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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이홍기·스윙스·헤이즈…3인 3색 매력 눈길

이홍기는 김수현에게, 스윙스는 쌈디에게, 헤이즈는 싸이에게 각각 서운함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제대 후 4년 만에 출연한 이홍기, 최근 싸이의 피네이션으로 둥지를 옮긴 스윙스, '헤픈 우연'으로 컴백한 헤이즈가 등장했다. 이홍기는 스윙스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얘기했다. 과거 가입한 'AB형 모임'에 쌈디와 스윙스가 있었던 것. 이홍기는 "홍대 카페에 갔는데 래퍼들 10명이 모여있었다. 형들 몰래 계산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누가 뒤에서 팔을 탁 잡더라. 스윙스가 "홍기 씨, 이건 아니에요. 우리는 다 더치페이에요'라고 했다. 더 무서웠다"라고 했다. 스윙스는 민망해 했고 MC들은 크게 웃었다. 이홍기는 자신의 별명이 '인싸킹'이라고 말했다. 군대 있을 때 면회 오기로 한 연예인이 수십 명이라고 자랑했다. 그 리스트에는 박신혜, 김수현, 김새론, 김희철 등 유명 연예인이 다수였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오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홍기는 "그래도 볼링 멤버 김수현은 올 줄 알았다"라며 절친 김수현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스윙스는 최근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에 들어갔다. 스윙스는 "10년 동안 힙합 레이블을 운영하다보니 내 음악적 정체성이 사라진 기분이었다. 뮤지션으로서의 매력을 잃었다고 느꼈다. 나보다 훨씬 큰 사람 밑으로 들어가고 싶었다"며 싸이에게 연락한 배경에 대해 얘기했다. 이후 둘의 만남이 성사, 술 한잔 하면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강호동은 스윙스의 대범함에 크게 박수쳤다. 스윙스는 '컨트롤 대란'과 Mnet '쇼 미 더 머니'를 통해 한국 힙합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래퍼다. 스윙스는 '컨트롤 대란' 당시를 떠올리며 "평소 친하게 지내던 동생(어글리 덕)이 나를 세게 디스했다. 여기에 나랑 친했던 쌈디가 SNS에 '잘한다, 잘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건 나를 건드린 것"이라며 당시의 서운함을 설명했다. 스윙스와 쌈디가 강도 높은 디스전을 벌이고 난 후 이센스, 개코 등 유명 래퍼들이 디스전에 동참, '컨트롤 대란'의 불씨는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이상민은 "그 문화가 지나가고 힙합이 많은 사람들한테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며 '컨트롤 대란'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헤이즈는 소속사 사장인 싸이에 대해 "간섭이 조금 심하시다. 음악을 만들면서 누군가로부터 가사를 수정하라는 얘기를 처음 들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내 앨범 제작에 누가 이렇게 관심을 가져준 것도 처음이다. 근데 그게 싸이라서 최고다"라며 서운함을 뛰어넘는 고마움을 전했다. '이별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헤이즈는 대뜸 서장훈을 쳐다보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당황한 서장훈은 "미안해 할 필요 없다"고 반응했고, 갑자기 이상민도 "이혼이랑 이별은 다르다"라며 명확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줬다. 헤이즈는 신곡 '헤픈 우연'의 뮤직비디오에 송중기가 출연한 얘기를 들려줬다. 헤이즈는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 감히"라며 "송중기 씨는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아주 나이스하다. 내가 다시 볼 일이 있을까"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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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우지현, 누명 쓴 수감자 결백 증명 위해 고군분투

