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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에이핑크는 영원”14년 품 떠난 정은지, 이준영과 빌리언스 한솥밥 [종합]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24시 헬스클럽’ 파트너 이준영과 한솥밥을 먹는다.소속사 빌리언스는 2일 “정은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그가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같은 날 정은지가 한차례 재계약을 하면서 14년 간 몸담았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가 전해진 바, 정은지는 곧장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판다(팬덤명)들 오늘 기사 보고 놀란 분들 많죠? 오늘부로 IST엔터테인먼트를 졸업하고 빌리언스와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까지 함께한 사람들 모두 저에겐 너무 소중한 인연인데, 그동안은 그들을 떠나보내기만 해봤지 제가 떠나는 건 처음이라 모든 상황이 낯설게만 느껴진다”며 “에이핑크 활동, 정은지로서의 가수·배우 활동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계속 함께해 나갈 거다”라고 활동의지를 다졌다.또한 “에이핑크와 판다는 계속 서로를 끌어당길 거니까, 우리는 이제 인생 동반자로 같이 걷는 사람들이니까, 어떤 상황에 놓여도 만나려고 애쓸 거니까, 걱정 말라”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지난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팀의 메인보컬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수준급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받았고, 이 작품으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육각형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이후 배우로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언터처블’, ‘술꾼도시여자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다양한 작품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는 현재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헬스 초보 미란 역으로 이준영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한편 정은지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빌리언스에는 이준영을 비롯해 손현주, 최무성, 고창석, 허성태, 김하늘이 소속돼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15:44
드라마

‘나완비’ 김도훈, 통통 튀는 짝사랑 연하남 [RE스타]

배우 김도훈이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짝사랑 연하남 역할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의 CEO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하게 해내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그린다. 김도훈은 극중 피플즈의 CTO인 우정훈 역을 맡았다. 우정훈은 돈 많은 우명그룹 회장이자 아빠인 우철용(조승연)이 피플즈의 투자를 조건으로 꽂아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철부지 부잣집 아들이다. 다른 직원들이 모두 출근해 있는 시간에 느즈막히 막대 사탕을 물고 등장하는 인물. 하지만 여자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뻔한 ‘서브남’ 스토리도 김도훈이 해서 매력이 돋보인다. 김도훈은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성격의 우정훈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있다. 한지민과 서서히 가까워지는 이준혁에게 은근히 질투심을 드러내며 ‘서브남’으로서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도훈은 한지민 앞에서 순수하고 귀여운 정석 연하남 모먼트로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며 여심을 사로잡는다. 우정훈은 술에 취한 상태로 첫 출근한 유은호에게 “강 대표 믿고 맡길 수 있겠다. 합격”이라고 말하면서도, 강지윤과 미묘한 교류가 있는 유은호를 견제하는 모습을 통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경쟁사인 ‘커리어웨이’에 방문한 후 충격을 받아 이준혁에게 안겨 있는 한지민의 모습을 보고 기회를 놓쳐 씁쓸해하는 진중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다채로운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고 있다. 김도훈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2016년 독립영화 ‘미행’으로 데뷔한 김도훈은 ‘당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나의 개 같은 연애’ 등 웹드라마부터 시작해 ‘의사요한’, ‘오늘의 웹툰’, ‘법대로 사랑하라’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고루 소화하면 탄탄하게 내공을 다져왔다. 특히 김도훈이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이다. 극중 장원고교 주인공 3명 중 이강훈 역을 맡아 어른스러우면서 미성숙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면 잠재력을 증명했다. 김도훈은 지난해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선 오랜 시간 준비한 뺑소니 사고를 내며 복수에 성공하는 송호영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손현주, 김명민 등 대선배들이 등장하는 무게감 있는 작품에서도 김도훈은 상대 배우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 호평을 얻었다. 이후 김도훈은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대중에 친숙하면서도 통통 튀는 이미지를 구축해내고 있는데, 이러한 행보는 예능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도훈은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되는 ENA 예능 ‘우리 마을 똥강아지’에 출연해 시골 생활 속에서 남다른 붙임성 있는 성격을 보여주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사 테오는 “김도훈 배우가 드라마와 예능 등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을 눈여겨 보았다”며 “‘우리 마을 똥강아지’ 콘셉트에서 ‘본투비 똥강아지’로 김도훈 배우가 가장 먼저 떠올라서 섭외하게 됐다”고 전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도훈은 데뷔한 후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배우”라며 “필모그래피를 보면 장르물 위주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특히 ‘무빙’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주연급으로 성장했다”고 짚었다. 이어 “외모, 연기력, 매력 등 모든 방면에서 주연 배우로서 자질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만 돋보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배우까지 함께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능력이 있어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6 06:05
스타

