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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눈물의 여왕' 특별출연 송중기는 얼마 받았을까 ②

배우들의 드라마 특별출연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짧은 출연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볼거리를 더하고, 작품 홍보까지 톡톡히 한다. 배우 송중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뿐 아니라 이제는 많은 드라마들이 방영 전부터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으로 화제몰이를 한다. 지난 1월 종영한 ‘웰컴투 삼달리’에선 평소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는 배우 김태희도 특별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배우가 아닌 유명인들도 등장한다. 오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특별출연은 대개 작가, PD, 주연 배우들과의 친분으로 성사된다. 송중기의 경우 ‘눈물의 여왕’ 공동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의 전작 ‘빈센조’의 인연과 같은 소속사 배우인 김지원과 전작 ‘태양의 후예’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특별출연이 성사됐다. 김태희는 전작 ‘하이바이 마마’를 함께 한 조혜주 작가와의 인연으로 ‘웰컴투 삼달리’에 힘을 보탰다. 배우들끼리 이른바 ‘품앗이’를 하기도 하는데, ‘천원짜리 변호사’와 ‘모범택시2’에 각각 출연한 배우 이제훈과 남궁민 또한 서로의 작품에 깜짝 등장하는 의리를 보였다. 특별출연의 출연료는 대부분 거마비 정도다. 거마비의 사전적 의미는 ‘수레와 말을 타는 비용’이라는 뜻으로 교통비를 일컫는다. 배우와 함께 움직이는 스태프들을 위한 비용이라고 보면 되겠지만 작품 자체 팀에서 메이크업, 의상 등 대부분을 준비하는 영화와 달리 드라마 촬영은 스타일리스트 등이 촬영장에 동행하는 터라 이들의 활동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특별출연의 경우 예전에는 술 한 잔 정도로 성사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소속사가 나서서 제작사와 직접 논의를 하는 일이 많다. 그렇다 보니 출연료가 어느 정도 책정돼 있다”며 “조연 배우급의 경우 거마비는 원래 받는 출연료의 2분의 1 가량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별출연이 제작진, 배우들과의 의리 때문만은 아니다. 작품의 인기, 캐릭터 자체 또는 대사의 매력, 분량 등에 따라 배우가 직접 출연을 욕심을 내기도 한다”며 “그럴 경우 출연료를 줄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거마비 없이 특별출연을 하는 사례들도 있다. 배우 조보아는 지난해 드라마 ‘구미호뎐 1938’ 최종회에 출연했는데, 해당 작품의 시즌1 격인 ‘구미호뎐’ 인연으로 노개런티 출연을 결정했다. 배우 양세종 또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 출연한 터라, 시즌2에선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해 의리를 과시했다. 제작비 규모가 작은 영화와 단막 드라마의 경우 배우들이 노개런티로 출연하는 사례가 왕왕 있다. 송중기 또한 지난해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화란’에 출연료 없이 주연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특별출연료는 배우들 성격에 따라 안 받기도 한다. 송중기의 알려진 특성 상 개런티 없이 의리로만 출연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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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 추모 가득했던 ‘SBS 연기대상’…이제훈·김태리 공동 대상 [종합]