'마우스' 우지현이 진정성 돋보이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극 '마우스' 13회에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형 생활을 하고 있는 장용철(김 씨)에 재심 청구를 권유하는 우지현(구동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용철은 수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여 년간 복역 중이었다. 선천적인 청각장애와 언어장애가 있는 그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이라고 할 수 있는 딸의 발길까지 끊긴 상황. 무고를 주장하고 나서는 이는 우지현 뿐이었다. 염려와 걱정으로 장용철을 바라보는 우지현의 섬세한 눈빛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박주현(오봉이)에게 장용철이 경찰의 가혹행위로 인해 할 수 없이 허위 자백을 한 것이며, 명백한 증거가 새롭게 나오지 않는 한 재심 소송을 할 수 없으니 방송을 통해 이슈를 만들어 달라며 부탁한 우지현. 이승기(정바름)와 박주현의 도움으로 사건과 관련된 자료들을 모을 수 있었고, 세 사람은 장용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인과관계를 맞춰가며 추리했다. 곧이어 '셜록홍주'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전파를 타게 된 수성 연쇄살인 사건. 26년 만에 진범이 장용철이 아닌 다른 사람임이 밝혀졌고, 장용철의 딸이 면회를 온다는 소식에 안절부절못하는 그에게 "사랑한다고 꼭 얘기해 줘요"라고 천천히 말하며 따뜻하게 안심시킨 우지현. 그의 진심 어린 눈빛은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우지현은 누구보다 주변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하며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함께 느끼는 구동구 캐릭터에 녹아 들었다. 진정성 있는 열연이 브라운관 너머로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마우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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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우지현의 진정성, 브라운관 넘어 진심 전했다

‘마우스’ 우지현이 진정성이 돋보이는 열연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tvN 수목극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이승기(정바름)와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이희준(고무치)이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스릴러물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마우스’ 13회에서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형 생활을 하고 있는 장용철(김 씨)에게 재심 청구를 권유하는 우지현(구동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용철은 수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여 년간 복역 중이던 터. 선천적인 청각장애와 언어장애가 있는 그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이라고 할 수 있는 딸의 발길까지 끊긴 상황에, 장용철의 무고를 주장하고 나서는 이는 우지현 뿐이었다. 염려와 걱정으로 장용철을 바라보는 우지현의 섬세한 눈빛이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기도. 그런가 하면 박주현(오봉이)에게 장용철이 경찰의 가혹행위로 인해 할 수 없이 허위 자백을 한 것이며, 명백한 증거가 새롭게 나오지 않는 한 재심 소송을 할 수 없으니 방송을 통해 이슈를 만들어 달라며 부탁한 우지현. 이승기와 박주현의 도움으로 사건과 관련된 자료들을 모을 수 있었고, 세 사람은 장용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인과관계를 추리해 나가기 시작했다. 곧이어 ‘셜록홍주’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전파를 타게 된 수성 연쇄살인 사건. 26년 만에 진범이 장용철이 아닌 다른 사람임이 밝혀졌고, 딸이 면회를 온다는 소식에 안절부절못하는 장용철에게 “사랑한다고 꼭 얘기해 줘요”라고 천천히 말하며 따뜻하게 안심시킨 우지현. 그의 진심 어린 눈빛은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우지현은 누구보다 주변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하며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함께 느끼는 구동구 캐릭터에 녹아 들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우지현의 진정성 있는 열연이 브라운관 너머로도 고스란히 전해진 것. 이에 남은 7회 동안 그가 또 어떤 모습으로 희로애락을 전해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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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민호, 오늘(27일) '놀토' 출격…열정 불태운다