빌리언스, 악성루머 유포에 강경대응 [전문]

배우 손현주, 한채영, 송지우, 이규한 등의 소속사가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 방침을 알렸다.소속사 빌리언스는 6일 “국내 커뮤니티 및 해외 SNS 채널 등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을 다수 확인했다”며 “악성 루머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미 여러 차례 수사기관에서 수사 및 법적 조치를 진행 중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소속사는 “악성 게시물 작성·유포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 악성 게시물 작성 후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URL을 삭제하거나, 회원 탈퇴를 진행하는 수법이 확산되고 있으나 작성된 게시글을 모두 수집하고 관련사이트에 협조 요청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고 알렸다.<다음은 빌리언스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빌리언스입니다.당사는 최근 국내 커뮤니티 및 해외 SNS 채널 등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을 다수 확인했습니다.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러한 악성 루머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미 여러차례 수사기관에서 수사 및 법적 조치를 진행 중임을 알려드립니다.악성 게시물 작성·유포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악성 게시물 작성 후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URL을 삭제하거나, 회원 탈퇴를 진행하는 수법이 확산되고 있으나 작성된 게시글을 모두 수집하고 관련사이트에 협조 요청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악성 게시물을 모니터링하고 수집해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입니다.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20:04
드라마

[IS한가위] 손현주→최민호, 올해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전하는 추석 인사 ①

유독 무더운 더위가 지나가고 추석이 찾아왔다. 올 한해 방송된 드라마가 많은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며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방에 높은 몰입도를 선사해 준 배우들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을 위해 추석 인사를 건넸다.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드라마 투자사 대표 공진단 역을 맡은 고윤은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라며 “추석 연휴에 가족분들과 함께 도란도란 ‘미녀와 순정남’ 시청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 방송부터 전개가 휘몰아친다”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차은경(장나라)의 오랜 후배이자 동료 변우사 정우진 역을 맡은 김준한은 “올해 많은 작품들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고 소통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뜻깊은 한 해였던 것 같다”며 “현재 방영 중인 굿파트너도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여러분들도 추석 명절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굿파트너’에서 불륜녀 역할 최사라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한재이는 “곧 추석이 다가오는데 사랑하는 가족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안전한 귀경길 되시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언제나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역할과는 다른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로 할리우드에 진출을 앞둔 김지훈은 “올해는 날씨도 덥고, 비도 많이 내렸지만 시간은 지나서 추석이 찾아왔다. 현재 sbs 드라마 ‘귀궁’ 촬영 중이라 올해 명절에도 촬영을 하며 보낼 것 같다”며 “긴 연휴동안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드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더 많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KBS2 드라마 ‘완벽한 가족’과 tvN ‘무쇠소년단’을 통해 드라마와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박주현은 “올 추석은 유난히 더위가 가시지 않은 느낌이 든다. 이번 연휴에는 가족들과 함께 ‘완벽한 가족’과 ‘무쇠소녀단’을 함께 보면서 연휴를 보내려고 한다”며 “여러분들도 환절기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아들의 범죄를 은닉하는 판사 송판호 역을 맡은 손현주는 “명절이 다가왔다. 지방으로 서울로, 친지분들 동료분들 지인들 많이 만나러 가실 텐데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 찻길 조심하세요”라며 “무엇보다 음식 조심하시고, 즐겁게 많이 보고 누리시고 행복하게 보내고 오세요. 저도 여러분과 같이 마음으로 동참하겠다. 명절 잘 보내세요”라고 말했다. ‘유어 아너’에서 송판호와 대립하는 김강헌(김명민)의 아들 김상혁 역할을 맡은 허남준은 “여러분. 벌써 추석이 다가왔다. 아등바등 살다보니 이번 연도의 4분의 3이 지나갔다. 여러분들의 4분의 3은 어떠셨냐”며 “무탈하셨길 빌고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시길 기원하겠다. 이번 2024년은 더위가 기승이었는데 고생하셨다. 남은 1년도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ENA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에 출연하는 장혁진은 “민족인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사랑하는 분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연휴 보내고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홍나리 역으로 활약하고 지난달 5일부터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으로 라디오까지 접수한 주현영은 “곧 추석이라 오랜만에 가족분들과 시간 보내실텐데 함께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추석에도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며 “라디오 DJ가 되고 맞는 첫 명절이라 감회가 색다르다. 연휴에도 라디오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모두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했다. JTBC 주말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가족을 떠났지만 11년 후 건물주로 돌아오는 아빠 변무진 역을 맡은 지진희는 “올 추석 가족, 친척, 연인, 친구분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 드시고, ‘가족X멜로’도 함께 정주행하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두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가족x멜로’에서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장 사범 남태평 역을 맡은 최민호는 “‘가족X멜로’에서 설렘 가득한 로맨스부터 뭉클한 부자간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뜨거운 여름을 함께 한 남태평을 보내주고 이제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밸 역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해 새로운 얼굴로 인사드리게 됐다”며 “평소 제가 바랐던 연극 무대인 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사랑으로 행복 가득한 저의 에너지를 받아 모든 분들이 즐겁고 기쁨이 넘치는 명절 보내시길 바라겠다”고 인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5 06:20
드라마