‘2023 SBS 연기대상’은 세상을 떠난 고(故) 이선균에 대한 추모로 가득했다. 시상식은 잔잔하고 엄숙하게 꾸며졌으며 일부 배우들은 무대에 올라 고인을 추모했다.‘2023 SBS 연기대상’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유정이 진행을 맡았다.이날 대상은 ‘모범택시2’ 이제훈, ‘악귀’ 김태리에게 돌아갔다. 먼저 수상 소감을 위해 마이크 앞에 선 김태리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소중했던 작품이다.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준 시청자에게 감사하다”며 “아직은 배우고 있는 연기자이지만, 언젠가는 내가 배운 것들을 모두 나눠줄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 그때까지 감사히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제훈은 “시즌2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큰 상을 줘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서 복수해 준다는 이야기 로그 라인이 무겁게 느껴졌다. 그 무거움을 실제로 그 사건을 겪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고 했다.말미에는 고인이 된 이선균을 추모했다. 이제훈은 “오늘 너무나도 아픈 날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작품 인연이 없었고 함께한 순간이 스쳐 지나간 것뿐이지만, 그가 걸었던 길을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롤모델로서 따라가려고 했다. 그에게 이 상을 주고 싶다. 진심으로 고생했고 하늘에서 편안하게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액션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국민사형투표’ 박성웅, ‘법쩐’ 문채원에게 돌아갔다.박성웅은 “수상 소감보다는 편지를 하나 쓰고 싶다. 이제 더 이상 아픔도 걱정거리도 없는 평안한 세상에서 편하게 쉬길 빌겠다. 오늘 너를 하늘나라로 보낸 날인데 형이 상을 받았다. 언제나 늘 연기에 진심이었던, 하늘에 있는 너에게 이 상을 바친다”며 이선균을 애도했다. 미니시리즈 멜로·로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마이 데몬’ 송강, 김유정이 수상했다. 송강은 불참했다.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유정은 눈시울을 붉히며 “올해 20년째 연기를 하고 있다. 사실 내가 얼마나 힘든지 정확히 스스로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자꾸 물어봐 주고, 알아봐 주는 사람들이 있다. 오래오래 꿈을 잃지 않고 연기하고 싶다.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법쩐’은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흥행했지만, 이선균의 비보로 작품에 참여한 배우들이 시상식에 불참했다. 강유석은 신인상을, 서정연은 조연상의 영예를 안았음에도 자리를 비웠다.마지막으로 ‘2023 SBS 연기대상’이 끝난 후에는 ‘드라마 ‘법쩐’에 출연했던 이선균 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문구가 나왔다.이하 ‘2023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대상=이제훈(‘모범택시2’), 김태리(‘악귀’)▲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장르/액션)=박성웅(‘국민사형투표’), 문채원(‘법쩐’)▲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멜로/로코)=송강(‘마이 데몬’), 김유정(‘마이 데몬’)▲최우수 연기상(시즌제 드라마)=안효섭(‘낭만닥터 김사부3’), 이성경(‘낭만닥터 김사부3’)▲네티즌이 뽑은 2023 최고의 SBS 드라마=‘모범택시2’▲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장르/액션)=이준(‘7인의 탈출’), 홍경(‘악귀’), 이유비(‘7인의 탈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멜로/로코)=려운(‘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꽃선비 열애사’)▲우수 연기상(시즌제 드라마)=신재하(‘모범택시2’), 표예진(‘모범택시2’)▲베스트 커플상=송강·김유정(‘마이 데몬’)▲베스트 퍼포먼스상=진선규(‘악귀’)▲올해의 팀=‘낭만닥터 김사부3’ 돌담즈▲조연상(미니시리즈 장르/액션)=김원해(‘악귀’)▲조연상(미니시리즈 멜로/로코)=정순원(‘마이 데몬’, ‘트롤리’), 서정연(‘마이 데몬’, ‘트롤리’)▲조연상(시즌제 드라마)=배유람(‘모범택시2’), 장혁진(‘모범택시2’), 손지윤(‘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신스틸러상=고상호(‘낭만닥터 김사부3’, ‘모범택시2’), 변중희(‘낭만닥터 김사부3’, ‘모범택시2’)▲청소년 연기상(여자)=박소이(‘악귀’), 안채흠(‘모범택시3’)▲청소년 연기상(남자)=최현진(‘국민사형투표’), 한지안(‘낭만닥터 김사부3’)▲신인연기상=강유석(‘법쩐’), 권아름(‘국민사형투표’), 김도훈(‘7인의 탈출’), 양혜지(‘악귀’), 이신영(‘낭만닥터 김사부3’), 이홍내(‘낭만닥터 김사부3’), 정수빈(‘트롤리’)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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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vs한석규vs김태리vs김래원 ‘SBS 연기대상’ 대상 주인공은?

