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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녀시대 최수영, 배우로도 美 진출…‘존 윅’ 세계관 입성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할리우드 데뷔를 깜짝 발표했다.최수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영화 ‘발레리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발레리나’는 영화 ‘존 윅’ 시리즈의 3편과 4편 사이의 일을 그린 세계관 첫 스핀오프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루스카 로마 소속 발레리나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가족이 살해당한 후 복수를 위해 나서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최수영은 극중 한국계 캐릭터인 카틀라 박으로 분했다. 카틀라 박은 루스카 로마 동료 일성의 딸로 주인공 이브의 첫 현장 임무에서 보호받는 인물이다.앞서 최수영은 소녀시대 멤버로서 미국 무대에 서기도 했으나 배우로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는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그가 직접 전한 깜짝 소식에 팬들 또한 댓글로 “축하해요 언니” “최고에요 언제 할리우드까지” “자랑스럽다” 등 축하와 응원을 남겼다.‘발레리나’는 오는 6월 6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11:46
예능

윤상, 갱년기 고백…“子라이즈 앤톤과 기싸움 해” (불후)

가수 윤상이 아들 라이즈 앤톤과 기싸움을 고백한다.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703회는 ‘아티스트 김현철X윤상X이현우’ 편 2부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선 30년 전 뭇 소녀들을 울리며 꽃오빠들로 군림했던 김현철, 윤상, 이현우가 세월이 흘러 어느새 중년의 아빠와 남편이 된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대를 산다. 특히 라이즈 앤톤의 아버지인 윤상은 ‘아들 바보’ 면모 뒤 숨겨졌던 신경전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윤상은 “앤톤이 아이돌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는 게 정말 다행”이라며 “사춘기 끝자락 아들과 갱년기가 시작된 아빠 둘의 기싸움이 있었다”라고 털어놔 시선을 사로잡는다.그런가 하면 이현우 역시 평소 꾸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 것에 대해 비결을 묻자 “아내의 사랑 덕분”이라고 자랑한다. 그러면서 이현우가 “이거 절대 편집하지 말아달라. 제일 중요하다”라고 덧붙이자, MC 신동엽은 “저는 이 부부가 원래 어떤지 잘 안다. 절대로 편집 안 한다”고이현우의 ‘사랑꾼 면모’를 몸소 입증해 스튜디오를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또 이번 2부는 남자 보컬이 대거 출격, 우승 트로피를 향한 불꽃 튀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해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전설 계급장을 떼고 경연에 나선 ‘명품 발라더’ 이석훈을 비롯해 ‘아시아 프린스’ 황치열,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유회승 ‘불후의 자이언트 베이비’ 정승원까지 총 4명의 남자 보컬리스트들이 치열한 전쟁을 벌일 예정.이석훈은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황치열은 윤상이 작곡한 러블리즈의 대표 히트곡 ‘Ah-Choo’를 선곡해 반전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유회승은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정승원은 김현철이 작사, 작곡한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홍일점’ 조정민은 이현우의 ‘꿈’을 선곡하며 새로운 정체성을 불어넣은 특별한 무대를 펼쳐낼 전망이다. 이에 불꽃 튀는 명승부가 예상되는 ‘불후의 명곡’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09:48
뮤직