샤이니의 온유와 민호가 열정을 불태운다. 27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샤이니의 온유와 민호가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최근 녹화에서 ‘놀토’ 첫 출연인 온유는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스튜디오의 수많은 카메라를 보며 놀라워하는가 하면, 멤버들의 시끌벅적한 토크에 멘트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다. 또한 뜬금없이 미국식 유머를 구사하는 등 옛날식 예능감을 드러내자 키는 “예능 한참 하던 때가 10년 전이라 옛 호흡이 남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민호는 ‘놀토’ 내 감사한 멤버와 꽁한 멤버가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마운 멤버로 문세윤을 지목하며 “샤이니 노래를 문세윤이 캐치할 때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연을 향해 “군 복무 중 키한테는 면회를 갔는데 나한테는 오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표했다. 이에 키는 "남을 탓하지 말고 본인을 돌아보라"고 지적, 샤이니의 집안 싸움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한편 이날의 콘셉트인 ‘샤이니 이즈 백(SHINee’s Back)’에 맞춰 스키니진을 입은 신동엽은 “이 정도 붙는 건 저에게는 레깅스”라며 부끄러워하다 오프닝 후 세트 뒤에서 옷을 갈아입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샤이니는 장수 아이돌답게 맹활약을 예고했다. ‘키어로’ 키는 물론, 온유와 민호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실력 발휘에 나섰다. 힌트 사용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에서는 단호하게 결정을 내리는 냉정함도 보여줬다. “샤이니가 전반적으로 차갑다”는 멤버들의 말에 키는 “내가 이 중에서 제일 따뜻하다”고 주장해 반발을 샀다. 온유는 “키가 모자를 써서 그렇다”며 개그 욕심을 내 재미를 더했다. 이후로도 온유는 남다른 개그감으로 옆 자리리 넉살, 한해의 ‘건초 라인’과 케미스트리를 과시하며 ‘요즘 예능’ 적응기를 펼쳤다. 민호와 태연은 원샷을 향한 열정을 불태워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원샷을 거머쥔 태연이 이날도 남다른 촉을 자랑한 가운데, 민호도 정답 최다 근접자에 도전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원샷 번복 사태가 일어나며 두 사람의 심장을 쫄리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 이월된 ‘박주현 힌트’에 갑작스런 감사 영상을 전하며 어리둥절해 ‘온유둥절’이 된 온유, ‘놀토’ 유일 이과 뇌섹남으로 변신한 한해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날 간식 게임에는 신구조어 퀴즈가 출제됐다. 온유와 민호는 약속의 땅 멤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반전 면모를 공개했다. 민호는 엉뚱한 오답을 말하는 김동현에게 “나랑 똑같은 생각을 했다. 소름이다”라며 허당 매력을 방출했다. 온유 역시 “끝까지 갈 것 같다”는 탄식 속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마저 선보이며 현장을 배꼽 잡게 했다. 온유와 민호의 성대모사 퍼레이드도 계속돼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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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샤이니 민호 "태연, 키한테만 면회 가" 서운함 토로

신곡 'Don't Call Me'로 돌아온 그룹 샤이니 온유와 민호가 '놀토'에 떴다. 오늘(27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샤이니의 온유와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놀토' 첫 출연인 온유는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의 수많은 카메라를 보며 놀라워하는가 하면, 멤버들의 시끌벅적한 토크에 멘트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다. 또한 뜬금없이 미국식 유머를 구사하는 등 옛날식 예능감을 드러내자 키는 "예능 한참 하던 때가 10년 전이라 옛 호흡이 남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민호는 '놀토' 내 감사한 멤버와 꽁한 멤버가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마운 멤버가 문세윤이라 밝힌 민호는 "샤이니 노래를 문세윤이 캐치할 때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연을 향해 "군 복무 중 키한테는 면회를 갔는데 나한테는 오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표했다. 이에 키는 남을 탓하지 말고 본인을 돌아보라고 지적, 샤이니의 집안싸움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한편 이날의 콘셉트인 '샤이니 이즈 백(SHINee's Back)'에 맞춰 스키니진을 입은 신동엽은 "이 정도 붙는 건 저에게는 레깅스"라며 부끄러워하다 오프닝 후 세트 뒤에서 옷을 갈아입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샤이니는 장수 아이돌의 실력을 발휘했다. 키는 물론, 온유와 민호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힌트 사용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에서는 단호하게 결정을 내리는 냉정함도 보였다. "샤이니가 전반적으로 차갑다"는 멤버들의 말에 키는 "내가 이 중에서 제일 따뜻하다"고 주장해 반발을 샀다. 온유는 "키가 모자를 써서 그렇다"며 개그 욕심을 내 재미를 더했다. 이후로도 온유는 남다른 개그감으로 옆 자리리 넉살, 한해의 '건초 라인'과 케미스트리를 과시하며 '요즘 예능' 적응기를 펼쳤다. 민호와 태연은 원샷을 향한 열정을 불태워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원샷을 거머쥔 태연이 이날도 남다른 촉을 자랑한 가운데, 민호도 정답 최다 근접자에 도전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원샷 번복 사태가 일어나며 두 사람의 심장을 쫄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 이월된 '박주현 힌트'에 갑작스런 감사 영상을 전하며 어리둥절해 온유둥절이 된 온유, '놀토' 유일 이과 뇌섹남으로 변신한 한해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날 간식 게임에는 '신구조어 퀴즈'가 출제됐다. 온유와 민호는 약속의 땅 멤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반전 면모를 공개했다. 민호는 엉뚱한 오답을 말하는 김동현에게 "나랑 똑같은 생각을 했다. 소름이다"며 허당 매력을 방출했다. 온유 역시 "끝까지 갈 것 같다"는 탄식 속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마저 선보이며 현장을 배꼽 잡게 했다. 온유와 민호의 성대모사 퍼레이드도 계속되며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27 13:23
경제