‘2023 SBS 연기대상’의 대상 후보 4인이 확정됐다.27일 SBS는 오는 29일 금요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4인의 ‘연기대상’ 대상 후보를 공개했다. ‘모범택시2’ 이제훈,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악귀’ 김태리,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김래원이 그 영광의 주인공이다. 먼저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2023년 최고의 드라마로 자리잡은 ‘모범택시2’의 ‘대표기사’ 이제훈이 대상 수상의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이제훈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다양한 부캐 연기와 사이다 액션을 선보이며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형보다 나은 아우가 있다’를 증명해냈다.시즌3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SBS를 대표하는 시즌제 드라마로 공인된 ‘낭만닥터 김사부3’의 한석규. 그는 돌담병원의 세계관을 돌담 외상센터로 확장한 이번 시즌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김사부’의 단단한 면모와 여전한 카리스마를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악귀’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보여준 김태리 역시 대상 후보. 시즌제 열풍 속에서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인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악귀’에서 김태리는 악귀와 평범한 공시생을 넘나드는 1인 2역의 난이도 있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김래원은 날카로운 현장 파악과 범죄자의 심리를 읽어내는 통찰력, 몸을 사리지 않는 근성을 지닌 ‘범인 잡는 형사’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특유의 실감 나는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다.지난해 ‘2022 SBS 연기대상’에서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김남길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올해도 4인의 대상 후보 간에 작년 못지 않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배우가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29일 금요일 밤 8시 40분 방송.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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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김혜수…‘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 수상 후보 공개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3 SEOULCON APAN STAR AWARDS, 이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각 부문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오는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K드라마의 축제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화려한 라인업의 노미네이트를 공개했다.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시상식으로써, 2022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 방영된 드라마와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며, 올해 특별히 글로벌 인기와 흥행을 이끈 작품들이 다수 포진된 부문인 만큼 수상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매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중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우빈(택배기사), 남궁민(연인, 천원짜리 변호사), 류승룡(무빙), 송중기(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재벌집 막내아들, 형사록), 이종석(빅마우스), 이준호(킹더랜드), 최민식(카지노)이, 중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태리(악귀), 김혜수(슈룹), 라미란(나쁜엄마, 잔혹한 인턴), 송혜교(더글로리), 엄정화(닥터 차정숙), 이보영(대행사), 임윤아(킹더랜드), 전도연(일타스캔들)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장편 부문이다. K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과 촬영 현장 여건이 개선되며 최근 많은 드라마가 시즌제로 제작되고 있다. 이러한 시즌제 드라마의 강점인 서사의 연속성을 인정하여, 시즌제 드라마들을 장편 부문으로 분류해 더욱 풍성한 노미네이트를 선보였다. 장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인 고수(미씽: 그들이 있었다2), 김래원(소방서 옆 경찰서), 손현주(모범형사2), 이제훈(모범택시2), 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3)와, 장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백진희(진짜가 나타났다), 유이(효심이네 각자도생), 이성경(낭만닥터 김사부3), 이하나(삼남매가 용감하게), 장서희(마녀의 게임)가 오르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그중에도 가장 치열한 경쟁 부문 중 하나인 남자 신인상 후보로는 김기해(방과후 전쟁활동), 김동휘(미씽: 그들이 있었다2, 거래), 려운(꽃선비 열애사, 반짝이는 워터멜론), 문상민(슈룹), 이정하(무빙), 추영우(오아시스)가,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고윤정(환혼: 빛과 그림자, 무빙), 김히어라(더글로리, 경이로운 소문2), 비비(최악의 악), 신은수(반짝이는 워터멜론), 이한별(마스크걸), 조아람(닥터 차정숙)이 올랐다. 그간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 이병헌(6회), 현빈(7회)이 있으며, 2022년 치러진 제8회 APAN STAR AWARDS 대상의 영애는 5회 대상 수상자인 송중기에게 돌아갔다. 화려한 역대 대상 수상자를 이을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대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지 모두의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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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침착맨’ 깜짝 출연 “팬들에 애교? 나이 드니까 다 내려놔”

배우 이제훈이 유튜브 ‘침착맨’에 출연해 배우 박정민과의 두터운 친분을 드러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 원본 박물관’에 ‘배우 이제훈, 박정민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제훈은 이날 영화 ‘파수꾼’으로 인연을 맺은 박정민과의 친분으로 유튜브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만화가 이말년이 “이제훈 씨가 84년생, 박정민 씨가 87년생이다. 세 살 차이가 친해지기가 좋지 않느냐”라고 묻자 박정민은 “사람에 따라 다른데 제훈 형은 마음을 다 열어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훈은 “정민이는 내게 다 열었다 생각한다”고 웃으며 “서로 바쁘다 보니까 최근 만나는 횟수는 줄었지만 연락은 자주 한다”고 전했다. 이말년이 이제훈을 향해 “시니컬한 면모가 있을 줄 알았는데 서글서글한 성격이시더라”라고 말하자, 이를 듣던 박정민이 “처음 만났을 때보다 어느 순간부터 발랄해지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훈이 형이 처음엔 되게 쑥스러움을 타고 조용한 성격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팬들을 위해 애교도 잘 부리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제훈은 “예전과 다르게 언제부턴가 방송을 편하게 하게 됐다”며 “혹시 어떤 말을 하면 왜곡되거나 이상하게 (기사가) 나올 수 있어서 조심하고 긴장했는데 군대 다녀오고, 나이가 드니까 다 내려놓게 됐다”고 장난스럽게 웃었다. 박정민은 “과거 제훈 형의 팬미팅을 초대 받아 갔는데 세상에 갑자기 트와이스의 곡에 맞춰 춤을 추더라”며 “‘저 형이 왜 저러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자연스럽게 우주의 기운이 모여 제훈이 형이 트와이스 춤을 추게 만든 것 같더라”라고 웃으며 애정을 드러냈다.이제훈은 지난 15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 출연했다. 드라마는 최종회 2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극중 이제훈은 시즌1에 이어 무지개 운수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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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MBC ‘수사반장 1963’ 출연 확정

