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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굿파트너’ 지승현, 장나라 ’불륜남‘으로 주연 입지 다졌다

배우 지승현이 ‘굿파트너’ 장나라의 불륜 남편으로 활약하며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지승현은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인 차은경(장나라)의 남편 김지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지상은 차은경의 비서였던 최사라(한재이)와 불륜 행각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적반하장으로 차은경에게 먼저 이혼을 요구하고 양육권까지 주장하는 뻔뻔한 인물. 특히 김지상은 8회에서 자신의 딸 김재희(유나)가 자고 있다고 착각하고 딸 앞에서 최사라와 애정 행각을 벌이다가 바람피고 있다는 사실을 아내보다 아이에게 먼저 들키면서 밑바닥까지 보이는데, 이러한 김지상의 태도는 시청자들의 엄청난 분노를 자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굿파트너’는 지난 24일 방송된 9회 방송분이 시청률 17.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하는 등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는데, 지승현이 차은경과 최사라 두 여자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잘 표현하며 드라마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는 반응이 많다. 이에 캐릭터를 향한 분노 한편, 배우에게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굿파트너’로 ‘국민 바람남’이 된 지승현이 김지상의 입장에서 극중 차은경과 최사라에게 사과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4일 SBS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김지상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지승현은 “저 때문에 ‘저혈압이 치료됐다’, ‘사이다가 필요해서 목이 막혀 죽을 것 같다’는 반응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모든 것은 지승현이 너무 연기를 잘한 탓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승현은 “단순 홍보로 생각하고 촬영한 홍보 영상의 일부분이었는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며 “덕분에 감독님, 스텝들, 배우들은 물론이고 SBS 대표님께도 홍보 잘했다는 칭찬을 들어서 감사하다. 굿파트너 흥행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78만 회(8월 26일 기준)를 돌파했다.지승현은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지상의 첫 등장이 파격적이어서 시청자들은 단순 나쁜 놈으로 다들 받아들이셨을 것 같다. 하지만 김지상도 차은경과의 결혼생활에 10여 년 지쳐왔다”며 “내용상 보이지 않는 부분들을 표현하려고 슬픔과 억울함을 매 상황에 넣어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하며 시청자의 큰 관심에 감사를 전했다.지난 2008년 영화 ‘거위의 꿈’으로 데뷔한 지승현은 ‘태양의 후예’에서 안정준 역을 맡아 이름을 서서히 알렸다. 이후 ‘모범형사’, ‘왜 오수재인가’, ‘연인’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 3월 종영한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을 맡으며 사극 장르에서도 활약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양규 장군을 통해 역사적 영웅의 모습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지승현은 몇 개월 만에 배역을 뒤집어 불륜을 저지른 파렴치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주연 배우로서 다시 한 번 입지를 다졌다.‘굿파트너’는 지난 24일 9회까지 방송되며 반환점을 돌았다. 시청자들에게 답답한 고구마를 주며 극에 몰입하게 만드는 지승현이 남은 방송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7 06:00
연예일반

박은빈→차학연, 연기 구멍 없었다.. ‘무디바’ 오늘(3일) 종영

박은빈 주연의 tvN 토일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가 3일 종영한다. ‘무인도의 디바’(이하 ‘무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작품. 배우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등이 출연했다. 3.2% 시청률로 출발한 ‘무디바’는 4회에서 8%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이후 평균 시청률 7~8%대에 꾸준히 머물며 인기를 입증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킨 박은빈은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그는 극 중 우연한 사고로 무인도에 15년 동안 갇혔다가 구출된 후 가수의 꿈을 꾸게 되는 서목하 역을 맡았다. 실감 나는 전라도 사투리부터 춤, 노래까지 완벽하게 구현했다. 특히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노래를 불러 호평을 더하고 있다. 박은빈은 극 중 노래뿐 아니라 드라마 OST도 직접 가창했다. 그가 부른 ‘썸데이’, ‘그날 밤’, ‘민트’, ‘히어 아이 엠’ 등은 음원으로 발매되기도 했다. 박은빈 못지 않게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효진, 차학연, 채종협도 인기를 견인했다. 김효진은 한때 잘나가던 톱스타였지만 성대결절이 온 후 바닥으로 떨어진 한물간 가수 윤란주를 연기했다. 김효진은 전작 ‘모범형사’에서 보여줬던 도도한 이미지를 벗어내고 사랑스럽고 허당미 넘치는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그려냈다.예능국 PD 강보걸을 연기한 채종협은 박은빈 서사에서 핵심 인물이다. 그는 비교적 다른 배우들에 비해 연기 경력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박은빈과 러브라인을 어색함 없이 그려냈다. 특히 9화에서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아버지 정봉완(이승준)을 찾아가 울분을 토해내는 장면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몰입도를 높였다. 차학연은 보도국 기자 강우학을 연기했다. 궁금한 게 생기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해될 때까지 따지고 무는 반골 기질을 가지고 있다. ‘무디바’ 주연 배우 중 유일한 가수 출신인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진 듯하다. 극 중 허당미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가정폭력으로 인한 아픔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무인도의 디바’ 후속작은 이영애 주연의 ‘마에스트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3 14:57
연예일반

