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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츄, 응원의 다른 이름은 위로…‘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 오늘(21일) 컴백

‘인간비타민’ 츄가 청춘을 향한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츄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이번 앨범은 지난해 6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스트로베리 러시’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다. ‘기억’과 ‘감정’이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마주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번 앨범은,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되돌아보고 그것들이 현재의 나를 이루는 일부였음을 이야기하며 츄만의 서정적인 내면과 한층 더 성장한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비롯해 ‘백 인 타운’, ‘키스 어 키티’, ‘쥬뗌므’, ‘노 모어’까지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적 시도와 츄 특유의 감성 보컬이 어우러져 솔로 아티스트 츄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비 오는 날만큼은 감정에 솔직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뉴웨이브 기반의 몽환적인 신스팝 사운드와 츄의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경쾌한 리듬 속에도 멜랑콜리한 정서를 담아내 츄만의 독보적 정체성을 부각시킨다.츄의 미니 3집 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09:32
뮤직

뤽 베송 제작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 컬래버 음원 공개…포더모어·김필선 참여

그룹 포더모어와 싱어송라이터 김필선이 뤽 베송 제작진의 4DX 카체이싱 액션 영화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와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새로운 곡들을 선보인다.음원 제작사 도너츠컬처는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공개되는 포더모어의 ‘드라이브 오어 다이’가 20일 오후 6시, 김필선의 ‘위시’가 오는 30일 오후 6시에 각각 발매된다고 밝혔다.‘테이큰’, ‘트랜스포터’ 시리즈를 제작한 뤽 베송 제작진의 신작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는 마약단속국 요원 존 롤러(루크 에반스)와 대만 최고의 레이서 조이(계륜미)가 15년 만에 타이페이에서 운명적으로 마주친 후, 마약 조직의 보스 Mr.강(성 강)의 추격을 피해 전력 질주하는 카체이싱 액션 영화다. 영화는 도심을 질주하는 강렬한 카체이싱을 비롯한 ‘리얼 액션’과 배우들의 시너지가 빛나는 ‘감정 액션’으로 국내 팬들을 뜨겁게 만족시키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여기에 특별한 음악 컬래버가 더해졌다. 20일 공개되는 프로젝트곡 ‘드라이브 오어 다이’는 질주본능을 불러일으키는 강렬한 록 밴드 사운드의 곡으로, 시원한 디스토션 기타 사운드가 거침없이 내달리는 듯한 속도감을 극대화한다. 가창에는 조별하, 슈향, 이선, 김니디로 이루어진 4인조 남성 버추얼 아이돌 그룹 포더모어가 참여해 스트레이트한 보컬로 곡에 몰입도를 더한다. 두 번째 주자로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김필선이 나선다. 2018년 싱글앨범 ‘에어컨’으로 데뷔한 김필선은 ‘마마’, ‘봄날’, ‘삿포로에 갈까요’, ‘리틀 스타’, ‘어떤 종말’ 등의 곡들을 발표하며 작사, 작곡, 편곡 실력에 더해 매력적인 음색과 보컬로 리스너들의 애정을 받아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가창에 참여한 브릿팝 장르의 곡 ‘위시’는 서정적인 가사와 편안한 멜로디에 김필선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따뜻한 쓸쓸함을 자아낸다. 노래는 영화 속에서 오래 전 연인과 재회하며 그려지는 조이의 드라마와도 어우러지며 기대감을 더한다.영화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곡, 포더모어의 ‘드라이브 오어 다이’는 오늘(20일) 오후 6시, 김필선의 ‘위시’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0 10:26
메이저리그