서울구치소 30대 코로나 사망 "병원 못찾아 대기중 숨져"

서울동부구치소에 이어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감자가 숨졌다. 이 수감자는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31일 서울구치소와 의왕시 등에 따르면 30대 수감자 A씨는 이날 오전 8시 17분쯤 사망했다. A씨는 서울구치소 출소자 1명이 확진 판정(20일)을 받은 이후 전수검사 대상이 됐고 지난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구치소에서는 A씨를 포함해 2명이 감염됐다. A씨는 무증상에 경증 확진자였다. 수감자 중 확진자가 나오자 서울구치소 측은 수용자와 직원 31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다.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 외부 치료기관 이송 대기 중 사망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등 2명은 이후 격리수용실로 옮겨져 생활해 왔다. 그런데 이날 오전 6시 15분쯤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A씨는 평소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었다"며 "이날 오전 의식이 미약해 병원 등 외부 치료기관으로 이송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수용할 수 없다'고 해 대기하던 중 격리수용소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 서울동부구치소 이어 2번째 구치소 사망 지난 27일에는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주범 윤창열(66)씨가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외부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숨진 사망자 중 30대는 지난 28일 현재 3명(치명율 0.37%)으로 A씨는 4번째 30대 확진 사망자가 됐다. 법무부는 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자 이날부터 2주간 전 교정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고 외부 접견(면회)·작업·교육 등을 전면 제한하기로 했다.최모란·이에스더 기자 moran@joongang.co.kr 2020.12.31 15:20
연예

[SBS 연예대상]김종국, '런닝맨' '미우새'로 첫 대상 영광(종합)

