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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대호 “최종 꿈은 은퇴…진짜 나의 삶 살고 싶어” (강연자들)

아나운서 김대호가 최종 꿈이 은퇴라고 밝혔다.1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이 길이 내 길일까’라는 주제로 김대호 아나운서, 댄서 모니카,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가 강연자로 나서 각자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했다.첫 번째 강연자로 무대에 오른 김대호는 평소 오은영 박사를 만나고 싶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남들은 내 고민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며 스스로 고민을 해결하는 성격임을 전했다. 이어 최근 성격이 예민해져 작가와의 업무 중 날을 세우거나, 가족과의 대화 중에도 화를 내는 자신을 돌아보며 바쁜 일상 속 쌓인 스트레스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김대호는 “최종 꿈은 은퇴”라고 밝히며 “남의 시선과 기대 속에서 살아왔던 내 인생에서 은퇴하고, 진정한 나의 삶을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진솔한 고백은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이어 강연에 나선 댄서 모니카는 프라우드먼의 리더로서 화려한 경력 뒤 숨겨진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그는 과거 실력 부족으로 관객과 주변의 냉혹한 평가를 받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파트너 립제이에게 ‘모니카와의 파트너십을 끝내라’는 권유를 들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관객이 결과를 인정하지 않아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보며 큰 좌절을 느꼈던 경험을 솔직히 털어놨다.모니카는 춤에 대한 열정과 신념을 통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하고 싶은 대로 하다 보면 언젠가 자신의 길이 보일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 후 오은영 박사에게 직접 춤을 가르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길이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등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공유했다.마지막으로 50년 차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는 방송 최초로 조리사 면허증과 레시피 노트를 공개하며 중식 요리사로서의 지난 세월을 되짚었다. 그는 “주방에서 시작해 주방에서 끝내고 싶다”는 다짐과 함께 제자들과의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함께했던 임태훈 셰프가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여경래는 중식계의 하늘 같은 존재”라며 존경을 표해 감동을 더 했다.힌편 ‘강연자들’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8 08:39
뮤직

세븐틴, 첫 북미 스타디움 입성 투어 성료…이제 일본으로

미국 스타디움 장내에 한국어 노래 ‘떼창’·‘떼춤’이 터졌다. 관객들은 3시간이 넘는 공연을 ‘올 스탠딩’으로 즐겼고, 현장은 용광로 같은 열기를 자랑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스타디움에 입성한 세븐틴은 “여러분 덕분에 꿈이 현실이 됐다”라며 “반드시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그룹 세븐틴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약 3주간 이어진 북미 투어의 방점을 찍었다. 이날 공연장은 세븐틴과 캐럿(팬덤명)이 내뿜는 열기로 내내 뜨거웠다. 멤버들은 ‘독 : Fear’와 ‘피어리스’, ‘마에스트로’를 시작으로 총 23곡을 휘몰아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관객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에너지를 쏟아냈다. 이들은 한국어 가사 노래를 일제히 합창하고, ‘홈’의 포인트 안무를 따라 추는 장관을 연출했다.세븐틴은 “첫 북미 투어를 작은 무대에서 시작했는데, 이렇게 스타디움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중한 한 분 한 분이 모여 거대한 공연장을 채워주셨다.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LA에 더욱 큰 스타디움 공연장이 있다면, 그곳에도 가보자.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10월 22~23일 시카고 로즈몬트에서 시작한 ‘세븐틴 ’는 뉴욕, 텍사스, 오클랜드, LA 등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동안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특히 마지막 LA 공연은 예매 개시 3시간 만에 티켓이 ‘완판’됐다. 티켓을 손에 넣지 못한 팬들이 새어나오는 공연 소리를 듣기 위해 스타디움 주변을 둘러싸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현지 언론은 세븐틴의 콘서트에 극찬을 쏟아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는 LA 공연을 두고 “세븐틴의 특별한 마법”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들은 미국 첫 스타디움 공연에서 지난 10년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세븐틴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우리는 함께할 것임을 역설했다”(San Francisco Chronicle), “K-팝 콘서트를 뛰어넘는 소통의 장”(People)이라는 호평도 나왔다.공연 전후 병행된 ‘세븐틴 더 시티 로스앤젤레스’는 세븐틴의 넓어진 북미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 LA 명소 산타 모니카 피어 퍼시픽 휠에 이들의 로고가 새겨졌고, 유명 클럽과 호텔 루프탑에서는 세븐틴을 테마로 한 파티가 열렸다. 팝업 스토어는 개장 2시간 만에 입장 대기를 마감했을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렸다.북미 투어 유종의 미를 거둔 세븐틴은 일본으로 향한다. 이들은 오는 27일 일본 싱글 4집을 발표한 후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4~5일 도쿄 돔,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인 재팬’을 개최한다. 투어는 내년 1~2월 불라칸,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이어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2 08:52
예능

