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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더보기] 봇물 터진 음악 예능… 대중은 피로감 호소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생존 배틀을 펼치고, 걸그룹의 메인 래퍼들이 보컬로 대결한다. 음악 예능 프로그램들이 봇물처럼 안방극장에 쏟아지고 있다. 흥과 가무의 DNA를 품어 음악 없이 살 수 없는 한국인이라지만, 특별함 없이 그저 넘쳐나는 음악 예능에 시청자는 지루함을 토로한다. 늘어나는 음악 프로그램의 개수와 대조적으로 최근 시청률은 1%를 밑돈다. 화제성 또한 지속 하락 중이다. 예능 프로그램의 필승 소재로 꼽혔던 ‘음악’이 점차 힘을 잃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7월 말 출격한 KBS2 ‘리슨 업’은 ‘K팝으로 세계를 점령하라’는 슬로건 하에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프로듀싱 배틀을 벌인다. 다이나믹듀오가 MC를 맡고 총 10팀의 프로듀서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이돌을 비롯해 힙합계에서도 저명한 출연진이 등장했지만 ‘리슨업’의 첫 회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전국)로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시청률은 1.0%를 밑돌다 0.8%까지 하락세를 띄었다. 가장 최근 방송인 지난 1일 9회 또한 1%대를 넘기지 못했다. 이대휘, 파테코, 라이언전, 빅나티, 정키, 팔로알토가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리슨업’은 생방송 파이널 무대 단 1회만을 앞두고 있다. 걸그룹 메인 래퍼들이 보컬 대결을 펼치는 JTBC ‘두 번째 세계’는 이름만으로도 화제성이 충분한 출연진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다. 원더걸스 유빈,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빌리 문수아가 등판, 동료 왕따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AOA 출신 지민을 비롯해 모모랜드 주이가 이 프로그램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후 방송 전만큼 화제성을 쫓아가지 못하는 모양새다. 첫 방송부터 0.8%(유료가구) 시청률을 기록했고, 시청률 그래프도 꾸준히 하락해 가장 최근 방송은 0.3%까지 하강했다. 대중에게 부정적 이미지로 각인된 멤버들의 복귀에 냉랭한 시선도 영향을 미쳤을 터. 그보다 시청자들은 출연자의 무대 수준에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보아가 MC를 맡은 JTBC의 ‘K-909’ 또한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K-909’는 팬들에게는 믿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하고, 아티스트에게 꿈의 무대가 되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의 예능이다. 첫 회 크러쉬, 청하와 크리스토퍼, NCT 127, 엔믹스 등 K팝의 한 축을 이루는 다양한 아티스트가 출연했음에도 시청률은 0.4%(유료가구)를 기록했다. K팝 아티스트들이 온전히 주목받을 수 있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함과 동시에 방청 이벤트와 팬덤이 탄탄한 아이돌 그룹의 등장에도 화제성을 끌기에 역부족이었다. 지난 1일 방송된 2회 또한 에일리, 유주, 엔믹스 릴리, 템페스트, 시우민, AOMG 등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지만 되려 시청률은 0.2%로 떨어졌다. 그나마 지상파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타고 있어 3%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국내 최초 퍼포먼스 합창 배틀 SBS ‘싱포골드’는 박진영, 김형석, 한가인, 리아킴, 이무진 등이 선생님으로 출연해 다양한 사연과 개성을 가진 합창단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첫 회 2.9%, 지난 2일 방송된 회차는 3.1%를 기록해 시청률 상승세를 그렸다. 하지만 이 시청률이 높은 성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퍼포먼스 합창’의 색다른 장르에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며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새로운 시도를 가미한 음악 프로그램이 줄잇고 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다. 음악 예능의 홍수 속에 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OTT 넷플릭스는 오는 14일 리얼 음악 쇼 ‘테이크 원’을 공개한다. ‘싱어게인’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등 음악 예능을 연출한 김학민 PD가 연출을 맡고 있다. ‘테이크 원’은 초호화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수미, 임재범, 유희열, 박정현, 비, AKMU, 마마무까지 다양한 장르의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국내 예능 사상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공간 음향 기술을 사용해 더욱 실감 나는 무대를 꾸민다. 음악 예능의 홍수 속에 ‘테이크 원’이 어떤 차별성으로 호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5 13:30
연예일반

