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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 오재원 대리 처방에 두산 트레이너도 연루, 구단은 4월부터 직무 배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현직 트레이너가 오재원(39)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재원에게 향정신성의약품 스틸녹스정·자낙스정 등을 대신 처방받아 전달하거나 에토미데이트를 다량 공급한 2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건넨 이들 중에는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과 두산 베어스 트레이너 1명도 포함됐다. 경찰이 밝힌 '현역 선수 9명' 중 1명은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 두산에서 방출된 선수로 알려졌다. 두산 구단은 오재원의 대리 처방 문제가 불거진 3월부터 자체 조사를 실시, 8명의 선수가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아 오재원에게 건넨 사실을 파악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바 있다. 해당 트레이너 역시 구단에 대리 처방을 했다는 사실을 실토, 구단은 4월 중순부터 그를 직무에서 배제했다. 트레이너는 두산 구단에 "오재원이 '내 가족에게 너무 필요한 약'이라고 호소해 대리 처방을 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재원이 운영하던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의 학부모도 오재원의 부탁을 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재원의 지인에게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대거 불법 판매한 수도권의 한 병원 원장도 덜미를 잡혔다.경찰은 지난 3월 오재원을 검찰에 송치한 뒤 그와 연루된 이들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오재원은 마약류 상습 투약과 수수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오재원은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1570경기에 출전,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오재원은 두산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3번이나 우승했던 순간을 모두 경험했다. 국가대표로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12,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활약한 바 있다. 현역 시절엔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은퇴 후에는 매체 인터뷰와 해설에서 각종 구설에 휘말렸다. 여기에 마약류 투여 혐의까지 받은 사실이 알려져 야구계에 충격을 안겼다. 두산 구단은 '원클럽맨'인 그를 위해 은퇴식을 여는 등 예우를 했으나 은퇴 전 후배들에게 강요해 대리 처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윤승재 기자 2024.07.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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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오재원 연루된 사람만 29명, 현직 야구선수는 두산 8명

국가대표 출신 야구선수 오재원(39)의 마약류 대리 처방 및 투약에 연루된 이들이 총 29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재원에게 향정신성의약품 스틸녹스정·자낙스정 등을 대신 처방받아 전달하거나 에토미데이트를 다량 공급한 2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건넨 이들 중에는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과 두산 베어스 트레이너 1명도 포함됐다. 현직 야구선수는 8명으로 모두 두산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밝힌 '현역 선수 9명' 중 1명은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 두산에서 방출된 선수로 알려졌다. 오재원이 운영하던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의 학부모도 오재원의 부탁을 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재원의 지인에게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대거 불법 판매한 수도권의 한 병원 원장도 덜미를 잡혔다.경찰은 지난 3월 오재원을 검찰에 송치한 뒤 그와 연루된 이들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오재원이 지인들에게 마약류를 대신 처방받아 복용한 시점을 2020년 초부터로 봤다. 오재원이 2022년 10월 은퇴 한참 전 현역 시절부터 마약류를 상습 복용했다는 것이다.오재원은 마약류 상습 투약과 수수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오재원은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1570경기에 출전,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오재원은 두산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3번이나 우승했던 순간을 모두 경험했다. 국가대표로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12,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활약한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7.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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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X천우희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는 ‘기생충’이 보인다 [줌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기생충’이 보인다. 지난 4일 첫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 복귀주(장기용)가 마침내 운명의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배우 장기용과 천우희, 고두심, 수현 등이 출연한다. 방송 전에는 장기용의 전역 후 첫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방영 후에는 우울증, 불면증, 비만, 휴대폰 중독 등 현대인에게 흔히 보이는 질병을 초능력이라는 소재와 같이 엮어 내용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복귀주는 우울증으로 능력을 펼치지 못하고, 복만흠(고두심)은 예지몽 능력이 있으나 불면증이 생겨서 예지몽을 꾸지 못한다. 복귀주의 누나인 복동희(수현)는 비행 능력이 있지만 비만이라서 날지 못한다. 특별한 초능력을 가졌지만 평범한 현대인과 다를 바 없는 결핍과 고민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첫 방송부터 3회까지 전국 기준 시청률 2% 후반대에서 3% 초반대를 유지하다가 4회 4.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시청자들 사이에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가 영화 ‘기생충’ 같은 구조를 갖고 있다며 흥미를 드러내고 있다. 초능력을 갖고 있던 부잣집이지만 현대병으로 그 능력을 잃은 복귀주(장기용) 가족 속으로 찜질방에서 생활하던 도다해(천우희) 일당이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잠입하는 모습이 ‘기생충’에서 가난한 기택(송강호) 가족이 부유한 동익(이선균) 가족들에게 기생하는 모습과 닮았다는 것. 2019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상류층과 하류층, 두 가족의 만남을 다룬 블랙 코미디 영화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석권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기생충’처럼 상류층과 하류층의 차이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한편 상류층 가족으로 잠입하는 하류층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리면서 이야기를 전개한다. 부잣집으로 잠입하는 모습도 유사하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마사지숍 직원인 도다해는 복귀주 엄마인 복만흠(고두심)에게 마사지를 해주며 차에 수면제를 탄다. 도다해는 불면증이 있는 복만흠의 숙면을 도와주는 척하며 가장 먼저 신뢰를 얻는다. 결혼 사기를 위해 복귀주를 유혹하려는 도다해를, 그 일당들이 전력을 다해 돕는 모습도 ‘기생충’에서 기택 가족이 차례로 동익 가족 속으로 미술교사, 운전기사, 가사 도우미로 들어가, 어느새 그들 가족 속에 머물게 된 것과 흡사하다. 다만 초반 전개는 비슷하지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기생충’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흐른다. 이에 대해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부자 집안에 들어가서 돈을 가로채려는 서사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기생충’에 공통적으로 들어간 것은 맞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방향성이 반대로 향한다”고 짚었다. 이어 “‘기생충’의 경우 갈등이 고조되어 마지막에 폭발하는 반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상류층 집안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한 인물에 의해 해소되며 회복하는 이야기”라고 분석했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7 06:05
프로야구