스타쉽 보이그룹 데뷔 서바이벌 8부능선…최초 탈락 뉴키즈 나온다

스타쉽이 올해 선보일 예정인 뉴 보이 그룹의 데뷔 과정을 담은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이 ‘세미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파이널 데뷔 평가’에 진출할 뉴키즈와 플랜 진행 최초로 탈락하는 뉴키즈를 공개한다. 25일 오후 8시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에서는 ‘EP.8 에피소드’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여섯 번째 플랜 ‘ 프리-데뷔 평가’에서 ‘데뷔스 플랜’ 이사회는 1000여 명의 팬과 함께 파이널 데뷔 평가에 진출할 뉴키즈와 탈락하는 뉴키즈를 선정하는데, 탈락한 뉴키즈 중 한 명을 ‘데뷔스 슈퍼 패스’로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세미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너를 향한 내 설렘 스텝 업’, ‘스티키 밤’, ‘둘만 아는 패스워드’ 세 곡으로 팀을 결성한 뉴키즈들이 마지막 연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뉴키즈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파이널 데뷔 평가’에 올라가겠다”, “최선을 다할 테니까 꼭 지켜봐 달라”라며 데뷔를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세미파이널’ 무대를 4일 앞두고 ‘데뷔스 플랜’ 이사회와 트레이너 팀, 스타쉽 선배 아이돌 그룹인 우주소녀, 크래비티, 아이브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뉴키즈들의 중간 평가가 진행돼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전문가와 선배들의 디테일한 칭찬과 지적, 뉴키즈들의 자기 반성이 공존하는 중간 평가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그런가 하면, ‘세미파이널’ 생방송에서 뉴키즈들이 라이브로 소화할 음원 녹음도 진행된다. 그런데 계속되는 노래 지적에 “안 하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하나도 안 잡힌다”라며 뉴키즈들이 단체 ‘멘붕’을 호소하는 광경이 펼쳐져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세미파이널’ 무대에 오르기까지 총체적 난국이 예상되며 데뷔에 대한 자신감이 급격히 하락한 뉴키즈들에게 ‘데뷔스 슈퍼 패스’는 한 가닥 희망의 빛이 되어 줄 예정이다. 글로벌 케이팝 팬들이 생방송으로 ‘프리 데뷔 평가’ 무대를 지켜보는 가운데, 이사회와 팬들이 선택한 ‘데뷔스 플랜’의 최초 탈락자와 ‘슈퍼 패스’로 살아남을 단 한 명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데뷔스 플랜’ 3차 투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에 마감됐다. 3차 투표 최종 결과는 생방송 중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09:03
뮤직

세븐틴-엔플라잉, '열살' 5월생 나란히 5월말 컴백 [IS포커스]

2025년. 올해 열 살을 맞은 K팝 그룹이 유독 많은 가운데 오는 5월, ‘2015년 5월생’ 동기 세븐틴과 엔플라잉이 나란히 컴백을 앞둬 K팝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븐틴은 일찌감치 5월 26일로 컴백 날짜를 확정 공지했고, 엔플라잉 역시 비슷한 시기 컴백을 예고한 상태다. 두 팀 모두 ‘열 살’ 생일을 새로운 음악으로 팬들과 함께 자축하고, 앞으로도 계속될 음악 여정을 약속한다.◇원조 ‘초통령’ 세븐틴, 이젠 어엿한 ‘글로벌 톱 아티스트’ 세븐틴은 지금은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탄생한 13인조 보이그룹으로 바닥부터 정상까지 성장형 아이돌로 10년 여정을 이어왔다. 음악, 퍼포먼스, 예능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인 세븐틴은 우지를 필두로 다수 멤버들이 곡 작업에 참여하며 그 자신에게 꼭 맞는 음악을 스스로 만들며 성장해갔고, 최근 2년 여 사이엔 일본을 넘어 미주·유럽까지 팬덤을 확장하며 글로벌 톱 그룹으로 도약했다. 일부 멤버의 입대로 완전체 공백이 시작됐지만 데뷔 기념일인 5월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표하고 팀의 생일을 자축한다. 3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앨범명 ‘해피 버스트데이’는 생일을 뜻하는 영어 단어 ‘Birthday’와 터뜨린다는 의미의 ‘Burst’를 합해 만든 표현. ‘새로운 세븐틴’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소속사는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5집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와 무대로 전 세계 캐럿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세븐틴은 소속사의 안정적인 지원과 든든한 팬덤 덕분에 아이돌 세대교체가 이어지는 시점에도 기세가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음악과 퍼포먼스 등 ‘본업’으로 쌓아온 신뢰가 워낙 탄탄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올 하반기에도 일부 멤버가 병역으로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으나 솔로, 유닛 및 기존 작업해 둔 음악을 프로젝트성으로 발표하다 보면 사실상 공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 정신과 강력한 팀워크, 여기에 캐럿(팬덤명)과의 깊은 유대감까지 K팝 아이돌의 ‘스탠다드’를 보여주고 있는 세븐틴이 새 정규 앨범으로 또 어떤 역사를 써낼지 주목된다. ◇엔플라잉, 밴드 붐 속 군필 완전체로…‘옥탑방’ 넘을 띵곡 기대엔플라잉은 2015년 5월 20일 데뷔한 밴드로 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으로 구성됐다. 아이돌 댄스 그룹이 주목받던 시기에도 묵묵히 그들만의 음악으로 스펙트럼을 넓혀가던 이들은 2019년 ‘옥탑방’ 역주행으로 주목을 받으며 ‘만인의 밴드’로 거듭났다. 특유의 경쾌하고 긍정적이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참여 및 멤버 이승협의 출연으로 탄력을 받았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차훈, 김재현, 서동성 세 명이 연달아 전역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한 이들은 팀의 10주년인 오는 5월을 기점으로 밴드 인생 2막을 연다. 이들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단독 콘서트 ‘2025 엔플라잉 라이브 ‘엔콘4 : 풀 서클’’을 개최하며, 5월 말 새로운 정규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들이 완전체로 내놓는 앨범은 2023년 5월 발매한 ‘원스 인 어 블루 문’ 이후 약 2년 만이다. 특히 멤버 유회승은 지난해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엔플라잉 10주년’ 모드를 예고하며 “곧 다가올 다섯 명의 시간이 너무 기대된다”며 “팬들에게도 우리에게도 잊지 못할 큰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가요 관계자는 “엔플라잉의 경우 밴드 붐이 거세게 분 지난해 완전체 ‘군백기’를 보낸 점은 다소 아쉽지만 이승협, 유회승 등 멤버들이 왕성한 개인 활동으로 팀을 잘 이끌어줬고, 본격 페스티벌 철이 시작된 상반기부터 완전체로 무대에 서고 있어 본격 앨범 활동을 위한 ‘워밍업’을 충분히 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 무대 위 모습이 다양하게 조명되는 만큼 언제고 신곡과 구곡이 정주행 혹은 역주행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기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06:05
국가대표

