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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세계 정용진, 유통 1위 탈환 위해 CJ그룹과 전방위 협업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손을 맞잡았다.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고 고객 혜택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 및 물류, 상품, 미디어 콘텐츠 등에서 전방위 협업에 나선다.두 그룹 수뇌부는 5일 CJ인재원에서 'CJ-신세계 사업제휴 합의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신세계그룹 임영록 경영전략실장·한채양 이마트 대표·위수연 신세계프라퍼티 콘텐츠본부장, CJ그룹에서는 김홍기 지주사 대표·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허민회 CJ CGV 대표가 참석했다.두 그룹은 격변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 그간 쌓아온 '1등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맞아떨어져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의 SSG닷컴과 G마켓 등 이커머스 부문은 CJ대한통운과 물류 협업을 강화한다. SSG닷컴은 쓱배송과 새벽배송, 물류센터 등 시스템 운영 상당 부분을 CJ대한통운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한다.특히 김포와 오포의 SSG닷컴 물류센터를 CJ대한통운에 단계적으로 이관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다. 또 이르면 내달부터 G마켓의 익일보장 택배 서비스를 CJ대한통운이 맡는다. G마켓이 CJ대한통운의 오네(O-NE) 서비스를 도입하면 다음날 도착이 보장되는 주문 마감 시간이 오후 8시에서 자정으로 늘어나게 된다.G마켓과 CJ대한통운은 셀러(판매자)를 대상으로도 도착보장 서비스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셀러가 도착보장 모델에 동의하면 다양한 혜택을 주는 식이다. 셀러는 판매를 늘릴 수 있고 고객은 더 많은 상품을 빨리 받을 수 있다.이번 협업으로 신세계 이커머스 부문은 CJ대한통운 배송 네트워크 활용으로 고객 편의를 높이고, 물류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SSG닷컴은 물류비용 절감을 바탕으로 이마트의 식료품 역량을 활용해 그로서리(식료품) 분야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CJ대한통운은 신세계로부터 대폭 늘어난 물량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 이번 물류협력을 모범사례로 삼아 CJ대한통운은 1PL(자사물류)의 3PL(제3자물류) 전환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두 그룹의 이러한 협업은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이커머스 온라인 물류 부문 강화를 진두지휘한 결과로 전해졌다. 정용진 회장은 매출 규모에서 업계 1위로 올라선 쿠팡에 맞서 CJ그룹과 손을 잡은 것으로 풀이도니다. 아울러 두 그룹은 CJ제일제당과 이마트를 중심으로 협업 상품을 개발한다. 작년 8월 이마트·SSG닷컴·G마켓은 CJ제일제당의 신제품 13종을 선론칭해서 판매한 바 있다.신세계와 CJ그룹은 "양사가 수십 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결합한다면 고물가 시대에 고객에게 진정 힘이 되는 '가성비 핫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상품 기획 단계부터 양사가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밝혔다.두 그룹은 미디어 사업과 콘텐츠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멤버십 혜택도 공유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05 15:18
연예일반

도경수·첸·수호 릴레이 솔로 출격…엑소, 장수그룹 활동 모범사례 [IS포커스]

