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7건
IT

SKT, AI 스타트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진출 돕는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월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글로벌 모바일 전시회 'MWC 2025'에서 국내 AI 기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의 AI 기술을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 7곳은 AI 서비스와 솔루션, 기술 등을 전시하고 현재 운영 중인 AI 사업 모델과 적용 사례, 향후 사업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외 기업들과의 미팅도 진행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3홀과 8.1홀에 각각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제조, 로봇, 광고, 헬스케어 등 영역의 K-AI 얼라이언스 협업 스토리를 보여준다.3홀에 위치한 SK텔레콤 전시관에는 몰로코, 리벨리온, 래블업, 트웰브랩스 등이 소개되며, 8.1홀의 전시장에서는 SK텔레콤의 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투아트, 엑스엘에이트, 노타의 솔루션을 선보인다.몰로코는 머신러닝 기반 광고 솔루션 기업이다.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AI 반도체 '아톰'과 '리벨'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미국 등의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래블업은 AI 인프라 플랫폼을 전문으로 하며, 트웰브랩스는 영상 이해 멀티모달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투아트는 AI 기반 시각 보조 음성 안내 앱 '설리번 플러스'로 이름을 알렸으며, 엑스엘에이트는 미디어 번역 솔루션 및 실시간 AI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타는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및 AI 최적화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번 MWC 2025는 대한민국의 AI 스타트업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대한민국 K-AI 얼라이언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AI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4 15:55
뮤직

선녀 얼굴로 장군 기세… 베이비몬스터, 첫 콘서트에서 핸드마이크로 입증한 라이브 실력 [종합]

선녀의 얼굴로 장군의 기세를 뽐냈다.7명의 아름다운 소녀들이 탱크를 연상케 하는 엄청난 성량을 뽐내며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들에게서 첫 콘서트라고 믿기지 않는 남다른 독기가 보였다.그룹 베이비몬스터가 26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월드 투어 ‘헬로 몬스터즈’ 인 서울’을 개최했다. 지난 2024년 4월 1일에 데뷔한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9개월 만에 ‘K팝 공연의 성지’ KSPO돔에 입성했다.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콘서트에서 모든 멤버가 모든 무대를 핸드마이크 라이브로 소화했다는 것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데뷔 1년을 채우지 않은 아티스트가 핸드마이크로 모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YG의 자신감이 보였다. 베이비몬스터는 자신감을 실력으로 채워 신뢰를 더욱 높였다. 빅뱅, 2NE1, 트레저 등 공연형 아티스트를 키워왔던 YG의 차세대 대표 아티스트가 될 가능성을 베이비몬스터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스스로 입증해낸 것. ‘드립’으로 무대의 시작을 알린 베이비몬스터는 ‘배러 업’으로 KSPO돔의 천장을 뚫는 듯한 폭발적인 고음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클릭 클랙’, ‘라이크 뎃’, ‘쉬시’ 등 격한 안무가 계속 해서 이어졌지만 안정적인 밴드 라이브를 선보였다. 로라는 첫 콘서트를 KSPO돔에서 여는 것에 대해 “이렇게나 큰 공연장이 KSPO돔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이 말이 되냐”고 기뻐했다. 아현은 “몬스티즈(팬덤명)랑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 우리의 이름을 건 첫 콘서트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고 라미는 “역시 처음은 설레고 뜻깊다. 작년 팬미팅에 이어서 서울에서 몬스티즈 여러분을 볼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베이비몬스터 멤버 7명 전원이 각자 솔로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베이비몬스터의 보컬 실력이 드러나는 무대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팬들의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로라는 루이스 카팔디의 ‘썸원 유 러브드’, 파리타는 샘 피셔와 데미 로바토의 ‘왓 아더 피플 세이’를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라미는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재즈민 설리번의 ‘픽 업 유어 필링스’ 무대를 꾸몄는데, 곡 말미 고음이 눈길을 끌었다. 그룹 내 래퍼인 아사는 에미넴의 ‘고질라’를, 루카는 허니 씨의 ‘구엘라’를 각자 래핑 실력을 뽐내며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 두 사람은 ‘워크 업 인 도쿄’를 선보이며 강렬하면서도 귀여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치키타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트레이터’ 무대를 통해 감수성을 뽐냈고 아현은 오디션 당시 최고 화제의 무대인 찰리 푸스의 ‘덴져러슬리’를 다시 한 번 선보이며 놀라운 가창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이후 베이비몬스터는 2NE1의 ‘박수쳐’와 ‘고 어웨이’를 커버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수많은 관객들이 일어나 2NE1의 노래를 떼창하며 공연을 신나게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로라는 “연습생 때도 2NE1 선배님들 곡으로 연습했다. 이번 2NE1 선배님들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며 “그 인연을 이어서 2NE1 선배님들 커버 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공연 경험이 많이 없는 베이비몬스터이기에 첫 콘서트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미세한 떨림과 긴장감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헬로 몬스터즈’ 공연을 통해 몇 년 후 그들이 라이브 퍼포먼스에 능숙한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 한 치의 의심도 생기지 않았다. 차세대 공연형 아티스트가 될 베이비몬스터의 폭풍 같은 퍼포먼스가 쏟아지던 첫 번째 공연을 보지 못한 관객들은 분명히 먼 미래에 아쉬움을 느낄 것이다. 마지막 곡 ‘러브 인 마이 하트’를 마친 파리타는 “첫 콘서트라서 다들 조금씩 긴장했지만 열심히 했다”며 “연습생 때부터 함께한 멤버들 너무 고생했다. 남은 무대도 열심히 하겠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로라는 “어제 공연을 마치고 너무 서투르지는 않았을까. 몬스티즈를 기쁘게 해줬을까 걱정했다”며 “처음으로 경험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좋은 공연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어나 있는 모습을 보니까 재밌다”고 말했다. 아사는 “이날만을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왔다. 아기 때부터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이렇게 무대 설 수 있는 것이 꿈만 같다. 모든 것이 몬스티즈 덕분”이라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삶에서 저희가 있어서 하나의 비타민처럼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음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서울 공연에 이어 북미(뉴어크·로스엔젤레스), 일본(카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 아시아(싱가포르·홍콩·호찌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등으로 공연을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6 21:11
뮤직

