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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도굴' 조우진 "연기 모범생 이제훈, 끊임없이 준비해"
영화 '도굴'의 조우진이 이제훈을 칭찬했다. 조우진은 29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제훈은) 연기 모범생이다. 준비성, 현장에서의 태도 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보다 동생이지만 작품에 대한 주인 의식도 넘쳐난다. 행복하고 즐겁게 같이 작업하다가 사라지면, 구석에서 콘티를 보고 연구하고 있더라. 본인이 잘해내야하는 중요한 장면을 끊임없이 준비한다"고 했다. 또 "저와 부딪치는 장면에서는 상의를 많이 했다. 이제훈을 보며 계속 자극 받았다. 저도 이제훈이 동구 역할을 한다고 해서 굉장히 기뻤다. 이전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뻤다"고 밝혔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의 조연출을 맡았던 박정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우진은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 역을 맡았다. 존스 박사는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이미 강동구의 제안을 받고 거대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제훈, 신혜선, 임원희와 호흡을 맞췄다. '도굴'은 는 11월 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도굴' 조우진 "코미디 연기 비결? 오직 진정성" [인터뷰②] '도굴' 조우진 "사랑스럽다는 칭찬에 얼굴 빨개져"[인터뷰③] '도굴' 조우진 "연기 모범생 이제훈, 끊임없이 준비해"
2020.10.29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