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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광훈목사 교회 4일만에 세자릿수 감염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만에 세자리수대로 급증했다. 전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일 만에 확진자가 세자릿수대로 늘었다. 지난 12일 낮 12시 기준 2명→13일 5명→14일 19명→15일 59명이 발생한 데 이어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75명이 늘어나면서 15일 오후 2시 기준 총 134명이 누적 확진됐다. 전국적 확산이 우려된다. 교회가 서울에 위치했으나 서울·경기·인천 외에도 강원 춘천, 충남 서산·천안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방역에 비협조이란 논란도 있다. 전 목사는 이 자리에서 구청에서 자신이 격리대상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는데, 일각에서는 전 목사가 이날 집회 자리에 나온 것이 자가격리 위반으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대해 전 목사는 15일 한 보수성향 단체 집회에 참석해 "저를 이 자리에 못 나오게 하려고 중국 우한바이러스(코로나19) 테러를 했다"며 "바이러스가 점진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고 바이러스 균을 우리 교회에 갖다 부어버렸다"고 주장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종교 시설 관련해서는 권고 드렸던 수칙들이 준수되지 않았던 점이 매우 안타깝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비협조적인 행태도 파악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성북 제일사랑교회 같은 경우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134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더 늘어날 것"이라며 "거주지 자체가 전국에 분포되어 있어 더더욱 빠른 조치와 적극적인 협조와 총력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16 08:42
경제

신도들 온몸 휘발유 저항···사랑제일교회 강제집행 또 무산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명도집행이 22일 또다시 중단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800여명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 집행에 나섰으나 신도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대치 끝에 3시간여 만인 오전 10시10분께 철수했다. 이 과정에서 집행인력 3명을 포함해 양측 부상자가 7명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장에 대기하던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강제철거를 두고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과 교회 측이 대립각을 세웠다. 조합 측이 교회 강제철거를 시도하자 교인들은 용역업체와 대치하면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교인들의 집결을 촉구했다. 교인들은 유튜브 채널 ‘너알아TV’를 통해 사랑제일교회 강제철거 현장을 중계하면서 강제철거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교회 측은 이 채널에서 “변호사를 통해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행인력이 교회 내부로 진입하려 하자 신도들은 의자 등의 집기로 입구를 막으며 저항했다. 일부 신도는 몸에 휘발유를 뿌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달 부동산 권리자인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이 낸 명도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부동산을 점유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강제철거에 나설 수 있다. 사랑제일교회가 위치한 장위10구역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고 2018년부터 주민들이 동네를 떠나기 시작해 현재 교회를 제외한 대부분 주민이 이곳을 떠난 상태다. 사랑제일교회는 교인 감소와 재정손실, 새로운 교회를 짓기 위한 건축비 등의 명목으로 563억원의 보상금을 요구했으나,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는 보상금을 82억원으로 산정했다. 앞서 조합은 지난 5일 명도집행을 시도했다가 신도들의 반발로 집행을 연기한 바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0.06.22 13:58
경제

전광훈 목사, “서울시민들 다 돌았다…국민들 왜 이리 멍청”

