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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체험단 1333명 모집

제주삼다수가 가정배송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서비스 이용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애플리케이션(이하 ‘삼다수앱’) 혹은 모바일 제주삼다수 자사몰(이하 ‘자사몰’)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9월 1일 제주삼다수 네이버 공식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단에게는 삼다수 4팩(2리터x6개입)을 구매할 수 있는 2만4000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되며, 삼다수앱 또는 자사몰에서 쿠폰 등록(마이페이지→쿠폰내역) 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수령 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체험 후기를 업로드한 뒤 링크를 1대 1 문의 게시판에 남기면, 우수 후기를 선정해 경품을 지급하는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험단에 선정되지 않았거나 후기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은 모든 참가자들에게도 5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가정배송 서비스는 전국 제주삼다수 전문 대리점에서 전담 직원이 직접 배달하기 때문에 먹는샘물의 부피나 무게로 인한 배송 문제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 등을 폭넓게 취합,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한 단계 더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의 언택트 소비 확산과 더불어 수돗물 유충 사태에 따른 생수의 안전성 관련 관심이 증가하면서 제주삼다수의 가정배송 서비스 이용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재구매율이 75%에 달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시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 차원의 체험단 모집”이라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20 13:59
연예

제주삼다수 앱 판매 1천만병 돌파, 친환경 마켓백 증정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문이 1천만병을 넘어섰다. 제주삼다수를 유통∙판매하고 있는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판매 1천만병 돌파를 기념해 5팩 이상 주문하면 친환경 마켓백을 한정수량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은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가정배송을 통한 편의성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 해 8월 탄생했다. 먹는 샘물 시장의 압도적 1위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주문 및 배송방식 등을 고려해 선보인 것.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가정배송 앱 런칭 이후 최적화 과정을 거쳐 금년 4월부터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후 매월 주문 건수는 평균 2만 7천건을 상회하고 있다. 또한 다운로드 수도 13만 건을 넘겼으며 정기배송이 주를 이루는 등 경쟁 제품 대비 고유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이다.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은 모바일을 통해서 쉽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으며 1회 구매 외에도 각 가정 내 먹는 샘물 소비패턴에 따라 정기배송 서비스 등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매 시 포인트로 3%를 적립할 수 있으며, 5천 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광동제약 전국 대리점을 통해서 직접 배달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4팩 이상 주문할 경우 배송료는 무료로 특히 광동제약의 전국 대리점 전문 배송을 통해 전달된다는 점에서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제주 삼다수 가정배송 앱을 알리기 위해 기존 CF 외에도 유튜브,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자층까지 끌어들였다. 지난 5월 선보인 '깨끗한 물을 찾아서 수타트랙'편과, 11월 전 농구감독 허재를 주인공으로 공개한 '삼다스톤의 비밀'편 등 B급 감성을 담아낸 동영상은 각각 265만뷰, 382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삼다수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가정배송 앱을 중심으로 제주의 음식이야기, 여행지 소개까지 소통을 강화하며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의 경우 재구매율이 66.6% 에 달할 만큼 만족도가 높다"며 "향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더 간편한 결제시스템과 사용자 환경 개선을 지속하고,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배송 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다수 가정배송 앱 천만병 돌파 이벤트는 증정품 2만개 소진시까지 계속되며 정기배송의 경우 자동결제일 기준으로 사은품이 제공되고, 5팩 이상 주문 건당 1개로 증정되며 중복 제공은 되지 않는다.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12.11 11:24
경제

제주삼다수, 제품추적시스템 가동…"유통까지 품질로 승부"

국내 생수 1위 브랜드인 제주삼다수가 제품 품질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삼다수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거래처 판매단계까지 제품의 이동경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추적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물류관리 고도화, 비정상 유통경로 차단 등 투명성 확보를 통한 고객 신뢰 향상을 위해 제품추적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팩과 팔레트에 제품 추적용 바코드를 부착하고, 삼다수 제품 유통 시 팔레트 바코드 스캔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최종적으로 팩 손잡이에 있는 제품추적용 바코드를 조회했을 때 제품 생산부터 판매사까지 삼다수의 유통 경로를 실시간으로 단말기와 모바일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제품추적시스템 운영을 통해 내륙 물류센터와 직영 및 위탁사까지 제품의 이동정보를 추적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되는데, 우선적으로 생산실적이 자동으로 생성됨으로써 관리가 정확해지고 용이해진다.이와 함께 삼다수 제품 재고에 대한 생산일자 기준의 제품 연령 관리를 통해 제품 선입선출 관리, 배송 차량별 통계관리를 통한 운송구간 및 차량 종류 등에 따른 제품의 불량발생률 관리, 팩과 팔레트 단위로 제품에 대한 품질 데이터의 미세관리 또한 가능해진다. 특히 판매정보에 대한 추적기능을 활용하면 유통채널 간 교차판매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시장 교란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유사시 신속한 유통차단과 제품회수 능력 향상을 통해 불량제품 판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체계적인 제품관리도 가능해진다.공사 관계자는 “제품 자체의 품질은 물론 유통과정에 대한 품질관리까지 체계화하고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제주삼다수가 왜 대한민국의 명품인지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23 16:12
경제