316홈런 레전드의 최고 유망주 아들, 통산 2호 그랜드슬램...칼 립켄 주니어도 넘어서다

잭슨 홀리데이(21·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개인 통산 두 번째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팀 승리와 함께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홀리데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나와 결승 만루 홈런을 날렸다. 그는 0-0으로 맞선 2회 말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개빈 윌리엄스의 시속 141㎞ 스위퍼를 공략해 비거리 121m의 그랜드슬램으로 연결했다.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19일 만에 터진 시즌 2호 홈런.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이다. 홀리데이는 지난해 8월 1일 토론토전에서 개인 첫 그랜드슬램을 터뜨린 바 있다. MLB닷컴은 "홀리데이는 개인 통산 홈런 7개 중 2개를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세 번째"라고 전했다. 1982면 프리치 코널리와 2003년 브라이언 로버츠가 앞서 달성했다. 또한 홀리데이는 21세 133일에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을 뽑았고, 이는 구단 역사상 최연소 기록에 해당한다. 종전에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칼 립켄 주니어(1983년 7월 14일 당시 22세 323일·통산 431홈런)가 이 기록을 갖고 있었다. 잭슨 홀리데이는 MLB 통산 1903경기에서 316개의 홈런을 친 맷 홀리데이의 장남이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볼티모어에 지명된 MLB의 초대형 유망주. 루키 리그를 시작으로 트리플A까지 초고속 단계를 밟은 그는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 60경기에서 타율 0.189 5홈런 23타점으로 혹독한 적응기를 거친 그는 올 시즌에도 14경기에서 타율 0.216 2홈런 8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진 못한다. 이형석 기자 2025.04.18 05:23
메이저리그

"좌절감 느낀다" 여전한 손가락 통증, 통산 216승 베테랑 또 의사 만난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른손 투수 맥스 슈어저(41)가 여전히 오른손 엄지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 미국의 전문의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존 슈나이더 감독이 밝혔다'라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어저는 이달 초 문제가 된 엄지에 코르티손 주사를 맞은 상황. 예상보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재검 일정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슈어저는 지난 2월 1년, 1550만 달러(221억원) 단기 계약으로 토론토에 합류했다. 하지만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달 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3이닝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애초 80구 정도를 소화할 계획이었지만 몸 상태에 불편함을 느껴 45구 만에 마운드를 내려간 것. 이후 손가락 문제가 조명됐다. 당시 슈어저는 "좌절감을 느낀다. 나는 투구하고 싶다"며 "정말 잘 던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불행히도 엄지에 문제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슈어저의 복귀 시점은 재검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슈나이더 감독은 "무엇보다 제대로 회복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슈어저는 메이저리그(MLB) 18년 통산 216승 112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 중인 베테랑. 2013년과 2016~17년 사이영상을 세 차례 수상한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다. 통산 올스타 선정 8회, 월드시리즈 우승 2회(2019시즌 워싱턴 내셔널스·2023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등 화려한 개인 경력을 자랑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15 11:49
메이저리그

타구 속도 166㎞/h, 비거리 123.7m…MLB 29개 구장에서 홈런, 오라클 파크만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 오라클 파크위 '위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이정후(27·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원정 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2득점 4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이정후의 활약을 앞세운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초반 0-3 열세를 뒤집고 5-4로 승리, 시즌 11승(4패)째를 챙겼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친 샌프란시스코는 2002년 인터리그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양키스타디움에서 시리즈 승리를 거머쥐었다'라고 전했다.이정후의 스윙 두 번으로 승부가 바뀌었다. 이날 이정후는 1회 첫 타석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0-3으로 뒤진 4회 추격의 솔로 홈런, 1-3으로 뒤진 6회 1사 1·2루에선 역전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MLB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멀티 홈런이자 연타석 홈런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시즌 2호, 3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4호 5호 홈런이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4회였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 왼손 선발 카를로스 로돈의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 비거리 406피트(123.7m)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는데 타구 속도 103.2마일(166㎞/h), 발사각 29도로 만든 '배럴'이었다. 배럴은 세이버메트리션 톰 탱고가 만들어 낸 이상적인 타구 지표 중 하나로 발사각 26~30도와 타구 속도 시속 98마일(157.7㎞/h) 이상인 경우가 해당한다. 그만큼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정타였다. MLB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MLB 30개 구장 중 29개 구장에서 홈런으로 판독될 정도. 다만 이정후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만 홈런이 아닐 것으로 예상됐다.오라클 파크는 오른쪽 외야 펜스의 높이가 높고 매코비 만(灣·코브)에서 야구장으로 부는 해풍도 타자 입장에서 까다롭다. 왼손 타자에게 악명 높은 구장 중 하나인데 이정후의 홈런으로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이정후의 6회 홈런은 베이스볼서번트 기준,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신시내티 레즈) 캠든 야즈(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MLB 6개 구장에서 홈런으로 예측됐다. 양키스타디움은 오른쪽 폴에서 홈플레이트까지 거리가 314피트(95.7m)로 짧아 왼손타자에게 유리하다. 4회 홈런과 비교해 비거리(363피트·110.6m)나 타구 속도(94.5마일·152㎞/h)가 떨어졌지만, 펜스를 넘기기엔 충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14 07:54
메이저리그

