼과 협업해 관광과 쇼핑이 결합한 패키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고객들의 필수 쇼핑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2 12:41
IT

LGU+ '유플투쁠' 참여 1500만건 돌파…스벅 '별' 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월 선보인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누적 참여 건수가 1500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유플투쁠은 쇼핑·식음료·문화·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유플투쁠데이에 '당신의 U+' 앱에서 쿠폰을 받을 수 있다.지난달까지의 누적 데이터를 보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제휴사는 CGV로 나타났다. 2위는 컴포즈커피, 3위는 다이소다.연령별로 보면 10대는 롯데시네마·오션월드, 20대는 밀리의 서재·배달의 민족, 30대는 노브랜드·매드포갈릭을 주로 이용했다. 유플투쁠은 지난달부터 스타벅스와도 제휴를 맺고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 스타벅스 제휴 기념으로 별빛 초대장 이벤트을 진행 중이다.당신의 U+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스타벅스 제휴 기념 축하글을 쓰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10월 28일까지다.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추첨으로 신세계 상품권 30만원권, CGV 티켓 2매·콤보 세트,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 1.25L 등을 선물한다.스타벅스의 혜택인 '별'을 받을 수 있는 '스타위크'도 진행한다. 스타위크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당신의 U+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VVIP 고객은 8개의 별을, VIP 고객은 5개의 별을 받을 수 있으며, 매일 참여가 가능해 VVIP 고객은 최대 40개까지 수령 가능하다. 받은 별은 스타벅스 앱에서 베이커리나 커피로 교환할 수 있다.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에 게 차별적 혜택으로 사용 만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2 09:00
IT

삼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판매 20% 증가

삼성전자는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동참한 지난 2개월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으뜸가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총괄,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0%,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사업이다.최대 30만원의 정부 환급 혜택과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최대 10%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등 구매 혜택, 전기료 절감 효과가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특히 고효율 에어컨과 세탁기 판매는 전년보다 20% 이상 늘었다. 냉장고 판매도 15% 이상 증가했다. 7~8월 두 달간 전체 삼성전자 가전 판매 중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매출이 약 40%를 차지했다.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의 경우 무풍 모드 사용 시 소비 전력을 최대 90%까지 절약할 수 있고,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전해주는 '쾌적 제습' 기능도 지원한다.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중에서도 'AI 가전 3대장'이 높은 에너지효율과 AI 기능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판매를 견인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30 10:08
산업

아웃백, 저녁 8시 이후 '콜키지 프리' 서비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고객의 저녁 다이닝 경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저녁 8시 이후 전 매장에서 ‘콜키지 프리(Corkage Free)’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매장 와인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저녁 8시 이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적용된다. 고객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은 물론, 직접 준비한 와인도 아웃백의 다양한 메뉴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보다 자유롭고 만족스러운 다이닝 경험을 누릴 수 있다.기존에는 멤버십 고객 여부와 자사 와인 구매 조건에 따라 병당 콜키지 요금이 부과됐다. 그러나 이번 콜키지 프리 도입으로 저녁 시간대 고객은 요금 부담 없이 와인을 곁들이며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아웃백은 내년 2월 28일까지 호주 프리미엄 와인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를 특별가로 제공한다. 기존 8만원에서 25% 할인된 6만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와인을 1병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는 시간과 관계없이 콜키지 프리 혜택이 적용된다.아웃백 관계자는 “이번 콜키지 프리 서비스는 고객분들이 더 특별한 저녁을 경험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로서 아웃백은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와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고객에게 단순한 식사가 아닌 일상 속 다이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5 15:01
산업

신세계百, 가을맞이 패션 대잔치 ‘컨템포러리 위크’