배우 이제훈이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63’(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 1963’은 대한민국 범죄 수사 드라마의 효시이자 최고 시청률 70%를 보이며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은 수사 실화극 ‘수사반장’(1970~80년대 배경)의 프리퀄 드라마로 기존 ‘수사반장’보다 10년 앞선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이제훈은 국민배우 최불암이 맡아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형사 박 반장,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이제훈은 젊은 박영한으로 분해 인간의 존엄성을 처참히 짓밟는 현실에 분노하며 악전고투를 벌이는 형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전망이다.제작진은 “기존 ‘수사반장’을 사랑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이제훈이 어떤 과정을 겪으며 정의로운 박 반장으로 변모해 갈지 기대감을 주고, 처음 ‘수사반장 1963’으로 박영한을 대하는 시청자들에게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며 이제훈이 연기할 박영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이제훈은 그간 드라마 tvN ‘시그널’, SBS ‘모범택시’, 넷플릭스 ‘무브투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와 영화 ‘파수꾼’, ‘건축학개론’,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본인만의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최근에는 SBS ‘모범택시2’에서 본캐를 넘어 다양한 부캐 연기까지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매 작품마다 많은 사랑을 받는 이제훈이 대한민국 형사 캐릭터의 절대 기준 박 반장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된다.한편 MBC의 레트로 범죄 수사극 ‘수사반장 1963’은 야만의 시대,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똘똘 뭉쳐 추악한 범죄들에 맞서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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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 오상호 작가 “무지개 운수 없는 시즌3, 상상하기 힘들어” [IS인터뷰]

“방송 전 고지 멘트처럼, 방영된 모든 인물, 내용 등은 사실이 아니며 허구입니다. 그런데 만약 어떤 사건이 떠오른다면, 그것은 매우 안타깝고 무서운 일이죠.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오래오래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모범택시2’를 집필한 오상호 작가가 일간스포츠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오 작가는 “시청자분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시즌2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며 “시즌2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그저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모범택시2’는 우리 시대의 우화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풍자하고 해학을 통해 부조리와 대항하는 힘이 있다고 믿어요. 그래서 ‘범죄오락 장르의 미덕을 살리되, 회피하거나 겉돌지는 말자’라는 나름의 기준을 정해두었죠. 에피소드마다 어느 정도까지 찌르고 들어가는 것이 최선일까를 고민했던 거 같아요.”오 작가는 ‘부캐의 향연’과 ‘기억’이 시즌2의 키워드라고 밝혔다. 그는 “기억해야 되찾을 수 있는 게 있다는 것을 중심 메시지로 놓고, 우리가 한편에 묻어두고 넘어갔던 사건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고민을 담아 시즌2의 에피소드들을 정하고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신재하 등 작품의 주역들과 함께한 소감도 들어볼 수 있었다. 작업실에 배우들 사진을 붙여놓고 집필했다는 오상호 작가는 “인복이 많은 것 같다”며 주역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배우들이 무조건 저를 믿어줬어요. 대본을 건네면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란 의견도 없었어요. 제훈 씨가 저한테 ‘대본에 무엇이 있든 나는 그걸 해내는 걸 보여주겠다’고 하셨죠. 작가로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영광이자, 동시에 부담이 되기도 했었어요. 이런 엄청난 믿음을 보내는 분들께 보잘것없는 대본을 내밀 수는 없으니까요.”오 작가는 이제훈의 고민과 노력이 만들어 낸 ‘부캐 플레이’는 감탄의 연속이었다고 전했다. 또 신재하가 연기한 악역 온하준에 대해 “싸워서 이기는 것만이 정답이라는 방식으로 길러진 아이, 그 안에 뭔가 소중한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막연한 공허함을 가진 캐릭터”라며 “복잡하고도 단순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캐릭터를 통해 무지개 택시를 추격하는 의문의 세력, 그리고 시즌2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기억해야 되찾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의미를 집합적으로 담아내고자 했어요. 신재하 씨가 가진 선악을 오가는 얼굴과 눈빛이 온하준을 완성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모범택시2’에는 실제 사건들을 떠올리게 하는 에피소드가 꽤 많다. 허구로 만들 수도 있었음에도 실제를 반영해 만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오상호 작가는 ‘모범택시’를 우리 시대의 우화라고 표현했다. 그는 “만약 어떤 사건이 떠오른다면, 그것은 매우 안타깝고 무서운 일”이라며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오래오래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무지개 운수 없는 ‘모범택시’는 상상하기 힘들다는 오 작가. 그는 시즌3를 언급하며 무지개 운수 식구들과 함께라면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할 거 같다고 전했다.“‘법대로 해’라는 말이 가해자들의 무기로 쓰이고, 피해자들에게 협박 수단으로 쓰이는 현실이 바뀌지 않는 한, ‘모범택시’의 운행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죽지 말고 전화하세요. 우리는 당신의 억울함을 듣고 싶습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ㅇ 2023.04.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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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유퀴즈’이제훈, 전 여친 언급 “고3때 헤어지고 쭈구리로 지내”