문메이슨·박민하 5년 만 재회 “어른 돼서 다시 만나자”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5년 만에 재회한 문메이슨과 박민하의 한여름 밤의 꿈이 아름답게 마무리됐다.지난 19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7회에서는 문메이슨-박민하의 가슴 설레는 데이트와 도도남매(연우-하영 남매)-도경완의 LA 주말 나들이 풍경이 그려졌다. 도도남매와 도경완은 LA 도착 후 맞는 첫 주말에 특별한 나들이를 떠났다. 먼저 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와 만나보고 소통할 수 있는 ‘파충류 동물원’을 찾았다. 알비노 악어, 머리가 두 개인 뱀 등 신기한 파충류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영이는 악어, 뱀 등 어른들도 무서워할 만한 파충류들을 귀여워하며 거침없이 만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반면 오빠 연우와 아빠 도경완은 뱀과 가까이하는 것도 무서워했다. 뱀을 온몸에 휘감는 체험 중에 질겁하는 도경완을 보며 하영이가 용감하게 나섰다. 아빠를 구출하기 위해 작은 몸으로 애쓰는 하영이의 효심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감동했다. 이를 다시 본 도경완도 “하영이가 저렇게 발버둥을 쳤구나”라며 울컥했다. 체험 뒤 ‘아이고’ 소리를 내며 아빠의 땀을 닦아주고 챙기는 하영이의 모습이 마치 엄마 장윤정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들은 LA 관광 명소인 산타모니카 해변도 방문했다. 이때도 하영이는 도씨 대표로 매달리기 게임에 출전하는 등 도전 의식을 불태웠다. 도경완은 12초 차이로 선물을 못 받아 우울해하는 하영이를 “아빠랑 오빠는 겁쟁이라 못했는데, 도 씨 중에 하영이가 제일 멋져”라는 말로 위로했다.아빠의 말에 자신감이 오른 하영이는 기죽지 않고 다른 도전들도 이어갔다. 모래사장에 하트 모양 구멍을 파서 사진을 찍기 위해, 삽과 바구니가 필요한 상황에서 하영이가 또 한 번 위풍당당 나섰다. 주변 현지인에게 영어로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한 물건을 빌려오는 하영이의 기특한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덕분에 완성된 아름다운 도가네 하트샷이 완성되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강화도에서 촌캉스를 보내고 있는 문메이슨 4남매는 박민하-민유 남매와 만났다. 메이슨의 “바다 보러 갈래?”라는 데이트 신청에 민하가 응한 것. 동생들 증언으로는 평소 요리를 잘 하지 않는다는 메이슨은 민하를 위해 ‘간장 달걀밥’을 만들기로 했다. 민하도 메이슨 옆에서 그를 도우며 함께 요리를 했다. 이때 메이슨이 민하의 머리를 묶어주자, 박찬민은 “아직 나도 묶어준 적이 없는데”라며 “기분이 상당히 나쁘네”라고 메이슨을 향한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아침 식사 후 메이슨은 민하를 수국이 활짝 핀 특별한 산책길로 데려갔다. 아름다운 풍경에 민하의 기분이 좋아지고, 메이슨은 갑자기 프러포즈를 하듯 무릎을 꿇었다. 그는 민하가 지난 만남에서 액세서리로 신발을 꾸며준 것을 기억하고, 길가에 떨어진 생화로 민하의 신발을 장식했다. 로맨틱한 풍경에 스튜디오 안 어른들의 설렘도 폭발했다.산책 중 아이들은 봉숭아꽃을 발견하고, 각자의 손톱에 물을 들였다. 첫눈이 올 때까지 봉숭아 물이 남아 있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나눈 메이슨과 민하. 이후 인터뷰를 통해 메이슨은 “캐나다에서는 눈이 10월에 올 수도 있다. 10월까지만 기다리면 된다”라고 숨겨둔 계획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마지막으로 이들은 바닷가를 찾아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아이들은 선물을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이어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담아 메이슨은 “캐나다에 가기 싫다. 조금 더 있을까?”라며 돌직구 고백을 전했다. 민하는 오랜 시간 대답을 못하다가 “돌아갈 때가 됐네”라는 현실적인 답변을 했다.보는 사람들도 함께 설레고 행복했던 메이슨과 민하의 만남은 아쉽지만 여기까지였다. 민하는 “메이슨은 내 삶에서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소중한 친구라는 걸 알고 있으면 좋겠고. 너무 소중한 추억을 줘서 고마웠어. 보고 싶을 거야 메이슨”이라는 인사를, 메이슨은 “5년 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민하도 나랑 똑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어른 돼서 다시 만나자”는 인사로 다음을 이야기했다.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08:24
문화

