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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구봉구 봉구,3월 19일 비연예인과 백년가약

듀오 길구봉구의 봉구가 결혼한다. 21일 소속사 트라이어스는 "멤버 봉구가 비연예인 배우자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예비신부는 1살 연하의 사업가로, 두 사람은 여러 해 사랑을 키왔다. 결혼식은 3월 19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가까운 지인을 모시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봉구는 지난 18일 SNS 라이브 방송에서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여러 계절을 함께 보내면서 행복과 고마운 감정을 크게 느끼게 해준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 감사한 마음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3년 '미칠 것 같아'로 데뷔한 길구봉구는 2017년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로 음원차트 역주행을 이뤄내며 주목을 받기 시작해 이후 '이 별' '있어줄래' '너 하나야' 등의 대표곡을 남겼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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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구봉구, 백지영 소속사 트라이어스와 전속계약 체결

감성 보컬 듀오 길구봉구가 트라이어스 엔터테인먼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일 소속사 트라이어스는 공식입장을 내고 "길구봉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길구봉구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길구봉구는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이 별' 등의 히트곡으로 음원차트를 역주행, 정주행 시키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 감성 보컬 듀오인 만큼 '달이 뜨는 강', '김과장', '도도솔솔라라솔', '사랑의 온도' 등 많은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멤버 봉구는 MBC '복면가왕'에서 50대 가왕에 등극하여 실력을 인정받았다. 트라이어스는 백지영, 길구봉구 등이 속해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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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나얼, '놀면 뭐하니?' 통해 20년만 예능 첫 외출 '화제'

'연예인의 연예인'이라 불린 브라운 아이드 소울 나얼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MSG 워너비' 편에는 M.O.M과 정상동기 팀이 데뷔곡을 녹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상동기 팀의 노래 '나를 아는 사람'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 나얼과 영준이 각각 작곡·작사한 노래였다. 이날 나얼은 정상동기 팀과 녹음실에서 마주했다. 그의 등장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20년 동안 대중 앞에, 브라운관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 없었기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던 대목이다. 처음엔 디렉팅을 상세하게 전하는 목소리로 등장했다. 이후 클로즈업샷은 없었지만 풀샷 안에서 나얼이 정상동기 팀과 어울리며 곡 작업을 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나얼은 'MSG워너비'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우린(브라운 아이드 소울) 여태까지 중창단을 사랑해서 온 팀이다. 중창단이라는 이슈가 우리나라에서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프로그램으로 부각되니 반가웠다"라고 밝혔다. 대충 녹음한 것이란 가이드 버전은 나얼 표 소울이 그대로 담겨 정상동기 팀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멤버별 녹음을 시작했다. 이동휘는 약간 경직되어 있는 상태였지만 나얼과 영준의 지시를 바로 알아듣고 그대로 행했다.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냈다. 이상이 역시 안정적인 실력으로 나얼의 마음을 훔쳤다. 사이먼 도미닉은 래퍼의 반전 가창력을 뽐냈고, 베테랑인 김정민은 로커의 색을 빼고 정상동기에 녹아든 목소리로 '나를 아는 사람'의 고음 파트를 완성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녹음을 마쳤다. 제작자 유야호(유재석)와 나얼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30년 연예계 생활 중 만나보지 못한 사람은 가수 나얼과 배우 원빈이었다고 고백한 그는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나얼과 인사를 나눴다. 어색한 기류도 잠시, 두 사람 사이엔 '묘금도 유 씨'라는 혈연관계가 있었다. 또 과거 도봉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 연결고리가 나오면서 더욱 끈끈해진 모습이었다. 나얼은 한층 편안한 모습으로 감춰뒀던 입담을 뽐냈다. 전시회를 하고 있는 근황부터 "(전시회 그림을 사고 싶다면) 원하는 가격에 맞춰줄 수 있다" "주말극을 즐겨본다"라는 얘기까지 진솔하면서도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매력이 '놀면 뭐하니?'를 수놓았다. 이와 관련 나얼의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나얼이 영준과 함께 작업해서 좀 더 수월하게, 편하게 참여한 것 같다. 처음엔 곡 의뢰가 와서 참여하게 됐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는 과정, 결과물 자체가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출연까지 결심할 정도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 것 같다. 우리 역시 나얼의 모습에 놀랐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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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에스파→'슬의2' OST…여름 차트 장악한 리메이크

