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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사라진 마무리 투수, '오브라이언 WBC 쇼크' [IS 포커스]

"기본적으로 마무리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6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면서 한국계 선수인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두고 한 말이다. 이날 신중한 어조로 발언을 이어가던 류 감독은 오브라이언의 보직에 대해선 확신에 찬 목소리로 "팀에 가장 필요할 때 투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WBC는 선수 본인의 국적뿐 아니라 부모의 국적을 기준으로도 대표팀 출전이 가능하다. 전력 보강을 위해 한국계 빅리거들과 접촉해 온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일찌감치 오브라이언을 최우선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브라이언은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42경기에 등판,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48이닝)을 기록한 필승조 자원. 최고 구속 100마일(160.9㎞/h)의 빠른 공을 자랑한다. 투구 수 제한이 있는 대회 특성상 불펜 운영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한 류지현 감독은 오브라이언을 주력 마무리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종아리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낙마하면서 대표팀 구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오브라이언의 대체 선수로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발탁했으나 빈자리를 채우는 게 쉽지 않다. 현재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투수 중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조병현, 노경은(이상 SSG 랜더스) 박영현(KT 위즈) 등 마무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후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브라이언만큼의 구위를 가진 선수는 제한적이다.더욱이 야구대표팀에서는 원태인(삼성) 최재훈(한화 이글스) 등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던 선수들이 부상으로 낙마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선수단 운용에 지속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20 00:01
생활문화

일본의 차세대 MCN ‘나하토’, 한국 PICK&COLONY(서이코퍼레이션)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일본 차세대 MCN 기업 나하토가 한국의 콘텐츠·엔터테인먼트 기업 PICK&COLONY(서이코퍼레이션)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나하토는 연 매출 약 2500억 원 규모의 일본 차세대 MCN 기업으로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브랜드 마케팅, 글로벌 IP 사업 전반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일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공동 기획, 크리에이터 및 아티스트 교류, 브랜드·광고 프로젝트 협업,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각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PICK&COLONY(서이코퍼레이션)는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브랜드 콘텐츠 기획 역량을 강점으로 일본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확장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MOU는 단순 파트너십을 넘어 양사 핵심 사업 구조를 연계하는 전략적 협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협약과 관련해 나하토 대표 아다치 토모키는 "한국은 콘텐츠 기획력과 팬덤 형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PICK&COLONY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과 한국을 잇는 새로운 글로벌 콘텐츠 모델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PICK&COLONY 일본 지사 대표 KAY KEN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MOU가 아니라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의 파트너십"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일본과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및 아티스트 기반의 공동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한·일 MCN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 전반에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2.19 16:30
산업

삼성SDI, '유증' 아닌 삼성D 지분 매각으로 투자재원 확보 나서

삼성SDI가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을 일부 매각한다. 삼성SDI는 19일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 추진을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공시했다.다만 거래 상대, 규모, 조건,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추후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여러 사항을 검토한 뒤 이사회 보고와 승인 등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 삼성SDI는 비상장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분 15.2%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장부 가격 기준으로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달 초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방안에 대한 질문에 "보유자산 활용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이번 지분 매각 추진은 최근 국내 배터리 업계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삼성SDI는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 실적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라인 확보, LFP(리튬인산철) 및 전고체 생산라인 투자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지난해 3월에는 미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가속화를 위해 총 1조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도 했다.이번 지분 매각 계획이 완료되면 삼성SDI는 투자자금 확보는 물론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한층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김두용 기자 2026.02.19 16:00
산업

한화오션, '60조 잠수함 수주전' 겨냥...캐나다 전략적 협력 강화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에 나서고 있는 한화오션이 현지 기업 및 대학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1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온타리오 조선소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온타리오 조선소, 모호크 대학과는 3자 간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를 맺었다고 밝혔다.먼저 한화오션은 온타리오 조선소에 ▲설계 및 엔지니어링 자문 ▲생산 계획 수립 및 공정 관리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조선소 기반 첨단 공정 등 선진 조선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온타리아 조선소는 1987년 설립된 오대호 지역 최대 조선소로 총 6개의 독과 100개 이상의 유지·보수·정비(MRO) 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의 대형 선박 건조 역량을 단계적으로 재건하고 캐나다의 장기적인 해군 산업 기반 강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CPSP를 포함한 향후 캐나다 해군 사업을 염두에 둔 협력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아울러 한화오션은 온타리오 조선소, 모호크 대학과 손잡고 온타리오 조선소에 '조선 인력양성 허브'를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10∼15년간 조선소 확장·현대화 계획과 연계해 용접, 제작, 해양 기계, 전기, 로보틱스, 비파괴검사 등 조선 관련 핵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세 기관은 통합형 교육 캠퍼스 구축, 산업 주도형 고급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력양성 체계 확립, 가상현실·로보틱스·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연구 과제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향후 한화오션이 CPSP 사업을 수주할 경우 온타리오주 내 조선 전문 교육·훈련센터 설립 등 전략적 투자와 현지 업체와의 산업 협력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이날 맺은 두 개의 약속은 한화오션과 온타리오 조선소의 미래이자 캐나다와 대한민국 간 우정을 더욱 깊게 해주는 계기"라면서 "CPSP를 포함한 캐나다 해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6.02.19 15:41
프로야구