‘무디바’ 김효진 ‘비질란테’ 유지태 …스타 부부 잘 나가네 [줌인]

지난 2011년 부부가 된 배우 김효진, 유지태가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던 두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하면서도 여전히 대중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전작과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부부가 함께 활동하면서 모두 흥행성과 호응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이례적이다.김효진은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 중이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효진은 한때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던 스타 윤란주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극중 윤란주는 겉으론 까탈스러워 보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 ‘제2의 윤란주’를 꿈꾸는 서목하를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서포트해주는 든든한 존재다. 윤란주 캐릭터는 김효진을 만나 빛을 발했다. 김효진은 전작 ‘모범형사’에서 보여줬던 도도한 이미지를 벗어내고 사랑스럽고 허당미 넘치는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그려냈다.김효진은 코믹 연기부터 자신에 대한 불확신, 포기할 수 없는 무대를 향한 갈증 등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내며 열연을 펼쳤다. 특히 소속사 대표 이서준(김주헌)에게 배신당한 표정과 상처를 오롯이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서목하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스스로 무대에서 내려와 응원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이를 통해 김효진은 윤란주로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유지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비질란테’에서 ‘괴물’이라 불리는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으로 출연 중이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극중 조헌은 모순이 있어도 법은 궁극적으론 옳은 길로 간다고 믿는 인물. 사법체계를 뒤흔드는 비질란테의 뒤를 맹렬히 뒤쫓는다. 유지태는 원작 웹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만들어내기 위해 20kg을 증량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유지태는 묵직한 연기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특히 혼자서 다수를 상대하는 강렬한 액션, 서늘한 눈빛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총 8부작으로 오는 29일 종영까지 단 2회 남은 ‘비질란테’에서 유지태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김효진이 출연 중인 ‘무인도의 디바’는 최근 방송된 8회에서 8.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부진했던 tvN 드라마에 구원투수로 떠오른 것. ‘비질란테’는 국내 OTT 통합검색 앱 키노라이츠에서 디즈니플러스 랭킹 2위에 올랐다. 공개 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김효진, 유지태 부부가 각자의 작품이 마무리될 때 현 성적을 뛰어넘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7 05:52
연예일반

‘모범형사2’ 장승조 “말랑해진 오지혁, 순수하게 표현하려 했다” [일문일답]

