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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암행어사"..김명수, 국민권익위 명예암행어사 위촉
'암행어사' 김명수가 현실판 암행어사로 발탁됐다.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에서 암행어사 '성이겸'역을 맡아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김명수가 국민권익위원회 '명예 암행어사'로 위촉됐다. 지난 21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김명수에게 '명예암행어사' 위촉장과 마패를 수여했다. 극 중 암행어사의 이미지와 부패척결과국민고충 해소를 담당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정체성이 부합했다는 의견이다. 김명수는 "국민권익위원회 명예 암행어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다. 암행어사 성이겸역을 잘 소화해 우리사회에청렴문화를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주 방송된 '암행어사'에서는 어사단과 함께 탐관오리 심판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성이겸(김명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카리스마 넘치는 암행어사로 거듭날 그의 활약과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활약을 그린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현실판 암행어사로 위촉된 김명수는 극 중에서도 암행어사 성이겸으로 부패한 세력을 타파하고 안방극장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 수사단'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4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