마약 투약·폭행 혐의에 수면제 대리 처방 의혹까지, 오재원의 끝없는 추락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마약류 투약 및 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폭행 혐의로 오재원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여성을 폭행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날 오전 8시 무렵 강남경찰서를 나선 오재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진은 '언제부터 마약 투여했느냐', '동료 선수들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부탁했느냐' 등 질문했으나 오재원은 묵묵부답이었다. 오재원은 마약류를 투약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은 혐의로 지난 19일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자신을 신고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오재원은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경찰의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고,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서 귀가했다. 하지만 경찰이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오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이튿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25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오 씨가 대체로 혐의를 싱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재원은 마약류 투약뿐 아니라, 동료 야구 선수와 자신이 운영하는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들에게도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오재원은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1570경기에 출전,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오재원은 두산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3번이나 우승했던 순간을 모두 경험했다. 국가대표로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12,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활약한 바 있다. 현역 시절엔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은퇴 후에는 각종 구설에 휘말렸다. 지난해 오재원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코리안 특급(박찬호)을 매우 싫어한다. (박찬호가) 해설하면서 바보(로) 만든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니다"라며 박찬호를 공개 저격했다. 해설위원 시절엔 삼성 라이온즈 투수 양창섭의 빈볼을 두고 “이것은 대놓고 때린(던진) 거다”라고 고의사구를 확신하는 발언을 해 양창섭과 소셜미디어(SNS)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SNS 라이브를 통해 양창섭을 노골적으로 욕하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윤승재 기자 2024.03.29 14:04
뮤직