배우 장승조라면 믿고 본다. ‘모범형사’에 이어 지난 18일 종영한 JTBC ‘모범형사2’까지 시즌제 드라마 성공의 중심에는 장승조가 있었다. 수사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완벽한 형사 오지혁(장승조 분). 시즌에 따라 캐릭터를 유연하게 변화시킨 장승조는 시즌1보다 말랑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를 극으로 끌어당겼다. 특히, 장승조는 시즌을 이어오며 오지혁에게서 파트너 강도창(손현주 분)이 느껴지게 만들었다. 오지혁의 냉철함에 인간미를 한 스푼 더함으로써 강도창화 된 오지혁을 새롭게 탄생 시킨 것. 또한 오지혁이 모범 형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장승조는 능청스러우면서도 확고한 신념과 확신에 찬 헤드 수사로 펼쳐내며 ‘시즌제 수사물’을 제대로 이끌었다. 이처럼 두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배우 장승조에게 ‘모범형사2’ 마무리 소감을 물었다. -종영한 소감은. “‘모범형사2’ 방영 기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시청자 여러분 덕에 시즌 2까지 올 수 있었다. 그동안 ‘모범형사2’, 우리 강력팀 식구들, 모든 배우들과 오지혁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첫 촬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시즌1에 모였었던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다 같이 산속에서 만나 재회했던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공기가 달랐다. 다른 새로운 작품의 첫 촬영과는 달랐다. 잠깐 쉬다가 다시 만난 것처럼 익숙하기도 하고 그 익숙함 속에 긴장감과 설렘이 있었다. 오랜만에 고향집에 돌아온 집 냄새 같은 향기가 느껴지는 현장이었다.” -기존 드라마와 다른 점이 있다면. “시즌제다 보니 시작하는 출발점부터 다르지 않았나 싶다. 서로서로 잘 알고 있고 각자의 위치에서 각 인물로서 잘 서 있었기 때문에 어느 현장보다 더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감독님들도 다 믿어주시고 애써 설명하지 않아도 배우들이 알아서 척척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주셔서 배우들도 그 안에서 재미있게 놀았다.” -오지혁의 캐릭터 변화를 어떻게 표현하려 했나. “시즌1가 각 인물 소개와 그 인물들을 통해 사건이 해결되는 모습이었다면, 시즌2는 이미 기존 시청자가 알고 있는 형사들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나가느냐의 이야기였다. 그러다 보니 오지혁 또한 ‘원팀’으로 녹아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연기적으로는 시즌2에서 오지혁을 조금은 다르게 표현하고 싶어서 대사에 행동이나 액션을 더했다. 형사이다 보니 정황을 설명하고 심문하거나 취조하는 대사가 많은데 그 안에서 조금은 다채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다양한 제스처나 비즈니스를 더했다.”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과 호흡은 어땠나. “너무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김효진(천나나 역) 배우와 자주 만나 인물과 일상에 대해 공유하면서 합을 맞춰가는 시간들이 정말 좋았다. 인성적으로 또 배우로서도 너무 훌륭하시기 때문에 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최대훈(천상우 역) 배우도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방송을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랐다. 정문성(우태호 역) 배우도 마찬가지고. 아쉬운 게 있다면 다들 자주 못 만났다는 것. 서로 같이 더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는 게 아쉽다.” -오지혁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 “매 순간 진실되게 사람을 대하는 것. 용의자들에게는 죽일 듯이 대하다가도 형사 식구들 앞에서는 순해지는 모습들이 오지혁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시즌 1과 마찬가지로 멋있어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고 있으면 있는 대로, 순수하게 지혁이를 표현하려고 했다. 무엇보다 작가님이 오지혁을 매력적으로 써주셨고 저는 그 안에서 놀았던 것 같다.” -시즌2 오지혁을 대표하는 대사를 꼽는다면. “시즌2에서도 시즌 1과 신념은 같았다. 지혁이는 자신의 방향성이 옳다고 생각하고 자신만만하기 때문에 마지막 화 별장에서 천나나(김효진 분)를 체포하면서 했던 ‘이번엔 내가 맞아’ 이 대사가 지혁이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모범형사2’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오지혁을 연기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 오지혁으로 살아갈 수 있게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길 바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0 09:18
드라마

