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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 사전 예약…토이 스토리부터 캐리비안의 해적까지

조이시티는 모바일 전략 게임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의 한국 프리 론칭을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는 '알라딘', '토이 스토리', '인크레더블', '캐리비안의 해적' 등 디즈니∙픽사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캐주얼 MMO SLG 장르 신작이다. 디즈니 렐름 탐험, 타워 디펜스 등 다양한 PvE(유저·환경 대립) 협동과 전략 PvP(유저 간 대립)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이용자는 이블 퀸과 스컬지 군단의 위협으로부터 상상의 힘으로 창조된 세계인 '노이'를 수호하기 위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디즈니∙픽사의 기사들과 게임 고유의 '루민' 캐릭터로 구성된 기사단을 지휘해 부패한 세력들에 맞서 싸운다. 자신만의 타운을 건설하고 확장하는 재미도 있다.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재화인 젬과 디즈니 기사를 소환할 수 있는 픽업 기사 소환권을 제공한다. 공식 커뮤니티인 디스코드에서도 전용 쿠폰 코드를 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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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라이크 감성은 기본, ‘K게임 자존심’ MMORPG 대작 쏟아진다

국내 중견 게임사들이 K게임의 자존심이나 다름없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을 쏟아내며 제2의 도약을 노린다. 콘솔 시장 대세인 소울라이크 요소를 적극 채용하고 틀에 박힌 세계관을 과감히 탈피해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은다.MMORPG 흥행 대열 합류할까17일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컴투스를 시작으로 카카오게임즈와 하이브IM이 대작 MMORPG를 연이어 선보인다. 보릿고개를 넘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MMORPG 신작들이 잇달아 승전보를 울리고 있어 한국 게임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지난 2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이어 3월 넥슨과 넷마블이 장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마비노기 모바일’과 ‘RF 온라인 넥스트’를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후 양대 앱마켓 인기 1위를 찍었고 현재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이다. ‘마비노기 모바일’과 ‘RF 온라인 넥스트’는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에 안착했다.이에 바통을 넘겨받은 중견 게임사들도 활짝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신 언리얼 엔진5 기반의 화려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세계관에 독특한 전투 시스템까지 눈 돌아가는 요소들로 가득 채웠다. 선봉작은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을 맡은 MMORPG ‘더 스타라이트’다. 올해로 게임 업계에 몸담은지 30년이 된 정성환 ‘더 스타라이트’ PD의 역작이다. 그가 집필한 4개 소설의 다중 우주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과거의 향수를 일부 담으면서도 기술적으로는 월등히 뛰어난 ‘4세대 MMORPG’를 표방한다. 현대, 미래, 중세 등 다양한 차원을 이동하며 카오스(혼돈)를 해결하는 게 미션이다.정성환 PD는 “모험을 떠나는 용사의 두근거림과 상쾌함, 발랄한 에너지를 담으려고 했던 것이 유니크한 장점”이라고 자신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독특한 세계관에 전투 시스템 차별화카카오게임즈는 오랜만에 신작 갈증을 해소한다.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가 올해 4주년을 맞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의존도를 낮춰줄 것으로 예상된다.광활한 오픈월드의 ‘크로노 오디세이’는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의 흔적을 추적하거나 미래를 엿보는 방식으로 탐험을 할 수 있다. 최근 공개한 플레이 영상에서는 몬스터의 시간을 멈추거나 전투 중 시간을 되돌리는 연출을 선보이기도 했다. 강력한 몬스터를 수차례 도전한 끝에 잡아냈을 때의 쾌감이 일품인 소울라이크의 손맛도 구현했다. 윤상태 개발 총괄 PD는 “단순한 스탯(능력치) 싸움이 아니라 패링, 회피 시스템으로 전투의 깊이를 더했다”며 “특정 클래스에 집중되지 않게 모든 유저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MMO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규모 공성전, 투기장 등 시스템을 벗어나 PvEvP(몬스터 전투·이용자 대전 결합) 콘텐츠로 차별화를 노린다. 생활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전투가 아닌 탐험과 제작 만으로도 강해질 수 있는 성장 시스템을 도입했다.열흘 전 게시된 ‘크로노 오디세이’ 트레일러 영상은 조회수 200만회를 넘어설 정도로 관심을 얻고 있다. 오는 20일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캐주얼 게임을 주로 내놨던 하이브IM도 MMORPG에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다.AAA급 대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연내 출시를 확정하고, 메이저 게임사로 거듭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신작은 ‘거인의 탑’의 유물을 손에 넣기 위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버려진 땅’으로 다시 향하는 모험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의 개발을 총괄한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의 25년 MMORPG 노하우를 녹였다.