‘유어 아너’ 작가 “결말 두 번 봐야 더욱 진한 맛 느낄 것”

지니TV 드라마 ‘유어 아너’를 집필한 김재환 작가가 주연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 작가는 ‘유어 아너’ 종영을 앞둔 10일 손현주, 김명민에 대해 “두 분 모두 내가 연기적으로 존경하고 애정하던 분들이다. 출연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김 작가는 이어 “‘유어 아너’의 진가는 이틀 정도의 시간을 잡아두고. 1화부터 10화까지 한걸음에 달려가면 더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시간이 되실 때 1화부터 10화까지 한달음에 봐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결말은 두 번째 봤을 때 더욱 진한 맛이 느껴질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무자비한 권력자가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0일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1 09:09
드라마

‘유어 아너’ 손현주‧김명민, 김도훈·박세현 잃었다…자체최고 6.1%로 마무리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은 두 아버지가 파멸의 길에서 마주했다.지난 10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최종회에서는 어떤 것도 지키지 못하고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했던 자식을 떠나보낸 송판호(손현주 분)와 김강헌(김명민 분)의 말로가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앞서 무죄라는 믿을 수 없는 판결을 받고 또 한 번 풀려난 김상혁(허남준)으로 인해 이루 말할 수 없는 허탈함과 분노를 느낀 송호영(김도훈)은 조미연(백주희)의 부하에게서 받아 든 총을 갖고 김강헌의 집으로 향했다. 엄마를 죽게 만든 장본인들의 행복한 식사 자리에 함께 있던 송호영은 김상혁의 도발에 엄마의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며 이제껏 쌓아왔던 울분을 터트렸다.더 이상 피할 곳이 없어진 송호영은 김상혁에게 총을 겨눴으나, 검사 강소영(정은채)으로부터 아들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된 마지영(정애연)이 등장해 송호영에게 방아쇠를 당기면서 상황은 파국으로 치달았다. 송호영은 김상혁에게 치명상도 입히지 못한 채 숨을 거뒀고 뒤늦게 김강헌의 집을 찾아온 송판호는 싸늘한 주검이 된 아들을 안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과 눈앞에서 송호영의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김은(박세현)마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했다. 이로써 아들을 지키기 위해 많은 이들을 죽게한 송판호와 무소불위의 힘으로 자신에게 반(反)하는 자들을 응징해 왔던 권력자 김강헌, 두 사람 모두 스스로 지은 죄로 인해 결국 파멸의 길로 들어섰다.극의 말미 송판호는 삶의 의미를 잃은 채 바닷가에 홀로 앉아 있던 김강헌을 찾아갔고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던 것인지 헤매고 있는 김강헌에게 “이게 우리가 우리의 죄를 뉘우치게 만들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말로 이 사건들을 되돌아보며 부성애 대결의 끝을 알렸다.자식을 위해 기꺼이 괴물이 되었던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 펼쳐졌던 '유어 아너'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휘몰아치는 속도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건을 은폐하는 판사와 진실을 파헤치는 권력자라는 아이러니하면서도 파격적인 설정과 사회적 명예와 인간적 본능 사이에서 고뇌하는 이들의 모습은 탄탄한 서사와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몰입감을 더했다.무엇보다 이를 그려낸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와 시너지가 매주 깊은 감흥을 일으켰다. 대체 불가의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연기 대가'의 진가를 제대로 입증한 손현주, 김명민은 물론 열정적인 활약으로 임팩트를 선사한 김도훈, 허남준, 정은채 등 수 많은 배우들의 열연이 숨 쉴 틈 없는 서스펜스를 더욱 강렬하게 완성시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1 08:29
드라마