‘드림 아카데미’ 첫 탈락 슬로바키아⋅일본 참가자..韓 출신 나영 1차 최종서도 1위

한국 출신 나영이 1위로 가장 먼저 탈락면제권을 받았다. 슬로바키아에서 참가한 아델라와 일본에서 온 히나리가 첫 미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중도 탈락했다.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의 첫 번째 미션 결과를 16일 0시(이하 한국시간)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미션을 수행한 4팀과 참가자 개인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냉철한 평가, 최종 팬투표 결과, 두번째 미션 진출자와 탈락자 발표 등이 담겼다.관심을 모은 팬투표 1위는 한국 출신 나영이 차지했다. 유튜브와 위버스 투표 결과 나영은 10만 9289표를 득표해 2위를 차지한 필리핀 출신 소피아(9만 2617표)를 크게 앞섰다. 이어 사마라(브라질, 9만 2544표), 마농(스위스, 7만 9083표), 라라(미국, 7만 5213표), 윤채(한국, 7만 2577표)가 톱6에 들었다. 이들 상위 6인은 모두 ‘탈락 면제권’을 받고 두번째 미션에 자동 진출했다. 톱6는 지난 12일 공개된 중간 집계 결과가 거의 그대로 이어졌다. 중간 집계 1위 나영은 최종 집계까지 1위를 고수했다. 중간 집계에서 5, 6위였던 윤채와 라라만 최종 결과에서 자리바꿈했다. 이들 6인을 제외하고 남은 14인 가운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12인과 탈락자 2인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미트라 다랍(Mitra Darab) HxG 대표, 손성득 총괄 크리에이터, 찰리 크리스티(Charlie Christie) 인터스코프 A&R 및 마케팅 부대표는 순위 발표 전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심사평을 전했다. 찰리 크리스티 부대표는 ‘Still into you’를 부른 보컬 B팀(셀레스테, 라라, 나영, 사마라, 소피아)에 대해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장 잘한 팀”이라며 “라라(미국)와 나영(한국)의 케미스트리가 매우 좋았던, 완벽한 조합이었다”고 극찬했다. 로빈의 ‘Dancing on My Own’과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의 ‘Happier than Ever’의 매시업 송을 부른 보컬 A팀(브루클린, 일리야, 칼리, 렉시, 마농)에 대해서는 “다섯 명 모두 훌륭한 가창력을 갖고 있어서 한 팀으로 호흡 맞추고 어우러지는게 신기할 정도”라는 평가가 나왔다. ‘Pink Venom’ 무대를 보여준 댄스 A팀(아델라, 다니엘라, 히나리, 메간, 우아)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개인들이 모여서 놀라운 무대를 보여줬다. 다니엘라(미국)와 메간(미국)의 호흡이 특히 잘 어우러졌고 많이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OMG’ 무대를 선보인 댄스 B팀(에밀리, 에즈렐라, 마키, 메이, 윤채)에 대해 손성득 크리에이터는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역량 안에서 매력을 잘 보여줬던 팀이다.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밖에 각 개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도 예리한 심사평을 내놨다. 탈락자는 공교롭게 ‘Pink Venom’ 무대를 펼친 댄스 A팀에서 두 명이 나왔다. 아델라는 본인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히나리는 아직 어려서 발전시켜야할 부분이 많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그러면서도 “모든 그룹, 20명 모두가 훌륭했다”고 했고, 주최 측은 내레이션을 통해 “여러분들은 이곳에 지원한 수십만 명 중 20명”이라는 말로 탈락자들을 위로했다. 1차 미션을 통과한 18인의 참가자들은 K-팝의 본고장인 한국에 입국해 두 번째 미션을 준비 중이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의 두 번째 미션 ‘MISSION 2 : TEAM MISSION’의 도전 과제는 오는 23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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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아카데미’ 위버스⋅유튜브서 동시 팬투표…상위 6명 탈락 면제권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의 팬 투표 방식이 공개됐다.하이브가 6일(이하 한국시간)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미션 통과자를 가리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팬 투표는 위버스와 유튜브에서 동시 진행된다.위버스의 경우, 시청자들은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커뮤니티에서 투표할 수 있다. 위버스 커뮤니티에는 7일 0시부터 참가자들의 미션 퍼포먼스 영상과 스무명 개개인의 직캠 영상이 함께 업로드된다. 이와 함께 팝업창 또는 홈 배너도 올라오는데 이 배너에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면 투표 페이지로 연결된다.투표 창에는 스무명의 참가자 리스트가 뜨는데 이 중 응원하고픈 참가자를 선택하면 된다. 한번 투표할 때 6명을 선택해야 해서, 특정 참가자에게 중복 투표를 할 수는 없으나 4일 동안 매일 투표에 참가할 수는 있다. 투표 기회는 매일 0시에 초기화된다.하이브 측은 “스무명 가운데 가장 응원하고 싶은 1~6순위를 정하면 손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응원하고픈 대상이 바뀐다면 4일간 계속되는 투표일정 중 다른 날, 다른 참가자에게 투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튜브에서는 ‘하이브 레이블즈 플러스(HYBE LABELS +)’ 채널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시청자들은 이 채널에 업로드된 참가자 개개인의 직캠 영상을 본 후 하단에 엄지손가락 아이콘인 ‘좋아요’를 누름으로써 투표를 대신할 수 있다. ‘좋아요’ 10개는 1표로 환산돼 최종 합산 점수에 반영된다. 엄지손가락 아이콘은 다른 유튜브 영상들과 마찬가지로 두번 누르면 오히려 ‘좋아요’ 의사표시가 철회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유튜브에서는 위버스와 달리 스무명 모두에게 각각 ‘좋아요’를 눌러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위버스 투표와 유튜브 투표는 별도 합산된다.첫 번째 미션에 대한 투표는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시작돼 오는 10일 오후 3시 59분에 종료된다.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상위 6명의 참가자는 ‘탈락 면제권’을 받아 두 번째 미션으로 직행한다.투표에 적극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감사 선물도 제공된다. 나흘 연속 위버스 투표에 참여하는 팬에게는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참가자 20명의 비공개 이미지 디지털 포토카드(20종)가 주어진다.시청자들의 평가 외에 전문가들은 각 무대를 어떻게 봤는 지를 알 수 있는 영상도 공개된다. 하이브 측은 첫 번째 미션에 대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 영상을 9~10일께 같은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전문 심사위원단들은 퍼포먼스 역량, 무대 구성, 팀워크 등에 대한 수준 높은 조언을 할 예정이다.시청자 투표 결과는 16일 0시(한국시간) 공개된다. 첫 탈락자 2명도 이날 함께 발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6 21:29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예비창업자 성공 돕는 창업아카데미 개최