유저는 전사, 마법사, 전투사제, 암살자, 사냥꾼 등 5종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비행, 암벽 등반, 수영 등 지형의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자유로운 탐험이 가능하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환경도 지원해 애플 유저까지 공략한다.하이브IM은 관계자는 “회사가 지향하는 차세대 MMORPG 비전과 기술적 역량이 집약된 프로젝트”라며 “출시 이후 단순 흥행을 넘어 시장 내 확고한 존재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식 론칭 전까지 테스트 및 사전 예약 등 전 과정을 정교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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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업데이트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에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무한의 마술사 멀린'은 근력 속성 딜러로, 자신의 전방에 피해를 주며 상대방 역할군에 따라 디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했다.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로 소환할 수 있다.또 신규 등급 '초월'이 추가됐다. 현재 가장 높은 '레전드' 등급의 상위 등급으로, 해당 등급 영웅은 팀 전체에 영향을 주는 특수 패시브 '개성'을 보유했으며 한 덱에 1명만 편성 가능하다. 콘텐츠 플레이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이 외에도 신규 아티팩트 세트 추가, 스테이지 확장, 시련의 탑 확장 등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됐다.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7월 1일까지 최대 777배 드로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777! 럭키 드로우 매칭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 재화로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원소술사 강림 이벤트'도 열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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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4월 우수 베타 게임 '우당탕탕 삼국지' 선정

앱마켓 원스토어는 올해 4월 우수 베타 게임으로 모바인의 '우당탕탕 삼국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원스토어는 '우수 모바일 베타 테스트' 지원 사업으로 개발사들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우당탕탕 삼국지'는 직관적인 액션에 삼국지의 스토리텔링과 고유 장수 시스템을 결합한 서바이벌 슈팅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SD 그래픽으로 인기 장수들을 재해석해 삼국지를 몰라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장수별 필살기, 스킬 조합 시스템 등으로 짧은 플레이 타임에도 몰입도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모바인은 로그라이크 서바이벌부터 캐주얼, 갬블, 퍼즐까지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다. 유저들의 경험을 중심으로 한 게임 설계를 지향하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김다운 모바인 프로젝트 매니저는 "우당탕탕 삼국지는 우리가 좋아하던 삼국지와 트렌디한 게임성을 접목해 보고 싶다는 아이디어에서 개발하게 된 게임"이라며 "원스토어의 베타 게임존에서 많은 유저의 진심 어린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소중한 성장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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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으로 돌아온 앱마켓 갑질방지법, 새 정부 중점 현안으로 부상

국내 게임 업계를 쥐고 흔드는 양대 앱마켓(구글·애플)의 수수료 이슈가 새 정부 중점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본격적인 규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데, 한미 통상 관계도 엮어 있어 해법 도출이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갑질방지법)을 시행했지만 여전히 높은 양대 앱마켓의 수수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게임사들이 적지 않다.중견 게임 퍼블리싱 업체 관계자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열린 고발 대회에서 “인앱결제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이 기본적으로 50~55%가 들어간다”며 “인건비, 서버비, 개발사 판관비, 라이선스 비용까지 포함하면 나가는 금액은 85%에 달한다”고 토로했다.양대 앱마켓은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이 시행되자 제3자 결제를 허용했다.하지만 수수료를 4%포인트 인하하는 데 그쳐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제3자 결제를 활용하려면 PG(전자결제대행사)와의 계약 체결 및 시스템 구축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한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따지면 인앱결제를 쓰는 게 차라리 낫기 때문이다.