레전드 그룹 엑소가 멤버별 솔로 활동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장수 그룹’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엑소는 2012년 4월 8일 미니 1집 ‘MAMA’로 데뷔 후 ‘으르렁’, ‘러브샷’, ‘템포’, ‘콜미베이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데뷔와 동시에 톱 가수 대열에 오른 이들은 일부 멤버들의 이탈 등 논란도 겪었지만 우직하게 자신들만의 컬러를 유지하며 3세대 대표 그룹으로 활약했다. 멤버들의 릴레이 군 복무로 완전체 활동이 수년간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 개별 멤버들이 전방위적으로 솔로로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보여주며 데뷔 13년차인 현재까지도 가요계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활동 중이다. 5월엔 도경수(디오)에 이어 첸, 수호도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으로 팬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엑소 솔로의 계절’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송아 대중음악 평론가는 “엑소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통해 개별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멤버 개개인이 자신의 색깔을 살리면서도 그룹 활동을 병행하는 모습은 단순히 개인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그룹의 브랜드와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도경수·첸·수호…솔로 릴레이에 명성 빛나 도경수는 지난 7일 발표한 미니앨범 ‘성장’으로 솔로 가수로서 한 발 더 도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성장’에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러브 스토리를 담은 타이틀곡 ‘마스’를 포함해 총 6곡이 실렸다. 선공개곡 ‘팝콘’으로 1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전 장르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순항을 예고한 그는 ‘성장’ 앨범으로도 3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도경수의 솔로 가수로서 행보는 콘서트로 이어진다. 그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아시아 11개 도시에서 첫 단독 아시아 팬콘 투어 ‘블룸’을 개최한다. 음악과 연기 두 영역에서 모두 독보적으로 활약 중인 도경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한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경수의 배턴을 이어받는 멤버는 첸이다. 첸은 오는 28일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도어’를 공개한다. 첸의 솔로 컴백은 2022년 11월 발표한 ‘사라지고 있어’ 이후 약 1년 6개월 만. 엑소 멤버 백현, 시우민과 함께 아이앤비100에 새 둥지를 튼 뒤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첸은 엑소 보컬 멤버로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우리 어떻게 할까요’, ‘그대에게’, ‘안녕’, ‘사라지고 있어’ 등 다수의 발라드 곡뿐 아니라 각종 드라마 OST에 단골 참여해 온 솔로 보컬리스트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에선 아티스트로서의 성장뿐 아니라 한 남성으로서의 성장과 성숙까지 담아 한층 깊어진 음악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첸에 이어 수호는 오는 31일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점선면(1 to 3)’으로 돌아온다. 수호의 솔로 컴백은 2022년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 슈트’ 이후 2년 2개월 만. 이번 앨범은 도형의 기본 요소인 ‘점선면’을 타이틀로 내세웠으며 이외에도 더블 타이틀곡 ‘치즈’를 포함한 7곡이 수록된다. 수호는 그간 선보였던 솔로 앨범을 통해 엑소 음악과 차별화된 솔로가수 수호만의 음악색을 여실히 보여주며 호평 받아왔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10대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해 엑소로서 화려하게 활동해 온 20대를 지나 30대를 보내고 있는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고 가감 없이 들려줄 예정이다. 가수 활동뿐 아니라 뮤지컬과 드라마에서도 호연을 보여주고 있는 수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여전히 성장해가는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호는 앨범 발매에 앞서 20일 레드벨벳 웬디가 참여한 더블 타이틀 ‘치즈’를 선공개했으며, 오는 25~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솔로 콘서트 ‘수:홈’을 개최한다. ◇ 글로벌 파워 여전…따로 또 같이 행보도 거뜬엑소는 지난해 7월 정규 7집 ‘엑지스트’로 통산 일곱 번째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는가 하면, 윈터송 ‘첫눈’이 숏폼 챌린지 열풍에 힘입어 주목 받으며 발매 10년 만에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여전히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친정’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뒤 몇몇 멤버들은 개별 소속사를 찾아 떠나기도 했지만 이들 모두 완전체 활동은 SM과 계약해 ‘따로 또 같이’ 행보를 이어가며 엑소라는 이름을 굳게 지키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완전체 팬미팅 ‘원’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당 팬미팅에는 군 복무 중인 카이와 세훈을 제외한 수호, 시우민, 백현, 첸, 찬열, 디오 등 여섯 멤버가 참여해 여전한 케미스트리와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이렇듯 엑소는 완전체 활동이 불가능한 시점일수록 쉴 틈 없는 솔로 행보로 개별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그룹으로써 보여준 시너지에 이어 유닛·솔로 활동을 통해 음악적으로 확장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성장 과정을 팬들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행보다.박 평론가는 “엑소뿐 아니라 다수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가는데, 팬들에게는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뿐 아니라 멤버들 스스로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이루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엑소의 경우 개인의 개성을 발현하면서도 팀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평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3 06:02
경제일반

동아오츠카, 제주항공과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 MOU 체결

동아오츠카는 제주항공과 함께 ‘근로자 건강관리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1일 서울시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 예방' '근로자 멘탈 헬스케어' 등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모범사례를 만들고 이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동아오츠카는 온열질환 예방 메디컬 사이언스 프로그램의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여름철 폭염 등 재해로부터 신속히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재해구호 분야 민간 협약기업으로서, 정부 기관과 민관협력 구호체계를 구축해 폭염 취약 계층 지원과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폭염구호물품 지원 등 효율적인 폭염 재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해 6월에는 대우건설과 근로자 안전과 보건을 위한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을 선보인 바 있다.동아오츠카는 제주항공에 온열질환 솔루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시작으로 온열질환 대처 공동 교육, 셀프 수분섭취 트레이닝 등 수분 보충과 충분한 휴식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이 제공될 계획이다.아울러 근로자를 위한 멘탈 헬스케어 캠페인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정신 건강 측정 분석, 체형 불균형 건강 관리, 번아웃 예방 텐션업 캠페인을 선보인다.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아오츠카가 앞장설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제주항공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근로자들의 산재 예방과 더불어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2 15:06
연예일반

