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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중공업그룹과 손잡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가 모기업 현대중공업그룹과 합심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울산은 지난 16일 수원 삼성과 벌인 K리그1 2022 22라운드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원을 받은 울산은 해당 경기 입장객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깃발과 홍보 팸플렛을 배포했다. 또한 울산은 경기장 곳곳에 부산엑스포 홍보를 위한 광고 현수막을 내붙이고, TV와 온라인으로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에게도 부산엑스포를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수단을 동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초부터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인 울산도 모기업의 뜻에 함께하기 위해 부산엑스포 홍보에 동참하고 있다. 울산은 2022시즌 홈·원정 유니폼 오른쪽 팔에 부산엑스포의 로고를 부착, K리그1과 FA컵 경기에서 해당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세계박람회는 인류의 산업과 과학기술 발전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이자 개최국의 역량을 자랑할 수 있는 무대다. 경제, 문화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박람회를 개최할 경우 대한민국 최초로 등록 박람회를 개최하게 된다. 2030부산엑스포의 주제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이다. 김영서 기자 2022.07.19 15:26
경제

최다 총수 교체에 최초 외국인 총수 지정 예고

사상 첫 외국인 총수 지정과 역대 최다 총수 교체가 예고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오는 29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과 그룹을 대표하는 동일인(총수)을 지정해 발표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효성을 비롯해 약 10개 대기업집단이 총수를 변경하겠다고 신청한 상황이다. 공정위는 현대차와 효성의 동일인을 각각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장, 조석래 명예회장에서 조현준 회장으로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 몇 개 기업 총수가 추가로 교체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동일인 지정은 공식적으로 기업의 얼굴이 된다는 의미다. 법적 책임이 부과되기 때문에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한다. 동일인은 회사 현황, 주주 및 임원 구성, 특수관계인 주식 소유 현황 등 공정위에 내는 자료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된다. 만약 허위 자료를 제출하면 동일인에게 법적 책임을 묻게 되고, 과징금 징수와 검찰 고발까지 이어진다. LS와 대림 그룹도 총수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LS그룹은 현재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실질적인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 구 회장은 LS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대림그룹도 이준용 명예회장이 동일인을 맡고 있지만, 아들 이해욱 회장으로 교체가 점쳐지고 있다.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은 대림의 52.3% 지분을 가진 최대 주주다. 코오롱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도 총수 교체 가능성이 있다. 현재 코오롱그룹의 동일인인 이웅열 전 회장은 이미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로 인해 장남 이규호 부사장이 총수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정몽준 아사재단 이사장에서 아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으로 경영 승계가 이뤄지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도 총수 교체가 거론되고 있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사상 첫 외국인 동일인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21일 공정거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전원회의까지 열어 쿠팡의 동일인 지정과 관련해 논의했다. 미국 국적의 김범석 의장은 쿠팡의 지분율이 76.7%에 달하는 최대 주주다. 공정위는 지금껏 외국인을 총수로 지정하지 않았지만, S-OIL과는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외국계 기업인 S-OIL은 총수 없는 기업집단이다. S-OIL은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이 모기업의 대주주다. 특정 개인이 경영권을 갖고 있지 않아서 총수 지정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쿠팡의 경우 김 의장이 독보적인 의결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상 첫 외국인 총수 지정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4.27 07:01
축구