소향→모니카·오정연 “진정한 ‘나다움’이란”…틀을 깬 도전 비결 밝힌 ‘W페스타’ [종합]

“자신이 누군지 알고 ‘나다운’ 소리를 낸다면 내가 무엇을 어느 만큼 가졌든지 상관없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힘으로 작용할 것입니다.”가수 소향이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나다움, 아름다움’을 주제로 열린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기조연사로 나서 이 같이 조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향을 비롯해 나태주 시인, 손지애 외교부 문화협력대사, 안무가 모니카, 방송인 오정연 등이 단상에 올라 다양한 주제로 ‘나다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13회 W페스타는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의 개회사로 막을 열었다. 곽 회장은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주제를 담은 나태주 시인의 시 ‘오직 너는’을 소개하며 “‘넘버원’은 오직 한 사람만 오를 수 있는 백 중 하나뿐인 자리지만, ‘온리원’은 하나가 사라진다 해도 결코 다른 하나가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나다울 때 선택이 뚜렷해지고, 가장 나다울 때 세상이 넓어질 수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기조 강연은 나태주 시인과 소향이 맡았다. 이날 나태주 시인은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꺼냈다. 나 시인은 “인생을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간다’고 생각해야 먼 길이 가까워지고 아름답지 않은 길이 아름다워진다”고 ‘나다우면서도 서로 함께 아름다움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소향은 ‘소유하는 것이 곧 자신’이라는 생각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로 ‘레전드 애국가’로 유명한 그는 “내가 어떤 능력을 갖춘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마치 나의 생명처럼 느껴질 만큼 목숨을 걸었던 것 같다”고 인정에 목말랐던 과거를 고백하며, 3년간 폐렴을 앓고 나서야 현재처럼 가치관에 변화가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사람의 능력이 그 사람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그 사람을 결정한다”며 “내 노래가 사람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 유니크(Be unique)’ 세션에선 ‘선을 벗어난 사람들’을 주제로 모니카와 오정연, 묘장스님과 이준석 국회의원이 패널로 참가해 과감한 도전으로 성공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특히 모니카는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리더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1에 출연해 출중한 실력과 카리스마로 사랑받았다. 모니카는 이날 패션업계에 종사했던 자신이, 춤에 어떻게 입문하게 됐는지를 돌아봤다. 그는 춤을 추고 싶어서 2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며, 즉흥적인 시작이었으나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 비결을 꼽았다. 모니카는 “나는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살지 않았다. 그게 ‘나다움’인 것 같다”며 “‘선택’을 했으면 ‘집중’을 한다. 그렇게 하면 잘 안될 것도 잘 되더라. 자신을 믿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정연 또한 선택의 중요성을 짚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그는 최근에는 배우, 모터사이클 레이서 등 전혀 다른 분야에서도 활약 중이다. 오정연은 “아나운서로 일할 때만 해도 내 삶이 이렇게 다채롭게 흘러갈지 생각 못했다”며 “핵심은 기로에 놓였을 때 사회적 기대와 나다움 사이에서 미래의 내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순간 실패했을 때 진짜 실패가 되지만, 나 자신과 경험하고 싶은 마음에 초점을 맞추면 실패가 다음 단계로 가는 기회가 된다”고 했다. 이날 W페스타는 유익한 토크와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 부스도 마련됐다. 축하 무대에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와 그룹 하이키가 무대에 올라 위로와 공감을 노래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3 11:05
산업

