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나는 솔로' 11기 순자, 모태솔로 12기와 번개 모임? "의사 영호, 신났네"
'나는 솔로' 11기 순자가 모태솔로 특집 출연자였던 12기와 깜짝 회동을 가진 근황을 공개했다.순자는12일 "오늘 너무 반가웠어요", "실물 대박 너무 예뻐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과 같은 동기인 11기 의사 영수를 비롯해, 12기 모태솔로 영수, 영숙, 정숙, 옥순, 순자 등과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해당 사진에서 11기 순자와 영수는 스스럼없이 12기와 어울렸으며, 저마다 공주 분장, 머리띠 등으로 어린 아이들처럼 분장해 웃음을 자아냈다.11기 순자는 '나는 솔로' 방송 후에도 다른 출연자들과 주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있으며 특히 '수학 일타강사'인 12기 영수의 경우 11기 영식과 같은 멘사 출신이자 지인이어서, 이번 '나는 솔로'에 영식의 추천으로 나온 연결고리가 있다.네티즌들은 "순자님 덕분에 이런 조합을 보네요", "모태솔로 특집 끝나서 아쉬웠는데 출연자들 근황 보니까 너무 반가워요", "혹시 영수님 이야기 금지인가요?", "의사 영호님 저렇게 신난 표정 처음이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순자는 '나는 솔로'에서 11기 영철과 최종 커플이 되었으나, 방송 후에 만남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순자는 최근 유튜브 채널 '머니멘터리'에 출연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당시 영상에서 그는 "'나는 솔로'를 찍었을 때가 작년 7월 24일~25일 정도였다. 그 때 그 이후에 영철님과 조금 밖에서 만났었다. 정말 슬프게 그 때 정말 연애의 감정이 조금 있었고, 지금까지는 쭉 사라진 것 같다"고 밝혔다.'어떤 이유로 영철과 헤어지게 됐냐'는 말에 순자는 "영철님과 방송에서도 서로 조금 갈등이 있었다. 그런데 같은 문제에 있어서도 저는 좀 표현이 많은 스타일이었다. 어린 연애를 하고 싶었나 보다. 그런데 영철님은 저보다 나이가 일곱 살이나 많으시고, 영철님도 저한테 말씀하셨지만 자기는 조금 천천히 알아보는 스타일이라고, 무뚝뚝하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순자는 "서로에게 원하는 것이 잘 안맞았던 것 같다. 저도 어떻게 보면 오빠에게 너무 부담스럽게, 더 표현을 원하지 않는데 더 표현한 것도 있었다. 오빠도 저한테 많이 표현을 못해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했다. 서로 성격이 많이 다르더라. 뭔가 그런 것들이 조금 섞여서 잘 조화가 돼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처음부터 너무 달랐다. 대화가 가장 중요한건데, 그 부분이 달라서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나는 솔로'는 최근 모태솔로 12기 특집을 마쳤으며 오는 15일부터는 '개성 특집' 13기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2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