WBC 무대 밟을 운명...다시 대표팀 부름 받은 김택연, 오브라이언 낙마 공백 지운다

김택연(21·두산 베어스)이 기어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를 밟는다.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셋업맨으로 기대받는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결국 WBC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9일 "오브라이언 대신 김택연(두산 베어스)를 발탁하고 WBC 조직위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라고 알렸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부상 정도는 크지 않지만,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2차 캠프를 차리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 중이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시즌(2025) MLB에서 3승 1패 6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다. 160㎞/h 강속구를 앞세워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그는 부모의 국적에 따라서도 출전할 수 있는 WBC에서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대표팀 마무리 투수로도 기대받았다. 하지만 결국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오브라이언 대신 김택연은 젊은 클로저 르네상스 대표 주자다. 그는 신인이었던 2024시즌 3승 2패 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받았고, 2025시즌에도 개인 최다 세이브(24개)를 기록했다. 김택연은 지난 1월 미국령 사이판에서 진행된 대표팀 1차 캠프에 승선했지만, 지난 6일 발표된 최종 엔트리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오브라이언 합류 유탄을 맞은 것. 개인적으로는 큰 시련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김택연은 11일 발표된 '예비 투수 명단(Designated Pitcher Pool·DPP)'에 이름을 올리며 조별예선이 끝난 뒤 엔트리 교체가 이뤄질 경우 대표팀에 재승선할 수 있는 희망을 확인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 다시 부상 악재가 생긴 탓에 그가 부름을 받았다. 호주에서 소속팀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김택연은 곧 대표팀 캠프에 합류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9 13:09
영화

전년 대비 30% 급증…‘왕사남’ ‘휴민트’, 설극장가 파이 키우고 韓영화 자존심 지켰다 [줌인]

‘왕과 사는 남자’와 ‘휴민트’가 설 연휴 쌍끌이 흥행에 성공하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년 대비 전체 파이를 약 30% 키우면서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전환했다는 평가다.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 연휴였던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간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는 452만 5395명으로 집계됐다.전년도 설 연휴(1월 23일~30일, 총관객수 350만 3152명)와 비교하면 29.2%, 일평균 관객수로는 50%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명절 시즌이 올해보다 하루 길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체감 증가폭은 더욱 크다.이러한 결과를 가져온 일등공신은 두 편의 한국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와 ‘휴민트’다. ‘왕사남’은 이 기간 280만 9037명의 관객을 만나며 흥행세를 이어갔고, ‘휴민트’는 107만 2060명을 동원하며 선전했다.지난 4일 개봉한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반적인 만듦새에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역사 기반의 감동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동력이 돼 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다.그중에서도 압도적 힘을 발휘한 건 단종 역의 박지훈이다. 개봉 전부터 아이돌(워너원) 출신 다운 남다른 스타성으로 영화의 화제성을 견인한 그는 섬세하면서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극의 서사를 주도했다. 특히 유해진, 유지태(한명회 역) 등 노련한 선배 연기자들에도 밀리지 않는 눈빛 연기는 팬층을 넘어 일반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입소문을 촉발했다.마케팅 효과도 상당했다. 영화 속 인물의 묘역을 방문해 리뷰를 남기는 ‘온라인 성지순례’ 마케팅이 개봉 초반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며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했다. 예컨대 영월 장릉(단종의 묘) 리뷰 페이지에는 위로와 추모의 메시지가, 광릉(세조의 묘)이나 세조의 책사 상당부원군한명회선생묘 등의 리뷰에는 비판적 댓글과 평점 테러가 이어졌다. 이는 참여형·체험형 소비를 선호하는 최근 관람 형태와 맞물리며 흥행 모멘텀을 강화했다. ‘왕사남’보다 일주일 뒤에 개봉한 ‘휴민트’는 첩보 액션물로, 동남아에서 벌어진 국제 범죄를 추적하던 국정원 요원 조 과장(조인성)이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장르 특성상 ‘왕사남’ 대비 대중적 파급력은 제한적이었으나, 류승완 감독의 완성도 높은 미장센과 정교한 액션 연출로 평단과 언론, 영화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으며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 역시 “다채롭고 또렷한 액션신들이 고전적 정조에 담겼다”며 ‘휴민트’가 장르적 쾌감과 정통 액션의 분위기를 동시에 살려낸 작품이라고 분석했다. ‘왕사남’에서 박지훈이 담당했던 화제성은 ‘휴민트’에선 박정민(박건 역)이 맡았다. 앞서 한 시상식 퍼포먼스로 대중적 주목도를 끌어올린 박정민은 이번 작품에서 신세경(채선화 역)과 이뤄지지 못한 비극적 로맨스를 그려내며 여성 관객의 지지를 확보했다. 이들의 서사를 중심으로 편집한 ‘이별’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100만뷰 돌파를 앞뒀고, 실관람객 사이에서는 “박건, 선화 스핀오프 원한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왕사남’, ‘휴민트’의 선전에 모처럼 극장가에 활기가 돌면서 업계도 반색하는 분위기다. 한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왕사남’과 ‘휴민트’가 각기 다른 관객층을 흡수하면서 전체 파이를 키웠다”며 “당분간 이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9 11:53
예능