대상, 미국 푸드트럭 캠페인 진행...6000명 찾아

대상이 미국에서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지난 20∼29일 '분식 푸드트럭' 캠페인을 벌이고 K푸드 브랜드의 입지를 다졌다고 30일 밝혔다.'종가'와 '오푸드' 브랜드 앞 글자를 딴 'JO 분식' 푸드트럭에서는 6가지 메뉴를 제공했다. 종가 맛김치를 사용한 '김치햄볶음밥', 종가 총각김치가 들어간 '총각김치 콩나물 잡채', 종가 백김치와 새우가 어우러진 '새우 백김치전', 오푸드 떡볶이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한 '옥수수콘 베이컨 치즈떡볶이' 등 4종은 미국에서 활약하는 인플루언서이자 인기 셰프인 로브 리와 협업해 직접 개발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오푸드 고추장 양념치킨과 최근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오푸드 잡채김밥도 선보였다.푸드트럭은 지난 20∼23일 LA 산타모니카 해변 인근 쇼핑가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거리를 방문했다. 이어 27∼29일에는 뉴욕 맨해튼의 뉴욕대 주변 거리와 학교 주변 거리(애스터플레이스)와 유니온스퀘어 공원 주변을 순회했다.대상은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현지 소비자 6000명이 푸드트럭을 찾아 50m 이상의 긴 줄이 늘어섰다고 전했다. 또한 김치를 이미 잘 아는 소비자가 많아 한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이경애 대상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K푸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한국의 대표 분식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했다"면서 "종가와 오푸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상은 올해 대미 김치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대미 김치 수출량은 올 상반기 6600t으로 작년 동기보다 약 20% 증가했다. 대미 김치 수출액에서 '종가'의 비중은 올해 8월 기준 75% 이상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30 11:09
스타

김현성♥모니카, 2년 전 결혼 ‘깜짝 발표’…”더 사랑하고 아낄 것”

가수 김현성이 가수 모니카와 2년 전 결혼했다고 깜짝 고백했다.김현성은 27일 자신의 SNS에 “저와 모니카는 2022년 12월 혼인을 올렸다. 예식은 직계 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로 대신했고, 그즈음 혼인 신고도 마쳤다”며 “양가 어르신 건강 문제로 급하게 날이 정해졌고 조용히 치르게 돼 소식을 전할 경황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작은 마을에서 모니카의 친척들을 만나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며 “그녀의 사촌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저는 남편으로서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열흘 남짓 함께 웃고 울고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정말 이 사람의 가족이 됐구나 실감했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김현성은 모니카와 다정하게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하면서 “더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겠다”고 말했다. 김현성과 모니카는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9년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 1997년 MBC ‘강변가요제’로 데뷔한 김현성은 ‘소원’, ‘헤븐’ 등 히트곡을 통해 사랑 받은 가수다. 모니카는 그룹 배드키즈 출신으로 지난 2018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7 09:06
예능