MLD, KAMP·ABS-CBN과 초대형 필리핀 오디션 프로그램 론칭

MLD엔터테인먼트(MLD)가 필리핀에서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5일 MLD와 캠프 글로벌(KAMP Global), 에이비에스-씨비엔(ABS-CBN)은 필리핀 오디션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스’(Dream Makers) 제작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MLD 이형진 대표와 KAMP팀킴(Tim Kim) 대표, ABS-CBNTV제작국장라우란티스다이오기(Laurenti Dyogi)가 참석했다. 라우란티스다이오기는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음악 역시 세계로 나가야 할 때며 MLD라는 능력 있는 파트너와 함께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본다”며 ‘드림 메이커스’의 출범에 큰 자신감을 내비쳤다. ‘드림 메이커스’는 MLD와KAMP Global, ABS-CBN이 손을 잡고 론칭하는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필리핀 전 지역에서 모인 아이돌 지망생 중 1차 심사를 통해 77명을 선발한 뒤 서바이벌을 거쳐 최종 7인의 데뷔 조를 뽑는다. MLD는 앞서 소속 그룹 모모랜드(MOMOLAND)와티일사일구(T1419), 라필루스(Lapillus)의 남미 진출을 성공시키며 K팝 현지화의 모범 사례를 입증한 바 있다. ‘드림 메이커스’는 올 11월 ABS-CBN에서 첫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6 13:08
연예

[더보기] 세계 음악 시장의 주류로 스며드는 K팝

K팝이 세계 음악 시장 메인 차트에서 놀고 있다. ‘K팝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진출했다’는 말은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 됐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세계 음악 시장이 미국, 유럽권이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그룹 모모랜드는 지난 1월 디지털 싱글 ‘야미 야미 러브’(Yummy Yummy Love)로 남미 블루오션 공략에 나섰다. 남미에서 정상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 나티 나타샤와의 컬래버레이션, 오직 영어 가사로 이루어진 노래, 현지 팬들을 공략하기 위한 콘셉트의 변화 등 영리한 계획은 모모랜드가 남미를 뒤흔들 수 있는 요소로 작용했다. 현지 음악 차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야미 야미 러브’는 지난달 남미 최대 음원 사이트 앵글로 모니터(ANGLO monitor) 메인 차트에서 톱10에 오른데 이어 최근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멕시코 바이럴송 톱100 차트에서 85위에 이름을 올리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그런가 하면 4세대 아이돌 그룹은 결성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 기획된다. 영국 NME가 “이제 K팝에 루키(유망주·rookies)라는 단어가 붙는다면 ‘차세대 글로벌 스타’를 말하는 것”이라고 평한 만큼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이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데뷔 시점부터 드넓은 세계무대를 주로 활동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데뷔 4개월 만에 북미 5개 도시 및 유럽 10개 도시 월드투어를 전석 매진시킨 에이티즈(ATEEZ)는 올해 역시 미국에 이어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을 포함한 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펼친다. 특히 비틀즈, 아바, 비욘세,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여러 차례 콘서트를 개최한 공연장에서 아레나급 공연을 이어간다고 해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Mnet ‘걸스플래닛999’를 통해 선발된 그룹 케플러(Kep1er)의 인기는 해외 팬덤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해외에서 투표가 가능했던 덕분에 해외 팬덤을 크게 늘릴 수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K팝 팬덤 데이터를 집계하는 스페이스 오디티의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타이틀곡 ‘와다다’(WA DA DA)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일본이 19.5%로 가장 높았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한국이 뒤를 이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엔믹스(NMIXX) 론칭 이전인 지난해 6월부터 SNS를 통해 콘셉트 영상과 블라인드 패키지 등을 공개하는 데 이어 8월부터는 멤버들을 하나씩 소개하면서 해외 팬들과 소통에 힘썼다. 그 결과 데뷔곡 ‘오오’(O.O)의 뮤직비디오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2000만 명을 기록했는데, 이들 대부분이 해외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데뷔 앨범 ‘애드 마레’(AD MARE)의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 22만7399장을 기록,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기준 1위이자 싱글 앨범 기준 3위라는 기록을 썼다. 가요계에서는 해외 팬 유입이 흥행 그리고 K팝과 아티스트의 수명 연장의 열쇠가 되면서 해외 팬덤에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수록, 또 해외 팬을 많이 유입시킬수록 음반 판매량 증가 등 눈에 띄는 수치 달성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은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나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기록 달성 등에도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다른 기획사들은 해외 제작사, 산하 레이블과 함께 신인 그룹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에스파를 세계적으로 성공시킨 SM엔터테인먼트는 미국의 대형 제작사 MGM과 손잡고 미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할 보이그룹 ‘NCT할리우드’를 준비하고 있다. 하이브는 하이브레이블즈재팬이 주최하는 오디션 ‘앤오디션 더 하울링’(&AUDITION - The Howling)을 통해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활동할 차세대 보이그룹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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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남미 최대 음원사이트 1위