손현주-장승조, JTBC '모범형사2' 7월 첫방 확정

'모범형사' 손현주, 장승조, 그리고 인천 서부 경찰서 강력 2팀이 수사를 재개한다. 컴백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강력해진 시즌2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20년 방송된 '모범형사' 시즌1은 최종회 시청률 8.5%로(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 첫 회보다 2배 이상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무엇보다 상처로 얼룩진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 위로하고 연대하며 진실을 추적하는 스토리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인물들의 사연과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 휴먼 드라마와 스릴러의 긴장감, 범죄를 타파하는 통쾌함을 버무린 추적 수사극이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 잡으며, 작품 종영 전부터 시즌2 요청이 쇄도했다. 드디어 사건을 수사하다 안방극장까지 사수하러 온 강력 2팀이 돌아온다. 7월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드라마 '모범형사2'는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이다. 28일 공개된 포스터에서 시즌2의 문을 박차고 나온 강도창(손현주), 오지혁(장승조), 권재홍(차래형), 지만구(정순원), 변지웅(김지훈), 그리고 심동욱(김명준)의 위풍당당한 아우라와 호탕한 웃음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컴백 포스터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범형사' 시즌2의 컴백 소식을 알리는 메시지가 이곳저곳 담겨 있다. 제목 '모범형사2'가 적힌 철문을 열고 다 함께 등장한 강력 2팀 형사들의 당당한 발걸음과 더불어 '더욱 강력해진 그들이 돌아왔다'라는 카피가 바로 그것. 강력 2팀만의 꼴통력과 진짜 형사들의 합동 케미스트리로 사랑받았던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마치 선 넘은 악인들을 혼내주고 나온 듯한 형사들의 홀가분한 표정만 봐도 '모범형사2'가 더 강력해진 통쾌함과 유쾌함으로 무장했음을 예감케 한다. 제작진은 "발로 뛰는 리얼한 형사들의 세계를 보여준 시즌1의 서사가 시즌2에선 더 강력해진다. 그만큼 강력 2팀이 더욱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나쁜 놈을 잡으러 악의 세계를 종횡무진할 예정이다. 또한, 강도창, 오지혁을 비롯한 강력 2팀의 팀워크 역시 더욱 환장할 정도로 단단해진다. 환상의 모범 형사 케미스트리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조남국 감독과 손현주의 세 번째 호흡인 '모범형사2'는 '언터처블', '모범형사1' 최진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지난 5월 촬영을 모두 마쳤고,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내달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8 11:03
연예

'악의 마음' 정순원 "애청자로서 종영 아쉬워"

배우 정순원이 SBS 토일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종영을 앞둔 소감을 11일 전했다. 극 중 기동수사대 에이스 남일영 역으로 열연을 펼친 정순원은 “아쉽다. 애청자로서 이토록 재미있는 드라마가 끝난다는 건 너무 아쉬운 일이다. 그리고 배우로서 이렇게 좋은 선후배들 그리고 훌륭한 제작진과 헤어진다는 건 더더욱 아쉽다”며 작품과 함께 한 모든 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촬영할 때마다 늘 진지하고 치열하게 임했던 것이 기억난다. 사회 전체와 대중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수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던 사건들을 다루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할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 사회 곳곳에서 도사리는 악의 마음들이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 안타까운 일들을 사전에 막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순원은 곧 시즌1에 이어 JTBC ‘모범형사2’의 지만구 그리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2’의 남과장 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 외에도 최근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로 전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왓쳐(WATCHER)’, ‘멜로가 체질’, ‘해치’, ‘닥터탐정’, ‘빅 포레스트’, ‘러블리 호러블리’, ‘쌈, 마이웨이’, ‘낭만닥터 김사부’, ‘터널’과 영화 ‘스프링 송’, ‘신과함께 - 죄와 벌’, ‘부라더’, ‘어느날’에 출연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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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신동미 "후배 최희서-이선빈과 꼭 연기해보고 싶다"