하지원, 두 번째 ‘모범납세자’ 선정

배우 하지원이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두 번째 ‘모범납세자’에 선정됐다.하지원은 지난 4일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성실납세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표창을 받았다.하지원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4년 제48회 납세자의 날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다.당시 국세청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던 하지원은 지난해 9월에는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에 이바지하는 한국세무사회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다양한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이후 10년 만에 또 한 번 모범납세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모범사례 연예인으로 등극했다.하지원은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4년 대통령표창을 받은 후 또 한 번 모범납세자로 표창을 받게 돼 기쁘고 뿌듯한 마음”이라며 “어느덧 두 번째 표창을 받게 된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2022년 KBS2 ‘커튼콜’에 출연한 하지원은 현재 차기작을 선정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5 13:31
금융·보험·재테크

KB금융 차기 회장, 8월 1·2차 숏리스트 후 9월 8일 최종 결정

KB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인선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20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경영 승계 절차, 차기 회장 인선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논의 후 회추위는 '회장 자격 요건'과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세 차례 회의를 더 거쳐 9월 8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를 확정하기로 했다. 현 윤종규 회장은 11월 2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회장 자격 요건은 5개 항목, 25개 세부 기준으로 구성됐다. 5개 항목은 업무 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 비전과 가치관 공유, 장단기 건전 경영 노력이다. 이 요건에는 주주, 직원들의 의견뿐 아니라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안의 취지까지 반영됐다. 회추위는 1년에 두 번씩 반기별로 차기 회장 후보 롱리스트(잠재 후보군 명단)를 상시 작성하고 최신 인사들로 업데이트해왔다.현재 롱리스트는 내부 인사 10명, 외부 인사 10명 등 약 20명의 후보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후계 프로그램에 따라 양성된 허인·이동철·양종희 3명의 현 부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규 현 회장도 본인이 고사하지 않았다면 롱리스트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회추위는 다음 달 8일 이 가운데 1차 숏리스트(압축된 후보 명단) 6명을 확정하고, 같은 달 29일 6명을 대상으로 1차 인터뷰와 심사를 거쳐 2차 숏리스트 3명을 추릴 계획이다. 다만 1차 6명 가운데 외부 후보자가 공개를 원하지 않으면 2차에 포함되기 전까지 익명성을 보장해줄 방침이다.이후 9월 8일 3명의 후보자에 대한 2차 인터뷰와 심층 평가,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 1명이 정해진다.회추위는 특히 이번 회장 선임 절차에 개선된 평가 방식이 적용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앞서 2020년의 경우 숏리스트 후보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한 번만 거쳐 바로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두 번의 인터뷰와 외부 기관을 통한 평판 조회 등으로 검증 절차가 더 까다로워졌다는 설명이다.내·외부 후보 간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2차 숏리스트에 포함된 3명 가운데 외부 후보의 경우 KB 내부 후보보다 더 많은 인터뷰 시간이 허용된다. 세부적 평가 기준과 KB금융 내부자료도 충분히 제공해 정보 비대칭을 최대한 해소할 방침이다.김경호 회추위원장은 "독립성, 공정성, 투명성을 핵심 원칙으로 이번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 지배구조의 모범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내·외부 후보자가 회장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 충분히 검증해 KB금융그룹의 미래와 성장을 견인할 최적임자를 선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7.20 15:28
뮤직

“40초면 누구나 악보 변형·리메이크 가능!” 지니뮤직, AI 음악 상생 첫발 [종합]