'재활 등판 13K' 스트라이더 복귀 준비 끝←이래서 김택연 롤 모델이구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스펜서 스트라이더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스펜서 스트라이더(27)가 재활 등판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빅리그 복귀 준비를 마쳤다.스트라이더는 11일(한국시간)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팀인 그윈넷 스트리퍼스 소속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퍼 파크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1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 호투했다. 투구 수는 90구를 기록, 빅리그에서 던질 수 있는 몸상태임을 증명했다. 스트라이더를 앞세운 그윈넷은 6-1로 가볍게 승리했다. '마이너리거를 상대로 실점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내용이 남다르다. 이날 그는 삼진을 13개나 솎아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7마일(156.1㎞)이 기록됐다. 삼진을 더 잡을 수도 있었지만, 목표인 90구를 채우자마자 2스트라이크 상황인데도 마운드를 내려가며 14번째 삼진이 무산됐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스트라이더는 이날 상대한 첫 10명의 타자 중 9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세 번의 재활 등판에서 13과 3분의 2이닝 동안 총 27개 삼진을 잡았다"고 소개했다.스트라이더는 현역 투수 중 탈삼진 능력으로 으뜸에 선 에이스다. 지난 2021년 빅리그에 데뷔, 2022년 11승 5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고 신인왕 2위에 올랐다. 이어 2023년엔 20승 5패 평균자책점 3.86 281탈삼진으로 리그 으뜸 투수로 거듭났다. 다승과 탈삼진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차지했고,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4위에 올랐다.스트라이더의 트레이드마크는 시속 100마일(160.9㎞)을 넘나드는 강속구다. 제구되는 강속구를 스트라이크존에 꽂고, 슬라이더와 조합해 타자들을 추풍낙엽으로 돌려세웠다. 하이패스트볼과 달아나는 슬라이더의 간결한 조합은 2024년 KBO리그 신인왕 김택연(두산 베어스)이 꼽은 '교과서'기도 했다. 역시 수직 무브먼트 좋은 직구를 바탕으로 구종을 배합하는 김택연은 지난해 참고하는 MLB 투수로 스트라이더와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꼽은 바 있다. 스트라이더가 현재 빅리그 대신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소화한 건 지난해 입은 부상 때문이다. 시즌 초반 팔꿈치를 다친 그는 바로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다소 빠르게 재활을 마치면서 올해 복귀를 준비 중이다. 개막전엔 맞추지 못했지만, 재활 등판에서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애틀랜타 구단의 희망을 키우고 있다.스트라이더가 돌아온다면 2승 9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인 애틀랜타도 힘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애틀랜타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크리스 세일, 2024년 8승 7패 평균자책점 3.35와 올해 3경기 평균자책점 0.45를 기록 중인 스펜서 슈웰렌바흐로 버티고 있다. 스트라이더가 돌아오면 상위 3선발은 리그 으뜸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11 20:16
뮤직