베이비몬스터, ‘괴물 신예’ 맞네… 솔로 무대로 실력 입증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솔로 무대로 실력을 입증했다.베이비몬스터는 25~26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5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월드 투어 ‘헬로 몬스터즈’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날 멤버 7명 전원이 각자 솔로 무대를 펼쳤다. 특히 베이비몬스터의 보컬 실력이 드러나는 무대들이 계속해서 쏟아지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로라는 루이스 카팔디의 ‘썸원 유 러브드’, 파리타는 샘 피셔와 데미 로바토의 ‘왓 아더 피플 세이’를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라미는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재즈민 설리번의 ‘픽 업 유어 필링스’ 무대를 꾸몄는데, 곡 말미 고음이 눈길을 끌었다.그룹 내 래퍼인 아사는 에미넴의 ‘고질라’를, 루카는 허니 씨의 ‘구엘라’를 각자 래핑 실력을 뽐내며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 두 사람은 ‘워크 업 인 도쿄’를 선보이며 강렬하면서도 귀여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치키타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트레이터’ 무대를 통해 감수성을 뽐냈고 아현은 오디션 당시 최고 화제의 무대인 찰리 푸스의 ‘덴져러슬리’를 다시 한 번 선보이며 놀라운 가창력을 아낌없이 뽐냈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음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서울 공연에 이어 북미(뉴어크·로스엔젤레스), 일본(카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 아시아(싱가포르·홍콩·호찌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등으로 공연을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6 20:03
스타

故 설리, 오늘(14일) 사망 5주기…그리운 미소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고인은 지난 2019년 10월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당시 매니저는 방송 녹화 일정을 앞두고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자 그의 자택에 방문했다가 설리를 발견했다. 이후 경찰과 구급 대원이 출동했으나 설리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부검 결과 범죄, 타살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전날까지도 광고 촬영을 진행했던 설리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연예계는 슬픔과 충격에 잠겼다. 고인을 애도하는 뜻에서 각종 방송 제작 발표회, 컴백 쇼케이스 등 행사가 취소 혹은 연기되기도 했다.한편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설리는 2009년 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아이돌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라차타’, ‘츄’, ‘첫사랑니’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고인은 연기 활동을 병행하다 2015년 팀을 탈퇴, 배우로 전향했다. 출연작으로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리얼’, ‘페르소나: 설리’ 등이 있다. 유작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진리에게’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07:48
연예일반