음원 플랫폼 지니뮤직이 AI(인공지능) 도입을 통한 음악 생태계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음악 플랫폼 기업 지니뮤직과 AI 스타트업 주스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지니뮤직 사옥에서 AI기술로 구현한 악보기반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 베타버전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니뮤직 박현진 대표, 주스 김준호 대표, 김형석 프로듀서가 자리했다.‘지니리라’는 ‘지니에서 리메이크 음악을 즐겁게 부르자’는 의미로 MP3를 업로드하기만 하면 AI가 즉석에서 디지털 악보를 그려주고 이용자가 그 악보를 편집해 편곡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지니리라’는 평소 작곡, 편곡에 관심있던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AI로 낮춰줌으로써 창작의 재미를 선사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 대표는 “‘지니리라’는 국내 최초 AI 악보 기반 편곡 서비스”라며 “기술의 최초성 여부는 확인해보니 대중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플랫폼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적으로도 처음이다. 오픈된 형태로 편곡 서비스, 음악 생성은 ‘지니리라’가 최초”라고 자신했다. ‘지니리라’는 이날 오후 9시 정식 출시됐다.‘지니리라’는 고객의 위치에서 시작된 서비스다. 그 가운데 기술 관점에서 음악을 바라봤고 AI가 향후 음악시장을 지배한다는 판단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박 대표는 “고객 위치에서 봤을 때 음악 소유, 소비, 참여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와 달리 최근 고객들은 능동적으로 음악을 소비한다”라며 “특정 고객에 맞춤형 음악을 제공해 제작하고 듣는 즐거움을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주스 김준호 대표는 “‘지니리라’는 AI 음악기술과 플랫폼의 시너지가 발현된 첫 서비스”라고 소개하며 “서비스 고도화로 리메이크 음악에 보다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믹싱, 마스터링 서비스까지 제공해 AI와 뮤지션이 협업하고 함께 성장하는 음악생태계를 만드는 게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지니리라’를 통해 기존의 음악들은 빠르면 10초에서 40초내 편곡 변형 가능하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니리라’를 활용해 김형석 프로듀서의 히트곡 ‘아이 빌리브’를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스타일로 편곡한 음원이 현악4중주 라이브로 공개돼 신선한 감동을 전했다. 현장에서 이를 들은 김 프로듀서는 “AI는 효율적인 제작방식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의성을 북돋는 영감까지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지니리라’는 이용자들에게 음악 창작의 재미를 맛보게 하는 한편 원작자들의 저작권을 보호하면서 리메이크 음악시장을 키우는 방안까지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 스타일의 노래로 금방 탄생시킬 수 있다는 건 정말 놀라운 기술이다. 이후 음악 작업시 아이디어나 영감을 얻을 때 많은 걸 얻고 확장시킬 수 있겠구나 기대한다. 많은 사람들의 음악 창작 문턱도 더 낮아질 거 같다”라며 긍정적인 면을 이야기하면서도 “‘음악으로써 어떻게, 얼마나 큰 감동을 줄 것이냐’ 그건 인간의 영역이다. 다양한 음악들이 탄생될 수 있는 계기는 맞지만 좀 더 세밀하고 퀄리티 높은 음악의 재생산은 향후 더 기술적으로 성장해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AI를 통해 기존의 음악들이 새롭게 편곡되고 탄생된다는 것. 여기서 기존 원곡자와 편곡자간 저작권 문제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 박 대표는 “한국음악산업협회와 협의해서 모든 음원에 대해 악보로 생성할 수 있는 허가된 곡을 수집했다. 현재 지니뮤직에서는 약 1900만 곡들을 음원 서비스 하는데 그중에서 70% 곡들은 허가를 받은 상태다”라며 “음원 생성이 되면 곡 리메이크 수수료는 적정한 비율로 원곡자와 편곡자에게 돌아갈 예쩡이다. 정해진 정산 비율은 없다. 단 원곡자의 저작권 보호는 무엇보다 우선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지니리라’ 서비스의 활성화를 국내에 한정 짓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겨냥했다. 그는 “‘지니리라’의 궁극적 목표는 글로벌 음악 시장 진출이다. K팝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명 곡들을 외국 프로듀서들이 편곡하면 어떤 형태로 재생성될까 하는 궁금증으로 시작됐다. 그들로 인해 편곡된 콘텐츠들을 '지니리라' 서비스를 통해 사고 팔게끔 하는 것이다. 사측은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수수료만 받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박 대표는 “플랫폼(지니뮤직)의 가치는 이용자가 플랫폼에 얼마나 체류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번 ‘지니리라’를 통해 전국민 창작자들이 지니뮤직에 머무는 시간이 늘을거라 예상한다”면서 “정식 발매되고 유통되면 AI 음악 산업에 있어서 지니뮤직이 주도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지니리라’는 연내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서도 아티스트들의 창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니뮤직과 주스는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이용자와 원작자 양측에 음원수익 창출 기회와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음악산업에서 AI가 선한 기술로 활용되는 모범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했고 김 대표 역시 “AI와 뮤지션이 협업하고 함께 성장하는 음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시장분석업체 마켓닷어스에 따르면 세계 음악 생성 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억2900만달러에서 10년 뒤인 2032년 26억 6000만달러로 11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8 18:24
스포츠일반