손현주, 결국 굴복했다…허남준에 ‘무죄’ 선고(‘유어 아너’)

손현주가 끝내 현실 앞에 굴복했다.9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9회에서는 청와대 입성의 희망이 완전히 짓밟힌 채 믿을 건 김강헌(김명민)밖에 남지 않은 송판호(손현주)의 선택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시청률은 전국 4.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송호영(김도훈)이 어떻게 사건을 계획했는지 밝혀졌다. 송판호를 협박하다 살해당한 카센터 직원이 사실은 송호영의 사주를 받아 김강헌의 둘째 아들을 감시하고 있었던 것. 사주를 받은 카센터 직원에게 전해 받은 김상현(신예찬)의 일거수일투족에 따라 사건 당일 정확히 그를 살해했다는 사실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한편, 송판호는 조미연 역시 사건의 진범이 송호영임을 알고 있으며, 송호영이 몰래 총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에 송판호는 송호영이 또 어떤 짓을 벌일지 모르기에 유죄판결을 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청와대 입성을 시도했다.새로운 정부가 우원그룹을 무너뜨리기를 바랐기에 송판호는 우원그룹의 약점들을 청와대에 제공하는 조건으로 재판 직후 청와대에 입성하려 했다. 때문에 누구보다 빠르게 검사 강소영(정은채)과 조미연에게 자료를 얻어냈으나 한발 빨랐던 김강헌이 송판호의 모든 계획을 알게 되면서 모두 물거품으로 돌아갔다.다시 김강헌 앞에 무릎을 꿇은 송판호는 아이만 살려준다고 약속하면 모든 것을 다 버리겠다고 읍소하며 절절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자신이 하려던 모든 일이 가로막혔기에 급기야 “당신을 믿는 거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라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좌절감과 절박함에 뒤엉킨 송판호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결국 무엇도 바뀌지 않은 채 최종 선고 공판의 날이 밝았고 송판호는 김상혁(허남준)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극명하게 희비가 교차하는 법정 속 김강헌은 차마 웃지 못한 채 이 상황을 지켜봤고 송호영은 충격을 받은 채 절망감만이 가득한 얼굴로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재판이 끝난 후 강소영에게 장채림(박지연) 형사가 죽었다는 소식까지 듣게 된 송판호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홀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무죄로 풀려난 김상혁을 분노에 가득 차서 지켜보던 송호영은 법원 앞에서 갑작스레 찾아온 조미연의 부하에게 총을 건네받았다. 송호영이 김상현을 계획적으로 죽인 후 수많은 일들이 벌어졌던 만큼 네가 저지른 일을 직접 마무리하라는 말과 함께 그의 손에 총이 쥐어진 것. 이와 동시에 송호영은 김은(박세현)으로부터 우원가(家)의 식사 자리에 오라는 초대 연락을 받으면서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아버지의 무죄 판결로 마지막 희망까지 모두 잃어버린 송호영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유어 아너’는 최종회는 10일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0 08:55
드라마