“음악 표현 능숙해” 라이즈, 美 블룸버그가 주목한 라이징 대세

라이즈가 블룸버그로부터 글로벌 K팝 산업 속 ‘라이징 대세’로 주목받았다.미국 경제지 블룸버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블룸버그 오리지널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7월 27일(현지시간) ‘K팝 비즈니스 분석하기’라는 타이틀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에피소드에서 라이즈는 글로벌 잠재력을 지닌 차세대 K팝 아티스트로서 소개되었으며, 2023년 성공적인 데뷔 후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멤버들의 안무 연습 및 인터뷰 장면은 물론, 이들을 프로듀싱한 SM 위저드 프로덕션 김형국·이상민 총괄 디렉터의 코멘트도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더불어 블룸버그는 지난 5월 열린 라이즈 첫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의 미국 LA 공연 현장에도 직접 방문해 다각도로 취재에 나섰으며, 공연장에 모인 현지 팬들은 “라이즈의 모든 음악과 이들이 전달하는 메시지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밝히는 등 라이즈를 향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이에 설리나 옹 스포티파이 글로벌 에디토리얼 총괄은 “라이즈 같은 차세대 아티스트는 젊은 오디언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과 미학을 파악해 음악에 표현하는 데 능숙하다”고 평가하며 라이즈가 계속해서 선사할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동시에 블룸버그는 이러한 글로벌 K팝 산업을 리드해온 SM에 대해서도 “SM은 (엔터테인먼트) 업계 선구자로서 무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비즈니스에 대한 총체적 접근법을 취하는 K팝 아이돌 시스템을 1990년대에 개발했다”고 상세히 소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31 11:30
연예일반

여전히 그리운 설리 4주기 속 ‘진리에게’ 공개 [위클리 K팝]

어김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K팝 시장. 이번 주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한 주의 K팝 이슈를 모아 전달합니다. ◇故 설리, 4주기…그리움 속 공개된 ‘진리에게’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고(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 지 4주기를 맞았다.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하늘로 떠났다. 설리의 4주기를 앞두고 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그의 유작이 된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가 공개돼 팬들의 그리움이 한층 커지게 했다. ‘진리에게’는 가수이자 배우로서의 설리와 스물다섯의 최진리가 그 시절 느꼈던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하는 다큐멘터리다. 본래 넷플릭스 ‘페르소나: 설리’로 기획했던 작품이나 설리가 세상을 떠나면서 제작이 중단됐던 터. 부산에서 공개된 ‘진리에게’로, 스크린에 돌아온 설리를 보고 많은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펜타곤, 완전체 재계약 불발그룹 펜타곤이 데뷔 7주년을 앞두고 완전체 재계약 불발 소식을 전했다.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당사는 펜타곤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과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전속계약을 종료한 다섯 멤버의 거처는 알려지지 않았다. 남은 멤버 후이, 진호, 홍석, 신원의 경우 군 복무 이슈로 재계약 시점이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멤버 9명 중 5명이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되자 일각에서는 펜타곤이 해체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그러나 멤버들은 개인 SNS와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해체설을 일축했다. ◇남태현, 국정감사 깜짝 등장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남태현이 국정감사에 등장했다.남태현은 지난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약물중독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를 호소했다.“현재 인천 다르크(DARC)라는 마약중독 재활시설에 입소해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알린 남태현은 “재활시설에 입소해보니 약물중독 문제가 심각한데도 대부분 센터장의 사비로 운영되는 등 정부의 지원이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물중독은 단순히 병원에 오가면서 치료한다고 낫는 게 아니라 24시간 관리하는 재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 지원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남태현은 연인이었던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서민재와 함께 지난해 8월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오는 19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 결혼그룹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이 10월의 신부가 된다.홍유경은 14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대해 홍유경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이어 “지금까지 나를 지켜봐 주고 아껴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 평생 배려하며 예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이에 에이핑크 정은지는 “결혼하면 더 자주 보자”며 애정 어린 댓글을 남겼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14 10:56
국가대표

태극낭자들의 ‘고강도’ 축구 D-1, ‘거친’ 콜롬비아를 이겨내라

담금질을 마친 태극낭자들의 ‘고강도 축구’가 마침내 세계 무대에 첫선을 보인다. 무대는 오는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열리는 콜롬비아(25위)와의 2023 호주·뉴질랜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1차전이다.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세계랭킹 17위)이 세계 무대에서의 아픔을 씻어낼 기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여자축구는 지난 2019년 프랑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 3전 전패를 당해 일찌감치 짐을 쌌다. 개막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0-4로 패했고, 나이지리아(0-2)와 노르웨이(1-2)에 차례로 고개를 숙였다. 당시 국가대표 주축 멤버들이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지만, 월드컵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이후 여자축구 대표팀에 콜린 벨(61·잉글랜드) 감독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벨 감독은 프랑크푸르트(독일) 아발드네스(노르웨이), 아일랜드 대표팀 등을 지휘하며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명장이다. 여자축구 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의 등장이었다. 벨호는 4년간 꾸준히 대회에 나서며 국제 무대를 준비했다. 벨 감독의 키워드는 ‘고강도’. 그는 90분 내내 전방 압박을 할 수 있는 체력을 선수들에게 요구했다.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위해 유망주·베테랑으로 고루 구성된 선수단을 꾸렸다.이후 벨호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준우승)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준우승) 2022 EAFF E-1 챔피언십(3위) 등 성과를 이뤘다. 다음 무대는 벨 감독 취임 후 처음 갖는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다.앞서 벨 감독은 물론, 대표팀 주축 선수들은 첫 상대인 콜롬비아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지난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 사상 첫 16강 무대를 밟은 여자축구 대표팀의 이번 월드컵 목표는 8강이다. 첫 경기인 콜롬비아전 승리가 절실한 이유다.변수는 콜롬비아의 ‘거친 플레이’다. 콜롬비아는 지난 15일 아일랜드와 비공개 평가전을 가졌는데, 20여 분 만에 경기가 중단됐다. 아일랜드 측에서 콜롬비아의 거친 플레이에 견디지 못하고 ‘경기 포기’를 선언한 것이다. 당시 현지 언론과 아일랜드축구협회는 “추가 부상을 우려해 협의를 거쳐 경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만 밝혀 의문부호가 찍혔다.이후 소셜 미디어(SNS)와 여러 매체를 통해 해당 반칙이 공개됐다. 콜롬비아 선수의 뒤늦은 파울로 아일랜드의 데니스 오설리번이 크게 넘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베라 파우 아일랜드 감독이 “47년에 거친 축구 인생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경기”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4년간 갈고닦은 ‘고강도 축구’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벨호의 첫 번째 월드컵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와 마주한다. 벨호만의 스타일로 콜롬비아의 거친 축구를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 김우중 기자 2023.07.24 07:00
스타

