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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마흔파이브 김원효, 무대 위에서 오열한 사연

'불후의 명곡' 마흔파이브가 무대 위에서 눈물을 쏟는다. 25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020 설 특집-친구 특집’에서는 마흔파이브가 출연한다. 마흔파이브는 KBS 22기 개그맨 동기이자 1981년생 마흔 살 동갑내기 친구들인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가 뭉친 그룹이다. 이들은 꿈 많던 20대 때 처음 만난 사이로 마흔이 된 지금, 다시 스무 살의 열정을 불태워 보자는 의미로 ‘마흔파이브’를 결성, 가수로 도전을 나서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그러나 박영진은 “마흔파이브는 오로지 내 꿈이 아닌 네 명을 위한 꿈이며, 올해 내 목표는 팀 탈퇴다”라는 폭탄 발언을 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마흔파이브는 국민 댄스곡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를 선곡, 아이돌 못지않은 화려한 칼 군무로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김원효는 “이십대 때 다 함께 개그콘서트 무대에 올랐던 때가 생각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마흔파이브의 진한 우정과 감동이 담긴 무대는 25일 오후 6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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