그룹 모모랜드(MOMOLAND)의 남미 인기가 심상치 않다. 모모랜드의 신곡 'Yummy Yummy Love(야미 야미 럽)은 남미 최대 음원 차트인 'monitorLATINO(모니터라티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월 둘째주 주간 차트 'Hot Song Semanal'에서 모모랜드의 'Yummy Yummy Love'은 Adele(아델), The Chainsmokers(체인스모커스), Jennifer Lopez(제니퍼 로페즈) 등 세계적인 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monitorLATINO'는 남미 최대 음원 차트로 Radio Tracking Data, LLC를 실시간 반영하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의 라디오 방송국과 미국의 히스패닉 라디오 방송 기반 음원 차트이다. 이에 멕시코 최대 언론 매체 'El Norte(엘 노르테)'가 모모랜드와 'Yummy Yummy Love'의 남미 내 높은 인기를 대서특필해 화제를 모았다. 모모랜드는 지난 14일 본격 남미 진출을 위해 멕시코로 출국했다.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등 멕시코 주요 도시들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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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K팝 아이돌 최초 멕시코 지상파 TV쇼 출연

모모랜드가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멕시코 지상파 TV쇼에 출연한다. 모모랜드는 14일 멕시코로 출국, 본격 남미 진출의 포문을 열기 위해 멕시코 지상파 댄스 서바이벌 리얼리티 '투도스 어 빌라(Todos a Bailar)'에 등장한다. 이날 모모랜드는 '투도스 어 빌라' 결승전에 특별 게스트로 나서 신곡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멕시코시티·과달라하라·몬테레이 등 멕시코 주요 도시들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친다. 모모랜드의 이번 남미 방문은 2019년 멕시코 최대 음악 전문 채널 '텔레힛(Telehit)' 출연 이후 두 번째다. 지난달 14일에 발매한 모모랜드의 신곡 '야미 야미 럽'은 발매 3주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3000만 뷰를 기록했다. 특히 세계적인 남미 아티스트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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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미국 진출 기대, 언택트 공연 위주로 준비중"

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미국 진출을 알렸다.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싱글 '레디올낫(Ready Or Not)'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싱글 '레디올낫'에는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PSY)가 참여한 동명의 타이틀곡 '레디올낫(Ready Or Not)'을 비롯해 팬송 'Merry Go Round(메리 고 라운드)'가 수록됐다. 이 노래로 미국 시장 진출을 알린 멤버들은 "지금 비대면 컨텐트가 발전되어 있어서 그런 방향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고 있다"면서 해외 활동을 기대했다. 주이는 "큰일났다. 영어를 배워야 한다. 영어를 잘하는 멤버들이 있지만 답답하더라. 외국 분들이 많이 사랑해준다는 걸 느끼게 되니까 빨리 미국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소속사 MLD는 지난 6월 미국 미디어 에이전시 '아이씨엠 파트너스'(ICM Partners)와 비즈니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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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인도네시아판으로 재탄생했다