'60개국 115명 참가' 2023 IPC 선수포럼,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

202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포럼이 25일부터 27일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다.IPC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BDH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선수포럼은 각국 패럴림픽위원회와 국제스포츠연맹, 세계반도핑위원회 등의 스포츠기관의 선수대표 및 관계자(60개국 115명)가 참가해 패럴림픽대회, 등급분류, 반도핑, 선수복지 등 장애인선수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선수 주도의 열린 회의다.포럼 첫째 날(25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인스포츠의 영향, 리더십, 패럴림픽대회 및 반도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개회식에는 정진완 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 등 국내 주요인사와 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 및 IPC 집행위원들도 참석해 선수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정진완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두 번의 패럴림픽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성장과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지속가능한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각 나라의 상황에 맞게 주도적으로 장애인체육 발전을 이끌어가자”고 연설했다.행사 축하를 위해 참석한 조용만 제2차관은 “2019년 이후로 4년 만에 개최된 IPC 선수포럼을 이곳 대한민국 이천선수촌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60개 나라에서 온 선수 여러분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선수포럼을 후원한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선수들을 직접 만나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자리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국가의 장애인 선수 육성과 인프라 지원을 지속하여 BDH재단에서도 패럴림픽 무브먼트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배 이사장은 이날 저녁 환영만찬을 준비해 한국을 방문한 선수들을 환대했다. 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IPC 선수포럼은 IPC가 하는 일을 선수들에게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IPC가 선수들을 위해 무엇을 더 잘할 수 있는지 선수들의 의견을 듣는 중요한 자리이다.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BDH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마지막 날(27일)에는 선수 모범사례, 선수건강 및 웰빙 등의 주제로 논의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노르딕스키 신의현 선수가 ‘선수 리더십의 길’이라는 주제로, 휠체어테니스 이하걸 선수가 ‘KPC 은퇴선수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참여해 자신들의 경험을 전 세계 장애인 선수대표들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BDH 재단의 합작으로 두 기관이 지난 2월 ‘2025년 IPC 정기총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이뤄낸 첫 성과다. BDH재단의 후원으로 앞서 열린 IPC 집행위원회의(22~24일)도 개최한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3.06.26 15:51
산업

최태원, 미국서 '그린 리더십' 확대 주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제사절단으로 방문한 방미 기간에 ‘그린 리더십’에 초점을 맞추며 한미 양국의 협력 강화를 도모했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워싱턴DC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 신고식에서는 SK 관련 미국의 친환경 기업들의 투자신고가 2건 포함됐다. 수소에너지 기업 플러그파워는 SK E&S와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국내 수소산업에 1조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투자를 신고했다.플러그파워는 수소연료전지 및 전해조 설비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앞서 SK㈜와 SK E&S는 2021년 플러그파워에 16억 달러(약 1조8000억원)를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투자에 따라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국내에 수소기술 연구개발(R&D) 센터 및 수소 핵심설비 생산기지인 기가팩토리를 세우고 수소연료전지와 전해조 설비 대량생산체계를 갖춘다. 국내 액화수소충전소 구축과 운영에도 투자한다.재활용 기업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CT)도 SK지오센트릭과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에 투자하기로 했다. PCT는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 추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SK지오센트릭이 작년 3월 5500만 달러(약 680억원)를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작년 10월에는 양사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재활용 플라스틱 생산공장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협업 중이다. 양사는 2025년까지 울산에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단지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SK 관계자는 "이번 투자신고는 SK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글로벌 선도 기업과 긴밀하게 협업해온 것이 결실로 연결돼 국내 투자 유치 및 한미 경제외교까지 기여한 것"이라며 "이는 최태원 회장이 경영 화두로 제시한 '글로벌 스토리'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에 SK㈜, SK이노베이션, SK E&S, SK머티리얼즈 등 여러 계열사는 소형모듈원전(SMR), 블루수소 등 에너지 분야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최 회장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주요 기업인들과 첨단기술동맹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그는 "기술이 곧 안보인 시대에는 안정적 반도체 공급망 구성이 중요하다"며 미시간주에서 추진 중인 차세대 전력반도체용 웨이퍼 공장 건설 투자 등을 소개했다. 테라파워와 2030년까지 SMR 상용화를 추진하는 사례도 언급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5.02 07:23
산업