도경수 亞 투어 ‘두 잇!’ 개최…7월 19·20일 서울서 시작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아시아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도경수는 오는 7월 19, 20일 양일간 서울에서 아시아 콘서트 투어 ‘두 잇!’을 열고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8월 2일 타이베이, 9일 자카르타, 16일 마닐라, 23일 싱가포르, 30일 말레이시아, 9월 20일 마카오, 10월 11일 방콕, 10월 25일∙26일 도쿄 등 총 9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여기에 ‘앤드 모어’라는 문구도 함께 기재되어 있어 추가 회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도경수의 아시아 투어는 지난 2024년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팬 콘서트 ‘블룸’ 이후 약 9개월 만이며, 그의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그 의미를 한층 더한다.투어 일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경수는 에너제틱한 몸짓과 개구진 표정으로 시선을 모았다. 키치한 무드 속에서 장난꾸러기 같은 도경수의 모습은 평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해 이번 공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지난해 도경수가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가운데, 새롭게 선보일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도경수 아시아 콘서트 투어 ‘두 잇!’은 오는 7월 19일과 20일 서울을 기점으로 개최되며, 티켓 예매 일정은 추후 공식 SNS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1 09:35
스타

“전현무, 쏴도 너무 크게 쏴”…‘나혼산’ 이주승, 의리에 감격

방송인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 인연인 배우 이주승에게 통 크게 쐈다.이주승은 10일 자신의 SNS에 “드라마 촬영 막바지에 쏘셔도 너무 크게 쏘신 전현무 회장님 최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주승이 출연하는 SBS드라마 ‘우리영화’ 촬영현장에 전현무가 보낸 커피차와 간식차가 도착한 모습이 담겼다. 현수막과 입간판에는 ‘전회장이 쏩니다’ ‘이주승 감성멜로 ‘우리영화’ SBS연기대상 예약’ 등 응원 문구가 적혀있다. 이주승은 커피를 들고 인증샷을 남겼다. 이어 그는 “핫도그, 떡볶이, 오뎅, 커피까지 잘 먹고 잘 마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재차 표했다.한편 SBS 새 드라마 ‘우리영화’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멜로 드라마. 남궁민, 전여빈 등이 출연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08:13
메이저리그