배우 이제훈이 고등학교 2학년때 만났던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이제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제훈은 고3때 반장선거에 출마한적이 있다고 밝히면서 “당시 전 여자 친구 때문에 눈치를 많이 봤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고등학교 2학년때 만났다가 헤어진 친구가 있었는데 고등학교 3학년때 같은 반이 됐다”면서 “같이 반장선거를 나갔는데 내가 떨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고등학교 3학년 당시 ‘쭈그리’로 지냈다는 이제훈은 “학교 수업시간에 의견을 낼 때마다 그 친구한테 지적을 많이 받았다”면서 “고등학교 3학년은 차분하게 다닌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런가하면 독립영화 출신인 이제훈은 생계를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문화센터 댄스강사부터 카페직원까지 안해본게 없다”면서 “카페에서 일한게 마지막 알바였는데 일을 그만둔다고 하니 주변에서 연락처를 많이 주시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모범택시2’로 신드롬을 일으킨 이제훈은 “모범택시3도 기대해 봐도 되냐”는 질문에 “많은 사랑을 받아서 무지개 운수 사람들과 시즌3를 함께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기회를 주시며 감사할 것 같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모범택시2’에서 이제훈은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맡았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지난 15일 종영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9 22:56
예능

[TVis] 이제훈 “‘모범택시’ 상의탈의 마지막이라 생각, 염분없이 소고기만” (‘유퀴즈’)

이제훈이 드라마 ‘모범택시2’ 촬영당시 비하인드를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이제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모범택시’ 시즌 1,2 에서 시원한 액션신으로 주목받은 이제훈은 “사회에 있는 울분과 피해자에 있는 고통을 드라마를 통해 해소 할 수 있어서 기분이 통쾌했다”고 말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이제훈은 ‘모범택시’ 시즌1 젓갈공장 에피소드를 꼽았다. 그는 “노동 착취를 당한 노인과 아이들에 대한 주제였다”면서 “드라마 촬영할 때도 굉장히 몰입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제훈은 모범택시 촬영 중 당황스러웠던 에피소드도 언급했다. 그는 “촬영할 때 드리프트 하는 장면을 내가 직접 할 줄 몰랐다”면서 “원래 안전운전을 하는 스타일인데 무술팀 감독님이 직접 해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놀랐다”고 밝혔다.‘모범택시2’ 첫회부터 과감한 상의탈의로 화제가 된 이제훈은 “염분없이 소고기만 먹었다”면서 “마지막 상의탈의 장면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모범택시2’에서 이제훈은 김도기 역을 맡았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지난 2월 17일 첫 방송된 이후 방송 내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으며, 지난 15일 마지막회는 2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즌1과 2를 통틀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9 22:36
연예일반

[IS인터뷰] ‘모범택시2’ 배유람 “시즌3 더 통쾌하고 짜릿하게 돌아올게요”

