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배우 에릭 데인이 루게릭병(ALS)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1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피플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유족은 성명을 통해 “에릭 데인이 ALS와의 용감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유족은 “그는 마지막 순간을 사랑하는 친구들, 헌신적인 아내, 그리고 세상의 중심이었던 두 딸 빌리와 조지아와 함께 보냈다”며 “투병 기간 동안 ALS 인식 제고와 연구 지원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했고, 같은 싸움을 이어가는 이들을 돕기 위해 힘썼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의 사랑과 지지에 늘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에릭 데인은 지난해 4월 루게릭병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환자들을 위한 입법 및 모금 활동에 참여하는 등 관련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
1972년생인 그는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마크 슬론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라스트 쉽’, ‘유포리아’ 등 드라마와 영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2004년 배우 레베카 게이하트와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