김종국이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 됐다. 김종국은 19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에 서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의 공을 인정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수상 후 "이런 감정일줄 몰랐다"며 울먹거린 김종국은 "가수로 대상을 받았을 때는 덤덤했고 당시에는 즐기지 못 했다. 주위에서 상 받을수도 있는데 수상 소감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안 했다"고 말했다. 프로듀서상은 양세형이었다. 양세형은 "대상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 기뻤다. 데뷔한 이후 제일 큰 상을 받았다. 감사한 사람이 많다. '집사부일체' '맛남의 광장'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너무 좋은 직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을 웃기는게 행복하고 재미있다. 촬영장에서 옆에 동료들이 웃고 제작진이 카메라가 흔들려라 웃으면 너무 행복하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삭막한 분위기인데 우리가 할 일은 그 마스크를 뚫고 웃음이 나오는 것 아니냐. 그게 우리 일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하하·장윤정은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하하는 "'X맨'때 부터 SBS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저희 어머니도 많이 연로해지셨다. '미우새' 자리가 자신의 자리라면서 활동을 하고 싶어한다. 사업이 힘든 아버지, 사랑하는 와이프와 드림 소울 송이 감사하다. 다들 힘들겠지만 저도 힘들었던 한 해였다. 결정적일 때 제 옆에 있었던 종국이형, 재석이형, 지효, 소민이, 세찬이, 광수, 석진이형 감사하다. 열심히하는 하동훈 되겠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트롯신' 애정을 가진 터라 받고 싶었다.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 오늘 시댁 제사가 있다. 어머니 고생 많으셨다. 원래는 선배님들 모시고 해외에 나가는 프로그램인데 코로나 사태로 한 번만 나가게 돼서 비운의 프로그램이 되나 걱정했다. 발 빠르게 온택트로 시작한 제작진들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 때문에 힘들다가 화가났다가 서글프기까지 한 것 같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철·이상민은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희철은 수상 후 "어안이 벙벙하다. 왔으니 뭐든 받기는 하겠다 싶어서 백종원 선생님과의 베스트 커플상 정도를 예상했다.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우리 '미우새' 팀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어머니, 아버지가 너무 행복해하시고, 지금 '미우새'의 마스코트 탁재훈 형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SM 소속 연예인들 때문에 너무 바쁘신데도 제가 나오는 예능 다 챙겨보시고 조언해주시는 이수만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아름다운 꽃잎처럼 흩날리는 우주대스타 김희철 되겠다. 엄마 아빠 최우수 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은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2020년 겨울이 어느 겨울보다 쓸쓸하고 외로웠던 것은 사실이다. 어머니가 계속 병원에 계시는데 코로나 때문에 면회를 할 수 없어서 목소리로만 인사를 하고, 어머니와 서로 걱정하는 반복되는 삶을 살면서 허한 2020년 겨울을 보내고 있었는데, 항상 '미우새' 촬영할 때마다 형들이 '괜찮다'고 조언해주고 항상 촬영이 끝나고 이게 내 복이라고 감사하는 생활을 해왔다. 정말 감사하다. 다시 한 번 이상민이라는 이름이 알려지고 제가 다시 한 번 여러분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더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정말 좋은 소식만 전하는 상민이 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대상=김종국 ▲프로듀서상=양세형 ▲최우수상 쇼·버라이어티=장윤정 하하 ▲최우수상 리얼리티=김희철 이상민 ▲최우수 프로그램상='미운 우리 새끼' ▲우수상=김광규 김동현 장도연 정인선 ▲우수 프로그램상='만남의 광장' '트롯신이 떴다' ▲핫스타상 부문 OTT=이승기 ▲핫스타상 부문 TV=박나래 장도연 ▲레전드 특별상=임성훈 이홍렬 최양락 이봉원 최화정 이성미 이경실 ▲골든콘텐츠상='런닝맨' 김병만 ▲베스트 커플상=임원희 정석용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신성록 박선영 ▲함께 N 팀워크상=박성광 이솔이 송창의 오지영 오지호 은보아 전진 류이서 ▲특별상 부문 공익예능상=김성주 ▲특별상 부문 명예사원상=서장훈 ▲특별상 부문 신스틸러=탁재훈 ▲신인상=차은우 오민석 제시 2020.12.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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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살인' 누명 장동익, 21년 옥살이→친동생과 '아이콘택트'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1년 동안 교도소 생활을 했던 재심 청구인 장동익이 '아이콘택트'를 찾았다. 형의 수감생활로 함께 힘들어했던 막내동생 장성익과의 눈맞춤이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지난주 '이춘재 8차 사건' 재심 청구인이었던 윤성여 씨의 눈맞춤을 주선한 박준영 변호사가 2주 연속으로 억울한 사건 당사자를 소개하기 위해 등장했다. 눈맞춤의 주인공은 바로 1990년 벌어진 '낙동강변 살인사건(부산 엄궁동 2인조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무기징역수가 됐던 장동익으로, 출소한 이후인 2017년 5월 재심을 청구하고 2020년 1월 6일 재심 결정을 받았다. 박 변호사는 그에 대해 "제가 가장 애정을 갖고 있는 사건이자 사람"이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장동익은 1급 시각 장애로, 앞사람 이목구비를 구분할 수 없는 정도로 눈이 나빠 범행을 저지를 수 없었음에도 고문 끝에 자백하면서 범인으로 몰렸다. 이날 밝게 웃으며 등장한 장동익이 초대한 상대는 막냇동생인 장성익이었다. 동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장동익은 "그날을 생각하면, 정말 순수하고 착한 내 동생이 아닌 것 같았다"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또 ‘그 날'을 직접 목격했던 박 변호사 역시 "정말 화를 그렇게 낼 거라고 생각할 수 없이 착한 분인데, 동생분이 '나 정말 힘들었어'라며 마구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다. '그 날'은 다름 아닌 형의 재심이 결정되고 며칠 뒤였다. 이어 눈맞춤방을 찾은 장성익은 형에게 폭발했던 '그 날'에 관해 직접 말을 꺼냈다. "그 사건 때문에 내가 여기 와도 될지 망설임이 있었지만 응했다"고도 덧붙였다. 장성익의 30년 세월은 고초로 가득했다. 그는 "형이 교도소에 간 뒤 어머니에겐 형 생각뿐이었고, 내 생활과 인생도 없었다"며 "스무 살 때부터 아침에 나오면 법원에 가서 형의 사건 기록을 모으고 정리하고, 여러 곳에서 복사 부탁하는 것이 일이었다"고 돌아봤다. 또 무기수인 형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사귀던 여자친구 쪽 집안의 반대로 강제 이별을 한 적도 있었으며, 회사에 근무하면서는 거짓 핑계를 대고 종종 형의 면회를 가야 했다. 장성익은 "형이 수감생활 하는 동안 조카에게는 아빠, 형수에게는 남편, 형 앞에선 착한 동생 역 하느라 힘겨웠다. 그래서 재심 결정 받은 뒤 식사 자리에서 '술 좀 적게 마셔라'라는 형의 말에 갑자기 폭발하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는 "사실 그런 적은 처음이고, 후회하기도 했다. 제게 형은 가깝지만 힘든 존재"라고 고백했다. 이날 눈맞춤을 주선한 박 변호사는 "억눌러왔던 동생분의 감정이 터진 듯한 느낌을 받아서, 두 분의 관계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마침내 눈맞춤방에서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어색함 속에서도 인사를 나눴고, 동생 장성익은 눈이 나쁜 형을 살뜰히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랜 고통의 시간을 돌아보는 눈맞춤을 마친 뒤, 장동익이 "서로 애로가 있다면 대화로 풀자"고 제안하자 장성익은 "형은 나를 얼마나 알아?"라고 대뜸 물었다. 또 "실제로 나는 막내였던 적이 없다. 내가 그 날 왜 그랬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나. 난 형이 날 위하는 말이 잔소리로 들렸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형 장동익은 50살이 넘은 장성익을 여전히 30년 전의 어린 동생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다. 장성익은 "어디다 형 얘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힘들면 술과 담배로 풀었다"며 형의 수감 이후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음을 고백했다. 또 그는 "20대부터 직장생활 시기까지 사건기록 복사에 면회까지 하느라 고생을 했는데, 힘들게 면회를 가도 형은 잔소리만 했지 않나. 그래서 30년 쌓인 게 그날 폭발한 거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형은 21년 동안 교도소 안에서 힘들었지만, 가족들은 밖에서 힘들었다"며 "엄마는 7시간씩 고생해서 형 면회를 다녀오는데, 형이 '엄마, 면회 오지 말라' 소리를 들으시면 집에 와서 밥도 안 먹고 누워 계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동익은 "내가 안에 있으면서 바깥사람의 심정을 몰랐다. 내가 사과할게. 굉장히 미안하다"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또 "지혜롭게 풀어나가면 다시 가족의 행복이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하는 형의 모습에 동생 장성익 역시 "오늘 형이랑 이렇게 얘기해서 정말 좋다"며 활짝 웃었다. 이날의 뭉클한 눈맞춤을 지켜본 박준영 변호사나 "정말 이분들을 만나 제가 사람 공부를 합니다"라며"무죄가 나왔다고 끝이 아니라, 저런 분들께는 고통의 시간 회복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MC 강호동은 "형제이지만 이렇게 서로 눈을 보고 이야기한 건 30년 만에 처음이었다는 점에서 감동적이었다"고 돌아봤다. 한편, 채널A '아이콘택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26 09:27
연예