리메이크 음원들이 초여름 차트를 휩쓸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가요계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작자들이 리메이크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5월 가온차트에 따르면 음원 이용량 400(1위부터 400위까지 이용량 합계)이 전월 대비 0.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 2019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다. 관계자는 "단순 음원 발매가 아닌 팬사인회, 콘서트, 행사 등의 컴백 활동을 동반할 수 있어야 음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면서 코로나 상황으로 움츠러든 가요시장을 언급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비교적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리메이크 음원 발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멜론 24Hits 순위에는 100개 중 12개가 리메이크 음원이다. MBC '놀면 뭐하니'의 MSG 멤버들이 부른 노래 MSG워너비 '상상더하기', 정상동기 '체념', M.O.M '만약에'를 비롯해 조이가 낸 리메이크 음반 수록곡 'Je T′aime'(쥬뗌므), '안녕' 등이 올랐다. 청하X콜드는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을 리메이크했고 반하나와 써니사이드 MJ는 브라운아이즈의 '벌써일년'을 여자 시점으로 다시 불러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본인들의 곡을 다시 부른 경우도 있다. 양요섭과 정은지는 듀엣곡 'LOVE DAY(러브데이)'를 2021년 버전으로 냈고, NS윤지는 히트곡 'If You Love Me'(이프 유 러브 미)를 몬스타엑스 주헌과 협업했다. 하동균은 자신의 곡 '기다릴게'를 봉구와 10년 만에 리메이크했다. 메타버스 세계관을 가진 에스파는 영화 '분노의 질주 : 홉스&쇼'의 OST를 SMP(SM 팝) 스타일로 재해석해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앞으로 나올 리메이크 신곡들도 꾸준하다. 015B와 윤종신은 31년만에 데뷔곡 '텅 빈 거리에서'를 다시 부른다. 바이브는 미국의 전설적인 그룹 보이즈 투 맨(Boyz II Men)과 히트곡 '미워도 다시 한번'의 영어버전인 'Love Me Once Again'(러브 미 원스 어게인)을 발표한다. 싸이월드제트와 음반기획사 슈퍼맨씨엔엠은 '싸이월드 BGM 2021'를 기획하고 프리스타일 'Y'·'수취인불명',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프라이머리의 '자니',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 모세의 '사랑인걸', 진원의 '고칠게', 노블레스의 '후회는 없어' 등 당대 최고 인기의 싸이월드 배경음악을 새로운 음원으로 낸다고 밝혔다. 故김현식 리메이크 프로젝트도 진행 중인 슈퍼맨씨엔엠은 "진정 좋은 음악은 시대가 변하고 트렌드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고 계속 불린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좋은 음악은 기억된다"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2020년 상반기 OST 시장을 주도했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도 리메이크 붐을 이끈다. 시즌2가 17일부터 방송되는데, 가요 관계자는 "이번에도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노래들로 OST가 꾸려질 전망"이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가요계 전반적으로 리메이크 음원 제작에 관심이 많다. 원곡자 허락이 동시에 들어가는 등 겹치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리메이크 음원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은 이미 검증된 곡으로 음원을 발매해 흥행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별다른 컴백 활동 없이 음원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불황의 시기에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는 전략적 기획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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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영재→마마무 문별,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라인업 공개

MBC 추석특집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올 추석 연휴에 만나볼 수 있는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장애물 경기인 '어질리티(Agility)'를 아이돌이 핸들러로, 반려견이 선수견으로 출전한다. 갓세븐 영재와 코코가 출전한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코와의 출근길을 올리는 등 각별한 애정을 과시해 온 영재. 김우석과 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핫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반려견 메종 따따의 케미스트리도 볼 수 있다. 본래 이름은 따따로, 따따에게 '메종'이라는 호까지 지어준 김우석. 메종 따따는 김우석과 닮은꼴 반려견으로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보이그룹 골든차일드에서는 두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멤버 봉재현과 반려견 봉구, 멤버 최보민과 반려견 조이가 주인공이다. 걸그룹들의 라인업도 치열하다. (여자)아이들의 슈화와 그녀의 반려견인 하쿠와 마타가 함께한다. 슈화는 대만 출신으로, 한국 활동의 큰 의지가 되어준 가족 같은 두 마리의 하쿠와 마타 중 한 마리와 짝을 이뤄 출전한다. 러블리즈의 지수와 우주소녀 수빈도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에 출사표를 던진다. 지수는 자신의 반려견인 우주, 로켓 두 마리 중 한 마리와 함께, 우주소녀 수빈은 럭키와 도전장을 내민다. 이달의 소녀는 희진과 최리가 각각 반려견 토리와 행운이와 함께 출전한다. 마마무의 문별과 원더걸스 유빈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문별은 세 마리의 반려견 중 누구와 함께 출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대박, 행운, 건강이가 주인공으로, 셋 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선수견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유빈은 활발하고 사교적인 콩빈이와 함께한다. 콩빈이는 에너자이저 같은 모습으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어질리티'는 핸들러와 선수견의 호흡이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아이돌과 그들의 반려견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 전망이다. 11팀의 아이돌은 자신과 함께 생활하고 자고 먹는 가족인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을 만듦과 동시에 어질리티를 통한 긍정적인 효과까지 보여준다. 약 2개월 동안 훈련을 통해 서로를 더욱 알게 되는 시간을 가지며 교감했기 때문. 훈련 과정에서 선수견으로서 두각을 나타내는 반려견이 있었는가 하면, 훈련을 통해서 평소 불안했던 성격이나 자세가 교정되는 등 감동적인 성장스토리를 보여주는 팀도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번 대회는 드넓은 잔디밭이 깔린 야외에서 철저한 방역과 선수 간 거리두기 실천, 인원 최소화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안전성, 보안 등을 중점에 뒀고, 제작진은 참가 선수들의 실력을 고려해 장애물과 코스를 맞춤형으로 제작한 상태다.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는 추석특집으로 MBC에서 방송된다. 정확한 편성일과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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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나비X송가인X길구봉구, 귀호강 가수들의 훈훈 우정