뜨거웠던 여름이 끝나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지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자 옷차림새가 바뀌기 시작했다.선선해지는 ‘패션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신세계백화점이 자신만의 스타일를 찾는 고객 모시기 위해 노(no) 세일 브랜드들도 합세해 가을 맞이 대잔치가 풍성하게 열렸다.신세계백화점은 이번달 18일부터 28일까지 전점포(단, 브랜드별 상이)에서 ‘컨템포러리 위크’를 개최하고 풍성한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SI), LF 등 패션그룹의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최근 해외디자이너브랜드들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전년 동기 대비 7~8월 해외디자이너 브랜드는 매출이 17%가량 올랐다. 고객들이 자신만의 패션을 잘 드러내 보여줄 수 있는 외투(아우터)는 해외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다 7~8월 F/W 신상품 수요가 맞물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완연한 가을 날씨에 맞춰 신세계백화점은 해외디자이너 브랜드는 물론 국내패션, 어반캐주얼 등을 총망라한 ‘컨템포러리 위크’를 통해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먼저 평소 할인을 진행하지 않아 ‘노세일 브랜드’로 알려진 브랜드들도 이번 컨템포러리 위크에 참여한 만큼 놓쳐선 안 된다. 바버, 송지오옴므, 질스튜어트뉴욕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해외디자자이너 브랜드 중 에르뎀, 엠포리오아르마니*, 이자벨마랑 등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쥬, 산드로에서는 60/100/200만 원 구매시 3/5/10만 원 금액 할인 받을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도 신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이번 컨템포러리 위크는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멤버쉽 행사와 사은품도 준비돼 있다.라코스테우먼의 경우 멤버십에 가입하고 제품을 구매한 신규고객에게는 텀블러와 타울을 증정한다. 또한 멤버쉽 등급에 따라서 골드 등급은 3만 원 할인(30만 원 이상 구매시), VIP 등급은 5만 원 할인(40만 원 이상 구매시)을 받을 수 있다.지고트와 아이잗컬렉션에서는 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그래픽 사각스카프를 증정하고, 신상품에 한해 최대 20% 할인도 제공한다. 쌤소나이트는 60만 원이상 구매시 고급 브랜드 장우산을 선물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신백리워드를 돌려주는 사은행사로 이번 대잔치에 동참한다. 신백멤버스에 가입을 하고 신세계 제휴카드(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로 단일 브랜드에서 60/100/200/300/50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4/7/14/21/35만 ‘신백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신백 리워드*를 신세계백화점에서 3개월 이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또한 신세계백화점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60만 원 이상 결제시 사용 가능한 3만 원 할인 쿠폰, 100만 원 이상 결제시 사용 가능한 5만 원 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놓쳐선 안 된다.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노세일 브랜드는 물론,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고객들을 위한 대잔치를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할인 행사와 혜택을 통해 선선한 가을철 자신에 맞는 신상 패션들을 만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09.23 13:57
프로축구

포항, 21일 제주전 홈 경기로 순위 ‘레벨업’ 도전…시즌 첫 멤버십 데이 운영까지

포항 스틸러스가 제주SK를 제물로 2위 ‘레벨업’을 노린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2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제주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포항 스틸러스는 18일 AFC 챔피언스 리그(이하 ACL) Two 그룹스테이지 1차전 태국 빠툼 원정을 치르고 3일 만에 홈에서 제주를 만난다. 빠르게 파이널A 그룹 진입을 확정 짓고 다음 시즌 ACL Elite 진출권 확보를 위해 반드시 제주를 잡아야 할 포항이다.스틸야드 장내외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북문광장에선 포스코와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이 협업한 포스콜렉션(POSCOellction) 전시가 팬들을 기다린다. 포스콜렉션에는 포스코의 제품과 기술을 통해 실물로 구현한 ‘나혼렙’ 등장 아이템 3종이 전시된다. 아이템 제작에는 차세대 강판인 PosMAC Super와 GigaSteel, 탄소 대신 물을 배출하는 수소환원제철기술 HyREX가 활용됐다. 전시 포토존에서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POSCO x 나혼렙’ 한정판 경품도 얻을 수 있다. 포스콜렉션은 스틸야드를 시작으로 서울 롯데월드타워(10.16-26), 포항 파크1538(10.29-11.4), 광양 파크1538(11.7-18)에서 순회 전시 예정이다. 포항 스틸러스 일반 멤버십 회원을 위한 올 시즌 첫 번째 멤버십 데이를 운영한다. 경품과 체험 행사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스틸 스토어 N에서는 ACL Two 2025/26 1st, 2nd 킷을 판매한다. 현재 온라인에서 매진된 ACL Two 유니폼을 구할 기회다.경기 시작 전, 지난 6월 전역 후 복귀해 든든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박승욱이 '에스포항병원 8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다. 또한 2025 K리그 플레이원컵 포항 대표팀의 출정식을 진행한다. K리그 플레이원컵은 발달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마추어 선수가 한 팀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통합축구 대회다. 올해 대회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하프타임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최신형 스마트폰(5대)과 무선 이어폰(10대)이 주인을 기다린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 스틸러스 홈 경기 티켓 예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김희웅 기자 2025.09.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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