서비스 품질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한 캐주얼 게임 개발사 관계자는 “유저들이 결제한 비용이 들어오지 않아 문의하려 해도 구글에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고객센터 채팅뿐”이라며 “50번 도전하면 1번, 그것도 아침 시간에만 겨우 연결된다”고 꼬집었다.이어 “부서 떠넘기기가 1년간 이어졌다. 그동안 회사도 서비스도 엉망이 됐다”며 “애플의 경우 구글에도 올라간 콘텐츠가 단순히 너무 많다는 이유로 거절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수수료 대비 서비스 품질은 기대를 훨씬 밑돈다는 지적이다.최근 해외에서도 양대 앱마켓의 수수료 정책을 두고 법적 논쟁이 오가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은 4월 30일(현지시간) 애플의 인앱결제 수수료 30%와 제3자 결제 시 부과하는 수수료 27%가 부당하고 반경쟁적이라고 판시하며 이를 즉시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애플은 “(법원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영원히 무상 제공하도록 강요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항소법원에 해당 명령을 일시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국내에서도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 등이 인앱결제 강제와 외부 결제 차별 금지, 외부 결제 안내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하지만 최근 우리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조율 과정에서 구글이 요청한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검토했다가 결정을 미루는 등 플랫폼을 협상 카드로 제시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앱마켓 수수료 이슈가 통상 관계로 엮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일간스포츠는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K게임 포럼: ‘갑을 넘어 파트너로’ K게임-앱마켓 공존 해법은’을 개최하고 국내 게임사와 앱마켓의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지난해 10월 국내 게임사의 앱마켓 손해배상 집단 조정을 지원한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과 구글코리아 앱생태계포럼에 참여 중인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그룹 총괄 변호사가 수수료 정책 현황을 조명한다. 곽윤희 원스토어 사업추진실장은 게임사와의 동반 성장 사례를 공유한다.이어지는 특별세션에서는 배상록 크래프톤 채용팀장과 양원혁 컴투스 인재채용팀장이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토크쇼에서 취준생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이번 포럼은 게임 산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일간스포츠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관 신청을 할 수 있다. 등록 없이 현장 참여도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응모권을 배부한다. 호텔 식사권, 에버랜드·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안다르 의류 상품권, 키보드 등 경품을 선물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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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신규 캐릭터 '방랑 무사 멜리오다스' 선봬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에 신규 캐릭터 '방랑 무사 멜리오다스'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신규 캐릭터 '방랑 무사 멜리오다스'는 체력 속성 딜러로, 자신이 피격되면 주변에 범위 공격 피해를 준다. 공격 성공 시 자신에게 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캐릭터 '방랑 무사 멜리오다스'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또 신규 콘텐츠 '원정'이 추가됐다.이용자들은 자신만의 원정대를 꾸려 원정 지역에 보내 각종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다른 이용자 원정대를 공격해 상대의 원정 보상을 일부 획득하는 '습격' 기능도 즐길 수 있다.이 외에도 일반·악몽 난이도를 최대 1만8000스테이지까지 확장하고, '일곱 개의 대죄' 레전드 영웅 전원을 획득할 수 있는 초보자 미션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최대 777배 드로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777! 럭키 드로우 매칭 이벤트'를 실시한다.'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캐주얼 RPG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0 15:30
산업