“네덜란드 잔디 너무 부럽다” 황인범 공개 발언…韓 축구 망신살, 유럽에도 알려진 ‘K-잔디’ 문제

수년간 지적된 ‘K-잔디’ 이슈가 해외에도 알려졌다. 한두 번 언급돼도 씁쓸한 일인데, 지겨울 정도로 고쳐지지 않으니 선수들도 계속 이 문제를 입에 올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23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중계사인 쿠팡플레이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 인터뷰를 공개했다.황인범은 인터뷰에서 네덜란드 리그와 페예노르트의 장점을 묻자, “(페예노르트가) 항상 유럽 대항전에 나가는 팀이다 보니 경쟁력이 있고, 나를 보여주기 위한 무대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에서 많이 이슈 되고 있는 잔디 문제는… 이곳(네덜란드)에서 (플레이) 하면 잔디로 인해 S급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너무 완벽한 상태를 갖추고 있다. 그런 시스템과 인프라가 너무 부럽다”고 했다.같은 날 네덜란드 매체 1908.NL이 황인범 인터뷰를 보도했고, 매체는 “황인범이 페예노르트 이적을 후회하지 않는 이유는 구단의 훌륭한 잔디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에도 ‘K-잔디’ 문제가 알려진 것이다. 황인범의 발언에는 한국에 있는 축구장에서는 열악한 그라운드 상태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뜻이 담겼다. 황인범이 직접적으로 ‘K-잔디’를 비판한 건 아니지만, 국가대표 선수가 네덜란드의 환경이 부럽다고 공표한 것은 한국 축구계가 잔디 문제에 관해 고민하고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내포한다.잔디 문제는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축구대표팀, K리그 경기 전후로 ‘잔디 상태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이제 일상다반사다. ‘핑계’라고 들릴 정도로 선수들 입에서 자주 잔디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발언이 나온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지난달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을 1-1로 마친 뒤 “홈에서 하는 만큼 가장 좋은 컨디션, 가장 좋은 환경에서 경기해야 하는데 개선이 되지 않아 속상하다. 선수들의 마음을 대신해 말하는 것도 이제 어렵다. 모든 분들이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참급인 이재성(마인츠)도 경기 전후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이 만족하고 제 실력을 뽐내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잔디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한편 즈볼러와 에레디비시 30라운드 홈 경기 출전 채비를 마친 황인범은 “(앞서) 부상으로 놓친 경기가 많다. 남은 5경기에서 100% 컨디션으로 부상 없이 마무리하고 싶은 게 개인적인 바람이다. 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4.24 16:25
뮤직