SBS 대표 예능프로그램이었던 ‘좋은 친구들’이 인도네시아판으로 제작되어 11월 15일 첫방송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청자들과 만났다. 인도네시아판 ‘좋은 친구들(Good friends)’은 한국의 ‘좋은 친구들’ 포맷을 토대로 출연자들의 ‘극과 극’ 한국여행기를 담는다. 팀 별 미션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문화 및 관광명소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하는 내용이다. 이에 최근 서울, 경기도, 강원도 등을 배경으로 성공적인 첫 시즌 촬영을 마쳤고, 11월 15일부터 인도네시아 NET TV를 통해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NET TV는 젊은 층을 타겟팅한 인도네시아 유수의 지상파 채널이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판 ‘좋은 친구들(Good friends)’은 인도네시아 방송인 장한솔, 라파엘, 캐빈, 한유라, 비안카 등이 출연하고, 특히, 올해 데뷔한 K-POP 그룹 시크릿 넘버의 인도네시아인 멤버 디타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한다. 더불어 K-POP 대표 아이돌인 오마이걸, 모모랜드, 크나큰 멤버들도 에피소드별 게스트로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좋은 친구들’ 인도네시아판 프로듀서를 맡은 윤태욱 SBS PD는 “K-포맷으로 공동제작 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겐 의미있는 도전”이라며 “한국-인도네시아간 최초 공동제작 프로젝트인 ‘좋은 친구들’을 통해 새로운 한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기획 총괄하여 이끌고 있는 SBS 글로벌콘텐츠biz팀 김용재 부국장은 “베트남과 더불어 동남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대한민국 최초로 공동제작을 시도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 SBS 공동제작의 성공은 중국, 베트남에서 입증 되었듯이 인도네시아에서도 큰 성과가 있을 것이고 내년에는 인도네시아판 런닝맨을 시작으로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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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 파트2 앞두고 스페셜 편성…광희·남주·주이 출연

광희, 에이핑크 남주, 모모랜드 주이의 폭발적인 리액션이 '아이랜드'에서 펼쳐진다. 7일 방송외즌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가 본격 데뷔 경쟁이 시작되는 Part.2로 가기 전 Part.1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광희와 에이핑크 남주, 모모랜드 주이 등 아이돌 선배와 ‘아이랜드’의 퍼포먼스 디렉터 두부와 보컬트레이너 김성은이 출연한다. 방송에서는 첫 회 입장 테스트를 받기 위해 ‘아이랜드’로 입장하는 23명 지원자들의 모습부터 첫 번째 테스트 시그널 송 ‘Into the I-LAND’ 무대, 협동심을 테스트하는 두 번째 ‘팀워크’ 테스트, 아이랜드와 그라운드를 대표하는 멤버들이 보컬과 댄스 대결을 펼친 ‘총대 유닛’ 테스트, 마지막 테스트인 ‘최후의 12인’ 무대, 글로벌 팬 투표로 Part.2에 진출하게 될 그라운더의 마지막 무대인 ‘최후의 6인’까지 Part.1에서의 지난 시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스페셜 방송을 통해 테스트를 거듭하며 점점 발전해온 지원자들의 모습과 Part.2 진출이 확정된 6인(박성훈, 양정원, 이희승, 제이, 제이크, 케이)의 매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프로파일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투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16명 준비생들의 모습도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Part.2를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깜짝 스포가 있었다는 후문. Part.1의 하이라이트를 함께 지켜본 광희와 남주, 주이의 폭발적인 리액션이 더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주 6회 방송에서 Part.2에 진출하는 6명이 확정된 가운데, 추가 합류할 6명을 가리기 위한 글로벌 투표가 8월 2일 낮 12시까지 진행됐다. 아시아 각 지역 및 미주를 비롯해 유럽, 오세아니아 등 총 173개의 다양한 지역에서 열띤 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는 Part.2가 시작되는 다음 주 방송에서 발표될 예정. 치열한 경쟁을 뚫고 데뷔조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주인공이 과연 누가 될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온라인 생중계 글로벌 누적 시청자 1,360만 돌파, 디지털 영상 조회수 6,300만 달성 등 날로 화제성을 더해가고 있는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 탄생 프로젝트 ‘아이랜드’는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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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모모랜드 제인부터 김일중·윤정수까지..'복면가왕' 새 도전자 무대