우리은행은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하는 '2023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이 아카데미는 교육으로 소상공인들의 창업 실패를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 준비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상권 분석·온라인 마케팅·소상공인 세무 및 노동법·창업지원제도 등 전 교육과정이 무료다. 2022년에는 189명이 수료했다.수료자는 서울시 중소기업 육성 자금 중 '창업기업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교육 수료 및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의 컨설팅을 받은 창업 1년 이내 기업은 대출 한도 심사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또 보증서 대출 이용 고객은 우리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 수수료·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등 은행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육 과목 지식 외에 현실적인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는 오프라인 강의는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했다.정갈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2 15:59
IT

네카오부터 은행까지…삼성 SSAFY 누적 취업자 3000명 돌파

삼성전자가 4년 전부터 운영 중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 '삼성청년SW아카데미'(이하 SSAFY)의 누적 취업자가 3000명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7기 수료식을 열고 성과를 공유했다. SSAFY가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7기까지 누적으로 3486명의 수료생이 SW(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했다. 누적 수료생은 4732명으로, 취업률은 74%를 찍었다. 일자리를 찾은 수료생 중 36%(1252명)는 SW 비전공자로 SSAFY에서 새로운 진로를 발견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네이버·LG유플러스·신세계I&C·현대모비스·KB국민은행·신한은행·NH농협은행 등 IT·금융권 다양한 기업에 입사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840개에 달한다. 140여개 기업은 채용 과정에서 서류심사 면제·서류심사 가점·코딩 테스트 면제 등 SSAFY 수료생들을 우대하고 있다. 연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SSAFY에는 올해 6월 입과한 8기 약 115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내년 1월 입과해 1년간의 과정을 시작하는 9기 1150명을 포함해 연간 23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교육생 간 협업 프로젝트 등으로 기업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SW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을 지급한다.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 박람회와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진로 상담·면접 컨설팅·채용정보 제공 등을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SDS·삼성전기 등 삼성 계열사의 개발 담당 직원들이 SSAFY 멘토로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혁신적인 SW 개발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20 17:08
생활/문화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4기까지 2087명 수료…취업률 68%