'15K 타율 0→2K 타율 0.555' 역대급 선풍기→불방망이된 데버스...'7335억' 게레로 안 부럽네

사고뭉치일 것 같았던 라파엘 데버스(29·보스턴 레드삭스)가 클래스를 찾았다. 5경기 15탈삼진을 기록하던 그가 이후 5경기에선 5할 타율 불방망이를 마음껏 휘두르고 있다.데버스는 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더블헤더 홈경기에 출전해 2경기에서 합쳐 8타수 5안타 5타점 5득점 맹활약했다. 이날 데버스를 앞세운 보스턴은 2경기를 모두 쓸어갔다.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데버스가 때린 안타는 단 1개. 다만 그게 홈런이었다. 데버스는 5회 말 안드레 팔란테가 던진 7구째 150㎞/h 직구를 통타,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올 시즌 첫 홈런포. 이어 9회엔 동점을 만드는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고, 보스턴은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끝에 5-4 역전승을 차지했다. 예열이 끝난 데버스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더 뜨겁게 타올랐다. 데버스는 2차전에서 홈런은 없었지만, 4타수 4안타 3타점 4득점 1볼넷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홈런 대신 2루타 2개를 때리며 변함 없는 장타 감각을 증명했다.2차전 1회 말 첫 타석부터 안타로 출루한 데버스는 2회 말 볼넷으로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두 타석 모두 후속 타자의 적시타에 힘입어 홈도 밟았다. 그는 다시 3회 말 안타로 출루, 알렉스 브레그먼의 스리런 홈런으로 득점했다.첫 3타석에서 정교한 타격을 보였다면, 승패가 결정된 이후 타석 때는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5회 말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데버스는 날카로운 중견수 방향 2루타로 주자 재런 듀란을 불러들였고, 6회 말 또 한 번 같은 방향에 2루타를 날려 1타점을 더했다. 후속 브레그먼의 2루타 덕에 자신도 득점을 더하며 완벽한 경기를 만들었다. 최근 페이스가 뜨겁다. 데버스는 이날 활약으로 올 시즌 10경기째를 채웠는데, 최근 5경기 성적이 타율 0.555(19타수 10안타) 1홈런 7타점 8득점 5볼넷 OPS(출루율+장타율) 1.541에 달한다.놀라운 건 그 앞 시기와 성적 차이다. 데버스는 개막 후 첫 5경기 때만 해도 역대급 부진으로 비난의 화살을 온몸으로 맞았다. 그는 첫 5경기에서 타율 0.000(19타수 무안타) 1타점 4볼넷에 그쳤다.특히 이 시기 데버스가 당한 삼진 수가 15개에 달했다. MLB 역사상 개막 후 첫 5경기에서 삼진을 15개 이상 당하고, 단 하나의 안타도 때리지 못한 타자는 데버스가 역대 최초였다. 그에 앞서 시즌 첫 3경기 10삼진 이상 역시 그가 처음이었다.몸값이 비싼 데다, 포지션 문제로 팀과 잡음을 일으켰던 터라 세간의 관심을 더 받았다. 데버스는 지난 2023년 11년 3억 3100만 달러(4855억원)에 보스턴과 연장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또 다른 3루수 브레그먼이 영입됐고, 그보다 수비력이 떨어진 그가 1루수나 지명타자로 이동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수면 위로 나왔다.그러자 데버스는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고, 최종적으로 포지션 이동을 받아들였으나 논란이 일 수밖에 없었다. 고액 연봉자인 그가 구단과 부딪힌 가운데 성적이 부진하니 미디어의 관심도 자연히 그를 향했다. 어쩌면 선수에게 '영원과 같았을' 5경기가 끝난 후 데버스는 클래스를 찾았다. 그는 지난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치며 올 시즌 첫 안타와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또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는데 이 기간 삼진이 단 2개에 불과하다. 성적으로 자신이 보스턴의 간판 스타임을 증명 중이다.'몸값 부담' 역시 점차 줄어드는 모양새다. 보스턴의 지구 라이벌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데버스가 불방망이를 휘두른 7일, 간판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14년 5억 달러(7335억원)의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었다. 데버스와 비교하면 50% 이상 높은 규모의 총액이다.계약 규모 차이는 크지만, 데버스의 성적은 게레로 주니어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 게레로의 통산 성적은 타율 0.287 160홈런 511타점, OPS 0.861이다. 그보다 데뷔가 2년 빠른 데버스는 타율 0.279 201홈런 646타점, OPS 0.855를 기록했다. 통산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는 데버스가 22.8로 게레로 주니어의 21.6(이상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보다 소폭 높았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07 15:42
경제일반

신세계그룹 '랜더스 쇼핑페스타' 개막…주요 계열사 총출동

신세계그룹은 4일 막을 올린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에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우선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오는 13일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행사와 더불어 인기 사료와 간식, 각종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랜독스(Dog's) 페스타'를 준비했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열흘간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레스케이프, 그랜드 조선 제주 등 전 호텔 사업장에서 객실, 레스토랑, 웨딩, 리빙 등을 포함한 400여종의 상품을 할인한다.이밖에 신세계면세점은 패션, 뷰티, 주류 등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온라인몰에서는 매일 밤 8시 '심야 릴레이 특가' 프로모션을 마련해 한정 수량의 인기 상품을 파격가에 제공한다.대규모 정리 할인 행사(클리어런스 세일)도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일까지 팩토리 스토어 골프 대전을 하고 이마트 완구 코너에서는 레고를, 이마트 입점 매장인 에이스토어에서는 아이폰을 각각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스타벅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팩토리스토어, 와인앤모어 등 신세계그룹사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팝업 행사가 고객들을 맞이한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호텔 서비스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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