“잘 봐 K무용수 싸움이다~”.. 권영찬 CP, ‘스트릿’ 시리즈 이어 ‘스테파’도 흥행할까 [종합]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 등 일명 ‘스트릿’ 시리즈를 제작한 권영찬 CP가 또 한 번 춤판을 벌인다. 이번엔 K무용이다. 2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진행된 Mnet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 제작발표회에서 권영찬 CP는 “매력적인 클래식 무용을 전파할 기회”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권 CP는 ‘스우파’ 시즌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와 한번 더 호흡한다. 권 CP는 “우리나라에 훌륭한 무용수들이 많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스테파’를 통해 개개인 무용수들이 팬덤을 확보하고, 전 세계에 K 무용수들의 멋진 무대를 많이 보여주는게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스테파’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까지 총 3 장르의 남자 무용수들이 계급을 두고 한판 싸움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총 64인 무용수들이 참가한다. 무용수들을 평가할 마스터에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 김주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참가자들의 역랑을 이끌어낼 코치로는 컨템포러리 한국무용의 창시자 정보경과 수많은 창작 작품을 만든 베테랑 안무가 유회웅, 대한민국 국가대표 현대무용수 최수진 등 6명이 함께한다. 무용수들이 올라갈 무대를 최상으로 만들기 위해 영국 ‘램버트 무용단’ 시니어 리허설 디렉터 출신 매튜 리치가 총괄을 맡았다.각 장르 무용수들은 퍼스트, 세컨드, 언더 총 3개로 나뉜 계급 안에서 1등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여야 한다. 계급 전쟁에서 살아남은 1등 무용수에게는 글로벌 댄스 입단 기회와 함께 입단이 확정된 후에는 월드 투어 공연 기회도 주어진다. 첫 번째 계급 전쟁은 피지컬&테크닉 오디션이다. 최정남 PD는 “보시는 분들이 무용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멋있는 무대보다는 무용수들이 가진 기본기와 화려한 테크닉을 보여줄 수 있는 미션을 1단계로 했다”고 설명했다.‘스트릿’ 시리즈의 경우 평균 시청률 1~2%대였지만, 비드라마 TV 화제성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권 CP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로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서바이벌 부문 프로그램상을 받기도 했다.또 권 CP가 이끄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특징은 꼭 우승자가 아니더라도 숨겨져 있는 원석들이 많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가비, 아이키, 모니카 등 현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댄서들 역시 ‘스우파’ 출신들이다. ‘스테파’ 제작진은 변우석 닮은꼴 무용수부터 미국 명문 발레단 출신, 전직 씨름선수와 ‘썸바디’ 출신 등 다양한 출연자들이 등장한다고 귀띔했다. 특히 MC 강다니엘 닮은 꼴 발레리노도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스트릿’ 시리즈에 이어 ‘스테파’ MC까지 맡게 된 강다니엘도 이목을 끈다. 최 PD는 “강다니엘 씨는 기본적으로 비보잉에 대한 관심도 크지만 고등학교 시절 현대무용을 기본으로 춤을 시작했을 정도로 ‘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MC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강다니엘은 ‘스트릿’ 시리즈는 라이브 배틀이 많았지만 ‘스테파’는 라이브 배틀이 없는 점을 차별점으로 언급하며 “진행할 때 목소리 톤이나 호흡을 극장 안에서 나오는 안내 말씀처럼 간결하고 깔끔하게 했다”고 말했다.‘스테파’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4 12:04
예능