전광훈 사랑제일교회목사가 문창극 총리 후보의 친일 발언을 두둔하고 박원순 시장을 뽑은 서울시민들을 비난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15일 오전 설교에서 문창극 후보 자질 논란에 대해 “좌파 언론, 좌파 PD, 좌파 기자, 그런 놈들이 문 후보자의 성경적 역사관을 앞뒤 다 잘라 버리고 왜곡했다”며 “성경적 역사관을 잘 모르는 기자들의 보도 때문에 일어났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교회 안에서 강의를 한 것 가지고 저렇게 떠들면 전 세계 언론, 특별히 기독교 문화권에 있는 기자들은 웃는다. 개망신시키려고 말이야. 정신 나간 것들이”라며 문창극 후보자의 발언을 보도한 언론을 맹비난했다.또 전광훈 목사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선에 성공한 것을 두고 “(서울시민들) 정신이 다 돌았다. 대한민국이 지금 좌파, 종북에게 집단 최면 상태로 빠져 들어가 있다”면서 “김일성이 오고 남로당의 박헌영이 서울시장 선거 나와도 당선될 분위기가 됐다. 국민들이 왜 이렇게 멍청하냐”고 수위를 높였다. 전광훈 목사는 앞서 지난달 25일 예배에서도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아들의 ‘미개 국민’ 발언을 두둔하면서 “세월호 사고 난 건 좌파, 종북자들만 좋아한다. 추도식 한다고 나와서 막 기뻐 뛰고 난리다. 추도식은 집구석에서 해야지, 광화문 네거리에서 왜 광란을 피우느냐”고 망언을 해 빈축을 산 바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16 13:19
경제

전광훈 목사 “김일성이 오고 박헌영이 선거 나와도 당선될 분위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목사가 문창극 총리 후보의 친일 발언을 두둔하고 박원순 시장을 뽑은 서울시민들을 비난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15일 오전 설교에서 문창극 후보 자질 논란에 대해 “좌파 언론, 좌파 PD, 좌파 기자, 그런 놈들이 문 후보자의 성경적 역사관을 앞뒤 다 잘라 버리고 왜곡했다”며 “성경적 역사관을 잘 모르는 기자들의 보도 때문에 일어났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교회 안에서 강의를 한 것 가지고 저렇게 떠들면 전 세계 언론, 특별히 기독교 문화권에 있는 기자들은 웃는다. 개망신시키려고 말이야. 정신 나간 것들이”라며 문창극 후보자의 발언을 보도한 언론을 맹비난했다.또 전광훈 목사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선에 성공한 것을 두고 “(서울시민들) 정신이 다 돌았다. 대한민국이 지금 좌파, 종북에게 집단 최면 상태로 빠져 들어가 있다”면서 “김일성이 오고 남로당의 박헌영이 서울시장 선거 나와도 당선될 분위기가 됐다. 국민들이 왜 이렇게 멍청하냐”고 수위를 높였다. 전광훈 목사는 앞서 지난달 25일 예배에서도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아들의 ‘미개 국민’ 발언을 두둔하면서 “세월호 사고 난 건 좌파, 종북자들만 좋아한다. 추도식 한다고 나와서 막 기뻐 뛰고 난리다. 추도식은 집구석에서 해야지, 광화문 네거리에서 왜 광란을 피우느냐”고 망언을 해 빈축을 산 바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16 13:12
무비위크

서세원, 감독복귀 꿈도 물거품

감독으로 복귀하겠다던 서세원의 꿈이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서세원이 연출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던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측이 15일 "다른 감독에게 연출을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건국대통령 이승만' 제작추진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영화제작을 위한 2차 발기인 대회'를 열고 서세원의 하차 사실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행사 진행을 맡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서세원이 사고를 쳤다. 영화제작에서 손을 떼야한다. 다른 감독이 이 영화를 연출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서세원이 영화제작과 관련해 정식 계약을 맺은 상태가 아니다. 더 이상 서세원과 우리 영화를 연관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서세원은 강남의 한 오피스텔 지하에서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지구대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밀친 정도로 보인다. 부인도 외적으로 다친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서세원 측은 "밀쳤다기보다는 사람들이 많으니 '집에가서 얘기하자'는 식으로 떠민 것"이라며 "사람들의 눈이 있다보니 당황해서 실수를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세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14일 오후 10시 35분께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2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한편, 서정희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접근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2014.05.15 17:02
연예