‘유어아너’ 명장면 넷… 손현주→김명민의 압도적 연기력

손현주, 김명민, 김도훈, 허남준이 만든 장면들이 '유어 아너'를 빛내고 있다.치열해지는 두 아버지의 부성애 배틀로 열기를 더하고 있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시청자들을 숨 막히는 서스펜스 속으로 이끄는 최고의 명장면들을 공개했다.◇ 명장면 1. 이복동생의 장례식장… 의문의 죽음을 향한 김상혁의 선전포고미국에 있던 우원그룹 장남 김상혁(허남준)은 이복동생의 죽음에 한국으로 들어왔지만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새어머니 마지영(정애연)과 신경전을 벌이는 것은 물론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버지 김강헌(김명민)을 도발하는 등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다.이후 장례식장 입구에서 기자들을 마주한 그는 자신에게 시선과 질문이 쏠리자 사람마다 '생명의 가치'가 다르다는 발언을 남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유의 나른한 듯 날카로운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고 “들개가 사람을 물어뜯어 죽이면 산 전체를 뒤져서라도 들개 무리들을 소탕합니다. 그게 정의죠”라며 서늘한 선전포고로 복수를 예고해 첫 회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 명장면 2. 송판호·김강헌의 숨 막히는 첫 대면판사 송판호(손현주)는 아들 송호영(김도훈)의 뺑소니 사고를 은닉하기 위해 갖은 수를 써왔지만 결국 사망자의 아버지이자 우원그룹 회장인 김강헌에게 꼬리를 밟히고 말았다.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김강헌의 등장에 무릎을 꿇은 송판호의 불안하고 위태로운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냈다.송판호는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김강헌에게 현재 살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아들 김상혁의 무죄를 받아주겠다고 목숨을 구걸했다. 이 약속을 증명하기 위해 직접 사람을 죽이게 된 찰나 일순간 변한 송판호의 눈빛은 소름을 유발했다. 그런 송판호에게 김강헌이 남긴 “내가 너를 죽이는 건 쉬운 일이야. 너는 무척 어려운 일을 해야 하고 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을 참아야 해”라는 말은 두 사람의 처지와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명장면 3. 통화 녹음 속 숨소리 마주했다… 송호영 정체 알아차린 김강헌김강헌은 막내딸 김은(박세현)이 송판호의 아들 송호영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받았다. 이 사실을 송판호에게 알린 김강헌은 둘을 떨어트려 놓았지만 김은이 결국 그 충격으로 쓰러졌고 딸을 위해 다시 송호영을 불러 김은이 건강해질 때까지 곁에 있어 달라고 말했다.송호영은 자신의 어머니를 앗아간 우원에 앙심을 품고 있는 만큼 김강헌의 위압적인 카리스마에도 주눅들지 않고 미묘한 눈빛으로 할 말을 이어가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러나 대화 도중 송호영이 갑작스런 천식 증세를 일으켰고 이 광경을 본 김강헌은 아들의 사망 당시 신고 전화 녹음에서 들은 천식 환자의 숨소리를 떠올렸다. 송판호가 아닌 송호영이 범인임을 직감하게 된 김강헌의 첨예한 감정선은 보는 것만으로도 걷잡을 수 없는 텐션을 선사했다.이처럼 빈틈없이 촘촘한 전개와 말이 필요없는 열연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는 드라마 ‘유어 아너’는 9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9회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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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손현주, 협박범 살인 영상 받고 ‘충격’…‘유어 아너’ 4.3% 또 자체 최고

‘유어 아너’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27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6회에서는 생존을 꿈꿨던 송판호(손현주) 앞에 휘몰아친 혹독한 대가가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4.3%를 기록, 4%대를 돌파했다. 전 최고 기록은 5회 3.9%였다.6회에서는 무자비한 김강헌(김명민)의 위협에 겁에 질린 송판호는 어떻게든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정이화(최무성)가 전부터 권했던 대통령 정무수석 제안을 승낙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헬스장에 등록하며 운동을 시작하는 등 우원그룹의 거대 권력에 맞서기 위해 움직였다.극의 말미에는 송판호가 김강헌과의 첫 대면 당시 직접 자신의 손으로 죽였던 협박범의 시신이 발견됐다. 의문의 시신의 등장에 우원시가 또 한 번 발칵 뒤집힌 가운데 송판호는 박창혁에게서 협박범을 쏴 죽였던 현장의 영상을 전송받으면서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목숨도, 명예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한 송판호는 과연 이대로 김강헌에게 굴복하고 말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유어 아너’ 7회는 오는 9월 2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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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 아너’ 손현주‧김명민‧김도훈 삼자대면… 긴장감 폭발 대치

‘유어 아너’ 김명민과 김도훈이 처음으로 마주한다. 27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6회에서는 송판호(손현주)와 김강헌(김명민), 그리고 송판호의 아들 송호영(김도훈)의 삼자대면이 펼쳐진다.앞서 송호영은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뒤 아버지 송판호의 말대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상을 보내는 듯했다. 자신이 모두 해결하겠다며 일을 처리하다 결국 김강헌 회장과 위험천만한 거래 후 결국 손에 피까지 묻히게 된 아버지와는 달리 평소와 같이 지내온 것.그러나 납골당에서 만난 우원그룹 막내딸 김은(박세현)과 연락을 하고 지내며 미묘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은을 따라 자신이 죽음에 이르게 한 김상현(신예찬)이 안치된 곳에도 다녀온 것은 물론 그에게 김상혁(허남준)에 대해서도 물으며 무언가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이고 있다. 과연 사고 후 송호영이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그가 갑작스럽게 송판호의 집을 찾아온 김강헌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유만만한 김강헌과 어딘가 초조해 보이는 송판호, 송호영의 모습이 대비되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송판호는 끝까지 아들을 지키고자 자신이 범인인 척했었기에 이 상황이 더욱 아찔할 터. 특히 김강헌을 마주하고 굳어버린 송호영의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만큼 김강헌이 찾아온 이유에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유어 아너’ 6회는 27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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