‘아육대’ 시청률 1등 공신은 배드빌런... 신설 종목 브레이킹 댄스서 1위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이하 ‘아육대’)에서 신흥 체육돌들이 대거 탄생했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육대’는 레전드팀과 슈퍼루키 팀의 대결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은 ‘풋살’부터 올해 신설 종목인 ‘브레이킹 댄스’, 아이돌들의 레전드 짤을 탄생시킨 ‘남자 양궁’ 등 다양한 종목들이 전파를 타며 눈길을 끌었다.먼저 남자 양궁은 결승전에 오른 투어스와 트롯보이즈가 접전을 펼쳤다. 초반 트롯보이즈의 에이스 영탁이 첫 번째 슈팅부터 10점을 쏘는 등 활약을 보이며 우위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투어스의 영재가 동점에 이어 역전을 만들어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어 투어스 신유가 차분히 점수 차를 유지하며 투어스가 승리를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어 레전드팀과 슈퍼루키팀의 대결로 화제가 됐던 풋살이 공개됐다. 슈퍼루키팀의 더보이즈 선우가 레전드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으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하지만 명불허전 축구돌 하이라이트 윤두준 역시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만들어내는 등 양 팀 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이후 더윈드 최한빈이 또다시 골을 넣으며 전반전은 슈퍼루키가 앞서며 마무리됐다.후반전 역시 양 팀이 역전과 동점을 반복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경기를 보여줬으나 빅스 레오가 슈퍼루키의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달성, 4:3의 결과로 레전드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되며 기대를 모았던 브레이킹 댄스는 출전팀마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댄스 기술을 선보이며 환호를 받았다. 특히 브레이킹 댄스 첫 순서였던 다크비 팀은 스우파 출신 댄서 바다 리와 함께 등장해 실제 댄스 대회를 방불케하는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브레이킹 댄스 종목의 첫 우승은 배드빌런 팀에게 돌아갔다. 댄서 출신 엠마를 필두로 힙합부터 락킹은 물론 3연속 고속 백핸드 스프링 등 고난도 기술을 선보인 배드빌런은 10점 만점에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독보적인 점수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배드빌런의 무대를 지켜본 캐스터 강다니엘과 해설위원 모니카, 립제이 역시 극찬하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24 아육대’ 2부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4.1%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명절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특히 ‘아육대’ 신설종목 브레이킹 댄스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배드빌런’이 테크닉과 유연성 등을 뽐내며, 남다른 완급조절로 무대에서 날아다니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2%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한편 공개된 ‘아육대 3부’ 예고 영상에서는 계주, 혼성양궁, 댄스스포츠 등 끝까지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금빛 질주가 예고됐다. 카메라 렌즈까지 깬 명사수 아이돌의 등장부터 ‘화려함의 극치’ 아육대 인기 종목 댄스스포츠 종목에서 마지막 왕좌를 사수할 ‘2024 추석특집 아육대’ 3부는 오늘(18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08:32
예능

아일릿→제베원, 패기X열정으로 중무장한 신(新) 체육돌 출격 (‘아육대’)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추석 연휴 3회 편성을 확정지으며,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연속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간다.명절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이 각종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여 수많은 화제와 신기록을 만들어낸 프로그램이다. 훈훈한 스포츠맨십과 뛰어난 운동실력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2024 추석특집 아육대’를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소개한다.#차세대 신(新) 체육돌들의 등장‘엔믹스(NMIXX)’, ‘더보이즈(THE BOYZ)’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아육대’에는 새로운 얼굴들도 대거 등장한다. 대세 신인 ‘아일릿(ILLIT)’부터 차세대 서머퀸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운동 능력 상위자들이 모인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역대급 다인원으로 모든 종목을 섭렵한 ‘트리플에스(tripleS)’와 체육 명가로 눈길을 끈 ‘NCT WISH(엔시티 위시)’, 차세대 체육돌을 꿈꾸는 ‘TWS(투어스)’까지 그 외에도 약 60여 개의 그룹이 출연해 이번 ‘아육대’를 빛내줄 예정이다. 여기에 ‘트롯보이즈’로 출전한 장민호, 영탁, 이찬원, 정동원이 운동 능력은 물론 특유의 무대 매너로 현장 분위기까지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해 눈길이 쏠린다. 신인의 패기와 남다른 운동실력으로 중무장한 아이돌들이 수많은 반전 결과를 만들어내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신흥 체육돌의 타이틀을 거머 쥘 아이돌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2~3세대 아이돌의 화려한 귀환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반가운 얼굴도 출연한다. ‘아육대’ 시그니처 종목 ‘양궁’에서는 ‘오마이걸(OH MY GIRL)’과 ‘온앤오프(ONF)’가 출전. 훈훈한 선배미와 함께 여유로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는 후문. 단골 종목 ‘풋살’에서는 ‘축구돌’의 왕좌를 지키기 위해 2~3세대 아이돌이 등장한다. 아이돌 대표 축구인 ‘하이라이트(Highlight)’ 윤두준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만능체육돌’ 면모를 뽐낸 ‘ZE:A(제국의아이들)’ 김동준, 유소년 국가대표 출신 ‘빅스(VIXX)’ 레오, 축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을 포함한 ‘아육대’ 풋살 단골 출연 아이돌들이 모여 레전드팀을 결성. 명성 굳히기에 나설 예정이다.#브레이킹 종목 신설파리 올림픽에서 신설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브레이킹’ 종목을 이번 ‘아육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중계진에 모니카가 출격하는가 하면 심사위원에 팝핀현준을 비롯한 현직 댄서로 내세우고, 실제 올림픽과 비슷한 규격에서 댄스를 선보이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고해 눈길을 끈다. ‘브레이킹’ 종목에 출전한 아이돌들은 색다른 무대 매너와 실제 배틀에 나가도 손색없을 정도의 기술을 사용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고 하는데, 진정한 춤꾼 아이돌은 누가 될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2024 아육대’는 전현무, 장민호, 영탁, 이찬원, 강다니엘, 해원, 정동원 등 역대급 7MC라인업을 공개, 추석 명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예고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2024 아육대’는 오는 16일 월요일 오후 6시에 1부를, 17일 화요일과 18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에는 각 2부와 3부를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2 08:48
예능