서세원 “빨갱이…똥같은 상업영화” 선동적 발언 논란

서세원이 '빨갱이'란 과격한 발언까지 하면서 감독 복귀를 알린 이유는 뭘까. 과격한 방식으로 신작 알리기에 나선 서세원과 그 측근들의 '의도'에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서세원은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소위 '이승만 영화 시나리오 심포지움'이란 정체불명의 행사를 열고 "감독으로 복귀하겠다"고 선언했다. 물의를 일으키고 연예계를 떠나 목사가 된지 4년여만의 연출 복귀 선언이다. 문제는 서세원이 연출하겠다고 알린 영화 '건국 대통령 이승만'이 구체적인 제작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는 것. 심지어 시나리오 작업도 완료되지 않았다는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세원은 "영화 속에 등장할 맥아더 장군과 이승만 전 대통령의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 역에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배우를 캐스팅하겠다"고 하는 등 현실적으로 실현가능성이 없는 '공약'을 내걸었다. 국내 배우 캐스팅에 대해서도 "이 영화의 자존심인만큼 일류 배우들을 모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서세원의 발언과 달리 사실상 '건국대통령 이승만'이란 영화가 촬영까지 무사히 간다고 해도 톱배우들을 출연시킬수 있는 확률은 희박하다. 2009년 주가 조작 및 회사 자금 횡령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췄던 서세원의 영화에 선뜻 출연할 배우는 없다는게 연예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심지어 심포지움 현장에서 "빨갱이들로부터 나라를 지켜야한다. 우리가 정신 차리지 않으면 자녀들이 큰일난다"고 하는 등 위험한 발언까지 서슴치않고 내뱉은 상태다. 영화 '변호인'에 대해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되살리려는 시도를 한 영화다. '변호인'을 능가하는 히트작이 나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길 바란다"는 말을 했다. 충무로 상업영화를 겨냥해 "똥같은 상업영화 때문에 한 국가와 시대, 민족이 잘못된 집단최면에 빠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 자리에 동반참석한 전광훈 서울 사랑제일교회 목사도 "'변호인'이 천만관객을 동원하는건 나라가 망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폄하했다. 과격발언이 신경쓰였는지 서세원이 "좌익과 우익을 가르지 말자. '변호인'이 나쁘다는 말도 그만하자"며 수습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 자리가 정상적인 영화홍보를 위해 개최된건 아니라는 사실을 알수 있다. 서세원은 제작비에 대해서도 "이미 충분히 마련된 상태이며 나 역시 비용충당을 위해 집을 내놨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러면서도 "3000만 후원자를 모집한다"고 말을 달리했다. 이어 "후원자 모집은 많은 국민들이 이 영화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하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허풍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해외 영화제도 휩쓸려한다"며 현장에 참여한 노년층을 선동했다. 서세원의 이같은 발언 이후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혹시 노년층을 흔들어 제작비를 모으거나 또는 다른 목적으로 활용하려는게 아니냐'며 '일이 더 커지기 전에 막아야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구체적인 제작일정이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종교단체가 주체가 돼 '시나리오 심포지움'이란 정체불명의 행사를 가진 것, 또 문제가 될만한 과격발언까지 서슴치않으며 홍보에 열을 올린건 분명 '영화' 외 다른 목적이 있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서세원이 영화 연출 경력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연출력과 작품성으로 좋은 평가를 들었던건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해외영화제까지 휩쓸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은 얼토당토않은 일. 제작비가 충분히 마련된 상태라고 말하면서도 후원자를 모집한다는 말, 그리고 국내배우들까지 등을 돌리는 상황에서 할리우드 톱배우를 캐스팅하겠다는 실현불가능한 발언을 한 것 등 모든 상황이 '의도가 의심스럽다'는 짐작을 하게 만든다. 이 행사에 노년층을 불러들여 선동적인 발언을 했다는 사실 역시 '불순한 의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서세원도 나름대로 영화계에서 경험을 쌓았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이런 말도 안되는 발언을 하며 사람들을 선동한건 '영화' 외 다른 의도가 있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영화가 만들어질수가 없고 혹시 무명배우라도 써서 영화를 만든다고해도 배급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2014.02.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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