11번가, 500여 브랜드 모은 ‘패션·뷰티 전문관’ 론칭…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11번가가 500여개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은 ‘패션·뷰티 전문관’을 론칭,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한다.이번 론칭은 브랜드에 민감하고 선호 상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패션·뷰티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 전문관 안에 각 브랜드의 스토리와 상품들을 감도 높은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브랜드관’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통상적인 오픈마켓의 상품 전시 방식에서 벗어난 형태다. 1차로 50여개 패션∙뷰티 브랜드의 ‘브랜드관’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50여개 브랜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11번가의 ‘패션·뷰티 전문관’에서는 여성·남성패션(에고이스트, 온앤온, 인디안 등), 캐주얼(게스, 지오다노, 제너럴아이디어 등), 스포츠·아웃도어(푸마, 언더아머, 아이더 등), 신발·가방(르무통, 호재 등) 등 패션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또 미샤,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 인기 뷰티 브랜드의 1만여 개 상품도 준비했다. 뷰티 브랜드에는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의 최대 25% 할인쿠폰 혜택이 적용된다.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와 트렌드 패션 버티컬 서비스 #오오티디(OOTD)의 상품들도 패션·뷰티 전문관에서 함께 선보인다.11번가는 모바일 앱 홈 화면 상단에 ‘패션·뷰티’ 탭을 배치함으로써 고객들이 11번가의 대표 패션과 뷰티 브랜드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패션·뷰티 전문관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4일에는 캐주얼 메리노울 운동화 르무통(29% 단독 할인)을, 15일에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디퍼앤디퍼(최대 82% 할인+사은품 증정+11페이 포인트 5% 적립), 17일에는 트렌디 SPA 패션 브랜드 에잇세컨즈(최대 70% 할인+5% 추가 할인) 등 매일 인기 브랜드들의 할인판매가 이어진다.11번가 신현호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브랜드와 소비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는 ‘패션·뷰티 전문관’을 통해 카테고리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전시 브랜드와 상품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기 브랜드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11번가는 최근 SSG닷컴의 ‘이마트몰’, 11번가 ‘신선밥상’(신선식품 전문 버티컬), ‘슈팅배송’(빠른배송 서비스) 상품을 한 곳에서 탐색·구매할 수 있는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를 론칭했다. 이번에는 ‘패션·뷰티 전문관’까지 선보이며 올해 핵심 카테고리로 선정한 ‘마트’와 ‘패션·뷰티’의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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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게임 돌아온다' 블로믹스, '포트리스HG'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블로믹스는 씨씨알이 개발 중인 신작 게임 ‘포트리스HG’의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포트리스HG’는 2000년대 초 국민게임으로 불렸던 ‘포트리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슈팅게임이다.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연내 출시가 목표다.주인공인 인간 ‘제로’가 전쟁 중인 포트리스 행성에 불시착해 탱크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인기 콘텐츠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와 게임 기능을 추가해 현대적 재미를 제공한다.특히 최고 흥행 시리즈인 ‘포트리스2 블루’를 4K 그래픽으로 복원한 ‘포트리스2 블루 리턴 모드’가 담길 예정이다.차지훈 블로믹스 대표는 “양사가 적극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호 씨씨알 기술 총괄은 “과거 팬들에게는 향수를, 신규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슈팅게임의 재미를 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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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은 K팝을 타고…세븐틴·신작 업고 수익화 원년

국내 중견 게임사들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날갯짓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흥행이 보증된 IP(지식재산권)는 물론 장르를 가리지 않는 과감한 도전으로 해외 게임 마니아들을 공략한다. 본지는 불황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 발판 마련에 나선 하이브IM, 엠게임, 시프트업의 최근 행보를 3회에 걸쳐 조명한다. 하이브IM이 기나긴 적자 터널을 지나 올해 수익화를 달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BTS와 세븐틴 등 모회사 하이브의 강력한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앞세워 K팝 팬들을 사로잡고 대형 신작으로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IM은 지난 3년간 예열을 마치고 2025년을 흑자 전환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다수의 신작을 선보인다.이달 1일 170개 국가에 출시한 ‘퍼즐 세븐틴’은 K팝 팬은 물론 캐주얼 게임 이용자들까지 품으며 순위권에 안착했다. ‘퍼즐 세븐틴’은 K팝 아이돌 세븐틴의 첫 공식 모바일 게임이다.지난 7일 기준 한국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4위를 기록 중이다. 