아스트로, 6월 단독 콘서트 인스파이어 아레나 개최…前멤버 라키 합류

그룹 아스트로가 3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아스트로는 오는 6월 7, 8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더 포스 아스트로드 ’를 개최한다.‘더 포스 아스트로드 ’는 아스트로가 지난 2022년 진행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더 써드 아스트로드 투 서울 ’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공연이다. 아스트로는 전 멤버인 라키와 함께 콘서트 무대에 올라 변함없는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지난 23일 오후 ‘스타그래피’ 공연의 포스터가 깜짝 오픈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공연장이 처음 베일을 벗었다. 포스터 속 아스트로의 눈부신 비주얼이 본 공연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포스터에는 문빈을 떠올리게 만드는 흰 나비도 아스트로 멤버들과 함께하고 있어 더욱 뭉클함을 안겼다. 공연명 ‘스타그래피’에는 아로하(팬덤명)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기록하고자 하는 아스트로의 마음이 담겼다. 이번 공연에 대해 멤버들은 최근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너무 기대되고 설레고 기분 좋게 준비하고 있다. 다 같이 모여서 함께하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라며 설렘과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데뷔 9주년을 맞은 올해 아스트로는 스페셜 싱글 ‘트와일라잇’을 발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과 뜻깊은 소통을 나눴다. 또 문빈을 위한 신곡 ‘꿈속의 문(Moon)’을 발매하며 끈끈한 우정을 빛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4 16:21
스타

[왓IS] “용기에 박수” 저스트비 배인, 커밍아웃…아이돌 잇단 성 정체성 고백

K팝 아이돌들이 성 정체성을 밝혀 눈길을 끈다.보이그룹 저스트비 멤버 배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투어 ‘저스트 ODD’ 공연 도중 깜짝 커밍아웃을 했다. 배인이 속한 저스트비는 6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2021년 데뷔했다. 배인은 “나는 내가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백했다. LGBTQ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바이섹슈얼(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약자로 성소수자를 통칭하는 용어다. 국내 보이그룹 멤버의 커밍아웃은 배인이 최초다. 이를 두고 저스티비의 또 다른 멤버 시우는 이날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오늘 병희 멋지더라, 용기에 박수”라며 “나도 눈물 나오더라, 무대 뒤에서 지켜보는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우는 “많이 어렵고 힘들었던 걸 아니까 더 눈물 났다”며 “병희 이미 안아줬지, 너무 행복한 투어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다만 저스트비 소속사 관계자는 “개인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그룹 캣츠아이의 멤버 라라가 커밍아웃을 했다. 라라는 팬 소통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혔다. 라라는 이성이 아니라 동성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8살 전부터 깨달았다고 밝히며 “오디션에 나왔을 때에는 매우 두려웠다. 사람들이 저를 받아줄지 몰랐고 제 기회를 망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여러분들이 저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어서 제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 제작한 6인조 미국 현지화 걸그룹으로 지난해 6월 데뷔했다. 걸그룹 와썹 출신 가수 지애 또한 성 소수자임을 밝혔다. 지애는 지난 2013년 7인조 걸그룹 와썹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20년 SNS를 통해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이어 지난해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 “25살까지 남자를 여러 명 만났는데 3개월을 못 갔다. 뭔가 채워지지 않고 ‘이게 사랑이 맞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는 사랑을 못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 여자를 만났다”며 “전 만났던 애인이 ‘그냥 레즈비언이라고 하면 안 되냐. 남자한테 여지 주려고 양성애자라고 하냐’고 하더라”며 “저는 남녀 구분하지 않고 마음이 가고 사람이 좋으면 머리가 길든 짧든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12:27
뮤직

저스트비 시우, 동료 배인 커밍아웃 웅원 “많이 힘들었던 걸 알아 눈물나”