'비스' 한해 "박나래 면회 온다더니 안와…혜리 사인 多도움"

래퍼 한해가 박나래에게 서운함을 토로한다. 내일(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민간인 적응 구역 VSA(Video Star Area)' 특집으로 꾸며진다. 복무를 마치고 갓 전역한 아이돌 4인방 정진운, 한해, 훈, 버나드 박이 출연한다. 전역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래퍼 한해가 '비디오스타'에 출격, 의무 경찰 복무 중에 개발한 호루라기 개인기부터 토크, 랩, 댄스까지 예능감 포텐을 터트린다. 한해는 "면회 온다고 해놓고 안 온 사람이 있다"며 MC 박나래를 저격한다. 입대 전 한해의 SNS에 박나래가 '꼭 면회 가겠다' 댓글을 남겨서 한해의 첫 면회 신청 날, 부대원들이 면회실에 모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회상한다. 전역하는 날까지 끝내 면회 오지 않은 박나래에게 헌정하는 랩을 준비해 웃음을 안긴다. 또한 한해는 입대 전 '절대로 인맥 자랑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훈련소 3주 차 만에 "혜리랑 완전 친하죠. 여자 연예인 중에 제일 친할걸요?"이라고 자랑했다고 고백한다. 실제로 혜리의 사인과 면회가 군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털어놓는다. 의경으로 군 복무한 비투비 민혁, 래퍼 로꼬 때문에 뜻밖의 칭찬을 받은 사연도 공개된다. 한해는 "중대장에게 특히 예쁨을 받았다. 민혁과 로꼬가 현장에 나가면 사람들이 모이는데 한해는 그런 일이 없어서 일하기 좋다더라"며 인지도 자폭 토크를 펼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6 14:38
경제