삼성전자의 청년 교육 프로그램이 취업 성공률 70%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청년SW 아카데미(SSAFY)' 4기 수료식을 열었다. 2018년 12월 시작한 아카데미는 4기까지 2087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1411명이 일자리를 찾아 68%의 취업률을 보였다.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2%를 차지하는 455명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신한은행, 카카오, LG CNS, SK㈜ C&C, 네이버, 쿠팡, 신세계 I&C, NH농협은행, KB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등 IT·금융권의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480여개에 달한다. 신세계I&C의 경우, 1기부터 4기까지의 수료생 50여명을 꾸준히 채용했다. 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아카데미 수료생을 채용 시 우대하는 기업들이 늘었다. 1기 수료 당시 20여개에서 현재 80여개로 증가했다.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현대오토에버, 농심 NDS, 씨젠, 엔카닷컴 등 기업에서 서류심사 면제, 코딩테스트 면제, 아카데미 전용 채용 등을 지원한다. 이 아카데미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교육생 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진로 상담,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올해 1월에 입과한 5기 약 750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7월에 6기 900명이 입과할 예정이다. 6기부터는 기존 서울, 대전, 광주, 구미 외 부산에 부울경 캠퍼스를 신설해 교육을 할 예정이며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를 검토 중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6.09 17:49
연예

"관광경영학과, 특급호텔 채용 시 도움되는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

청년실업난인 만큼 취업준비생들은 스펙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자격증 시험을 응시하고 있다. 학교에서 본인이 전공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뿐더러, 채용 시 유리한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본인이 원하는 특급호텔로 채용하기 위한 스펙 쌓기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호텔관광서비스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호텔관광특성화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주목되고 있다. 관광경영학과과정에서는 업무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업무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전공 자격증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호텔경영학과과정 학생들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호텔서비스사, CS리더스관리사, 국내여행안내사, CRS예약발권자격증,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조주기능사 등 호텔관광전공 자격증이다. 학생들이 재학 중 취득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을 기반으로 호텔관광경영학과과정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 중 호텔경영학과과정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의 경우 호텔서비스사와 국내여행안내사는 자격증 필기시험 면제 혜택을 준다. 또한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조주기능사 등 자격증들은 필기와 실기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실기시험의 경우 실기고사장 환경이 중요하며 시설이 미흡한 곳은 자격증 발급협회에서 교육과 실기시험 장소로 지정하지 않으나 한호전은 교내 식음료 실습실이 국내·외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교육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광경영학과과정 학생들이 자격증 특별교육을 받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더불어 한호전은 국내 최대 호텔관광분야의 학교로 1989년 개교 이래 30년 동안 현장감 있는 실무교육중심으로, 미래의 호텔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호텔리어를 양성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호텔아카데미에서 호텔서비스분야 인력양성 교육훈련기관 중 우수한 성적으로 국내 우수실무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호텔학교이다. 또한 우수호텔교육과정을 통해 호텔서비스 실무 및 컨벤션 연회실습, 인사서비스, 특급호텔 현장실무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으로 호텔관광경영학과과정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호전 호텔관광과과정은 국내 최대 종합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여행사 실무 실습실인 하나투어 여행 실습센터를 운영 중이며,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취업을 앞두고 있는 호텔경영과과정은 학생들은 입학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One-Pass 과정(스펙향상, 이력서 및 이미지 코칭, 실무 면접대비 등)을 거치게 되며, 교내 자체적으로 취업박람회도 매년 참여하고 있다. 학교에서 쌓아 둔 취업 커리큘럼을 통해 스펙을 다져 호텔관광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면접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고 있는 취업박람회이다. 현재 호텔관광학과과정은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며, 선발 기준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직업선호도 검사와 전공교수와의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입학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임명하여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서 학생들의 인성 및 소질,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한호전에서는 호텔경영과과정 이외에도 카지노딜러과과정, 항공서비스학과과정, 호텔조리학과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과정, 호텔바리스타학과과정 전 과정이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정호기자 2019.12.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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