GS·LS는 형제경영 모범사례…두산·한진은 삐걱

상속세율이 높은 한국 기업에서 ‘사촌경영’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그룹 일가는 고 이건희 회장의 유산 상속으로 내야 할 상속세만 12조원에 달해 안정적인 경영 승계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안정적인 형제경영이 유지되고 있는 기업집단은 범 LG가의 GS와 LS다. LG그룹에서 2004년 분리된 GS그룹은 이후 경영권 분쟁 없이 순탄한 형제경영이 유지되고 있다. GS그룹은 장자승계나 사촌경영 방식과는 달리 오너가의 가족회의를 통해 차기 회장을 추대하는 방식으로 승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9년에도 허창수 명예회장이 총수 자리를 막내 동생인 허태수 회장에게 물려주며 잡음 없이 경영 승계가 마무리됐다. 이런 GS그룹의 안정적인 형제경영의 원동력은 안정적인 지분에서 비롯된다. GS는 허창수 명예회장을 비롯해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52.08%에 달한다.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가 5.26%로 개인 최대주주고, 허창수 명예회장도 4.66%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사촌형제들이 5% 안팎으로 비슷한 지분율을 갖고 있어 힘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다. LS그룹도 10년 주기로 사촌 간에 경영권을 승계하는 전통이 있다. 구자열 회장이 2021년 사촌 동생인 구자은 회장에게 바통을 넘긴 바 있다. 구자열 회장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의 장남이고, 구자은 회장은 창업주 다섯째 동생의 외아들이다. LS 역시 구자은 회장 등을 포함한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32.24%로 높은 편이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사촌경영은 최대 상속세율이 60%에 달하는 국내에서 경영 승계를 위한 나쁘지 않은 대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 소장은 “삼성 오너가의 경우 12조원 상속세를 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 세대를 더 거치면 천문학적인 상속세 탓에 지분율이 큰 폭으로 쪼그라들게 되고, 안정적인 지분율을 확보하기 힘들어진다”고 했다. 한국은 상속세율 기본 50%에 최대주주 주식의 할증평가까지 더해지면 60%까지 올라간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고세율에 해당한다. 이에 세대가 거듭될수록 안정적인 지분율을 지닌 ‘총수 1인 지배구조 체제’가 힘들어지게 된다. 이 같은 높은 상속세율 때문에 경영 승계를 주저하고 있는 주식부호들도 꽤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이사회 공동의장의 경우 지분 증여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서정진 의장은 “저를 제외한 가족들은 주식이 1주도 없다. 우스갯소리로 주위에 ‘지금 제가 죽으면 셀트리온은 국영기업이 된다’고 말하곤 한다”며 “상속세율 60%에 주식을 팔아도 양도세가 25%인데 현금이 많지 않아 증여를 할 수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형제경영과 사촌경영이 이상적인 경영 승계라고 할 수도 없다.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두산그룹이 형제간의 분쟁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위상이 꺾인 대표적인 케이스다. 한진그룹 역시 조양호 전 회장 시절부터 조원태 회장에 이르기까지 경영 승계로 형제, 남매간 분쟁이 일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4.28 06:58
IT

KT, 경영 정상화 작업 착수…지배구조 전문가 주주 추천 요청

초유의 CEO(최고경영자) 공석 사태로 위기를 맞은 KT가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 절차에 돌입했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뉴 거버전스 구축 TF'를 구성하기 위해 주주 추천을 요청했다.KT는 TF에 참여할 지배구조 전문가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분율 1% 이상의 국내외 주요 주주 대상으로 전문가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주주 추천은 4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주주당 최대 2인까지 추천할 수 있다.KT는 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의 자격 요건으로 기업 지배구조 관련 학계 전문가와 지배구조 관련 전문기관 경력자, 글로벌 스탠다드 지배구조 전문가 등을 꼽았다. 기업의 지배구조와 경영에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주주 추천을 토대로 이사회에서 최종 5명 내외로 TF에 참가할 외부 전문가를 확정할 계획이다.뉴 거버넌스 구축 TF는 오는 8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KT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을 점검하고, KT 지배구조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지배구조 개선안 도출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해당 기관에서 만든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한 검토 등도 수행한다. KT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선 국내 소유분산기업 지배구조의 모범사례를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특히 주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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