모모랜드 제인부터 김일중, 윤정수까지 다양한 출연자가 '복면가왕'에 도전했다.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22대 가왕 '주윤발'의 질주를 막을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뽀글이와 컵라면이 듀엣 무대. 이들은 핑클의 'NOW'를 불렀다. 그 결과 컵라면이 2라운드에 진출했고, 복면을 벗은 뽀글이의 정체는 모모랜드 제인이었다. 두 번째 무대에선 흰나비와 호랑나비가 라디의 'I'.m in love'를 불렀다. 78대 21로 이긴 호랑나비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흰나비의 정체는 포미닛 출신 손지현이었다. 이어 강변북로와 김수로가 대결을 펼쳤다. 이들이 선곡한 노래는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뒤 판정단은 강변북로 쪽으로 마음이 기운 듯 했다. 김구라는 "복면가왕을 5년 정도 하며 '우리나라에 이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이 많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내가 그 생각을 바꿨다. 음악 쇼지만 예능 프로그램이었지 싶었다. 그 정체를 찾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판정단의 반응과 다르지 않게 결국 강변북로가 2라운드에 올랐고 김수로의 정체는 방송인 김일중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인 푸들과 푸딩의 대결에선 푸딩이 이겼다. 푸들의 정체는 개그맨 윤정수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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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육대' 윤보미 투구 금메달…ITZY→체리블렛, 신흥 루키 활약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에이핑크 윤보미가 투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도전하는 신흥 루키들도 남다른 활약으로 명승부를 펼쳤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는 여자 씨름, 승마, 승부차기, 투구, 양궁, 육상 릴레이 400m 결승전으로 꾸며졌다. 관계자는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명절 대표 예능의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고 설명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3부는 수도권 기준 5.8%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여자 씨름 결승에선 모모랜드와 체리블렛이 금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쳤다. 체리블렛의 레미는 모모랜드 혜빈을 제압하며 먼저 1승을 가져갔다. 이어 체리블렛 채린이 배지기 기술로 모모랜드 아인을 누르고 금메달에 쐐기를 박았다. 체리블렛은 육상 60m와 씨름 금메달에 이어 마지막 종목인 릴레이 400m까지 석권하며 무려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승마에선 더보이즈 주학년과 JBJ95 켄타가 결승에 진출했다. 무감점 에이스 주학년은 지난 대회 은메달을 딴 실력의 소유자. 켄타는 침착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탄 신흥 강자다. 이날 두 우승 후보가 맞붙은 승마 결승에선 주학년이 켄타를 꺾고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화려한 개인기의 김재환, 하성운, 정세운이 뭉친 솔로연합과 파이팅 넘치는 SF9의 승부차기 결승전은 심장 쫄깃한 명승부가 이어졌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 끝에 7라운드에서 한 번의 골로 희비가 갈렸다. 키커로 등장한 로운이 에이스다운 강력한 슈팅으로 ‘거미손’ 골키퍼 정세운이 지키는 골 빗장을 열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양궁 결승전에선 왕중왕전을 방불케 한 4강을 거쳐 올라온 구구단과 우주소녀가 맞붙었다. 우주소녀와 구구단의 대결에선 에이스 세정의 활약이 더해진 구구단이 양궁 3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양궁 결승전에선 몬스타엑스와 NCT DREAM이 대결을 펼쳤다. 9번째 활까지 동점을 이루며 마지막 한 발로 금메달의 운명이 갈린 가운데 NCT DREAM의 제노가 10점을 쏘며 NCT DREAM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투구에선 완벽한 투구폼을 보여준 ITZY 예지와 시구 끝판왕 윤보미가 결승에 올랐다. 윤보미는 레전드 시구 끝판왕다운 완벽 투구로 예지를 1점 차로 누르고 투구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속구 MVP와 동메달은 광속 시구로 눈길을 모은 이달의 소녀 츄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금메달의 주인공은 400m 릴레이 달리기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화려한 전적을 가진 전통 강자 골든차일드에게 돌아갔다. 은메달은 베리베리가, 동메달은 동키즈가 차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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