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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형원, 11월 14일 입대…“몬베베 너무 고맙고 사랑” [전문]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채형원)이 입대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형원이 오는 11월 14일 현역으로 입대해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수의 군 장병 여러분께서 함께하는 비공개 현장인 점을 감안해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병역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형원을 향해 따뜻한 응원과 많은 격려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형원은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손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군 입대 소식을 전하며 “멤버들의 입대를 보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놔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보다는 후련한 마음이 큰 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보다는 몬베베(팬덤명) 걱정이 더 앞서는 것 같다. 몬베베가 바람 불 때마다 걱정해주는 저이지만 다녀와서는 몬베베한테 부는 바람 다 맞아줄 정도로 든든하고 씩씩한 제가 돼서 돌아오는 게 제 목표라고나 할까요”라며 “그간의 시간동안 몬베베가 절 너무나 성장시켜줘서 이렇게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도 건강하게 잘 버틸 수 있는 제가 된 것 같아 고맙다는 말도 꼭 하고 싶다. 너무나 고맙고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그러면서 “다녀와서는 몬베베가 주는 사랑 더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 한다”며 “몬베베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있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로써 형원은 몬스타엑스에서 다섯 번째로 입대한다. 앞서 6명 멤버들 중 셔누, 민혁, 주헌, 기현이 입대한 바 있다. 이하 몬스타엑스 형원 손편지 전문몬베베 안녕!여태 써 온 글 중에 가장 기분이 묘하고 그렇네요.저는 11월 14일 입대를 하게 되었어요.멤버들의 입대를 보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놔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보다는 후련한 마음이 큰 저인 것 같습니다.저보다는 몬베베 걱정이 더 앞서는 것 같아요.몬베베가 바람 불 때마다 걱정해주는 저이지만 다녀와서는 몬베베한테 부는 바람 다 맞아줄 정도로 든든하고 씩씩한 제가 돼서 돌아오는 게 제 목표라고나 할까요.그간의 시간동안 몬베베가 절 너무나 성장시켜줘서 이렇게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도 건강하게 잘 버틸 수 있는 제가 된 것 같아 고맙다는 말도 꼭 하고 싶어요.너무나 고맙고 사랑합니다.다녀와서는 몬베베가 주는 사랑 더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려구요.그러려면 몬베베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있어야겠죠? 꼭 그래줬으면 좋겠어요.아 그리고 전역하는 날이 5월 13일이더라구요.그 다음날 몬베베 만날 생각하니까 벌써 설레고 그러네요.웃는 얼굴로 서로 마주해요 그날!사랑한다 몬베베!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0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