물 만난 오리온…뜨거워지는 생수 시장

국내 먹는샘물 시장 '판'이 커지고 있다. 3강 제품인 '제주 삼다수' '롯데 아이시스' '농심 백산수'를 이을 또 다른 경쟁자들이 몰려오고 있어서다. 당장 식품 기업인 오리온에 화장품 기업인 LG생활건강이 새로운 '물'을 들고 나온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생수시장에서 기존 업체의 아성을 넘을지 주목된다. 오리온도 생수 판다 16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내달 '제주용암수'를 출시, 국내 생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지난해 '오그레놀라'로 간편식 시장에 뛰어든 이래 생수 사업을 또 다른 미래 먹거리로 보고 집중한다는 전략이다.오리온은 당초 오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주용암수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제품을 대량 제조하는 과정에서 생산이 원만히 이뤄지지 못한 부분이 있어 행사를 잠정 연기했다. 이에 따라 신제품 출시 일정도 이달 말에서 내달 중순으로 변경됐다.오리온 관계자는 "제품 완성도가 높은 국내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를 표방하다 보니 내부적인 기준에 못 미친다고 판단해 더 완성된 제품을 목표로 출시를 늦추게 됐다"며 "내달 중순이면 국내에 신제품 생수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리온은 이번 사업을 위해 3년 전 제주용암수의 지분 57%를 인수하고 작년에 추가로 30%를 사들였다. 제주용암수는 40만 년 동안 천연 필터 현무암에 여과된 담수로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생수다. 일반 생수와 달리 '프리미엄'을 표방한다. 에비앙, 볼빅 등 해외 생수와 경쟁하며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도 노린다는 전략이다. 가격도 제주삼다수 보다 다소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생수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 후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초코파이 등을 통해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생수 마케팅을 펼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했다.오리온에 이어 내년에는 LG생활건강(LG생건)이 '울릉샘물'을 들고 국내 생수 시장에 뛰어든다. 울릉군이 먼저 추산용천수를 지역 대표 생수 브랜드로 키우려고 개발 허가를 취득한 뒤 지난해 LG생활건강을 민간사업자로 선정했다.LG생건은 지난달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자본조달과 사업계획 수립·시행·먹는 물 개발에서 제조·판매 등 사업 전반을 맡기로 했다. LG생건은 이미 제주삼다수를 위탁 판매(도매) 중으로, 생수 유통에 대한 경험이 많다.LG생건 관계자는 "생수 사업 진출은 집중된 화장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이라며 "울릉샘물을 제2의 국민브랜드로 키운 다음 중국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마다 커지는 생수시장 국내 생수 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잇따르는 이유는 높은 성장세에 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먹는샘물 소매점 매출은 2013년 5476억원에서 2018년 8315억원으로 5년새 51.8% 성장했다. 최근 온라인 판매가 크게 늘고 있어 이를 감안하면 시장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2018년 생수시장 규모를 약 1조3600억원으로 조사했으며, 2023년에는 2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생수 시장 성장 요인으로는 1인 가구 증가가 꼽힌다. 1인 가구에게는 월평균 3만5000원 이상이 드는 정수기 렌탈 비용에 비해 온라인으로 생수를 구매하는 것이 절반 가량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새벽 배송 등의 신유통 프로세스가 일반화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이런 흐름을 가속화시켰다.업계는 오리온과 LG생건 등 대기업이 생수시장을 노크하면서 시장 격전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국내 생수 시장은 '제주삼다수'가 40.5%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그 뒤를 롯데칠성 아이시스와 농심 백산수 등이 뒤따르고 있다. 그밖에 점유율이 다소 낮지만 하이트진로의 석수, 동원F&B 동원샘물, 풀무원샘물 등도 점점 생산량이 늘어나는 추세다.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정수기를 설치하는 것보다 생수를 사 먹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생수 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식품업체뿐만 아니라 많은 업체들이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다수·아이시스…품질·배달 강화로 '맞불' 후발주자의 도전에 기존 강자들은 품질 및 배달 서비스 강화 전략으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제주삼다수는 작년부터 전용 앱을 제작해 정기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 주문 시 제품 배송 주기와 요일을 선택해 원하는 날짜에 맞춰 삼다수를 배송해주는 정기 배송 서비스다.아이시스를 판매하는 롯데칠성음료는 2013년부터 이미 온라인 영역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 상황이다. 롯데쇼핑 앱에 생수 카테고리를 신설해 맞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이시스' 자체 배송 앱도 선보이며 일찌감치 모바일 환경으로의 시장 전환에 대응할 준비도 마쳤다. 이와 더불어 최근 어린이 스스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소용량(아이시스 200mL) 제품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층을 좀 더 구체화시키고 있다.농심 백산수도 1인 가구와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최근 1ℓ 제품을 출시, 소용량 생수시장에서 입지를 강화시키고 있다. 또 에비앙 등 글로벌 생수 업체 설비를 생산하는 독일 크로네스사와 제휴해 보틀링(물을 병에 담는 것) 작업을 수행하는 등 품질 향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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