배우 신동미(43)는 2020년 누구보다 '열일' 행보를 보였다.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부터 JTBC 드라마 '모범형사', MBC '그 남자의 기억법' 특별 출연,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1년을 정말 뿌듯하게 보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힌 신동미는 남은 두 달 동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올 한 해의 마침표를 찍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신동미는 '청춘기록'을 통해 두 번째 매니저 연기에 도전했다. 이전과 전혀 다른 캐릭터였다. 좌충우돌하며 박보검(사혜준)과 함께 성장해가는 캐릭터. "매일이 소풍 가는 것처럼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민재란 캐릭터와 함께 나 역시 성장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이 작품을 하면서 가장 공감이 됐던 지점은. "사혜준이 해효를 만나러 가는 한남동 언덕길에서 내레이션이 나온다. '내가 이 길을 걸으면서 수많은 절망과 희망을 가졌다'는 부분에 크게 공감했다. 나 역시 20대 때 그랬다. '내가 배우로서 맞는 길을 가고 있는 건가?'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 혜준이는 극 중 부모님이 반대를 한다. 반대로 난 부모님이 응원을 많이 해줬는데 보답을 못 해 드려 죄송했다. 날 믿어준 부모님께 배우로서 잘 가고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그래서 더욱 많이 공감했던 것 같다." -SNS에 현장 사진을 많이 찍어 올렸더라. "내가 올린 사진들은 보검이가 찍어준 것들이다. 사진 찍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보검이가 찍어준 게 다 추억으로 남았다. 다음부턴 열심히 사진을 찍으려고 한다. 드라마 홍보로 아주 잘 썼다. 고맙다." -민재와 닮은 점, 다른 점은. "감정에 솔직한 편인데 민재처럼 직설적으로 표현하진 않는다. 정말 부러웠던 건 자기 확신이 확실하단 점이다. 난 단 한 번도 확신에 차서 살아본 적이 없다. 꿈을 향해 진취적인 것뿐 아니라 민재는 혜준이에 대한 열정과 확신이 확실했다. 꿈에 확신을 가진 게 너무 부러웠다. 특히 '남은 1초 다 쓰고 수건 던져'는 다른 사람 말에 현혹되고 남의 게 맞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직관적으로 딱 얘기해주는 그녀가 곁에 있는 혜준이가 부러운 지점이었다. 끊임없이 누군가를 그렇게 신뢰할 수 있을까. 그게 민재를 멋지게 한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청춘기록'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용기와 희망을 주고 공감과 치유를 해주길 바랐는데 그 목표를 결국 내가 이루게 됐다. 용기도 얻고 희망도 얻고 공감도 했고 위로도 됐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호흡을 맞출 수 있었고, '갓길호' 감독님, 하명희 작가님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 -올해 다작을 했다. "정말 뿌듯하게 보낸 것 같다. 너무나 운이 좋아서 화제작만 했다. 이런 운이 또 올까 싶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어 스스로 치유가 됐다. 배우로서 견고해진 느낌이 든 한 해로 마무리가 된 것 같다. 2019년엔 '왜그래 풍상씨'로 연기의 터닝포인트가 됐다면, 올해는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의 길을 잡아준 것 같다." -'하이바이, 마마!'도 특별하게 기억될 작품인 것 같다. "감정적 소모가 많았다. 작가님한테 '왜그래 풍상씨'보다 더 우는 것 같다고 했다. 그랬더니 웃으면서 '언니 좀 더 울어야 해요' 그러더라.(웃음) 촬영하면서 너무 재밌었다. 누군가에게 듬직한 소나무 같은 느낌이었다. 고현정은 정말 강인한 여자였다. 그리고 그녀들의 우정이 멋졌다. 내게도 그런 친구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현재 '하이바이, 마마!' 팀은 정말 활발하게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 유제원 감독님과 안길호 감독님이 서로 친해 작품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주고 그랬다. 권혜주 작가님도 내가 배우로서 힘든 지점을 상당 부분 나눠줬다. 지금은 내게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사람들이 됐다." -김태희 배우는 어떤 사람이었나. "태희 역시 좋은 사람이었다. 상대 배우 복이 좋은 한 해였다. 김태희, 손현주, 박보검, 박소담, 이창훈 배우 모두 인성이 좋고 좋은 사람들이라서 예전에 사람 때문에 상처 받았던 게 치유가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운 작업이었다." -평소 눈여겨봤던 후배가 있나. "영화 '박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최희서 배우가 진짜 일본 여자인 줄 알았다. 기회가 되면 꼭 함께 일해보고 싶다. 이선빈 배우는 드라마 '번외수사'를 봤는데 대사를 너무 자연스럽게 잘 소화하더라. 영화 '사라진 시간'에 같이 나왔는데 함께 호흡을 맞춘 신은 없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만나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타하우스 [인터뷰①] '청춘기록' 신동미, '역시 갓길호!' 감탄했던 사연[인터뷰②] 신동미 "분위기 메이커=박보검, 등장만으로 밝아져"[인터뷰③] 신동미 "후배 최희서-이선빈과 꼭 연기해보고 싶다" 2020.11.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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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신동미 "분위기 메이커=박보검, 등장만으로 밝아져"