가수 나비가 송가인, 길구봉구와 훈후한 우정을 자랑했다. 나비는 14일 자신의 SNS에 "맛있는 식사♥"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비는 가수 송가인, 듀오 길구봉구와 함께한 모습. 정답게 포즈를 취하는 네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뉴욕에서 개최된 한 행사를 함께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나비는 '뉴욕멤버' '친구들' '사랑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나비는 지난해 11월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송가인은 공연 및 방송 등 다방면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길구봉구는 최근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OST 가창에 참여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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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숙행 "공연마다 응원 열기 엄청나, 사랑 돌려드릴 것"

'미스트롯' 멤버들이 공연 때마다 받은 응원에 감사함을 전했다.28일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시즌2 티켓 오픈에 앞서,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61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TV조선 '미스트롯' 진선미(송가인, 정미애, 홍자를 비롯해 정다경, 숙행, 박성연, 두리, 김소유, 하유비가 참석했다.멤버들은 상반기 모든 공연들이 다 소중하다면서 "응원 열기가 정말 대단하다. 의상도 맞춰 입고 굿즈도 들고 오시고 열기가 대단하다"고 소개했다. 숙행은 "방송을 보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은 분들이 상반기 투어 때 많이 오셨던 것 같다. 이번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오셔서 감동을 받고 가신 분들이 다시 찾아오실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 할 때마다 굿즈를 들고 오시는 분들도 있고 정말 응원전이 펼쳐진다.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고 각오했다.정미애는 "목포 공연이 기억난다. 다른 멤버들도 그럴 것 같다. 비바람도 불고 태풍이 와서 당일날 결국 취소됐다. 헛걸음 하신 분들이 많아 정말 안타까웠다. 감사하게도 다시 일정을 잡아서 했다"고 회상했다. 송가인은 "광주 공연 때 텐션이 정말 좋았다. 기분이 정말 방방 들떴던 무대라 공연 시간도 기억난다"고 전했다.두리는 "본인 고향에서 추억이 많을 것 같다. 광주 출신인데 많은 환호를 받았다"고 했고 박성연 또한 '목포의 딸'을 자처했다. 숙행은 "서울 콘서트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고 응원해주신 첫 번째 콘서트"라고 말했다.'미스트롯' 두 번째 전국투어는 '청춘'이라는 소제목을 달아 11월 29일 청주를 시작으로 2020년 3월까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청주, 서울, 익산, 울산, 인천, 안양, 대구, 부산, 수원, 의정부, 성남, 안동, 고양, 강릉, 부천, 광주, 진주, 창원 등 티켓 예매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10.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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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길구봉구X볼빨간사춘기, 봄 타고 날아온 귀호강 라이브 [종합]