황신혜 “엄마 너무해!”…게임 중 서운함 폭발 (같이삽시다)

18일 방송되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와 세 사람의 엄마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이날 방송에서 황신혜는 엄마들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묻고, 엄마들은 ‘손녀의 탄생’을 꼽는다. 이어 부모의 이혼을 겪은 손녀가 상처받지 않았을까 늘 마음이 쓰였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황신혜 엄마는 “손녀 이진이가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늘 사랑으로 보살폈다”고 밝히며 엄마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엄마들에게 가장 아픈 기억은 ‘딸의 이혼’이었다. 이혼 후 가장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는 딸을 지켜보며 걱정이 컸다는 장윤정 엄마의 고백에, 그 상황을 공감하는 정가은은 끝내 눈물을 보인다. 이어 ‘모녀 오락관’이 열린다. 첫 번째 게임은 ‘허벅지 씨름’으로, 탄탄한 하체를 지녀 모두의 부러움을 산 장윤정 엄마에게 유리한 게임이라고 예측되는 가운데, 최연장자인 황신혜 엄마의 반전 실력이 드러난다. 뜻밖의 활약을 펼치는 황신혜 엄마의 체력에 모두가 놀라며 승부의 향방이 주목된다. 두 번째 게임인 ‘스피드 퀴즈’에서는 환상의 호흡을 가진 모녀를 판가름한다. 이에 엄마들은 시작부터 이의 제기를 하는 등 승부욕을 드러낸다. 한창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도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 봉착한다. 황신혜는 엄마의 기상천외한 답변에 충격을 표하고 급기야 서운함까지 드러내며 모녀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맴돈다.또한 세 모녀는 밤 나들이에 나선다. 겨울철 대표 빛 축제를 만끽하며 소녀로 돌아간 듯한 엄마들의 환한 모습에 딸들은 뿌듯해한다. 이어진 일대일 모녀 데이트에서는 그동안 미처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가 오간다. 정가은 모녀는 둘만의 시간에 설렘을 드러내고, 바쁜 워킹맘 딸을 걱정해 온 엄마와 항상 희생하는 엄마에게 보답하고 싶은 딸의 진심이 오가며 애틋한 시간을 보낸다.한편 장윤정 엄마는 엄격했던 지난 시절을 떠올리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고, 장윤정은 미스코리아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엄마 덕분이라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한다. 이어 황신혜는 언젠가 마주하게 될 엄마와의 이별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고, 그동안 엄마의 건강에 유독 예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세 모녀의 웃음과 눈물이 오간 하루는 18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8 10:35
IT

삼성전자, 미 가전 시장 공략 가속…'KBIS 2026' 참가

삼성전자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린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6'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데이코' 라인업을 전시했다고 1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더 나은 일상을 만들다'를 주제로 약 112평 규모의 전시를 마련해 냉장고·세탁건조기 등 최신 비스포크 AI 가전을 소개했다.또 데이코의 럭셔리 빌트인 디자인을 강조하는 전시 연출을 선보였다. 굴곡진 벽면에 컬럼 냉장고가 숨겨지는 연출로 인테리어와 가전이 매끄럽게 연결되는 조화로운 디자인을 제시했다.관람객들을 위한 체험거리도 준비했다. 전시장 입구에서 사진을 찍으면, 드로잉 로봇이 관람객의 얼굴을 스케치해 스티커로 만들어 제공한다.삼성전자 측은 "맞춤형 AI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을 갖춘 미국 특화 가전으로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18 10:19
IT