배우 신동미(43)는 2020년 누구보다 '열일' 행보를 보였다.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부터 JTBC 드라마 '모범형사', MBC '그 남자의 기억법' 특별 출연,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1년을 정말 뿌듯하게 보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힌 신동미는 남은 두 달 동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올 한 해의 마침표를 찍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신동미는 '청춘기록'을 통해 두 번째 매니저 연기에 도전했다. 이전과 전혀 다른 캐릭터였다. 좌충우돌하며 박보검(사혜준)과 함께 성장해가는 캐릭터. "매일이 소풍 가는 것처럼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민재란 캐릭터와 함께 나 역시 성장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박소담(안정하)과도 각별한 사이의 캐릭터였다. "너무 사랑한다. 어제 아침에도 '라뷰'라고 메시지를 보냈더라. 그래서 '라뷰 투'라고 보냈다.(웃음) 기가 막히게 선배들한테 잘한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초반에 내가 너무 연기를 정신없이 해서 나한테 말렸었는데 이를 계기로 친해졌다. 사실 그전에 인연이 있었다.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 소담이 엄마로 특별출연을 했었다. 그래서 '내가 네 어미다'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웃음) 다음엔 언니와 동생으로 만나고 싶다."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나. "해외 팬분들이 내가 알아볼 수 없는 용어로 댓글을 달더라. 그리고 보검이의 일본 팬클럽분들이 나까지 챙겨줘 놀랐다. 사혜준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짬뽕 엔터에 보낸 느낌이었다. 물 담아서 잘 쓰고 있다. 너무 예쁘더라." -실제로 짬뽕을 좋아하나. "실은 매운 걸 잘 못 먹는다. 짬뽕보다는 짜장면을 좋아한다. 하지만 마지막 보검이 대사에 '짜장보다 짬뽕이지'란 대사를 듣고 정말 울컥했었다." -'청춘기록'엔 특별출연이 많았다. "이승준 오빠와 MBC 주말극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오빠가 처음엔 역할 얘길 안 해주더라. 나중에 보니 찰리정이었다. 오빠가 찰리정을 연기한 건 정말 신의 한 수였던 것 같다. 감독님한테 기립박수를 쳐드렸다. 맛깔나게 연기해 줘 작품이 살았다. 또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편집장님이었던 박서준 배우도 함께해줬다. 여기서 만나니 새롭더라. (박서준의) 덕후 역할이었는데 그때가 아니면 또 언제 해보겠나. 너무 좋았다. 반가웠고 고마웠다."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이후 두 번째 매니저 역할 도전이었다. "전혀 다른 캐릭터였다. 그땐 매니저를 하고 싶다기보다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매니저가 된 것이었다. 민재는 사혜준 덕분에 꿈을 찾았다. 혜준이와 같이 성장하는 얘기였다.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어려웠던 건 자칫 잘못하면 현실적이지 않거나 너무 현실적으로 보일까 봐 수위를 정하는 게 어려웠다. 다행히 대본에 써져 있는 것들이 다 현실적인 얘기들이라서 대본에 맞춰 따라갔다." -이창훈(이태수) 배우와의 으르렁 케미스트리도 흥미진진했다. "잘 받아줘서 그렇다. 같이 연기하는 게 재밌었다. 차 안에서 소담이의 캐스팅 축하파티 문자를 받고 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태수 덕분에 감정을 잘 잡을 수 있었다. 실제 연기하는데 너무 열 받아서 '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리곤 너무 분해서 눈물이 찼다. 내가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줘 고맙다." -현장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 "매일이 에피소드였고 매일이 즐거웠다. 소풍 가기 전날 설렘이 있지 않나. 너무 재밌어서 그런 마음으로 갔다. 코로나19라는 엄청난 적이 있어서 쉽지 않은 촬영이었음에도 참 즐거운 현장이었다."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였나. "보검이가 들어오면 촬영장 분위기가 밝아졌다. 기분 좋게 해주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그 밝은 에너지가 잘 맞았다. 에너지가 잘 맞아서 케미스트리가 넘쳤던 것 같다." -현재 민재는 뭘 하고 있을까. "드라마 '사랑은 비를 타고' 찍을 때 혜준이 의자 뒤에 살짝 보였던 사람이 나다. 재계약을 해서 현장에 같이 나갔던 것인데 구체적으로는 안 나왔더라."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타하우스 [인터뷰①] '청춘기록' 신동미, '역시 갓길호!' 감탄했던 사연[인터뷰②] 신동미 "분위기 메이커=박보검, 등장만으로 밝아져"[인터뷰③] 신동미 "후배 최희서-이선빈과 꼭 연기해보고 싶다" 2020.1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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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청춘기록' 신동미, '역시 갓길호!' 감탄했던 사연