“가장 도파민 터져” 여성 리더 서바이벌 ‘여왕벌 게임’… 젠더 이슈 잠재울까 [종합]

“지금까지 경험한 서바이벌 중에서 가장 도파민 터졌다.”윤비는 1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 리더 6인으로 댄서 모니카와 구슬, 운동선수 장은실 신지은, 배우 정혜인, 치어리더 서현숙 등이 참석했고, 남성 팀원 대표로 가수 윤비, 성악가 이동규, 정종찬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 ‘여왕벌 게임’은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이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계급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여왕벌 게임’은 야생 환경 속 극한의 생존 미션 및 치열한 몸싸움이 펼쳐지고, 그룹 내 계급 갈등 등 심리전을 통해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정종찬 PD는 “‘퀸즈’라는 여왕 동물이 나오는 다큐를 봤는데 거기서 여왕들이 무리의 생존을 위해 엄청 처절하게 무리를 이끌었다”며 “이게 우리 사회에서 인간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왕이 지배하는 생태계와 관련된 생존 리얼리티로 발전시켰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과 채널A ‘강철부대’ 1, 2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강숙경 작가는 “한 마리의 여왕벌이 다수의 일벌을 거느린다는 콘셉트가 매력있었다. 기존의 서바이벌과 달리 사회 실험적인 요소를 많이 넣고 싶었다. 이미 계급이 있는 상태로 모이면 계급 간의 갈등이나 신분 상승에 대한 욕구, 심리전이나 정치싸움을 표현하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미션 위주보다 미션의 심리를 살릴 수 있는 구성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네티즌들이 ‘여왕벌 게임’이 젠더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한 데 대해선 강숙경 작가는 “방송을 보면 남자, 여자를 상하로 나누었다는 내용은 없다. 리더와 팀원의 관계로 이루어진다. 리더에게 권력을 더 준 세계관이 전반적인 주축을 이룬다. 리더와 팀원들이 서로 이해해나가는 과정에 집중했다. 우려할만한 내용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생존남녀: 갈라진 세상’ ‘피의 게임2’에 출연했던 윤비는 “젠더 이슈로 많은 화제가 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장치들도 많다. 그저 단순히 피지컬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요소들이 잘 배치가 되어있다. 예상하지 못한 그림들이 많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서바이벌 경력직으로서 1년에 최소 1번 서바이벌에 참가하고 있다. 감히 말하자면 지금까지 경험한 서바이벌 중에서 가장 도파민이 터진다. 최소 2년간 서바이벌을 안나가도 될 정도로 도파민이 충족이 됐다”고 덧붙였다.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이름을 알린 모니카는 ‘여왕벌 게임’을 통해 또 한 번의 성장을 겪었다며 “정말 많이 배웠다. 리더로서 팀원들을 존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배웠다”고 전했다.‘여왕벌 게임’은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이후 10시 30분 ENA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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