LG전자, 북미 최대 주방 전시회 참가…프리미엄·B2B 가전 소개

LG전자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6'에 참가해 맞춤형 프리미엄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1003㎡ 규모의 부스를 설치해 'SKS'와 'LG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고효율 가전과 북미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겨냥한 건물 관리 플랫폼 'LG 씽큐 프로' 등을 소개한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SKS 런드리 솔루션'을 처음 공개한다.대표 제품인 29인치 'SKS 워시콤보'는 딥러닝 기반 AI 제어로 드럼의 회전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6모션 세탁·건조 성능을 구현한다. 하단에 미니워시를 결합하면 분리 세탁이 가능하다.관람객은 전시장에서 조리대·수납장·가전 기능을 통합한 아일랜드 시스템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조리대 아래 숨겨진 '히든 인덕션'은 사용할 때만 불빛으로 화구가 표시돼 주방을 깔끔하게 유지한다. '일체형 후드'는 사용하지 않을 때 조리대 아래로 사라지고, 에어커튼 기술로 조리 중 발생한 연기, 유증기를 아래쪽 통풍구로 유도한다.이 외에도 LG전자는 사용 패턴을 분석해 시간대별 냉각·제빙 성능을 최적화하는 '36인치 컬럼 냉장고· 냉동고'와 용기의 위치에 따라 화력을 조절하는 '36인치 풀플렉스 인덕션 쿡탑' 등 SKS 주방 가전 신제품을 공개한다.LG전자는 북미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선호하는 프리미엄 가전 트렌드를 반영해 ▲아이코닉 ▲테일러드 ▲심리스 등 세 가지 디자인 컬렉션으로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선보인다.'아이코닉 컬렉션'은 골드 라인을 더한 메탈 외관으로,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탈을 주 소재로 사용했다.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테일러드 컬렉션'은 그린과 화이트 등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컬러를 강조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가구 브랜드 폴리폼과 협업해 조성한 공간에서는 '심리스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다.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AI로 진화한 SKS와 LG 시그니처 등 선택의 폭 넓힌 프리미엄 가전으로 북미 고객에게 한층 품격 높은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18 10:00
스포츠일반

“토푸리아, 백악관서 마카체프와 싸워야…수십억 명이 시청할 것” UFC 전 챔프 비스핑 단언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전 챔피언인 마이클 비스핑(영국)이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와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의 대결이 백악관에서 펼쳐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정키는 17일(한국시간) “비스핑은 UFC 백악관 대회에 토푸리아와 마카체프의 경기처럼 ‘슈퍼 파이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UFC는 오는 6월 15일 백악관에서 대회를 열 예정이다. 역사상 최초로 백악관에서 열리는 대회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앞서 8~9개의 타이틀전을 이 대회 카드로 내세울 수 있다고 공언했다.비스핑은 최대 규모의 UFC 대회가 될 것이 유력한 백악관 대회에 그에 걸맞은 매치가 성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비스핑은 최근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악관에서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다른 모든 경기를 압도할 만한 빅매치를 하지 않을 수는 없다”며 “이번 대회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분명히 그럴 것이다. UFC 팬들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놀라운 밤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내 생각에 지금 가장 큰 경기는 마카체프와 토푸리아의 경기”라며 “저스틴 게이치(미국)가 라이트급(70.3kg) 잠정 챔피언이고 토푸리아가 통합 챔피언이다. 당연히 둘이 붙어야 마땅하지만, 이번 대회는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기회다. 백악관 잔디밭에서 열리고,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할 것이다. 전 세계가 이 대회를 지켜볼 것이다. (토푸리아와 마카체프의 경기를)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시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푸리아와 마카체프의 싸움은 MMA 팬들의 ‘드림 매치’로 여겨진다. 비스핑은 모두가 원하는 매치를 아끼지 않고 백악관 대회에 투입해야 한다는 생각이다.MMA 17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토푸리아는 UFC 페더급(65.8kg)과 라이트급을 연달아 석권했다. 마카체프는 라이트급에서 타이틀 4차 방어까지 성공하고 웰터급(77.1kg) 왕좌까지 차지했다. 토푸리아는 타격, 마카체프는 그라운드 싸움에 일가견이 있는 터라 두 파이터의 싸움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다만 토푸리아는 지난해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따낸 뒤 개인사 때문에 한 번도 방어전을 치르지 않았다. 그 사이 게이치가 패디 핌블렛(영국)을 꺾고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현재로서는 토푸리아와 게이치가 싸우는 게 당연한 순서다.김희웅 기자 2026.02.1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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