울고 싶은 롯데리아…신제품 '혹평'에 광고 모델까지 '말썽'

롯데리아가 울상이다. 내놓는 신제품마다 혹평이 쏟아지고 있어서다. 출시 초반 이슈 몰이 이후 이렇다 할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신제품 광고 모델인 이근 예비역 대위의 채무 논란에 이어 성추행, 폭력 전과까지 드러나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까지 입게 됐다. 이색 신제품을 앞세워 업계 1위를 되찾겠다는 목표도 수포가 될 확률이 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올해 들어 기존 버거와는 차별화를 꾀한 이색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폴더버거'와 '밀리터리버거'가 대표적이다. 지난 7월 출시된 폴더버거는 기존 버거와 달리 접어서 한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폴더버거 비프'(5700원), '폴더버거핫 치킨'(5700원)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롯데리아는 폴더버거 출시에 앞서 "롯데리아, 버거 접습니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게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밀리터리버거는 식판 용기에 재료를 담아 취향대로 즐기는 밀키트형 제품이다. 버거 번 2개와 슬라이스 햄, 소고기 패티, 양배추 혼합, 소스를 제공한다. 포장 용기에는 '면회 온 여자친구와 둘이 먹는 레시피' '병장의 이등병 사랑 레시피' 등도 담았다. 단품 가격은 6400원, 세트는 8100원이다. 음료는 우유로 변경할 수 있다. 문제는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다. 혹평 일색이다. 신선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현혹했지만, 기대 이하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실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는 폴더 버거 인증샷과 함께 혹평이 가득하다. "아직도 먹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빵이 너무 두껍다. 냉동 피자를 접어놓은 것 같다" "폴더 버거 세트 중 치즈 스틱이 제일 맛있다" 등이다. 밀리터리 버거에 대한 반응도 별반 다르지 않다. "솔직히 추억팔이 빼곤 없다" "시리얼도 없고 수프도 없고, 햄버거라고 생각하면 돈 아깝다" "편의점 맛이다. 세트는 8000원이 넘는데 가격을 따라가지 못했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롯데리아는 밀리터리버거와 관련해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됐다. 해군특수전단(UDT) 훈련 체험기를 담은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로 인기를 끈 이근 대위를 모델로 내세웠다가 역풍을 맞을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이근 대위가 후배에게 200만원을 빌린 뒤 5년 가까이 갚지 않았고, 민사 소송 패소 후에도 변제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근 대위 측이 사과하고 채무를 변제해 광고 모델 활동을 중단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UN 경력 거짓 의혹에 이어 2018년 성추행 사건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근 대위는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증거가 돼 판결이 이뤄졌다. 어쩔 수 없이 법의 판단을 따라야 했지만 인정할 수 없고 아쉬우며 끔찍하다"고 해명했지만, 폭행 전과까지 알려졌다. 결국 롯데리아는 지난 13일부로 이근 대위 관련 홍보물을 모두 내린 상태다. 유튜브에 올린 밀리터리버거 광고 영상 7개 역시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업계에서는 롯데리아에 악재가 쏟아지면서 업계 1위 맘스터치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지난 4월 말 기준 맘스터치 가맹점은 1262개로, 롯데리아(1205개)보다 57개 더 많다. 지난 1979년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로 문을 열어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롯데리아가 16년 역사의 맘스터치에 가맹점 수로 추월당한 것이다. 특히 롯데리아의 가맹점 면적 3.3㎡ 당 연평균 매출액은 1313만4000원이지만 맘스터치는 1811만5000원으로 500만원가량 높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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