그룹 저스트비 배인이 커밍아웃을 한 가운데, 멤버 시우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24일 시우는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오늘 병희 멋지더라, 용기에 박수”라며 “나도 눈물 나오더라, 무대 뒤에서 지켜보는데”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시우는 “많이 어렵고 힘들었던 걸 아니까 더 눈물 났다”며 “병희 이미 안아줬지, 너무 행복한 투어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배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투어 ‘저스트 ODD’ 공연 도중 “나는 내가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백했다.LGBTQ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바이섹슈얼(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약자로 성소수자를 통칭하는 용어다. 국내 보이그룹 멤버의 커밍아웃은 배인이 최초다. 이와 관련해 저스트비 소속사 관계자는 “개인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배인에 앞서 지난 3월 걸그룹 캣츠아이 라라가 아이돌 최초로 커밍아웃을 해 화제가 됐다. 라라는 “나는 이성이 아닌 동성을 좋아한다. 커밍아웃이라는 게 무서울 수 있지만 성정체성은 나의 일부이다. 나는 이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고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배인이 속한 저스트비는 6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2021년 데뷔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11:18
스타

에이티즈, 美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첫 노미네이트 ‘쾌거’...글로벌 인기 증명

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에이티즈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위엄을 재차 입증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을 수상했다.그뿐만 아니라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의 ‘2024년 말 음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의 타이틀곡 ‘워크’가 수록된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은 2024년 미국 CD 판매량 중 4위(25만 장)를 기록했다. 에이티즈는 한국, 북미, 일본으로 이어지는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개최를 확정하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예고했다.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07:51
드라마

데뷔도 전에 ‘사계의 봄’ 주연… FNC 신예 하유준, 누구? [후IS]

청춘을 노래하는 새 얼굴이 등장했다.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 하유준이 SBS 새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을 통해 주연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오는 5월 6일 오후 10시 40분 1회 특별편성을 시작으로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사계의 봄’은 K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하유준)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박지후)을 만나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하유준이 연기한 사계는 빌보드 차트를 휩쓰는 K팝 톱 밴드 ‘더 크라운’의 멤버로 보컬 겸 기타를 맡는 인물이다. 사계는 가수로서 축복받은 유전자와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글로벌 스타였으나, 갑작스러운 사고 후 소속사의 조치로 팀에서 퇴출 당한다. 이후 입학만 했던 한주대학교 캠퍼스를 난생 처음으로 가게 되고, 대학교에서 김봄과 얽히면서 밴드부를 결성하고 음악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하유준은 ‘사계의 봄’을 통해 배우로서 다양한 감정을 소화해내는 연기에 도전한다. 한순간에 스타였던 사계가 추락하고 실패를 겪는 과정과 극중 소속사인 JO.Ent 대표와 대립을 통해 좌절을 겪는 모습을 표현하고, 이후 밴드를 결성해 사랑에 빠지고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까지 첫 주연이지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설 예정이다. 실제로 하유준은 2025년 데뷔 예정인 보이밴드 에이엠피(AxMxP)의 멤버다. 에이엠피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등을 데뷔시킨 FNC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 만에 새롭게 론칭하는 밴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유준은 아직 가수로 정식 데뷔하지는 않았으나, 에이엠피로서 지난해 2월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헤이 데이’ 인 타이베이’ 오프닝 무대, 지난해 12월 개최된 ‘2024 러브 FNC 카운트다운’ 콘서트 등의 무대에 올랐다. 또 극중 ‘사계의 봄’ 밴드 멤버들과 함께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축하 무대를 선보이며 라이브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하유준은 실제 밴드 그룹의 멤버로서 ‘사계의 봄’의 역할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하유준이 가수 데뷔 전 드라마 주역을 맡은 것은 이례적이다.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먼저 데뷔하고 가수로 데뷔한 경우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씨엔블루 정용화가 있다. 2010년 1월 씨엔블루로 데뷔한 정용화는 2009년 11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배우로 먼저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정용화가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얻은 인지도를 씨엔블루로 이어갔기에, 하유준이 ‘사계의 봄’으로 에이엠피의 대중성을 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하유준은 ‘사계의 봄’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것에 대해 “매일 심장이 이렇게 빠르게 뛸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두려움과 기대, 걱정, 설렘이 공존하는 요즘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 방면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그중 하나가 연기였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 음악과 함께 연기도 꾸준히 병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재근은 대중문화 평론가는 “소속사 선배인 정용화처럼 하유준도 드라마를 통해 그룹의 인지도까지 얻으려고 하는 것”이라며 “‘사계의 봄’의 주 타깃 시청자는 젊은 세대다. 현재 밴드에 대한 호응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젊은 세대에게 ‘사계의 봄’이 화제가 된다면 하유준도 라이징 스타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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