故설리 유작 ‘페르소나2’ 넷플릭스서 공개 임박?..“촬영 완료된 1편 포함”

고 설리의 유작인 단편영화 ‘페르소나:설리’(이하 ‘페르소나2’)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21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페르소나2’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작품으로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여부 및 최종 공개일에 전반적인 협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미스틱스토리 관계자 역시 일간스포츠에 “현재 넷플릭스와 ‘페르소나2’ 공개 일정 등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추후 상세한 내용을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SNS에서는 한 누리꾼이 ‘페르소나2’가 오는 6월 16일 넷플릭스 브라질 카달로그에 추가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설리가 주연을 맡은 앤솔로지 시리즈 ‘페르소나’의 스페셜 에피소드와 2019년 설리가 진행한 심층 인터뷰가 수록돼 있다”고 설명했다.‘페르소나2’는 여러 명의 감독이 한 명의 배우를 ‘페르소나’로 삼아 만든 단편영화를 묶어 놓은 작품이다. 지난 2019년 4월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페르소나’는 아이유가 주연을 맡았고, 감독 4명의 단편영화를 옴니버스식으로 묶었다. 이후 설리가 주연을 맡아 5편의 단편 영화로 ‘페르소나2’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그해 10월 설리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면서 1편만 촬영 후 중단된 바 있다.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페르소나2’ 1편은 촬영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내용 등은 넷플릭스와 협의 중이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한편,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9년 10월 4일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1 16:21
연예일반

종현·설리 이어…故 문빈 SNS, 추모 계정 전환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의 SNS 계정이 추모 계정으로 전환됐다.최근 문빈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추모 계정으로 바뀌었다. 프로필에 추모라는 글자가 추가됐고,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낼 수 없도록 설정됐다. ‘추모’ 글자를 선택하면 “문빈님을 추모하며 기념 계정으로 전환된 계정입니다. 기념 계정은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위안을 찾기 위한 공간입니다”라는 안내가 나온다. 계정 전환 후에는 로그인은 할 수 없으며, 게시물은 그대로 유지된다. 인스타그램 설명에 따르면 부고 등 사망 증명이 가능해야 기념 계정 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세상을 떠난 가수 종현, 설리, 구하라의 SNS 계정도 추모 계정으로 전환된 바 있다.문빈은 지난달 19일 향년 2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22일 발인이 비공개로 엄수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0 08:41
연예일반

외신, 故 문빈 사망 보도…“혹독한 K팝 시스템” 지적도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사건을 보도한 외신들이 엄격한 K팝 시스템을 지적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는 문빈 사망에 대한 팬들의 안타까운 반응을 전하며 설리, 구하라, 샤이니 종현, 백퍼센트 민우 등을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K팝 스타들은 보통 10대 초중반의 어린 나이에 기획사에 선발 돼 혹독한 보컬,댄스 훈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엄격한 통제 속에 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즈 또한 문빈의 비보를 전하면서 “20대 한국 연예인들이 잇따라 사망한 사건 중 가장 최근에 발생한 사건”이라며 “K팝 스타들의 죽음은 한국의 가장 인기 있는 문화 수출품의 문제점을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1998년생인 문빈은 어린 시절부터 어린이 패션모델로 주목받았으며 동방신기 ‘풍선’ 뮤직비디오,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배우 김범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일찍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6년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20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전 8시다.상주에는 고인의 여동생이자 그룹 빌리 멤버인 문수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아이돌 남매’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문빈의 비보가 알려진 뒤 문수아가 소속된 그룹 빌리는 금주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0 12:5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