'컬투쇼' 길구봉구-볼빨간사춘기가 따뜻한 봄에 걸맞는 귀호강 라이브를 선보였다.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듀오 길구봉구와 볼빨간사춘기(안지영·우지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일일 DJ는 개그맨 이용진이 맡았다.이날 길구봉구는 3년 만에, 볼빨간사춘기는 1년 만에 '컬투쇼'를 찾았다. 길구는 볼빨간사춘기를 향해 "(볼빨간사춘기) 음악 정말 좋아한다. 저희가 낼 수 없는 음색과 색깔이다"라며 칭찬했다.볼빨간사춘기의 새 앨범 '사춘기집Ⅰ 꽃기운'에는 타이틀곡이 3곡이었다. 안지영은 "다 너무 좋아서 고르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세 곡 다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길구봉구는 "봄을 맞아서 저희도 상큼한 곡 준비했다. 신곡 '있어줄래'는 사랑을 노래하는 기쁜 발라드인데 저희가 부를 때마다 왠지 애잔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이용진 씨를 TV에서 봤을 때 실제로 뵙고 싶었는데 실물이 멋있으신 것 같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우지윤 역시 "코미디 프로그램을 즐겨보는데 가까이서 (이용진을) 보니까 새롭다"고 말했다.길구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DJ 김태균은 "축가는 본인이 직접 부르는지, 아니면 멤버 봉구가 해주냐"고 물었다. 길구봉구는 "서로 축가 불러주면 쑥스러울 것 같아 하지 말자고 했었다. 그런데 이번 곡이 프러포즈에 잘 어울려서 해야 하나 고민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길구는 "하동균 씨한테 (축가를) 부탁했는데 너무 우울해질 것 같기도 하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를 들은 DJ 이용진과 김태균은 때를 놓치지 않고 하동균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곧이어 길구봉구는 신곡 '있어줄래' 라이브를 선보였다. 아련한 감성이 가득 느껴지는 여운 가득한 무대가 끝나자 안지영은 "노래 너무 잘하시고 감동적이다.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우지윤은 "결혼식에서 축가로 부르면 신부님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날 한 청취자는 "길구봉구가 축가 불러줘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감사함을 표한 길구봉구는 "'뭘 해도 예쁜걸'과 '좋아' 이 두 곡을 축가로 많이 부른다"고 설명했다. 반면 볼빨간사춘기는 "(섭외를 받아도) 한창 스케줄이 바쁠 때라 축가 경험이 거의 없다. 해보고 싶다"는 열의를 드러냈다. DJ 김태균은 오는 14일 결혼을 앞둔 이용진에게 "볼빨간사춘기에게 축가를 부탁해보면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이용진은 "차트 1위를 하신 분들이라 부담스럽다"라고 말하며 손사레를 쳤다. 이어 "대신 이따 라이브무대 하실 때 녹음해도 되냐. 녹취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매번 콘서트마다 솔로 무대를 선보이는 볼빨간사춘기. 팀 내 메인댄서인 우지윤은 있지(ITZY)의 '달라달라' 안무를 춰 호응을 이끌었다. 이용진은 "기타 치는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춤을 추시니 새롭다"며 감탄했다.길구봉구는 신곡 '있어줄래'와 '이 별'을, 볼빨간사춘기는 '나만, 봄'과 '여행'으로 청취자들에게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끝으로 볼빨간사춘기는 "모든 사계절에 함께하는 좋은 곡 많이 쓰겠다. 5월 4-5일 콘서트도 많이많이 찾아주세요"라며 귀여운 홍보를 덧붙였고, 길구봉구는 "오랜만에 컬투쇼에 왔는데 즐거운 추억 만들어서 감사하다. '있어줄래' 많이 사랑해주시고 다음에 또 뵀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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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구봉구' 길구 "5月 결혼···하동균에게 축가 부탁했다" (컬투쇼)

'컬투쇼' 길구가 결혼을 언급했다.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듀오 길구봉구와 볼빨간사춘기(안지영·우지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일일 DJ는 개그맨 이용진이 맡았다.이날 길구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DJ 김태균은 "축가는 본인이 직접 부르는지, 아니면 멤버 봉구가 해주냐"고 물었다. 길구봉구는 "서로 축가 불러주면 쑥스러울 것 같아 하지 말자고 했었다. 그런데 이번 곡이 프러포즈에 잘 어울려서 해야 하나 고민이다"라고 답했다.이어 길구는 "하동균 씨한테 (축가를) 부탁했는데 너무 우울해질 것 같기도 하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를 들은 DJ 이용진과 김태균은 때를 놓치지 않고 하동균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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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구, 일반인 여성과 5월 결혼…MC 딩동 사회·하동균 축가

그룹 길구봉구 멤버 길구가 오는 5월 결혼한다.소속사 뮤직웍스는 5일 "길구가 5월 18일, 4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MC 딩동이 사회를 맡았고 가수 하동균이 축가를 맡았다.길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노래가 유일한 기쁨이었지만, 발성장애가 찾아오면서 노래는 기쁨이자 아픔이었다.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그 사람'을 알게 됐다. 서로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고 순수한 시절을 함께 했던 그 사람과 이제는 추억이 아닌 영원히,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는 길구, 든든한 남편이 되겠다"며 "가람아 고마워"라면서 애정을 보였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4.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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