배우 신동미(43)는 2020년 누구보다 '열일' 행보를 보였다.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부터 JTBC 드라마 '모범형사', MBC '그 남자의 기억법' 특별 출연,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1년을 정말 뿌듯하게 보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힌 신동미는 남은 두 달 동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올 한 해의 마침표를 찍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신동미는 '청춘기록'을 통해 두 번째 매니저 연기에 도전했다. 이전과 전혀 다른 캐릭터였다. 좌충우돌하며 박보검(사혜준)과 함께 성장해가는 캐릭터. "매일이 소풍 가는 것처럼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민재란 캐릭터와 함께 나 역시 성장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종영 소감은. "코로나19가 한창 심해졌을 때 촬영을 진행하다 보니 우여곡절이 많았다. 배우, 스태프들이 함께 모여 으싸 으쌰 하는 자리도 가지지 못했다. 그래도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잘 끝나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최종회 보고 깜짝 놀랐다. 아빠와 아들이 화해를 하지 않나. 그 장면 보며 같이 울었다." -주위 반응은 어땠나. "드라마가 잘 되면 주위에서 먼저 반응이 오는 것 같다. 주변에서 박보검, 박소담 배우 사인을 받아달라고 하도 얘길 해서 내가 대단한 배우들과 연기한다는 걸 실감했다." -남편의 반응은. "너무 재밌어하더라. 좋은 캐릭터를 만난 것 같다는 피드백이 정말 좋았다. 월요일과 화요일을 기다리며 시청자 마인드로 봤다. 그 점이 재밌었다." -현장에서 안길호 감독이 '갓길호'라고 불렸다고 하더라. "난 천재 감독님이라고 부르고, 감독님은 날 연기 머신이라고 불렀다.(웃음) 초반에 민재 캐릭터를 좀 과하게 잡은 지점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편집으로 다 눌러줬다. '역시 갓길호구나!' 싶었다." -안길호 감독이 따로 주문했던 부분이 있었나. "처음 만났을 때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 약간 보검(사혜준)이와 내가 연상연하의 로맨스 느낌이 좀 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실제 촬영 때 그렇게는 못했는데 동반자 같은 느낌은 산 것 같아 다행이다 싶다. 그렇게 무한한 신뢰를 할 수 있는 혜준이와 민재의 관계가 연기하면서도 부러웠다." -박보검과의 호흡은 어땠나. "정말 좋은 사람이다. 선한 영향력과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밝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 부분이 잘 맞았다. 군대 간 보검이가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군 복무 잘 마치길 바란다. 우리 사 스타!" -극 중 민재의 입장이라면 이승준(찰리정)과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겠나. "그렇게 끌지 않고 더 빨리 공개했었을 것 같다. 민재가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네가 버틸 수 있으면 나도 버틸 수 있다'는 답을 하는데 참고 기다려준 게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정말 좋은 대사들이 많았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타하우스 [인터뷰①] '청춘기록' 신동미, '역시 갓길호!' 감탄했던 사연[인터뷰②] 신동미 "분위기 메이커=박보검, 등장만으로 밝아져"[인터뷰③] 신동미 "후배 최희서-이선빈과 꼭 연기해보고 싶다" 2020.11.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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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손현주, 16년째 장애아동 위해 선행" 미담 깜짝공개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가 배우 손현주가 16년째 장애 아동들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며 미담을 전했다.손미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행사 덕분에 좋아하는 손현주 배우님과의 만남 득템"이라며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손미나는 "팬심을 숨길 수 없는 제 얼굴. 아 진짜 맛갈진 일품 연기의 대가"라며 "게다가 저랑 같은 밀양 손씨. 장애 아동들을 위한 일을 16년째 꾸준히 해오고 계신 멋진 면모까지. 만남만으로 영감이 되는 분들이 있다"라고 그를 치켜세웠다.이어 손미나는 "(손현주) 얼굴 너무 작으셔서 깜짝 놀랐는데 뒤에 서야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고 최고의 매너까지 발휘하셨다. 히히히"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공개된 사진에는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는 손미나와 손현주의 모습이 담겼다.한편 손미나는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손현주는 지난달 25일 종영한 JTBC 드라마 '모범형사'에 출연했다.최주원 기자 2020.09.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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