대표 매치3 퍼즐 게임인 ‘로얄 매치’(20위)를 앞질렀다. 신규 무료 게임 퍼즐 카테고리에서는 1위다.글로벌 아이돌답게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구글 플레이 퍼즐 게임 매출 6위에 올랐다. 필리핀에서는 5위를 찍었다.하이브IM은 단순히 아이돌 IP를 퍼즐에 입히는 데 그치지 않았다. 세븐틴의 서사가 담긴 시나리오는 물론 무대 의상을 수집해 포토앨범을 완성하는 재미를 녹였다. 멤버들이 게임 기획에 직접 참여한 것도 모자라 해외 스케줄이 많은 특성을 반영해 오프라인 모드까지 탑재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하이브IM은 게임 업계가 좀처럼 재미를 보지 못하던 아티스트 IP 연계 게임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회사를 설립한 2022년 BTS와 손잡고 내놓은 ‘인더섬 위드 BTS’는 누적 다운로드 1282만회, 누적 가입자 997만명을 넘어섰다. 해외 이용자 비중은 96%에 달한다.하지만 ‘인더섬 위드 BTS’는 초기 흥행 후 하향 안정화에 진입해 하이브IM은 반등의 계기가 절실한 상황이다. 대형 기대작이 무대에 오르기 전 탄탄한 수익원 역할을 ‘퍼즐 세븐틴’에 맡긴 셈이다. 하이브IM은 다른 신생 게임사들이 그렇듯 불가피한 초기 투자로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손실이 2022년 21억원에서 2023년 197억원, 2024년 392억원으로 불었다. 대부분 신작 개발·운영을 위한 인건비로, 하이브IM의 직원은 2년 새 110명에서 250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다행히 매출 규모는 300억원대에서 500억원대로 커졌다.하이브IM은 BTS,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 아티스트 IP에 안주하지 않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해 게임사 입지를 굳게 다진다.최대 퍼블리싱 기대작은 AAA급 대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다. 넷마블네오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가 개발을 지휘하고 있다.블리자드 개발진이 설립한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신작 ‘프로젝트 토치’의 퍼블리싱 계약도 따냈다. 퍼블리싱 외에도 아티스트 IP를 활용하지 않은 로그라이크 장르의 ‘프로젝트 G’는 자체 개발작으로 준비 중이다.하이브IM 관계자는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아우르는 종합 게임사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IP 전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9 08:00
산업

웨딩 플레이션에 셀프 웨딩 위한 스타일 인기… 29CM, 봄 하객룩·셀프 웨딩룩 검색량 2배 ‘껑충’

봄 웨딩 시즌을 앞두고 하객룩과 셀프웨딩 패션 등 세레모니룩 수요가 늘고 있다.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결혼 예식과 관련한 스타일 키워드를 검색량을 살펴보니 ‘하객룩’, ‘셀프 웨딩 패션’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상품별로 원피스와 블라우스 거래액은 전년비 각각 20%, 30% 증가했고 클러치백과 슬랙스는 80% 이상 급증했다. 이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셀프 웨딩 문화가 확산되면서 웨딩 촬영에 고가의 드레스 대신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의 원피스 등을 선호하는 예비 신부가 늘어난 영향이다. 돌잔치·브라이덜 샤워 등 기념일을 즐기는 파티 문화도 자리 잡으며 세리머니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CM는 트렌드를 반영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9 세리머니’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디애퍼처’ ‘드파운드’ ‘라메레이’ ‘루에브르’ 등 여성 고객에게 인기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25SS 신상품과 베스트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이번 기획전에서는 29CM에서 주목하는 여성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매주 120여 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고 브랜드별로 추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브랜드 위크도 운영한다. ‘듀엘’ ‘졸리레이드’ ‘코모레비뮤지엄’ 등 17개 브랜드는 기획전 기간에 세리머니룩 신상품을 29CM에서 선발매한다. 이와 함께 12% 할인 쿠폰과 2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최대 3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특히 기획전의 첫날인 31일에는 배우 임현주와 여성 잡화 브랜드 ‘르메메’가 협업한 29에디션을 라이브 콘텐츠인 ‘29라이브’에서 선공개한다. 4월 1일과 7일에는 ‘르니나’ ‘아카이브 앱크’의 25SS 세리머니 아이템을 라이브 특가로 소개한다. 캐주얼, 모던, 로맨틱 등 여성 고객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세레모니 패션 스타일링 콘텐츠도 별도로 선보인다. 29CM 관계자는 “최근 ‘웨딩 플레이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결혼 준비 비용이 높아지면서, 실속 있는 셀프 웨딩 원피스와 하객룩, 취향에 맞는 기념일 의상을 찾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에서는 새틴, 쉬폰, 오간자 등 세리머니 웨어에 주로 사용되는 패션 소재를 활용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9 세리머니’ 기획전의 상세 내용은 31일부터 29CM 모바일 앱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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