울산 사무국 임직원,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급여 반납

울산 현대 사무국 임직원 일동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급여의 일부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모기업인 현대중공업그룹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고 경기가 무기한 연기되어 티켓 판매나 상품 판매 등 구단 자체 수입도 감소하고 있다.이에 따라 구단 경영 상황 악화에 대한 대책을 고민해온 사무국 임직원들은 급여 일부 반납에 나섰다. 반납 금액은 5월 급여부터이며, 임원은 20%, 일반 직원은 10%씩 반납하기로 결정했다.울산은 “무기한 개막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축구계 가족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 이런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이 급여를 일부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여 K리그가 개막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최용재 기자 2020.04.10 15:38
연예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규제시 30대그룹 대상기업 112개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근절을 위해 추진중인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확정되면 직접 영향을 받을 30대 기업의 계열사는 모두 112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재벌 및 CEO 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재벌계열사간의 부당한 일감몰아주기를 근절하기위해 추진 중인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의 국회 통과를 전제로 국내 30대재벌그룹의 총수일가 계열사 지분구조와 내부거래내용을 분석한 결과, 삼성에버랜드, 현대글로비스 등 모두 22개그룹의 112개 계열사가 규제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집계됐다.30대그룹 중에 총수 일가의 계열사 지분이 30%를 넘지않아 개정안의 규제를 받지않는 그룹은 현대중공업그룹과 금호아시아나 등이었으며 나머지는 포스코, KT 등 총수가 없는 그룹 들이었다.공정거래위원회와 국회는 대기업그룹의 계열사간 불법 일감몰아주기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위해 재벌총수 일가의 지분이 30%를 넘는 계열사에 부당한 일감몰아주기를 했을 경우 형사처벌까지 가능토록 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고 부당한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판단기준도 확대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한편 CEO스코어의 조사에 따르면 개정안이 확정되면 가장 많은 제약을 받을 그룹은 GS그룹이 될 것으로 보인다. GS그룹은 허창수회장의 형제들과 자녀 등이 보유하고있는 ㈜GS를 포함, GS네오텍, GS ITM 등 모두 20개 계열사의 지분에 총수일가의 지분이 30% 이상 포함돼 있다. 특히 모기업인 ㈜GS의 경우 허창수회장과 가족 들의 지분이 43.22%를 차지하고있으며 GS네오텍(허정수)과 보헌개발(허준홍 등), 승산(허용수 등), 승산레저(허완구 등), STS로지스틱스(허정홍, 허석홍), 엔씨타스(허윤홍 등), 코스모앤컴퍼니(허연수 등), 코스모정밀화학(허연호 등)이 등 8개사는 총수일가 지분이 100%를 차지하고있다.GS는 이들 계열사에 대한 내부거래비율도 적게는 35.6%에서 많게는 100%까지 다른 그룹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더구나 허창수 회장은 현재 재벌그룹들의 모임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까지 맡고있어 안팎으로 엄청난 타격이 예상된다.GS그룹 다음으로 많은 계열사가 30% 지분 규정에 제한을 받는 그룹은 효성그룹과 부영그룹이다.효성그룹은 장남 조현준사장과 조현상, 조현문 아들들이 모두 11개 계열사의 지분 3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장남 조현준 사장은 해당 11개사의 지분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장남 승계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내부거래 규제가 강화되면 오히려 큰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부영은 이중근 회장이 아직도 많은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총수일가의 지분이 30%를 넘는 회사 수가 10개나 됐다.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이번개정안이 확정되면 상당한 제약이 예상된다.현대차그룹은 총수 일가의 지분이 30%를 넘는 계열사가 현대글로비스, 현대엠코 등 8개사로 해당 계열사 수에서는 4위였지만 내부거래 매출액 면에서는 가장 높아 실질적인 압박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정몽구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을 포함한 현대차그룹 일가는 광고기획회사인 이노션(정의선 등)과 현대머티리얼 (정일선), 서림개발(정의선) 등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있고 그룹내 비중이 큰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엠코 등에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부회장 등의 지분이 43.39%와 35.06%를 차지하고있다. 2011년 기준 현대차그룹이 이들 계열사에서 차지하는 내부거래매출 총액은 6조2825억원으로 다른 그룹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액수 였으며 내부거래 비율 또한 51.9.%로 높았다.이에 비해 삼성그룹은 삼성에버랜드(이건희 등)와 삼성SNS(이재용), 삼성석유화학(이부진) 등 3개사에만 이건희 회장과 아들 이재용 부회장, 딸 이부진 사장 등의 지분이 30% 이상 들어있어 상대적으로 해당 계열사 수가 적었다.그러나 3개사의 내부거래 총액은 1조6260억원으로 현대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으며 내부거래 비율 또한 28.2%로 높은 편이었다.재계 랭킹 3위 SK그룹은 5개 계열사에 최태원 회장과 최신원, 최창원 등 형제들의 지분이 3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총 내부거래액은 1조5683억원으로 현대차, 삼성에 이어 3번째였고 내부거래 비율은 71.2%로 가장 높았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3.04.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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