“들어오는 작품은 최대한 다 하려고 해요. 배우는 선택받는 직업이잖아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죠.”배우 배유람에게 끊임없이 작품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작품에서 본 것처럼 쾌활하고 솔직했다. 작품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면 진지하게 변했다. 그 누구보다도 연기에 진심인 모습이었다.배유람은 지난 15일 종영한 SBS 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박진언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배유람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무지개 운수 식구들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4년을 봐왔다. 이제 유사 가족”이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시청자들은) 김도기가 당하면 슬퍼하고, 박주임이 당하면 좋아하더라고요.”배유람은 자신이 연기한 박진언 캐릭터에 대해 한마디로 정리했다. 박진언은 유명 항공사 정비원 출신으로 뛰어난 손기술을 지닌 인물이다. 모범택시를 개조하는 것부터 시작해 세차, 운전 등 온갖 일을 다 해낸다. 특히 최경구(장혁진) 주임과 덤앤더머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시즌1 ‘불법 동영상의 왕’ 박양진 사건과 ‘보이스피싱 빌런’ 림여사 사건에서 저와 최주임의 매력이 보여졌다고 생각해요. 작가님이 거기서 저희의 매력을 파악하셨나 봐요. 시즌2에서 더 재밌게 잘 써주신 것 같아요.”‘모범택시2’ 최종회는 시청률 2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시즌1 시청률이 좋게 나온 덕분에 시즌2를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즌2도 별문제 없이 끝난 것 같아 다행이에요. 문제없이 끝난 것도 좋지만 좋은 시청률로 보답받아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모든 배우들이 감사해하고 있어요. 사실 시즌2가 시즌1에 비해 잘 안되는 경우도 많은데, 시즌1 시청률을 넘어서고 화제성까지 같이 와서 놀랐어요.” 배유람이 연기한 박진언 주임은 시즌1에서 사망해 사라질 뻔한 캐릭터였다. 그러나 장대표 역을 맡은 김의성이 감독과 작가를 설득해 살아날 수 있었다고 배유람은 설명했다.“감독님, 작가님은 무지개 운수 멤버가 위기에 빠져서 김도기에게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김의성 선생님이 ‘무지개 운수는 피해자 가족들이 모여 만들어진 게 아니냐. 마지막에 박진언이 희생된다면 우울해질 거다’라고 두 분께 말씀드렸대요. 그래서 거의 죽을 지경까지 갔다가 살아나는 걸로 바뀌게 됐죠.”배유람은 ‘모범택시2’가 인기를 끌 수 있던 이유는 사람들이 분노했던 사건을 통쾌하게 다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택시를 타면서 사건을 해결하고, 머리가 되어주는 캐릭터들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전달했던 것 같다며 만족스럽게 웃었다. ‘모범택시2’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 배유람은 가장 분노했던 회차로 허위 입양 청약 사기 사건을 꼽았다. 그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다. 아이들과 관련된 사건이라 보면서 울기도 했다. 다행히 통쾌하게 잘 해결한 것 같지만, 그런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사이비, 블랙썬 에피소드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털어놨다. “‘나는 신이다’에서 다룬 것을 보니 우리 에피소드가 덜 통쾌하게 끝났다는 느낌을 받았다. 15세 관람가라 연출하는 데 한계도 있었을 것”이라며 “시청자들은 더 통쾌한 걸 기대했을 수 있지만 우린 할 수 있는 선까지 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더 단죄하고 처벌을 세게 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통쾌함은 아쉽지만 잘 마무리된 것 같다”고 밝혔다.배유람은 무지개 운수 식구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안고은 역을 맡은 표예진과는 시즌1 촬영이 끝날 때쯤 돼서야 친해졌다고 했다. 배유람은 표예진이 아무래도 자신을 오빠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웃었다.“여기선 막내가 된 기분이에요. 제 나이가 어딜 가도 중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고 후배들도 많이 생겼는데 말이죠(웃음). 이제훈 형은 장난기가 많아요. 무지개 운수 수장으로서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 줬죠. 김의성 선배도 너무 좋아요. 세대 차이가 느껴지지 않게 장난을 먼저 쳐주시거든요.” ‘모범택시’는 얼마 전 시즌3 제작을 확정 지었다. 배유람은 “공중파에서 범죄를 다루는 드라마가 시즌3까지 온 건 처음인 것 같다. 감회가 새롭고 작품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진다”고 말했다.이어 “시즌1 때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고, 시즌2 때도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은 당연히 있었다”며 “무지개 운수 식구들과 감독님, 작가님, 관계자들과 잘 이야기해서 시즌2를 능가할 수 있는 통쾌하고 짜릿한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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